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천시와 인접지역인 경주시 서면 아화리 772와 776번지 일대 3천여 ㎡ 농지에 대한 무단형질 변경을 위한 성토작업이 행정기관의 단속이 미치지 못한채 불법 농지훼손이 진행되고 있어 관계공무원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문제의 토지는 수년전 서면 주민들이 광역분뇨시설 설치를 위해 부동산업자들이 말썽을 일으켜 당시 주민반대로 공사가 무산된 곳이다. 지역의 타언론과 공동취재에 들어간 지난 10일 토지소유자인 박모씨는 취재진을 향해 "현재 불법 성토작업 중이면서도 문제의 토지는 계획관리지역으로 관련법에 높이 2m이내는 신고나 허가를 받지 않고도 알아서 성토할 수 있다"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서면사무소 직원들의 현장 확인조차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무시에 안하무인 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문제 토지의 불법성토와 개발행위 위반에 대한 공무원과 취재진의 지적에 막무가내 공사를 하고 있는 박모씨는 고물수집판매업을 하는 사람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불법성토용 사토의 경우 인접지역인 만불사 공사현장에서 나온 응회석과 토사가 반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계획관리지역은 ' 도시지역에 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방침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 에너지자립형 타운을 경주시에 조성해야한다는 제안이 나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제안은 지난 13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에이스홀에서 경북정책연구원(원장 임배근, 동국대 교수)과 동국대학교 지역정책연구소(소장 박병식, 동국대 교수)가 공동주최한 제5차 경주발전 토크컨서트에서 나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박종운교수(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는 세계적으로도 원전의존도가 높은 프랑스를 포함하여 선진국은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경주에 적합한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 에너지자립형 타운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란, 고비용의 중앙집중식 전력망과 달리 소규모 지역에만 국한하여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비상 발전기와 함께 전력 생산, 저장 및 분배를 통합운영하는 첨단시스템으로 중앙전력망 교란 없이 소규모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그 활용이 확대일로에 있고, 국내 최초로 나주에 86억을 들여 지난 11월 11일 시범사업이 착수된 바도 있는 입증된 기술이다. 박교수는 에너지자립형 타운 조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10일 오후, 금장초등학교 119소년단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교실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시작으로 방화복 등 소방공무원 안전장비 착용 체험, 소방차 및 구급차 탑승 체험과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체험교실을 마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내 캠페인을 전개해 주위 학생들의 안전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문화를 습관화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119소년단원을 모집, 연 2회 이상 소방안전교육과 체험교실,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11월 20일 부터 일부 전시관을 대상으로 임시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휴관은 경주지진(’16. 9.12.) 이후 전시품에 대한 면진성능을 확보하고, 주요 전시관의 오염 및 훼손에 대한 관람객의 개선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다. <휴관 대상> 신라미술관 <휴관 기간>11월20(월) ∼ 12월3일(일)<개선 예정사항> 주요전시품 면진장치 설비 <휴관 대상> 월 지 관 <휴관 기간>12월4일 (월) ∼ 12월7일(목) <개선 예정사항> 벽면 오염에 따른 도장공사 <휴관 대상>신라역사관 <휴관 기간> 12월11일(월) ∼ 12월15일(금) <개선 예정사항> 바닥 훼손에 따른 보수공사 박물관은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 관람객이 가장 적은 11·12월을 공사기간으로 정하고, 임시휴관을 하더라도 관람객이 최대한 많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 임시휴관과 관련하여 “앞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
경상북도관광공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기간(11월11일~12월3일)중 호찌민시 9.23공원내에 경상북도 22개 시·군 홍보관을 설치·운영하여 행사장을 찾는 베트남 현지시민 및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시·군별 특산물과 주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기념품, 홍보물을 배포하여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람객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vr체헴존, 인형뽑기, 한글 캘리그라피 등)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현지에서 집중 홍보하여 성공적인 엑스포 행사를 통한 베트남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증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상북도 시군홍보관 전시부스는 3개권역(북부권, 동해안권, 중서부권)으로 구분하여 방문객들이 쉽게 경북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및 운영 하였으며 각 지역별 특산물 시식코너, 기념품증정, 다양한 이벤트 운영으로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호찌민시의 뷔추아오씨(28)는“베트남에 많은 한국식당 및 마켓 등 한국 문물을 접할 기회는 많았지만, 이렇듯 다양한 문화자원과 특산물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는 처음이
경주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 동편 돌담길이 시를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로 변모한다. 월성과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와 시가지를 연결하는 대릉원 돌담길은 봉황대와 신라대종 종각 맞은 편의 대릉원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고분 능선을 볼 수 있는 운치있는 돌담길로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푸근해지는 길이다. 벚꽃나무로 가득한 이 돌담길은 봄과 가을이면 돌담과 바닥에 깔린 꽃잎과 낙엽들로 연인들에게 추억과 낭만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야간에는 은은하고 아름다운 청사초롱이 밤을 밝혀 야간 투어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기존 동궁과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꽃단지, 교촌마을 등 대표적인 관광 코스와 황리단길, 봉황프리마켓, 신라대종 등 떠오르는 도심 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새로운 명소로서 대릉원 돌담길을 시(詩)가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경주문인협회의 자문을 얻어 전시할 시가 30여편을 선정했으며, 현판 제작 및 경관조명 설치에 들어가 이르면 다음달 초에 마무할 계획이다. 경주를 대표하는 시인인 박목월의 ‘나그네’와 김동리의 ‘갈대밭’을 비롯해 서정주 ‘국화옆에서’, 서정주 ‘푸르른 날’, 김소월
경주시는 지난 9월부터 양북면 어일리 대종천에서 유수지장을 유발하는 대량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북 대종천 준설사업은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어일리 입천교 상하류 1.7Km 구간에 대량 유입된 15만3천㎥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6만㎥를 준설하여 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12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준설이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하천범람 및 제방시설물 피해 등 자연 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퇴적토 매각으로 3억여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지역 내 골재수급에도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태풍 ‘차바’로 인해 시우량 76mm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컸던 양남면 하서천의 준설사업을 12월 중 착공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준설사업은 재해에 대비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의 치수기능을 강화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피해예방과 시설물보호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에코물센터 축구장에서 ‘2017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을 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가을운동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이 날 운동회에서는 아카데미 청소년과 지도자, 졸업생 등 90여명이 참여해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운동 경기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함께 기뻐하고 땀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즐거운 운동회가 되어 청소년과 지도자 모두에게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6년 3월 청소년수련관에 둥지를 틀고, 해마다 초등 5~6학년 20명, 중등 1~2학년 4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학습 및 생활지도, 식사지원, 상담, 건강관리, 문화체험활동, 귀가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2018년 신규 청소년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772-1522)로 하면 된다.
올해 가을 여행지로 경주를 선택한 이유가 한적한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당신은 당황하실 수 있다. 지금 경주는 절정을 향해 가는 가을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천년 신라에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가을 풍경에는 역사의 품격이 깃들여 있다. 올해 경주 여행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하자. 무심코 지나치면 풍경들을 놓치기 쉬운 곳 경주. 이번 경주 여행의 컨셉은 다섯 개 코스로 이루어진 가벼운 트래킹이다. ◆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왕의 길’ ‘신문왕 행차길’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길,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등 이야기가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끼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단풍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감포가도, 경주에서 왕의 길로 떠나기 위해 넘어가는 추령재 길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울긋불긋 색색들이 붉게 물든 단풍이 차창을 가득 채울 때 쯤이면 저절로 브레이크에 발이 올라간다. 이 가을, 감
경북정책연구원과 동국대 지역정책연구 주최로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구축과 일자리창출 이라는 제목의 이번 토크콘서트는 에너지 자립형타운 조성 에 대한 주제를 정해 13일 오후 2시 동국대 원효관 에이스홀에서 경북정책연구원/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가 주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 사회는 한동훈(서라벌대 교수)가 맡았으며 임배근(경북정책연구원 원장)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발제자 로 박종운(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나서고 토론자로는 강태호(동국대 교수/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 이경곤(경북도청 미래전략기획단장) 권철용(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부원장) 박일송(울산정책연구소장) 이재근(경주YMCA 원자력아카데미 원장) 정종식(포스텍 수소연료전지테스트베드센터장)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주최하는 경북정책연구원(원장.임배근)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지역발전에 대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온 경주지역 정책연구소는 꾸준한 지역발전연구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 단체를 대상으로 21일 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은 한 해 동안 입시로 인해 몸과 마음을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향후 문화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역사와 문화가 만나는 박물관 이야기’는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박물관의 의미와 역할을 이야기 하고 새로운 사회를 향한 출발선에 서 있는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손 글씨’에서는 수험기간 동안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고마운 말’ 또는 ‘인생의 좌우명’을 떠올려 보고, 이를 캔버스 액자에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긴장감과 피로를 해소하고, 학급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 행사 - 교육프로그램’ 에서 해당 프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7일 경주시 외동 소재 효청보건고교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인생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 날 양우철 서장은 전교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범죄 등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교육과 함께 미래 인생 특강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 최OO은 “경찰서장님의 학교폭력 강의라 더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나 자신부터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양우철 서장은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 깨끗한 학교를 만들고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심각해진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경주정보고, 근화여고, 여자정보고, 효청정보고 등 지역학교를 방문,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7일 11시, 경주시청 본관 자위소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중요물품 반출 등 소방훈련을 주관, 소방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기관장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의거 해당 공공기관의 모든 인원에 대하여 연 2회 이상 소방훈련 및 교육을 진행해야 하며, 그 중 1회 이상은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경주시청 소방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해당 기관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또한 경주소방서의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효과적인 대응으로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경주라는 인식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인원은 경주소방서 소방대원 60여명과 경주시청 자위소방대 200여명 등 총 260여명이며, 장비는 경주소방서 지휘본부차, 소방펌프차, 다목적굴절사다리차 및 경주시 보건소 구급차 등 총 14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훈련은 경주시청 본관 3층 문화재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인근
경주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최 시장은 회의에 앞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를 비롯해 많은 지역행사의 일선에서 손님맞이에 애쓴 동장과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동절기 산불과 각종 재난, 재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구체적 절수방안 홍보를 통한 물 절약운동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말 보도블럭 교체 공사로 대표되는 불필요한 사업 시행이 없도록 사전 계획 점검, 조기발주 등 사업 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복무기강과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국연날리기대회 등 행사 홍보와 공공비축미 수매, 동절기 경로당 운영지원,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 확대, 상수도사용료 현실화, 정치후원금 기탁제도 안내 등 시정현안과 당면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달 역점사항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예방순찰 및 초동진화 체계확립 등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 위험시설 집중 점검, 지속적인 가축질병
경주시에서는 8일 황성공원 내 명예선양비(전, 동통합) 부지에서 ‘6.25 참전·월남전 참전 명예 선양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한 6.25 참전 및 월남전 참전자 명예선양비는 감포읍을 비롯한 12개 읍면과 동지역 1개소에 설치된 6.25참전자 명예선양비를 하나로 통합하고 월남전 참전자까지 추가하여 새로이 조성하였으며, 시는 참전자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전후세대에게 호국보훈의식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시의원, 참전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350여명이 함께 자리하여, 명예선양비 제막식을 축하했다. 또한 개식과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건립취지문 낭독, 제막, 헌무(살풀이, 화관무)순으로 진행되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림과 동시에 참전자들에 대한 숭모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역사의식을 함양했다. 명예선양비는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엄격하게 심사선정한 제안공모를 통해 7월 25일부터 기초 작업에 들어가, 8m 주탑, 제단석, 군인상 2점을 건립했다. 또한 6.25참전자 7,379명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