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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의회 의장선거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빼고 하자?

말로만 교황식 선출방식...." 사전낙점" 뒷말 무성 '모르쇠, 일관
무소속,민주당 빼고 또다시 국민의 힘 "끼리끼리 자리나눠먹기"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사전낙점" 눈총에  또다시 국민의 힘 시의원들만의 "자리 따먹기"도 모자라 무소속과 민주당 시의원을 배제한다는 공정성 시비에 휘말려 뒷말이 무성하다.

이를 뒷받침 하듯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지난  19일 국민의힘 전체 의원(19명)을 불러 다가오는 2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겸한 자리에 무소속과 민주당 시의원이 참석할 경우 우선 투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전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얻는 후보를 시의장으로 추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번 시의장  선출에 대해 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은 사실상 "본인은 중재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지난 선례를 봐서 이를 믿을 시민들은 없을 것이라 본다.



시의장 선거에는 여성최초 의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 (3선)과 이동협 부의장 (재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A모 시의원은" 2명 가운데 한 명을 26일 우선 선출해 28일 본 투표가 시작되면 한 사람에게 몰아 주기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주시의회 의원은 21명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19명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비례), 무소속 1명이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7월1일 선출할 예정이며, 시의회 부의장으로 임활 의원(행정복지 위원장)과 이락우 의원(경제산업위원장)이 도전장을 낸 상태이다.

차기 후반기 의장선거는 오는 6월 28일 21명이 모여 교황 선출 방법으로 각자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교황 선출방식이 아닌 "몰아주기"에 "지리따먹기"에 혈안이 된채 26일 무소속 김동해 의원과 과 더불어민주당 이강희 의원(비례) 이 참석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힘 시의원 19명이 우선 모여 한사람을 정한 후 몰아주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

말로만 교황선출방식이지만 그 동안의 선례를 봤을때 "사전낙점"에 "몰아주기"가 그대로 진행될 거라는 평가는 일찌감치 예고 된 것이다.

B모 시의원은 " C모 시의원이 되면 경주시가 날카로운 시정질의에 바짝긴장해야 할 것이고, D모 시의원이 되면 무사태평 하게 넘어가 공무원들은 편할 것 같다"고 일침했다.

멋진시의장  보다 경주시 행정을 제대로 견제할 능력있는 시의장이 필요하다에 한표를 행사 해야한다,
이번  시의장 선거는 어느때보다 민의의 전당인 "경주시의회" 소속 시의원들의 자질과 인성을 시험 할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라 본다.

경주시 의회 후반기를 이끌 적임자로 진정으로  동료의원들의 신임을 얻고 경주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행정을 감시감독할 "검증된 시의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