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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오픈일 방문고객에 완전 보상"호응조아"

오픈일 대표시설인 파도풀 고장에 고객 항의 이어져
윤재연 대표, 고객 전원에게 사과/재방문 초대권 발송 결단
초대권 고객 90%가 재방문 및 호감과 티켓 선물 감사 표시

경주 블루원리조트는 워터파크 오픈 첫날인 지난 7월17일 대표 시설인 2.6m의 파도풀 시설 고장으로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최근까지 이를 완전하게 배상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는 9개월 만인 지난 7월17일 재 오픈했다. 오픈 첫날 100% 사전예약제로 오래 기다려온 고객 1000여명이 방문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완벽하게 점검하고 정비하여 정상적으로 작동되던 파도풀 시설이 고장이 난 것이다. 

거친 동해바다를 연상하게 하여 블루원 워터파크의 낭만을 느끼게 해주던 대표시설인 파도풀의 고장으로 고객들은 잔잔한 호수 같은 물놀이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 현장에서 항의가 이어졌다. 블로그와 홈페이지 방문 후기에서도 고객들은 아쉬움과 실망감을 표현했다. 기계고장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것은 변명일 수밖에 없었다. 1년을 기다려 모처럼 방문한 고객들에게 시작부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이다.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대형 파도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

▲ 블루원리조트는 대응에 고심했다. 윤재연 대표이사는 고민하는 실무진에게 간단하게 바로 결단을 내렸다. “우리의 잘못이다, 1년을 기다려 한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최대한으로 보상해 줘야한다‘고 제안했다.  

▲ 블루원리조트는 다음날 즉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리고 오픈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재방문 무료초대권을 발송했다. 현장 매표한 고객들은 전화번호를 확인하여 모바일 초대권을 보내드렸다.



           <정원의 15% 미만으로 운영되는 한적한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 오픈일로부터 약 15일이 지난 8월2일 현재까지 초대권을 수령한 고객 중 약90%인 900여명이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를 재방문했다고 한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또는 모바일 후기를 통해 블루원리조트의 진심어린 사과에 감동했으며 워터파크에 다시 초대돼 즐겁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올렸다. 그리고 100%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고 언급했다.

블루원리조트는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현재에도 완벽한 방역체계와 인원통제, 시설 내 거리두기 실천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수용정원의 30% 미만을 운영하라는 정부 지침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15% 미만의 고객을 받아 실외만 운영하고 있다. 

더위가 그 어느 해 보다 심한 올여름 블루원리조트의 모든 직원들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안전, 안심한 워터파크를 운영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