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조인호)는 3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7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 및 2018학년도 사업설명회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2011년도부터 매년 특성화고·마이스터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 등 다양한 선진기술 습득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강화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독일, 미국, 호주 등 세계 13개국에 34개 사업단 408명을 선발하여 해외에 파견했다 신라공고는 2017년도 독일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5명의 학생이 2017년 8월 10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독일의 헤르비히 블랑커츠 고등학교와 WMU(Weser Metall Umformtechnik)회사에서 학업과 현장실무 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도제교육을 통해 독일의 선진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 전원이 독일 회사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라공고의 이러한 성과는 고등학생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독일 현지에 취업하는 선례를 남겼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3개 사업단에만 수여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8일 오후 3시 경주 늘푸른요양병원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화재, 구조 등 각종 대형 재난현장에서 소방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계획 수립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위해 가동되는 조직으로 이번 훈련은 재난관련 기관․단체의 신속한 현장활동 및 역할분담에 따른 임무수행 능력향상과 공조체계의 확립으로 재난대비 훈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3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 8대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으며, 경주 늘푸른요양병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불시에 시작됐다. 훈련은 재난상황 메시지 부여, 선착대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임무별 역할 수행, 훈련종료 및 강평 순으로 전개됐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훈련 강평에서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전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긴급구조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4월 14일 오후 3시 30분 경주시 화랑로 53 중앙시장사거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임배근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의 주인공은 경주시민이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만큼 서로 손 마주 잡고 온기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임배근 예비후보는 임기동안에 정부사업예산 10조원을 확보하여 역사문화산업클러스터와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경주시의 산업경쟁력 향상의 기반을 구축하고 경주시를 특별자치시로 승격시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경주시 발전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동부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유아 무상교육 실현으로 전국최고의 교육도시화와 농산물최저가보상 조례를 제정하여 농촌과 농민의 생활향상을 이룰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과 상호간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임배근 예비후보는 “경주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경주시에 필요한 정책의 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
경주시 산내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행정복합타운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경주시는 28일 산내면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날 기공식에는 강철구 부시장, 시도의원과 산내면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와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신청사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1988년 건립 후 30년이 경과한 현재 산내면사무소와 복지회관은 건물 노후화와 편의시설부족으로 청사 신축에 대한 주민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산내면행정복합타운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의곡리 일원 7,285㎡ 부지에 행정동, 복지동, 창고동 등 3동의 건물이 신축된다. 지상 2층 규모의 행정동에는 면사무소와 회의실, 문서고가, 3층 규모의 복지동에는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보건지소와 농업인상담소, 헬스장, 찜질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복합타운이 완공되면 행정과 보건, 문화, 복지 등 공간이 함께 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는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정주여건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강철구 부시장은 “그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벚꽃의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 교양, 부와 번영이다. 피어 있는 모습 못지않게 떨어지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꽃잎이 유독 얇고 하나하나 흩날리듯 떨어져 꽃비가 내리는 듯, 눈이 내리는 듯 몽환적인 경치가 연출되어 상춘객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꽃이다. 국내 대표 벚꽃 여행지인 경주는 설레는 마음으로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예보대로 이번 주 개화가 시작되었으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4.7)와 경주벚꽃축제(4.6~4.15)가 예정되어 있는 4월 첫째 주가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만 해도 보문호수 일대, 김유신 장군묘 입구인 흥무로, 대릉원 돌담길, 불국사 진입로 등 10여 곳에 이른다. 봄철이 되면 경주시 어느 곳이나 벚꽃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수많은 경주의 벚꽃 명소 중 비교적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져 있으면서도 제대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 경주 최고(最古) 벚꽃 군락지… 엑스포공원 뒤편 ‘경주타워 벚꽃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벚꽃길’은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벚꽃 군락지로 추정된다.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 조사 등에 관한 궁금증을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콘셉트의 교육 프로그램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오는 4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교육’ 사업의 하나로 경주가 품고 있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기획하였으며, 4월 12일(목, 오후 7~9시)을 시작으로 6월 7일, 9월 6일, 11월 8일 등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 황남동에 자리한 카페 2층에서 펼쳐지는 대담은 일반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오후 7시부터 운영한다. 저녁 어스름이 깔리는 시간, 황남동 고분군의 부드러운 곡선이 큰 창으로 내려 보이는 곳에서 참가자들은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신라의 생생한 역사를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월 12일 열리는 ‘대담신라’의 첫 번째 이야기는 무술년 개띠 해를 맞이하여, '신라 시대의 개'를 주제로 펼쳐진다. 631년(진평왕 53년) ‘봄에 흰 개가 궁궐의 담장에 올라갔다‘는 기록 등 문헌에 남아있는 개에 대한 기록을 좇아볼 계획으로, 월성에서 출토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31일 오후 2시, 경주 용강동에 마련한 ‘경선후보 준비사무소’를‘경선 선거사무소’로 전환해 개소식을 갖는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5일, 김천에서 경주에‘경북도지사 경선후보 준비사무소’를 차리고 경선에 대비해 왔다. 경주를 경선캠프로 택한 것은 이 의원이 경주 중심의 문화관광을 활성화시켜 경북을‘문화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지만, 안동과 구미, 포항 등 ‘상대 후보의 연고지는 피한다’는 상대후보 배려 차원의 입장을 고려해 결정했다. 특히, 문화관광활성화는 이철우 의원이 자신의 공약 1호로 삼을 만큼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분야다. 그러나 지진으로 지난해 대비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들어 경주 경제를 크게 압박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문화관광의 획기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온 점도 감안해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 의원측은 한꺼번에 지지자들이 몰려 올 경우 교통 등 시민불편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초대장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세몰이식 과거정치를 지양하고 경주시민들의 품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기 위해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2018년 경주시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창조경제도시다. 그동안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라는 타이틀을 넘어 창조경제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 경주의 비전은 단순히 각 산업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있지 않다. 지방 도시로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주시가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에서 창조경제를 가장 중심에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경제활동이 눈 앞에서 이루어지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도시 발전 인프라가 함께 돌아가는 활기찬 경제도시. 이천년 동안 다져 온 역사문화의 토양 위에 경제 주체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그것과 맞물려 도시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자립형 경제도시, 바로 이것이 경주가 그리는 미래다. 1.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으로 성장 동력 마련 2017년 기준으로 경주시의 기업체 수는 1,937개이다. 연간 100개 이상의 기업체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2,000개 기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 수도 43,653명에 달한다. 작년에만 텔스타-홈멜(주), ㈜에코인슈텍, 대주정공(주) 등 강소기업과 수산인터스트리 외 8개의 한수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0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8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관광공사․경상북도관계자․국외전담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방향 및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 2018 해외마케팅 공동참가 등 다양한 혜택 지원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경북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 공사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 다변화를 통한 집중 마케팅 방안에 대하여 여행사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경상북도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하여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 대행은 “앞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대비하여 국외 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신규 관광 상품 개발과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등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 지정은 경상북도의 관광상품 개발, 홍보․ 판촉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관광유관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국외 1
경주시장 예비후보에 정현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주시의원(비례대표)이 당내 경선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지역은 같은당 임배근 경북정책연구원 원장(동국대교수)이 먼저 예비후보로서 사전행보를 보였지만 정 의원의 이같은 결정으로 당 내 경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주 시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지만 지금까지 기초단체장 후보 한 분만 거론되고 있어 여당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 현실이다”면서 “이번 6.13선거에서 후보들의 다양한 정책이 당원과 시민들에 의해 선택되어야 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되기를 기대하며 용기를 내어 더불어민주당 시장으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힌것. 정 의원 “민주당은 여성을 우대하는 정당이며, 미투운동은 단지 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을 지배해온 갑과 을의 관계에 대한 문제일 것”이라면서 “현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적폐청산도 결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남성이 아니어도, 지역의 특정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또 외지에서 이사한 평범한 이웃이어도 모두 지역의 정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면서 “당내 경선 과정에 충실히 임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끄럽지
경주시 외동읍 모화4리 600번 시내버스 종점에는 주차장 정비후 화장실이 없어 승객과 기사들이 노상방뇨를 일삼는 진풍경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은 얼마전 주차장 정비로 인해 기존의 화장실이 없어져 버스승객과 기사들이 부득이 하게 노상방뇨를 하게 된것. 이로인해 버스이용객과 기사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경주시의 담당자는 "준비중"이라는 대답만 반복하고 있다. 시내버스 종점 화장실이 없어진 사실 확인에 대해 경주시 담당자는 "현위치는 육부촌 성곽이 있는 문화재 지역이라 주차장 정비 사업으로 기존의 공중화장실은 철거된 상태이고 간이화장실로 해야 할지 검토중이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또한 "종전에는 민가가 있었기에 화장실에 대한 불편함이 없었다"는 모호한 답변도 했다. 화장실이 철거된 사실을 알고 있는 담당자는 "현재 빠른시일내에 조치 할수 있는 방법은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는것 뿐이다"며 버스이용객과 종사자에 대한 심각한 불편을 모르는듯 했다. 외동읍소재 600번 버스종점은 경주에서 울산방향 7번 국도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량도 많은 곳이다. 제보자인 해당 지역의 선출직 공무원은 "주민접촉을 위해 다니다 직접 목격한 사실이니 신분은 밝히지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6일까지 제18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할 초등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유치부(어린이집)와 초등부 총 18개팀이 출전하며 오는 5월25일 경북도청 다목적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대회 입상팀에게 경북도지사상, 경상북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하며 유치원와 초등부 각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전국대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작년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는 경주소방서 대표로 중앙유치원 합창단이 출전해 유치부부분 금상을 수상하였다. 경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78-0534)로 문의ㆍ접수하면 된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과 안전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에서 따스한 봄을 앞두고 경주를 방문할 나들이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주시청 왕경사업본부 왕경조성과 직원 일동은 고도육성 및 고도이미지 찾기, 한옥지구보존정비 사업 등이 한창인 황남동을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청결 관광지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휴일임에도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고도육성사업으로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 일명 황리단길을 찾아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주말에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왕경사업본부 왕경조성과 자원봉사단은 매년 왕경사업이 추진되는 사적지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동주 왕경조성과장은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신라왕경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추진 열의를 보였다.
전국 유일의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오는 4월 1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포항시 북구에 소재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군번 없이 참가한 학도의용군의 발자취와 기록물을 모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2002년 만들어졌으나, 지난 연말부터 새단장에 돌입했다. 이번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전시시설 리모델링은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자료의 오류를 수정하고 시설물에 대한 정비․보강을 실시했다. △생존자 증언과 고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 오류 정비 △학도의용군 생존자 육성증언대 설치 △기존 노후시설 현대화 개선 △6.25전쟁당시 학도의용군 포항여중전투 장면을 묘사한 디오라마와 영상물 설치 등 4월 1일 재개관에 맞춰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 길 조성사업”은 10억 원의 예산으로 2016년부터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기계·안강지구 전투전적비 건립, 포항여고앞 학도의용군 6.25전적비 이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학도의용군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일 오후 2시 32분경 경주시 사정동 황남주민센터앞 도로 상에서 화물트레일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은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석에 끼여 있는 화물차 운전자 김모씨(남,51세)를 선루프 개구부를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