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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대선후보 임명장 남발 "이건뭐지?"

"언론우롱 王자노릇 중지하라"지적 쏟아져
선관위"불법선거 아니다"유권해석...."역시 법꾸라지"비아냥 목소리

오는 3월9일 20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측이 대선을 위한 "1회용 임명장"을 남발 했다"는 구체적 사실이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 2월초  경주타임즈 본지 편집국장 휴대전화로 날아온 "전자임명장"을 보면서 국민의 힘 윤석열 캠프 측의 "선거법을 교묘히 이용한 도를 넘는 사전 부정선거가 사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현실을 그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남발한 전자임명장은 "항간에 떠도는 초등학생 앞으로 발송된 임명장의 실체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질타를 받기에 충분한 사례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발송된 전자임명장은 본지 편집국장 뿐만 아니라 경주시와 포항시 혹은 경북도를 출입하는 상당수 언론인을 향해 이전에도 이미 임명장이 무분별하게 발송 되었다는 제보가 있어 왔다.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무분별한 전자임명장 남발은 출입처 언론인을 관리하는 광역또는 지자체나 각종 단체에서 부당한 개인정보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사례이다.



본지에 제보된 사례만 해도 A모 통신사 본부장,B모 일간지 취재국장을 비롯해 본지 편집국장에게 까지 날아온 무분별한"전자임명장"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무분별한 전자임명장 남발은 특히나 보수를 표방하는 TK지역의 언론인들에게 발송된 "전자임명장"이 "대선홍보용 언론짜깁끼에 끼워 넣기"가 아닌가 라는 의문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본지 편집국장은 "국민의 힘 중앙당"에 즉각 시정을 요구했으며 전화 발신결과 중앙당에서 시.도당을 연결되는 상황에 강한 항의와 함께 우려를 표명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전했다.

20대 대선을 코앞에 둔 현시점에도 여전히 진행중인 "교묘한 사전 부정선거(?)"는 개인정보를 악용한 언론인을 우롱한 "비도덕적인 반칙을 자행하는 법꾸라지"의 또다른 재탕이라는 지적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음을 인지 하지 못하는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캠프"를 향해 질타의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