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으로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웅 부시장의 지시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120개소 민방위 공공용 대피시설에 대해 시청직원 4개반 8명, 해당 읍·동 직원 등 점검반을 편성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24시간 개방이 어려운 2개소에 대해 민방위 대피시설 지정 해제를 하고 특히,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안내 표지판부착 여부에 중점적으로 점검해 49개소의 미부착, 노후된 안내 표지판을 정비했다. 또한, 대부분의 지정 대피시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인 만큼 아파트 단지 입구에 대피소 지정 안내 간판 및 단지 내 지하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유도선 안내 표지판을 입주민 의견 수렴 후 점진적으로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지역의 대피소 위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에서 위치동의를 할 경우 본인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쉽게 알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앞으로 대피시설 뿐 아니라 민방위 경보시설 등의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어떤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포항의료원과 함께 북구 관내 9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기북면 면민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북구보건소는 2012년부터 의료혜택이 열악한 오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의사 등 의료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X선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검진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으로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룡 해병대 제1사단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대민 봉사활동 활성화로 시정 발전에 큰 도움을 준 해병대 제1사단장 최창룡 소장에게 포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최창룡 소장은 지난 2015년 4월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취임한 이후, 통합방위작전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포항시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와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안보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봄·가을철 연 16,000여명 규모의 농촌 일손돕기 및 동해안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각종 재난발생 시 장비와 병력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해병대를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이 날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최창룡 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포항시가 최창룡 소장님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창룡 소장은 “지난 2년간 포항에서 일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됐다.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포항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우선 시청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토요직거래장터』와 더불어 9월 29일과 30일에는 50여 팀이 참여해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수산물 등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는 29일부터 3일간 경북의 각 지자체가 참여하는『경상북도 우수 한우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며, 추석연휴기간인 10월 7일과 8일에는 우리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위하여 포항시 스틸아트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추석연휴 영일대광장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 개장뿐만 아니라 상설매장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됐다. 죽도시장오거리에 위치한 포항특산품상설판매장에서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3만 원 이상 구매 시에 5천원 할인과 무료 주차권을 지급하는 특판장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온라인 쇼핑몰『포항마켓』에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품목 10%할인, 배송비 무료지원, 신규회원에게 5,000원, 리뷰작성자에게 2,000원의 e-머니를 지원하는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이 외에도 포항 농․특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포항시가 28일 만인당에서 2017「좋은 일자리 페스티벌 포항 Good-Job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 이행을 위해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유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권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현장면접 80개사와 알림게시판 70개사로 총150개사가 구인업체로 참여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 기업체로는 포스코외주파트너사인 (주)에이스엠, 동성계전, (주)아이랙스, 화일산기(주), 그린산업(주), (주)포웰, (주)에어릭스 등이며, 구인업체 모집 직종으로는 엔지니어, 웹응용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기술영업직, 환경분야, 기계(자동차)정비, 간호사, 요양사, 장비운전, 행정사무원 등의 다양한 직종을 모집한다. 특히, 지난 6월 영일만 산업단지내 착공식을 갖고 입주할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에코프로GEM에서는 올해 몇 차례에 걸쳐 수십명의 인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날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수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 지역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자․구인업체별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과 취업관련 각종 상담도 이루어지며, 특히 중소기업 매력발견 투어,
포항시가『제2회 포항시민 건강박람회』행사를 오는 23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포항 그린웨이! 청년일자리와 함께 건강100세’를 슬로건으로 관내 종합병원, 유관기관단체, 대학교 등 36곳이 참여한다. 시민 건강박람회는 건강체험관, 건강검진관, 건강정보관, 차량홍보관 등의 4개 주제관과 일자리 채용정보관도 병행하여 운영되며, 건강박람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무료 건강검진,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청년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해 병원 등 각 기관단체에서 일자리 채용상담과 건강체험 및 건강상담을 병행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개막식전에 포항운하관에서 출발하는 건강걷기행사가 열리며, 난타공연, 건강강좌, 치매예방체조와 함께 개막식, 퍼포먼스, 국학기공체조, 부채춤, 라틴에어로빅, 초청가수, 색소폰공연,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포항시민 건강박람회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서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른정당 포항 북 당협(위원장 박승호)은 12일 포항농협 영일대 지점 3층에서 최근 포항지역의 논란이 되고 있는 동빈대교(가) 건설에 대한 주민토론회를 열고 노선변경과정과 주거환경 및 재산권 침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른 체증과 지역 브랜드로 성장한 영일대 해수욕장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량건설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고, 그 필요성에 대해 포항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되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최근 교량건설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최근 본격적인 건설에 앞서 2012년도 제기된 건설안과는 다르게 노선 되었고 다른 도시에서는 주거환경과 자연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고가도로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동빈대교(가)는 2012년 3월 국토해양부 제 3차 국지도 5개년(11-15)계획에 의해 시작 되었으며 2014년 공사를 착수하게 되어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최근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1.35㎞의 교량과 고가다리건설로 확정지어 주변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6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공서비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여 창의적 기반의 미래 도시형 新서비스 및 기술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 심사는 ICT 및 스마트시티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8명 심사위원회들이 1차 심사에서 18개의 본선 진출작을 가려내고, 2차 본선에서는 9명의 심사위원들 앞에서 출품자가 직접 발표를 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시상 등급이 결정됐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팀(김영환 외2)은 스마트시티 정보 및 ICT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현안 해결 및 도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에 지원하여 “다목적 스마트시티 핀테크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정책연구소팀은 “현재 포항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과 같은 지폐형 상품권에 온라인 발행·구매·교환·결제 시스템인 ‘다목적 스마트시티 핀테크 시스템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난 8일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2017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자살위기대응 역량강화와 자살위험 환경개선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포항 만들기’ 구현을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남구보건소는 경찰, 소방,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시도자의 응급구조를 돕고, 지금까지 3,000건이 넘는 자살예방 상담을 통해 자살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생명사랑지킴이를 지역사회에 양성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사례관리와 치료비지원을 통해 자살 재시도 방지에 기여했으며, ‘생명을 9(구)하고 10(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주변에 자살충동을 느끼거나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다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 해달라”며 “포항시민이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
지난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전통시장 지역농산물 판매촉진공모사업』에 연일전통시장 ‘로컬푸드 직판장’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농산물 판매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일전통시장은 판매장 시설과 홍보비용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로컬푸드 직판장은 오는 1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부추특화거리내에 들어서는 로컬푸드 직판장(15㎡)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경쟁력 있는 부추, 시금치, 방품, 당귀 등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생산농가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운영자는 연일시장내 부추거리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일시장상인회(회장 박영섭)로, 현재 120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일시장은 지난해 부추를 활용한 부추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로컬푸드 직판장을 개장하게 되면 부추 전문시장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판장 운영은 부추특화시장, 로컬푸드 특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청와대와 국회, 주요 부처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전 방위 활동에 나섰다. 이 시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박명재 의원과 김정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사업별로 국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550만 동해권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동해안지역의 광역SOC사업인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등을 통해 남북을 잇는 국가간선도로망 구축과 U자형 국토균형개발 및 동해권역의 관광자원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철강중심의 단일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는 한편, 첨단소재 등 새로운 산업의 조기 정착과 고도화를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첨단산업 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과 기능성 점토를 활용한 고부가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원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능성 점토광물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