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근 교수(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4일(토) 오후3시, 동국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그의 칼럼집 “경세제민(經世濟民)”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임배근 교수는 31년간 경주에서 살아온 자랑스런 경주시민으로서, 지역대학의 교육자로서, 시민단체의 활동가로서, 경북정책연구원을 설립한 정책전문가로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경주를 위해 자신이 고민하고 사랑해 온 흔적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말한다. “어느 경제학자의 경주사랑”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은 책이름에도 걸맞게, 경제학자로서의 전문성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또한 경주시민으로서의 대중성을 균형 있게 갖춘 시각으로 우리나라와 경주시의 현안을 9개의 화두로 제시하고, 각각의 물음에 대하여 해답을 모색해 가는 과정을 90여 편의 칼럼으로 수록됐다. 제1장 한국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제2장 경주경제 탈출구는 없을까? 제3장 우리 정치 이대로 가야 하는가? 제4장 활달한 세계인, 실크로드 주역은 어디 갔나? 제5장 경주의 도시 정체성은 어디서 찾나? 제6장 경주 경제 성장 계기 어떻게 마련할까? 제7장 도시의 품격은 어디서 오는가? 제8장 지역교육혁신 어떻게 가야 하나? 제9장 투명사회와 양성평등사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22일 제78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원자력안전위원회 2017회계연도 결산(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이 방사능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방사능영향평가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 개정됨(’17년12월19일 공포, ’18년 6월20일 시행)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기상자료, 사회지리정보, 원자력시설 상태정보, 환경방사선 감시 및 방사능 분석 결과 등에 대한 KINS의 수집․분석 및 관리의무가 담겨 있다. 아울러, 원안위는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심사현황(1차)」을 KINS로부터 보고 받았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법 일부개정(안)」은, 논의결과 KINS의 독립성 및 책임성 강화 규정과 관련하여 타법 사례 등을 추가검토하여 차기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21일 실시 예정인 안강농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의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27일 오후 2시 경주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후보자 등록절차 및 선거운동방법 ▲ 위법행위 예방ㆍ단속(제한ㆍ금지사항 포함) ▲ 공명선거 실천 및 정책선거에 관한 사항 등 후보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안강농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일은 3. 6.(화) ∼ 3. 7.(수)이며, 선거운동기간은 3. 8.(목) ∼ 3. 20.(화)이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22일 04:00경 경주시 OO동에서 발생한 편의점 복면 강도 용의자로 30대 초반의 외국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는 복면과 선글라스를 착용, 여성 혼자서 근무하는 편의점에 침입하여 카터 칼로 종업원을 위협하여 현금 13만원을 강취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였다. 경찰은 침입경로 및 도주방향을 추적하던 중 경주시 동천동 야산 입구에서 피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잠복하던 중 야산에서 내려오는 동일 복장의 피의자를 발견하고 사건 발생 후 3시간 만에 검거하여 범행당시 입고 있던 동일한 의류와 흉기 및 피해 품을 긴급압수 하였고, 범행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경주경찰서는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활동 뿐 아니라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14년부터 경주시와 함께 진행중인 CPTED(범죄환경개선사업)은 2017년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CPTED 우수 사업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5대 범죄 발생도 감소(41.7%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에도 경주역 주변 구도심지역 조도 개선, 방범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범죄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조인호) 학생 5명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과정을 모두 마치고 독일 WMU(Weser Metall Umformtechnik)회사에 전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라공고 자동차기계과 3학년 김준영, 이도윤, 하헌우, 전기과 김준호, 전자과 원승준 학생 5명은 지난 2017년 8월 10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자매학교인 독일의 헤르비히 블랑커츠 고등학교(Herwig Blankertz Schule)와 MOU를 맺은 WMU에서 학업과 현장실무 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도제교육을 통해 독일의 선진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 전원이 독일 현지 취업으로 연결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바탕에는 2016년부터 독일에 담당교사(유우종 교사)를 파견하여 상호 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4월과 11월에 걸쳐 독일 학생과 신라공고 학생들이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지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로써 향후 해외 취업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호 신라공고 교장은 앞으로도 매년 “독일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독일의
경주시는 23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도시간 관광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해돋이 역사기행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있어 세 도시의 관광분야 민간전문가와 학계 등 발전적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울산·포항의 상생협력을 통한 관광일자리 창출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해오름동맹 세 개 도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포항에서는 ‘4차산업과 연계한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울산에서는 ‘MICE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에 대해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관광학회 수석 부회장인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가 기조연설은 맡아 ‘지역간 관광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관광협력 사례 및 평가, 행정단위에 독립되는 새로운 조정기제로 관광거버넌스 구축 등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경주대학교 관광레저학과 김규호 교수가 ‘경주·울산·포항의 협력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 박종구 교수가 ‘경주·울산·
올해 설립 22주년을 맞는 (재)문화엑스포는 그동안의 성과와 난관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화엑스포는 1996년 재단 설립 이래 1998년 제1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시작으로 2017년 베트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까지 국내외에서 모두 9회의 문화엑스포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상설 개장해 문화테마파크로 운영하며 국내 최고의 문화재단으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엑스포의 신(新) 성장엔진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대행의 2018년 문화엑스포 비전 제시로 시작됐다. ‘한국문화의 세계화, 21세기 세계문화의 중심 문화엑스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전 직원의 열정과 혁신의지를 한데 모아 다 같이 힘차게 전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18년 핵심사업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가칭) 준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정문 개량 사업 및 3월말 오픈 등에 대한 부서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테마공원으로서의 콘텐츠 내실화, 수익창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3월 11일까지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전하는 『제7기 경북여행리포터, 제4기 庆游记(경북여행기자단, 이하 경유기)』를 모집한다. * 庆游记(경유기) : 경상북도를 즐겁게 여행하는 기자단, 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한 후, 여행지, 음식점, 숙박 등 관광지를 추천하고, 찾아가는 법과 여행 팁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포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경북관광 홍보사업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 모집인원은 총 42명이며, 3월 11일 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해야한다. 선발방법은 지원자의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와 지원서를 서면평가하며, 3월 13일(화)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관광 SNS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포터와 경유기는 경상북도 여행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외래 관광객 유치와 경북 관광의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해 도내 거주 외국인(영어권, 중화권, 일본 등)을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리포터 활동은 대내외적
경주시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저수지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향후 농업용수뿐 아니라 생활용수 공급까지 차질이 우려되자, 최악의 가뭄 상황을 대비해 가용가능한 모든 수자원, 인력, 장비, 예산 등을 총동원하며 전방위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지역의 지난해 누적강수량은 617mm로 평년 1,159mm로 53.3%에 불과하고, 평균 저수율은 49.8%로 평년 81.8%에 비해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전국 및 경북지역 평균 저수율인 71%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기상청은 경주지역을 저수율이 낮은 울주, 밀양과 함께 농업용수 가뭄 주의단계로 예고하고 오는 4월까지는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요저수지의 저수율은 지역 평균인 49.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재 덕동댐 40.1%, 보문지 38.1%, 안강 하곡지 44.4%, 서면 심곡지 32.7%, 건천 송선지 47.6%, 내남 박달지 40.1%, 천북 성지지 37.0%, 현곡 남사지 43.2% 등 주요저수지의 저수율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시는 겨울가뭄 지속에 따라 자연적인 저수율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 교통관리계는 경북지방경찰청의 2017년 하반기 교통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베스트 교통경찰”로 선정되었다. 경주경찰서에서는 교통위반차량 단속,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보강 등의 활동을 통해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 26.8% 감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병호 계장은 “경주의 교통안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베스트 교통경찰이라는 결과를 얻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경주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경주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 두코바니 지역 지자체장을 비롯한 지역협의회 일행 7명이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신고리3,4호기 발전소 및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두코바니는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역이다. 신고리3,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2016년 12월 3호기 준공 및 운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APR1400의 유럽수출형 원전인 EU-APR의 표준설계는 유럽사업자요건 인증 본심사를 통과하는 등 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크리스탈(Kristal) 두코바니 시장은 “한국형원전의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 건설역량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체코에서 한국형원전 건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코 두코바니 지역은 한국과 한수원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체코 방문단은 비체슬라프 요나스(Vitezslav Jonas)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미로슬라프 크리스탈(Miroslav Kristal) 두코바니 시장, 블라디미르 체르니(Vladimir Cerný) 로우호바니 시장 등으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을 비롯한 엄순섭 부의장, 한현태 의회운영위원장, 김동해 문화행정위원장, 윤병길 경제도시위원장은 설명절을 보내고 19일 오전 10시부터 바로콜센터를 시작으로 각 실·과 직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이날 경주시의회 의장단 일행은 지난 한해 계속되는 가뭄과 태풍등을 조기 극복 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시청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었다.박승직 의장은 “지난 한해 시민들을 위하여 맡은바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고 설맞이 비상근무에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경주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시민행복과 경주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그동안 외형 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사나 축제성 사업을 지양하고, 제한된 예산과 행정역량을 집중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행사, 축제로의 변화를 꽤하고 있다. 시는 최근 늘어나는 행사, 축제성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축제성 사업성과 평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화합과 지역홍보, 관광객 유치 등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관광․체육․문화행사와 고유 전통문화 계승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축제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행사․축제성 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분석과 현장조사 및 여론수렴을 통한 객관적 평가로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매년 순수 시 자체 예산으로 열리는 139개 행사․축제성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사업은 계속 지원하거나 확대 개최하고, 미흡사업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하거나 사업 축소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사 및 축제의 성격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행사 등은 통·폐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평가는 사업의 목적과 특성을 고려해 문화예술, 체육, 교류, 기념, 교육, 복지
지난 설 연휴 동안 청정 동해 경주의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는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에 1만여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크게 붐빈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과거 오랜 기간 해안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양남 주상절리 일원에 2009년 군부대가 철수함에 따라 주상절리 전 구간을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산책로를 조성해 매년 1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지난해 개장해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양남 주상절리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전망대 내부에는 경주바다 100리길의 아름다운 해양 자연환경과 해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을 볼 수 있어 주장절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바다의 숨음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근 파도소리길과 읍천항 벽화마을에서 이어지는 탈해왕길 등 겨울바다와 파도소리를 즐기며 여유로운 트레킹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경주의 새로운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세계적인 명품해양관광 콘텐츠로서 야간
경주시에서는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18년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을 지원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후원금 2억5천만원의 약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된 이번 약정전달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황명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 대상자를 추천하여 아동 약200명에게 의료비, 학습지, 주거비, 공부방꾸미기 등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것을 약속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최대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지난 1948년에 설립돼 70년간 국내외 아동의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항상 아동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아동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