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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경주엑스포대공원‘봄 패밀리 페스티벌’개최...."새시대 출발 알린다"

5월 1~9일 공연 ․ 체험 ․ 상설콘텐츠, 가수 ․ 인플루언서 대거 출연 기대
시즌별 차별화된 콘텐츠 예고 … ‘기업 콘텐츠+경주 관광인프라’ 혁신 비전

365일 힐링 테마파크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대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콘텐츠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나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봄 패밀리 페스티벌’을 선보이며 2021년 콘텐츠 혁신의 역사적인 포문을 연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콘텐츠 확충을 위해 ‘2021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용역’을 착수하고 지난달 공개입찰과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CJ ENM으로 선정했다. 이는 출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이다.

‘봄 패밀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CJ ENM의 풍부한 콘텐츠 인프라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성이 담긴 체험과 공연, 전시 등 모든 연령을 공략할 수 있는 시즌별 맞춤형 행사를 꾸준하게 개발하고 상시운영 콘텐츠를 강화해나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인플루언서를 통한 관광객 소통 등을 예고해 특별한 관심이 모인다.



[봄 패밀리 페스티벌]
이번 ‘봄 패밀리 페스티벌’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추진하는 기업과의 콘텐츠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행사는 어린이날 주간인 1~9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콘서트와 뮤지컬, 다이아페스티벌, 체험이벤트와 상설콘텐츠 등 다양한 가족형 테마 콘텐츠가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의 메인은 ‘키즈(Kids) 스테이지 프로그램’이다. 먼저 1~2일 양일간 트로트 신동과 함께하는 ‘키즈 트롯 콘서트’가 열린다. 1일에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트롯 유망주 방서희와 남승민, 김수아가 출연하고 2일에는 홍잠언과 김수빈, 장영우 등 차세대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5일 어린이날에는 ‘허풍선이 과학쇼 마리퀴리 대 아인슈타인’ 어린이뮤지컬이 열린다. 뮌하우젠 남작과 조수 베티가 만들어가는 ‘허풍선이 과학쇼’의 내용을 다룬 이 뮤지컬은 개그맨 현병수와 김원구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8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잔디 광장에서 ‘다이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년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총출동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이아 페스티벌’은 올해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온 ․ 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경주와 전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다이아 페스티벌’에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가 대거 출연한다. 어린이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헤이지니’와 ‘럭키강이’, K-팝 댄스 영상을 바탕으로 500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어썸하은’과 136만 유튜버 ‘유라야놀자’ 등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게임 인플루언서 ‘잠뜰’은 현장 토크쇼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봄 패밀리 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키즈 스테이지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먼저 어린이 관광객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설치된다. 인기 캐릭터가 형상화된 유아용 소형 에어바운스와 어린이용 중․대형 에어바운스로 나뉘어 설치돼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최고 인기 콘텐츠인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하는 ‘풍선아트&버블체험’도 기다린다. 

유쾌한 삐에로가 저글링과 마임 등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요술 풍선을 만들고 비눗방울 액체와 다양한 키트를 활용한 전문 강사를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비눗방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핫한 만들기 아이템인 식용 클레이 ‘슈가 클레이’ 체험 부스도 운영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전해진다. 안전하게 만들고 즐기고 먹을 수 있는 체험으로 예상된다.

또 스크래치 전용 도화지로 구성된 나비의 날개를 긁어 화려한 무지개빛 나비 피리를 만들어보는 ‘스크래치 나비 피리 만들기’와 가정의 달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미리 만들어보는 카네이션을 미리 만들어보는 ‘하트 카네이션 만들기’ 등 어린이의 오감을 만족하고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들 체험 콘텐츠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한번 이용 시 5인 이상 집합되지 않도록 인원을 조정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개인 이용자에 대한 방역과 수시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또 에어바운스의 경우 안전을 위해 키높이 제한 등신대와 쿨링 타임을 적용해 운영한다.



[음악이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봄에서 여름으로 새옷을 입을 준비를 하는 지금 계절을 감각적인 음악선율로 적신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다양한 아티스트들 경주엑스포대공원 곳곳에서 버스킹을 진행해 노래와 사람, 이야기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관광객을 마주한다. 

버스킹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어쿠스틱밴드와 어쿠스틱 재즈, X세대뮤직, 포크송, 스프트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력파 예술가들로 꾸려진다.

루나리스, SDHC, 채의진, 가을정원, 엘린, 모과양, 허밍문, 심상명 등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 또한 ‘다이아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유튜브 On Air 등을 통해 온 ‧ 오프라인으로 공개된다. 

이밖에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티켓 판매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연계 커머스 등을 진행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봄 패밀리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입장권 판매를 높인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번 봄 패밀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시즌별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현재 진행 중인 기존 상시개장 콘텐츠 기능보강 작업을 하루빨리 마무리해 지역을 대표하는 상설 힐링파크로 자리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재)문화엑스포 이사장(경북도지사)은 “지난 20여 년간 신라문화와 경북, 경주의 관광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오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올해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 CJ ENM과 협업해 한 단계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경북의 특성이 담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폭넓게 선보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365일 상설 힐링테마파크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