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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방코아루~천군매립장 진입임시도로, 지주의 재산권 행사로 이용주민 불편 가중

경주시 해당 부서, 도로지주와 보상접촉......" 해결점 멀다"

경주시 동방동에서 천군동 매립장으로 진입하는  도동지구 임시도로가 지주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일방적 도로통제로 인근주민과 보문단지로 진입하는 행락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관계부서의 적극대처가 아쉬운 실정이다.

해당도로는 지난 2020년 12월 경주시 폐기물 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와 경주도동지구 구획정리조합이 협의하에 인근 주민들의 웰빙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주민협의체에서 임시진입도로를 개설하여 사용해 왔다.



진입도로 사용관련 민원 발생으로 주민협의체에서는 "임시도로 폐쇄"를 결정해 현재 도로를 우회해 이용해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굴착도로에 대한 안전조치 부족으로 야간통행자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기존도로의 진입 입구에는 "도동지구 임시도로 철거로 보문단지 쪽으로 우회바란다"는 안내현수막에는" 1톤초과 차량과 대형차량은 마을안길 통행불가" 라는 안내만 있을뿐 외지인을 위한 구체적 안내 부족으로 비포장 도로 수백미터를 다시 돌아가는 불편을 초래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경주시의 해당부서는 "지주의 재산권 행사로 협의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할뿐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지역 주민 A모씨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포장 도로가 파헤쳐지더니 모래흙을 가져다오면서 상당기간 흙먼지로 온통 난리가 났다가 지금은 도로의 주인이 다니는 길을 마음데로 파헤쳐 수백미터를 돌아가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지만 경주시는 우회도로 안내 현수막만 설치해놓고 손을 놓고 있어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하소연 하고 있다. 



문제의 도로 인근에는  "도동구획조합에서 지난 2월 25일 까지  도로를 폐쇄후 원상복구 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한다고 하며 불가피하게 진입도로를 철거한다"는 경고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아울러 주민들은 "30년 방치된 도동구획조합 연장허가 경주시는 시민불편 책임져라" 는 항의 현수막 까지 설치돼 있어 경주시의 적극적 중재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