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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인협회 한순희 회장,2021 경주 전국문학인 대회 평가서 전격공개

시의원과 경주시보조금 심의 위원 경험 살려....." 보조금 행사 모범 우수사례"
보조금 사용 각종 기관, 단체....."보조금 집행 적정여부 판단 기준 계기"

경주문인협회  한순희 회장은 9일 2021 경주 전국문학인 대회 자체 평가서를 전격공개했다.

경주시의회 재선 시의원과 경주시 보조금 심의 위원을 지낸 한순희 회장은 자체 평가서를 통해 자신이 지난 9월4일 ~6일 까지 엑스포공원내 백결공연장에서 주관한 2021 경주 전국문학인 대회 행사를 통한 경북도와 경주시민에게 주는 장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경주문인협회 한순희 회장은 평가서에서 경상북도와 경주 시민에게 주는 장점에 대해 상세한 평가보고를 공개했다.


                          < 한순희 경주 문인회장>

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개최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참가자는 코로나 검사 확인서(3일전)나 ,백신2차 접종 완료자만 입장 시켰다"고 밝혔다.

행사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서 첫번째,기관단체장들은 영상축하 파일로 했다. 

둘째, 행사 기념 작품집은 전국문인들이 보내 온 경주. 신라소재 시. 수필 400편으로 책을 발간 배부했다. 

" 또한 작품을 쓰려면 반드시 현지에 몇 번씩 가서 작품에 대한 구상이 필요하기에 엄청난 경제적 부가를 올릴 수 있으며 지속적인 문학기행 등을 경주로 유치 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셋째, 경주 관광지 홍보용 사진을 책속에 담아 4계절을 홍보했다.
    
네번째, "전국문인들께 메일로 받은 추억의 경주사진을 동영상 편집하여 3일간 방영했으며  참가한 문인들이 너무나 좋아했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실내. 실외 시화 전시는 엑스포에 300편 정도 하고 이것을 보관하였다가 신라문화제와 각종 백일장 행사에 야외시화로 활용하려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전국문학인 대회의 행사 성격에 맞추어 한국문협 전국 200여 지회 지부장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별했으며 그 다음 지역 안배를 했다. 


              <전국문학인대회 작품집 /서라벌을 노래하다>

한 회장은 "경주, 신라를 소재로 한  대상을 문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들이기에 의미가 깊다 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여섯번째,이번 행사에 예총 3개 단체에서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50분간 펼쳤다. 지역 예술단체가 전문성을 살려 한마음으로 경북 경주 문화를 알릴 수 있었다.

일곱번째,"시민들께 책 무료 나눔 행사를 드라이브스루로 3천권 정도했다. 독서를 권장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성과를 알렸다.

여덟번째, "전국 문학인 시낭송 발표자에게 전원 신라 복을 입혀 경주만의 정서와 체험을 가지며 행사의 품격을 함께 전달했다"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아홉번째, 문협 회원들이 영제시조 향가 “혜성가” 시조 창을 통해서 문학의 본향이 경주란 것을 널리 주지시켰다. 이 순서에도 의상은 신라복을 입었다. 

한 회장은 "이번대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향가 15수를 보급시켜 신라의 아이들이 “서동요”를 부르듯이 전 국민이 “안민가”를 부르도록 장려했으면 좋겠다"고 뜻깊은 대안도 제시했다.

열번째, 문협회원들이 라인댄스를 공연하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한 역동적인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열한번째, 부산문협인들이 대서사극 삼국유사에 나오는 시극 “연오랑과 세오녀”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가야 할 이유이다"고 밝혔다.

열두번째, 한국문협에서 소설과 경주(소설).구원의 도시 경주(수필) 특강이 있었다. 한순희 문인회장은 "인문학의 힘은 위대하다. 시 한편 영화 한 편의 스토리가 인문학에서 나온다"며 "국가가 장려하고 지원해야 할 이유이다"고 주장했다.

열세번째, 경주가 자랑하는 *나하나 꽃피어* 조동화 선생님의 시 한편의 위력 특강과 상주작가 코너의 시낭송도 있었다. "시 한 편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작가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공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열네번째, 행사가 끝나고 촬영 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로 전국 200개 지회. 지부 6만여명 회원에게 동영상 배부하여 문학기행 확장성과 지속적인 경주문화관광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 회장은  "경주 홍보와 경주의 인문학적 우수성에 대해 이 보다 더 큰 홍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경주 전국 문학인 대회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서를 통해 제대로 나타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문인들의 작품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대회장소에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한순희 문인회장은 이 행사를 통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첫번째, 코로나로 인해 행사의 규모를 축소했는데 계획대로 했다면 예산이 많이 부족 했을 것 같다.

두번째, 행사를 하기 위해 행사장에 사람들을 붙들어 두는 것 보다  시티투어등 문학기행등을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했다.

세번째, 문학기행을 동부권, 남부권, 북부권, 서부권, 시내권으로 분류하여 버스에 문화해설자를 배정하여 현지답사 하도록 하여 경주에 대한 참신한 글이 더 많이 나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네번째, 경주에 많이 머무르게 하기 위해 일정을 2박 3일로 했는데 일정조율을 해서 한사람이 1박으로 하여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다섯번째,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문학인과 시민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대회 전반에 대해 다소 아쉬운점을 보강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년 대회때 부터는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강해 일류 문학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여 내년 대회가 크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