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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소식

10만년 위험, 답이 없는 핵폐기물 10만의 마음을 모아, 1,000만을 찾아갑니다.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출정식

핵발전소를 가동한 지 40여 년째, 전국 5개 핵발전소 지역과 대전 원자력연구원에는 약 1만 6,500톤의 고준위핵폐기물이 저장되어 있다. 

높은 방사선과 열을 10만년 이상 내뿜는 고준위핵폐기물. 이것을 안전하게 관리할 기술과 장소를 찾는 것은 어렵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고준위핵폐기물 처분장을 운영하는 나라는 없다.

그럼에도 고준위핵폐기물은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보관할 기술이나 장소도 없이 고준위핵폐기물을 계속 양산하는 일은 무책임한 일이다.

더구나 법률로 사용후핵연료 관련 시설을 짓지 않겠다고 약속한 경주에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고’를 건설하는 것은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다.

이에 핵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을 시작한다.

핵폐기물의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만 원 이상을 후원하는 10만 명을 모아 1,000만 명에게 “고준위핵폐기물의 진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은 다음과 같이 6월 22일(토) 경주에서 열리는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향후 대국민 캠페인과 온라인 서명 작업, 대중 집회 등을 진행하면서 고준위핵폐기물 문제를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출정식》
○ 일시 : 2019년 6월 22일(토) 14시
○ 장소 : 경주역 광장
○ 주최 : 탈핵시민행동(준)
○ 주관 :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 출정식 프로그램
· 사회 – 이상홍(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여는 말씀 / 환영사
· 공연1 : 경주 어린이 중창단
  지역 발언 : 영광/울산/월성원전이주대책위
· 공연2 : 야마가타 트윅스터
· 선언문 낭독 : 참여 지역 및 단체
· 퍼포먼스 : 종이비행기(노란색) 날리기

《거리 행진》
○ 행진 (14:40~15:00) : 경주역~봉황대
○ 문화행사(15:00~15:30) : 봉황대 앞
○ 행진 (15:30~16:00) : 봉황대~경주역
○ 마무리 행사(16:00~16:30) : 경주역

《행사 참가 지역 및 단체 명단》
지역 : 서울, 경기, 대전, 충북, 충남, 대구, 경북, 울산,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전남
단체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당, 녹색미래, 녹색연합, 대전탈핵희망,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너지정의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정의당,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참여연대, 천주교예수회사회사도직위원회, 초록을그리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연합,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핵없는세상을위한고창군민행동,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