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조합원 100여 명은 2019년 22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한수원을 규탄하고, 한수원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측은"지난 16일 한수원 사장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지만 답변조차 하지 않다가, 기자회견 장소에서 경주경찰서 정보과 형사를 통해 사장이 부재중이라 면담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 주장했다. 이후 공공연대노동조합은 한수원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항의하며, 본관(광명이세관)로비에서 사장 면담을 요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15일 전환대상 비정규직노동자 전체에게 문자를 보내 기존에 진행해오던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중단하고, 운영 방식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파견법 위반,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한수원 사장 등을 고소한 상태입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한수원(노무처장, 비상계획실장, 경주경찰서 정보계장 배석)으로부터 정규직 전환 방식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과 1월 14일 전에 한수원 사장과의 면담을 약속받고 3시간 동안 진행한 농성을 해제했다. 공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23일 월성3호기 원자로 정지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월성원전 3호기가 사고로 멈춘 지 3일째다. 그러나 경주시는 늘 그래왔듯이 아무런 반응도 없다. 경주시에 원전 사고는 정말로 아무 일도 아닐까? 아니다. 어떤 부서는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며 3호기 가동 중단으로 줄어드는 수입을 계산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임 시장과 다르게 소통을 잘한다는 평판이 많다.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주낙영 시장의 페이스북에 월성원전 3호기 사고는 보이지 않는다. 시민이 느낄 불안을 고려해서 “월성원전 3호기는 안전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주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뻔한 말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현재 월성원전 3호기는 원자로가 정지했고 냉각재펌프 4대도 가동을 멈춘 상태다. 언론들은 여기까지만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원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언론 보도를 접하고 걱정이 더 커졌다. 비록 원자로가 정지해도 냉각을 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데 냉각재펌프 4대가 멈췄으니 당연히 근심이 앞섰다. 실제로 한수원에 관련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 월성원전은 원자로가 정지하면
2017년 황오동, 중부동, 월성동, 성건동 4개 동지역 발전협의회을 중심으로 결성된 경주역사부지 행정복합타운건설추진위원회가 21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주지역 철도이설부지 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진석 경북도의원, 주석호, 김상도 경주시의원과 4개 동지역 회원들을 모시고 행정복합타운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앞으로의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행정복합타운건설추진위원회에서 경주미래도시추진위원회로 확대 변경하고 위원회 아래 행정복합타운추진본부, 생활SOC추진팀, 정책홍보팀, 집행운영팀으로 세분화하여 좀 더 전문적인 활동을한다. 역사부지 활용을 위한 여론 수렴과 마스터 플랜 수립을 목표로 하였고, 경의선숲길 등 타 지역의 역사부지 개발사례 등을 참고하여 경주에 적합한 역사 개발 목표를 수립 했다. 이와 같이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더불어 역사부지 뿐만 아니라 역사 주변도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월간격으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일정 검토를 진행하기로 하며, 더 많은 여론으로 수렴할 SNS활용 및 보도에도 집중키로 했다.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미래 자동차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계 고부가 가치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경주지역 제조업 및 광업 관련 2,400여 기업 가운데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 1,899개사로 80%를 차지해 지역 경제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일반산업단지 12개소 4,036천㎡에 290여개 7,4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추가로 17개소 9,540천㎡ 468여개 23,000여명을 목표로 산단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자동차 부품산업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반면, 풍부한 자동차 부품 산업구조와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부품업계 R&D 연구 및 신소재 개발 등 기업 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핵심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연구기관이나 전문기관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부
경주시는 2일 청렴 실천 결의와 함께 시무식을 갖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새해 업무 시작에 앞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른 아침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황성공원 충혼탑을 찾아 분향과 참배하고 희망찬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시청 알천홀에서는 본청 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사다난 했던 무술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희망찬 올 한해를 준비하는 2019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무식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하위권를 기록한 경주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민선7기 실질적인 출범과 함께 새해에는 청렴한 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먼저,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한 분석과 이에 따른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청렴도가 낮은 원인과 현재의 경주시 청렴 수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토대로 공직과 일상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어 전 직원들은 공직자 행동강령 선서와 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기해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새해맞이 다짐식을 개최했다. 다짐식에는 식전 행사로 사단법인 시 읽는 문화 김윤아 대표의 시낭송 및 감포초등학교(학교장 추은엽)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감성을 일깨우고 교육에 대한 열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주교육지원청 전입자(거점지원센터 사무관 박태경외 12명) 소개 후 권혜경 교육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신년사에서“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기다리고 지켜봐줄 수 있는 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경주교육지원청 직원이 한층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자”고 강조 했다. 이날 다짐식에 앞서 권혜경 교육장은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리고자 충혼탑을 참배하고, 1월 1일자로 경주지역으로 전입하는 직원 등 31명에 대해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는 11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경주시립극단의 제116회 정기공연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장편소설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소설가의 첫 번째 희곡으로 현실과 인간관계에서 개인이 부딪히게 되는 삶의 비의를 무심하게 건드리며 기발한 문체와 상식을 뒤집는 전개로 유쾌하게 조율하고 있다. 극에서 요한나는 남편 토머스가 자기 여동생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끝내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하녀 마리사의 실수로 독약을 탄 포도주를 남편 토머스가 마시게 되고 요한나는 자살이 아니라 남편 토머스를 독살한 범인이 된다. 정교한 대본 속에 요한나와 마리사가 거짓말로 수사망을 용케 피하는 장면과 풋내기 경찰 얀커가 실종된 토머스를 찾는 과정 등이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문체로 등단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은 천명관 작가의 작품과 끝없는 도전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경주시립극단과의 조우로 주목할 만하다. 한편 경주시립극단은 1987년에 창단되어 마당극, 악극, 번역극, 아동극, 실험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시도하고 있으며 순회 초
제268차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31일 경주시의회 주관으로 경상북도 23개 시군의회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는 서재원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의 개회사와 윤병길 경주시의회의장의 환영사, 강철구 경주 부시장의 축사, 본회의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23개 시군의 의장들은 회의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며 친밀감을 높였고, 그동안 추진한 각종 현안들을 위해 제8대 전반기 의장협의회에서 역량을 한곳에 모으자고 다짐했다. 윤병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라천년 왕도 경주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도내 시·군 의장님의 경주방문을 진심으로 환영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가 “지방의회 상호간의 화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가운데,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방자치제도의 개선은 물론 내실 있고 힘 있는 지자체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족과 함께 경주의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이사비용 지원과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전입한지 1년 이내인 신규 귀농인 대상사업으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00만원 한도로 이사비용을 지원하며 현재 2건 추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이주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귀농 후 영농경력이 1년 이상인 귀농인 대상 사업으로 영농 시설 확충과 개보수, 묘목 및 종근 구입 등 영농 확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다소 해소해주는 사업으로 자부담 3백만원과 지원금 포함 사업비 1천만원이 지원되며 현재 3건의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신청기간이 종료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69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주시 해외자매도시인 프랑스 베르사유시,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베트남 후에시, 일본 나라시의 유소년 축구선수단 80여명이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우호교류를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화랑대기 선발팀을 비롯해 자매도시 4개팀과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러시아, 중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개최 이래 최다 규모인 13개국 25팀 520명이 참가해 오는 30일까지 자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편 27일 열린 자매도시 환영만찬에서 일본 나라시의 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부치 스미오 나라시축구협회장(전 중의원)은 나라시장의 친서를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전달하며, 나라시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국제무대에서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경주 유소년 축구선수단을 나라시로 초청하고 싶다는 나라시장의 뜻을 전달하며, 내년에는 경주의 축구 꿈나무들이 나라시대의 수도로서 일본의 고도이자 자매도시인 나라를 방문해 스포츠를 통한 상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교류가 뜸한 유럽권의 자매우호도시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최근 금융기관의 자위방범역량 강화와 금융기관 상대 강‧절도 등 각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산내농협과 경찰서 간 비상신고시스템(무선 풋 S.O.S)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 무선 풋SOS 범인이 눈앞에 있는 경우 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는 등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기존 한달음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은 것은 물론 휴대용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거나 스위치를 발로 밟으면 경찰서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 이번 업무협약은 경주경찰서가 지난 2월부터 금융기관과 함께 추진한 ‘금융기관 치안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경북 관내에서 연이어 발생한 소규모금융기관 상대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무선 풋S.O.S. 설치를 통해 금융기관과 경찰 간 Hot-line이 구축되어 금융기관에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보다 빠르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고가 가능해져 현장대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8월 13일부터 추진 중인『금융기관 강력범죄예방을 위한 종합치안대책』의 일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18년도 자유학년제 실시에 맞춰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주지역 1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교육’과 ‘4차 산업 창업 캠프’를 시행하고 있다. 진로직업 체험교육은 파티쉐, 건축설계,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직업 분야별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 창업 캠프는 리더십 역량 강화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창업과 관련한 이해를 도모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주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 사진은 안강여중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모습 지난 6월 경주 양북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중학교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최신 트렌드인 4차 산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경주 화랑중학교와 문화중학교 등 2개교의 자유학년제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
경주대학교(총장 이성희)는 16일 오전11시 아시안 키친그룹(대표이사 박제준)와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신의·성실에 입각하여 외식 및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하여 △산학협력 실무중심 학생 현장실습교육 및 인턴 기회 제공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연계 강화와 인적교류 및 장학금수혜지원 등 관련 외식분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청년취업을 주요 목적으로 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2019년 경주대와 아시안키친그룹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하여 우수학생 우선 배정으로 취업보장 선발을 하고 2020년 경주대 신입생 대상으로 최대 40명 100%취업 보장을 약속했다. 아시안키친그룹은 2003년 국내 최초 씨푸드 뷔페 바이킹스(Vikings)를 시작으로 잠실 롯데월드몰에 세계 최초 랍스타 뷔페 바이킹스 워프(Viking's Wharf)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0여년간 수산업계에 종사하여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쌩메종(Saint Maison), 빅가이즈 랍스타(Big Guy's Lobster), 어촌계 등 해산물 메뉴를 메인으로 하는 씨푸드 레스토랑 브랜드를 다수 제작, 운영
경상북도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12일부터 8월 한 달간 중국 베이징에서 약1,000명의 단체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년고도 경주, 현대도시 수도 서울, 항만도시 부산과 연계하여 9월까지 약 3,000명이 모이게 되었다. 한국체류 4박5일 및 5박6일 중 경주는 1박 2일 일정이며, 경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중심으로 지난 7월 새 단장을 마친 천마총과 첨성대 일원 및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보는 역사문화탐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경상북도와 공사에서 경북 관광 홍보 및 여행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 현지에 경상북도 중국 관광홍보사무소(소장 김영엽)를 운영한 성과이다. 김영엽 소장은“아직 중국 내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구매력 있는 상품으로 기획 유치하였으며, 경북 체류 일정을 늘이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베이징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도와 공사, 홍보사무소와 같이 공동 세일즈콜을 실시하고, 이에 따라 중국 현지인의 수요에 맞춰 상품 개발하여 모객한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9월까지 약 3,000여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이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대만 단체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올해 3월26일 ‘경주엑스포공원 2018시즌 오픈’ 이후 이달 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5천33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천750명 보다 3배인 수치다. 15일 대만 단체관광객을 인솔해 온 정해연(44, 서울) 가이드는 “대구공항으로 입국해서 울산, 경주, 부산, 대구를 여행하는 ‘한국 남부코스’가 대만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며 “경주에서는 불국사~경주엑스포~양동마을~첨성대~천마총 코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타이베이에서 온 대학생 류우민(22, 여) 씨는 “역사유적이 잘 보존된 경주가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답다”며 “경주엑스포에서는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처럼 전통을 첨단기술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헌 하오!(좋아요)”라고 엄지를 내밀었다. 타오위안에서 아들, 손자와 함께 온 쳰슈펀(57, 여) 씨는 “대만에는 불교인구가 가장 많다. 그래서인지 경주와 불국사가 아주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7세기 세계에게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다는 황룡사9층탑을 모티브로 한 경주타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