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공사는 크게 학교가 발주하여 자체 예산으로 집행하는 것과 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하여 집행하는 공사가 있는데, 지금까지 교육지원청 발주 공사에 대한 사전 알림 제도가 없는 실정이었다.
경주 Y초등학교 행정실장은 “기존에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하는 학교 공사가 실시되면 공사 안내 입간판은 버젓이 공사현장에 설치되는데 정작 학교 관계자는 그 내용을 몰라 곤란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라며 이번 ‘공사 알림 서비스’를 환영하며 제대로 정착되기를 바랐다.
이러한 바람은 학교 교육행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8.6~9일 실시)에도 명확히 드러났다.
경주교육지원청이 소통행정을 통해 학교의 고충을 해결하는 모습이 폭염의 여름날씨를 견디는 소소한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