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착공한 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2금장교는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교량으로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 연장 371m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신설 교량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18년부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 2020년 7월 실시설계 완료를 거쳐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3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공정률 50%를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023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제2금장교 조성공사 현장 모습.> 교량명칭은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황금대교’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국가지명위원회가 열리지 못한 탓에 당분간 ‘제2금장교’라는 명칭으로 불릴 예정이다.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
경주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익을 높이기 위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동경주 20개 마을에서 행복택시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읍면동, 103개 마을의 주민 3400명을 대상으로 66대의 행복택시가 운행되며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읍면지역에 국한됐던 행복택시 운행 마을이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선도동·월성동·황남동·보덕동·불국동 등 도농복합지역까지 확대됐다. <사진설명/주낙영 경주시장이 오지마을 주민의 대중교통 편익을 위해 시행중인 행복택시를 직접 타보고 있다.> 또 기존 2인 이상 탑승 원칙에 따라 1명이 타더라도 2600원을 내야했던 요금이 이용인원에 관계없이 1000원으로 인하됐다. 가령 3명이 타더라도 1000원의 요금만 내면 된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려면 행복택시 탑승권 1매와 함께 요금 1000원을 지급하면 되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탑승권은 분기별로 가구당 15매씩 배부되며, 부족한 경우 추가 배부도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행복택시 운행 확대로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고 침체된 택시
경주시립도서관은 봄을 맞아 ‘2022년 그림책 읽어주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11시 30분까지 별관 아이사랑놀이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회 20명 가량으로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선정한 그림책을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설명/2022 경주시립도서관 그림책 읽어주기 행사 홍보 배너> 숙련된 활동가가 진행하는 그림책 읽어주기는 이제 막 책을 접하기 시작한 아이와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진 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이사랑책놀이터(054-779-89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아이와 부모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는 세계유산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세계유산도시 온라인 유스포럼 논문 공모 및 학술대회’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살고 싶은, 방문하고 싶은 세계유산도시(Heritage Cities, where we want to live, where we want to visit)’라는 주제 아래 청년의 시각으로 세계유산 및 세계유산도시의 보존과 활용, 주민 거주환경 개선과 행복 증진, 세계유산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하고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공모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연구계획서 작성, 국내외 전문가 컨설팅, 유스포럼 영어 발표, 국제기구 회의 참석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디어를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모 신청기간은 21일~24일까지로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다음달 온라인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6월에 최종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논문은 국·영문 등으로 번역돼 국내외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14편의 논문이 온라인 유스포럼에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7일 경주시 안강농협 최덕병 조합장(남, 71세)이 「제21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경북 관내 농·축협 조합장 중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최덕병 조합장은 2020년 농산물판매부문에 눈부신 성과를 내어 2021년 3월 산지농산물 판매대상을 수상하였고, 7월 안강농협 동부지점을 이전 개점, 10월 상호금융 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였다. 최덕병 조합장은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안강농협에 대한 믿음과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추진의 결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생산·유통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안강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올해도 다양한 복지혜택이 상향 조정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주요 복지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교육급여 지원금 향상 △긴급복지지원 지원금액 확대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제도 개편 △자산형성지원제도 개편 △보훈명예수당 지원금 확대 및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등이다. 경주시는 지원을 꼭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달라진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 속에 저소득층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상향, 부양의무자 기준도 대폭 완화생계급여는 4인 가족 기준 최대 153만원 가량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7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맞춤형급여가 시행된 이후 최대 인상폭이다. 또 정부는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급여도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폭 완화돼 부양능력이 있는 자녀로 인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던 시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기
경주시체육회 이지선 어르신전담생활체육지도자가 28일(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진행된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생활체육부분 우수상을 경주시체육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선 어르신전담생활체육지도자는 다년간 지도자 배치사업 현장 지도 및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사업 담당, 경주벚꽃마라톤 진행 담당 등을 맡으며 생활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선 지도자는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여러모로 도와주신 여준기 회장님과 경주시체육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경주시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체육회는 민선체육회 출범으로 여준기 초대 회장이 당선된 이후 2021년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수기공모 최우수상, 해달맞이체육교실 운영 공모 장려상에 이어 대한체육회장 체육상 생활체육 부분에서 이지선 지도자가 우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생활체육 부분에서는 명실상부 전국에서 으뜸가는 단체로 성장했다. 여준기 회장은 "이번 대한체육회로 부터 큰 상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경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포토> ◆2월의 마지막날 20대 대선 D-9일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경주황리단길 지지유세를 위해 3륜 자전거에 헬멧을 쓰고 유세장으로 입장하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 기호1번 이재명 대선후보의 2월28일 경주황리단길 지원유세에서 선대위 홍보단들이 흥겨운 춤으로 참가자들 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경주유세에 경주지역 공동선대위원회(정다은/손경익)와 당직자들이 손을 들어 지지자 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경주 황리단길 기호2번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연설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참가해 현장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인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천년고도 경주를 전격 방문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에 대규모 지지자들이 모여 "대통령 이재명"을 외치며 보수텃밭에서 마지막 지지유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황리단길 지지유세에는 이재명 캠프의 대선관계자를 비롯해 경북지역 지역별 공동선대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지지세를 과시했다. 이 후보는 지지유세에서 "나를위해 이재명" "우리를 위해 이재명" "국민을 위해 이재명" 이라는 이 후보의 공식유세 구호를 지지자들과 번갈아 가며 외치며 유세분위가 고조되기도 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지유세를 위해 현장도착후 기호1번이 새겨진 헬멧을 착용하고 3륜 자전거를 타고 지지자들로 부터 큰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또한 이 후보의 유세가 끝난후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어울려 선거로송을 사용해 흥겨운 뒤풀이를 펼쳐 현장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현장유세를 끝내고 현장에 참석한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유세현장 주변을 정리하는 차원높은 선거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은행나무숲으로 유명한 가을명소 경주 서면 도리마을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은행나무 숲길 노란 상상마을’로 거듭나게 된다. 경주시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서면 도리1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5월에 착공,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 휴식공간 정비·조성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먼저 주민들의 공공 생활공간이자 쉼터인 마을회관과 경로당 리모델링사업이 시행된다. 장판·도배 교체, 화장실 보수 등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 무선방송시스템과 CCTV 등 전자통신장비도 설치된다. 방송시스템은 주민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CCTV는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른 사고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을회관 2층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도리카페’가 조성된다. 도리카페는 주민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을 지원하고 방문객들에게 은행나무숲을 내다보며 차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 친목도모 공간으로 활용돼 노년층이 많은 주민들의 우울감 해소와 활력 증진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25일 안강읍에서 열리는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화랑교육원(원장 권기락)은 지난 23일 봄맞이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 행사는 “우리 기관 주변 환경과 문화재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되었다. 화랑교육원에서 출발하여 산림환경연구원을 거쳐 능지탑과 선덕여왕릉에 이르기까지 도롯가와 인도, 둘레길, 도랑 및 문화재 주변을 두루 청소했다. 이날 지난겨울 동안 쌓인 각종 휴지와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병, 유리병, 음료수병과 바람에 날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농자재 비닐 등 환경을 훼손하는 여러 쓰레기를 정성껏 치우는 활동으로 50리터 종량제봉투 30개 이상을 채우는 실적을 거두었다. 권기락 원장은 “쌀쌀하고 바람이 거센 이른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정성껏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활동에 참여한 전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의 문화재를 우리가 소중하게 가꾸는 마음을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황리단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은 "민주정부 4기를 반드시 만들어 달라"며 "경북의 아들인 이재명 후보"를 지역민들의 손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 으로 만들어 줄 것을 적극 당부 했다. 이날 지지연설에는 이재명 후보 경주지역 공동선대 위원장인 정다은(지역위원장)과 손경익(경주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경주시 현직 시의원과 당직자들이 전원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열기를 고조시켰다.
경주 인왕동 양지마을과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사이 가로변에 단풍나무 가로수길이 새로 생겨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22일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새로이 개설될 경주박물관~경북산림환경연구원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동남산 가는 길 단풍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4000만원이 투입돼 양지마을~경북산림환경연구원 2㎞ 가로변에 단풍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월성동은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산림환경연구원~옥룡암 구간 가로변에 단풍나무길을 먼저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3000만원을 투입해 옥룡암~양지마을 구간에 단풍나무길을 조성하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3~4월이다. 단풍나무길이 조성되면 도로를 따라 흐르는 남천의 갈대와 어우러져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가을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통일전과 은행나무 가로수길, 남산불곡마애여래좌상과 탑곡마애불상군 등 문화재,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이 일대가 또다른 가을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월성동 관계자는 “지역 특화사업 추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자전거 하이킹 명소를 제공할 것”이
혹시 ‘대서방’이라는 곳을 기억하시는지? 과거 관공서 골목 앞에 삼삼오오 줄지어 들어차 있던 그 대서방[代書房] 말이다. 대한제국 시절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대서방은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1990년대까지 100년 넘게 민원서류를 대신 작성해 주던 곳이었다. 출생과 사망신고는 물론 각종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행정 민원을 전부 대서방에서 해결하다 보니, 복덕방과 함께 사랑방 역할을 했다. 재미난 것은 당시 대서방은 담배포와 인장업을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류에 찍어야 할 도장도 많거니와 서류 접수 때 담당 공무원에게 담배 한 보루를 건네는 게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관련법 개정으로 행정사라는 전문 자격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 많던 대서방이 사라진 데는 문맹률 감소와 함께 행정기관의 낮아진 문턱도 한 몫 했다. 과거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업무는 ‘서비스’라는 말을 사용하기가 부끄러울 만큼 공급자 중심이었다. 신청서 양식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조차 다 외우지 못할 만큼 방대했고 첨부 서류 또한 필요 이상으로 많았다. < 주낙영 경주시장 프로필 모습> 다행히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업무는 수요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