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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 여름휴가 앞두고 주요 유적지 제초작업 비지땀

문화재 보존을 통해 관광자원화 기반조성에 기여

문화재청·경상북도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진병길)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보다 깔끔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주요 유적지 제초작업을 시행했다.

지난 7월 2일∼3일 양일간 동해안 대표 유적지 감은사지 동서삼층석탑(국보 제112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제초작업은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이 편리하게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40여명의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 직원들이 투입되어 열기를 뿜는 예초기를 메고 더위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풀을 베고 주변 정리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은 그동안 경주 선도산 권역 정비를 통해 선도산고분군과 무열왕릉, 서악동고분군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탐방로를 개척은 물론 2013년부터 들국화(구절초), 작약, 연산홍 등 2천여평 이상의 화단을 조성하여 계절마다 문화재와 어울리는 멋진 관람환경을 제공하여 2019년〈제1회 대한민국 정부 혁신박람회〉에서 문화재청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2017년부터 KT&G상상펀드 도움으로 서악마을 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서악마을 안내지도를 제작하는 등 민·관·기업·주민이 힘을 합쳐 문화재 때문에 덕을 본 마을로 혁신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내 470여 곳의 문화재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사전 경미수리를 통해 문화재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 등 문화재 보존을 통한 활용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