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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우수등급 받은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사고지역 판정 항의 중앙당 상경집회.

잘못된 정보와 정치적 음모에 의한 판단 철회 촉구 .....당직자 강력반발

지난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경주시지역위원회사고지역으로 판정하여 정당업무를 정지시키고 있다. 

이에 반발하여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사고지역 지정의 부당성과 억울함을 알리고 그 철회를 요구하기 위하여 지난 5월 17일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5월 21일에는 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하여 실상을 설명하고 항위 집회를 계속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2시에는 당직자 및 당원 30여명이 상경하여 중앙당 조직국에게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지난 3웛초 당무감사에서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바 있는데 사고위원회로 지정되어 매우 황당하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중앙당 의결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항의집회에 참가하여 상경한 당원들은 조직평가는 작년 7월 13일 취임한 임배근지역위원장체제와 이상덕전위원장체제를 비교하여 평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순한 소수당원의 중앙당 투서와 지속적인 흘뜯기 및 악의적인 모함이 잘못 반영되어 중앙당이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오판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일방의 잘못된 정보와 음해성 정보에 근거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최고위원회 의결은 원천무효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당의 경주시지역위원회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가 없었다는 점이 매우 유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임배근 전지역위원장이 임명된 직후   ‘더민주적인 당원협의회’와 ‘민주더하기’모임 등이 만들어져 당원 간 갈등이 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배근 전지역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외부로 갈등을 노출하지 않고 무난히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임배근 전지역위원장은 2018년 7월 13일 임명된 후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주 민주당 최초로 500여명이 참석한 상설위원장 발대식 개최, 국회의원초청 특강, 생활정치 톡톡톡 토론회 개최, 청와대 방문, 강구수해지역복구 봉사활동, 노무현대통령 묘소 참배, 예천군시의원 해외연수 규탄대회 참석, 당원모집 확대 등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주지 않았던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으로 경주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당내 운영도 당직자의 공개모집과 수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으로 당홍보활동 강화, 지역위원회 단독 홈페이지개설, 산악회 등 동회인모임 활성화, 대변인 제도도입으로 논평 발표 등 과거 민주당이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활동으로 민주당 불모지 경주에 새로운 민주당 이미지를 심었다는 평가를 경주시민들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이날 항의집회에 참석한 이관수 전위원장은 “이전 지역위원장체제에서와는 매우 다른 다양하고 눈에 띄는 경주 민주당의 활발한 활동이 완전히 무시된 채 허위의 음해성 정보에 근거하여 내린 사고지역위원회 지정은 매우 잘못된 처사로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덧붙여 “이것은 거짓이 진실을 뒤엎는 부당한 처사로서 현 정부가 내세운 ‘공정한 과정과 정의로운 결과’에 배치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앙당 및 경북도당 방문 및 경주시민 홍보 등 지속적인 사실규명활동 및 홍보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원상회복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중앙당에 해명 활동과 함께 소명기회를 요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지역위원회의 사고지역 판정이후 후임 지역위원장 공모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신임 경주시지역위원장 응모는 24일이 마감일로 향후 진행상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