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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상인연합회 제8대 정동식 신임 회장 취임

'남김' '섬김' '공유'를 캐치프레이즈 걸고 "공식출범"
26일 대전 호텔선샤인 컨벤션 홀 에서 취임식

전국상인연합회  제8대 회장 이.취임식이 26일 대전 호텔선샤인 컨벤션 홀 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임 제8대 정동식회장취임식과 제7대 전임 하현수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개최했다.

신임 정동식 회장은 지난 3월25일 전국상인연합회장 선거에서 전국 상인연합회 대의원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 되었다.

​신임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은 경북상인연합회 4, 5, 6대 회장을 역임 하면서 전통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부도 직전의 경주 중앙시장의 활로를 모색해 정상화하는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동식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90일간 전국의 시장과 상점가를 돌며 상인들의 생생한 고충을 듣고 상인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저해하는 상권 활성화 지원정책의 일관성 부재 등 상인회장 상근체계 부재 등 14가지 장애요인 분석을 통해 본인의 임기동안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상인연합회 정책위원장이자 경북상인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정동식 회장이 시장 및 상점가의 성장 저해요인을 쫓아 90일 간 현장을 진단한 결과물이  주목받고 있다.

​신임 정동식 회장은 "70만 상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근 90일 간 전국의 시장 및 상점가 일원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인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저해하는 14가지 장애요인을 분석을 통해 새로운 전국상인연합회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당선소감을 밝힌바 있다.

정동식 회장에 따르면 상인회의 발목을 붙잡는 장애요인으로서 ▲상권 활성화 지원정책의 일관성 부재 ▲상인회관 등 70만 상인의 구심점을 이룰 공간 부재 ▲상인회장 상근체계 부재 ▲경쟁업체의 골목상권 진출 방치 ▲주차 공간, 편의시설 등 노후 환경 ▲사무실 유지비 등 안정적인 운영비 부족 등을 들었다.



또한 ▲경영 및 마케팅을 선도할 전문가 지원체계 미흡 ▲시장 및 상점가의 관리체계 미흡 ▲5일장의 관리체계 부재로 점포상인의 피해 속출 ▲상인의 세대교체 시스템 부재 ▲광역자치단체 별 지원 편차 심화 ▲상인연합회의 자율적, 자립화 사업 미흡 ▲공설시장 정상화에 대한 연구 및 실천력 부재 등에 대해 문제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식 회장은 경북상인연합회 4, 5, 6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부도 직전의 경주 중앙시장의 활로를 모색해 정상화하는 데 견인차가 된 경험들을 토대로 전국 상인회의 운영을 진단해 왔다.

정동식 신임 회장은 ​전국상인연합회 총회에서 “ 회장 등 집행부는 생사기로에 선 상인들을 위해 연습이 아닌 성과 중심의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회장의 임기 절반에 이른 시점에 재신임을 묻는 책임행정을 구현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날 제8대 전국상인연합회 이.취임식에는 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전국 17개 지부에서 3명만 엄선해 최소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조촐하게 개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