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과거 포항의 중심이었던 ‘중앙동’을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을 통해 도심중심기능을 회복하고 구도심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중앙동 일원을 청년창업허브&문화예술허브&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시정 핵심사업간 네트워크화를 통해 구도심 전체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동 일원은 구도심의 대표적 공간이자 쇠퇴도 1순위 지역으로, 포항시는 이 지역을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 대상지로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공모해 지난 14일 국토부로부터 선정됐다. 아울러, 중앙동 일원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추가적으로 사업비 지원과 함께, 스마트 도시재생 컨설팅단(국토부)과 스마트시트 특별위원회(4차산업혁명위원회) 자문을 받는 등 중앙정부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내년 상반기에 주민의견 수렴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추진키로 했다. 이번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
포항시는 13일 국내 대표 해맞이 축제인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포항시 전 실과장과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포항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하며, 지진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예총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 예년과 차별화 된 축제를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를 두고 우천, 폭설 및 풍속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비책을 강구하였다. 특히 지진에 대비한 시설물의 관리계획을 비롯하여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안내방송 실시, 진행요원 대피유도 교육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지원과에서는 이 자리에서 방문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교통·주차관리대책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축제기간 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주변으로 15개소 11,785
포항시가 11.15 지진 피해 의연금에 대해 116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사업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건의하고 의연금 전액이 포항에 사용되도록 적극 요청했다. 시는 13일 오는 20일에 열릴 11.15 지진피해 의연금 배분위원회 심의에 앞서 포항을 찾은 배분위원회 위원들에게 부상자 입원비 지원, 노후 공동주택 공용부분 복구비 지원,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의 추가 지원사업을 건의했다. 시는 ▲부상자 입원비 지원 4천만원 ▲노후 공동주택 공용부분 복구비 지원 69억원 ▲사회복지시설 피해복구비 지원 2억원 ▲소상공인 피해 지원 5억7천만원 등의 추가사업 내역을 편성해 요청했다. 12일 현재 모인 의연금은 총 345억원으로 확정 대상건축물 25,921건에 276억원이 지급 예정이며, 60여억원의 의연금 잔액이 발생한다.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의연금 지급후 발생하는 성금 잔액은 통상 재해구호협회에서 관리하다가 향후 대형 재해 발생시 사용한다고 한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흥해읍사무소에서 의연금 배분위원들에게 지진피해 현황 브리핑을 하고 “지진 피해 지원금이 현실성이 많이 떨어져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의연금 기준 외 추가사업에 대해 재해구호협회 차
포항연탄은행 대표 유호범은 연탄을 실어나를 1톤 트럭과 운전자 및 연탄배달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진피해지역을 돌며 흥해읍 일대와 성곡리, 송도동, 중앙동 등 쓰러지고 깨어진 연탄을 수거하고 새연탄을 채워주는 등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자원봉사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직원, 한동대 학생, 미르치과 직원, 하나GLS, 그루터기공동체, 포스코페밀리, 장신대학생, 남구의용소방대 등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시민 등이 에너지 빈곤층들이 재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지진발생으로 인해 위축된 포항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전체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1시간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은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역, 시내노상, 대해시장, 칠성천, 오거리, 대이동 등 16곳이며 1시간 무료 운영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포항시는 역대 2번째 규모의 강진을 겪은 이후로 움츠러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또한 국가 전 부처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포항에서 차례로 개최하는 등 포항 경제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진으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며 “아울러 포항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융통성 있는 운영을 통해 포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근심 가득해진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포항크루즈는 지진으로 인한 지역 관광경기가 침체되자 그 해결책으로 연말 한시적 탑승료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 최대 관광지인 포항운하, 포항크루즈는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지역 관광 및 소비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그동안 동해안 5개 시군민(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한하여 20%할인을 시행하던 것을 전국민으로 확대하여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고자 12월1일부로 일괄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할인된 탑승료는 성인 8,000원 / 소인(12세 이하) 6,000원으로 실시 되며 24개월 유아는 부모동반시 무료로 탑승할수 있다. 지역 환원형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포항크루즈는 2014년3월1일부터 정상운항하여 지금까지 약70만명이 탑승을 하였고 운영에 따른 이익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6,000만원과 인근 송도, 해도동에 매년 백미 400포씩 약 3,000여만원의 물품을 기증하였고 또한,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등 취약계층을 위주로 초청행사를 실시하여 정기적인 무료탑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한 포항크루즈는 1일 평균 승선객 600여명, 휴일에는 1천300명이 찾아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등 포항 최대의 관
“시민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지역경제 조기 정상화 실현하자!”, 포항시각계각층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지진으로 흔들린 지역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28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상공인, 금융, 종교, 농수산단체 등 지역 각계각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5 지진피해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 방안 모색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으로 ‘내수활성화 분야’와 ‘포항관광 활성화 분야’ 2개 분야의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시민의 힘!, 국민의 힘!」을 모아 지역경제의 조속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먼저 「시민의 힘! - 내수활성화 분야」의 주요 실천과제로 △포항 몽땅 할인전 ‘다함께 세일 팡!팡!팡!’ △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 특별 이벤트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한마음 축제 △지역 행사 활성화와 음식점 이용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대시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 융자,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기업유치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의 힘! - 포항관광 활성화 분야」는 지진피해
포항시가 지진피해 주택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위험 주택에 대해 정밀점검에 나섰다. 지난 11.15지진이후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1․2차에 걸쳐 실시된 긴급 시설물 위험도 평가 결과, 점검 1579개소 중 ‘위험’은 56개소, ‘사용제한’은 87개소라고 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했다. 이에 시는 결과발표 즉시 안전진단업체를 선정하여 ‘위험’과 ‘사용제한’ 건축물에 대해 긴급 정밀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긴급 정밀점검은 흥해 경림뉴소망타운아파트, 대성아파트 등 대규모 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및 위험성이 높은 곳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위험’ 등급 건축물 중 취약계층시설(어린이집, 노인정 등), 다가구주택 위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28일에는 점검대상 공동주택인 흥해 경림뉴소망타운에 안전진단업체인 ㈜가람E&C(이윤희 대표)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안전점검내용 및 일정을 설명하고 아파트 현황 상태를 확인 하는 등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정밀점검은 안전진단전문기관이 벽의 균열, 콘크리트 탈락 등 면밀한 외관 조사와 비파괴강도 시험 등 간단한 측정․시험장비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보수․보강방법을 제시하는 방식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5일과 26일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무한상상실과 함께 체험형학습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드론(DRONE)체험교실’을 실시했다. 4차에 걸쳐 운영되는 드론체험교육은 1~3차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4차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차수별 40명씩 아빠와 함께 하루 3시간 동안 드론의 원리, 비행 안전교육, 조립 및 조종 실습 등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접수시작 3일 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드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오는 12월 2일, 3일에 남은 3차, 4차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드론강의를 듣고, 드론을 날려서 너무 좋았고, 재미있는 주말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빠와 함께하는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래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신산업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창의적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너무 좋아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 무한상상실과 협업해서 내년에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 15. 지진 발생 9일째인 24일 포항 피해현장을 전격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 수습에 혼선을 주지 않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 등을 고려해 현장방문을 미루다가 23일 수능시험이 별다른 사고없이 종료되자 즉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으로 뒷담이 무너져 내린 포항여고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한 뒤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을 만나 수능 연기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성아파트를 찾은 문 대통령은 건물이 기울어져 철거결정이 내려진 E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고가의 가재도구 피해 지원은 물론 지진으로 인해 재건축 등이 필요한 건물에 대해서는 도시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곧이어 총 424명의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은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안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현재 피해상황과 수습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흥해 실내체육관에 대피중인 이재민 2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보고가
지난 15일 포항을 강타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1,7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여 각급 대피소에 나누어 대피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복구와 시민안전을 위한 자원봉사자와 전국 각자로부터 구호물품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현재, 해병1사단을 비롯한 군인과 적십자봉사대 등 일반인 626명 등이 포항시내 8개 대피소 등지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16일 포항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의 자원봉사를 통해 포항시가 하루빨리 재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호소가 있은 이후 포항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응급구호품(수건, 치약, 칫솔, 세면비누, 내의, 화장지, 양말 등) 1,100세트를 지원하고 배식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재민을 위한 심리회복지원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도 전국에서 포항시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이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야전침대 500개와 모포 500장을 보낸데 이어, 지난해 지진의 피해를 입은 경주시는 구호매트 1,000개를, 포스코에서는 침낭 400개, 도시
경상북도는 15일 포항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재해구호성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은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1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해지역에서는 복구작업과 함께 구호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피해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자와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구호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위탁하여 수행하게 되며 모금계좌(농협 106906-64-013491)를 개설하여 성금을 접수한다. 성금을 기탁하려면 개설한 계좌에 직접 송금하거나 도청이나 시군청으로 문의하여 계좌를 안내받아 입금하면 된다. 또한 ARS (090- 701-1004, 1통화 2,000원)나 문자(#0095, 건당 2,000원)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입금 후 재해구호협회(1544-9595)로 전화를 하면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모금된 성금은 배분이사회와 배분위원회를 거쳐 배분하고 이재민에게 전달되게 된다. 또한, 성금이 아닌 물품이나 인력으로 도움을 주고자하는 경우에는 도청이나 시군을 통해 피해현장에 직접 전달 후 성금과 같은 방식으로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돈의 많고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와 함께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포항으로 도약을 위한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로드맵을 수립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통한 신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지역의 산학연관의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함께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도시 포항의 준비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발전 및 방안 그리고 5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전략을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영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병태 대경연 연구위원, 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본부장, 손영우 포스텍 교소, 최창범 한동대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들과 포항시의 관련부서 책임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R&D역량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선도적 도시 성장 모델 제시와 중소기업 친화적 스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그린웨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장성, 해도 근린공원 재정비사업계획’을 확정하여 시민 중심의 ‘도시 숲세권’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공원관리는 유지보수 위주로 실시됨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편이었다. 포항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심 밀착형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시간적・공간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집 앞 큰 정원’ 실현하고자 근린공원 전면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근린공원은 대규모 주택단지에 조성되었으나 수목 및 초화류 상태가 불량하고 편의시설도 노후화되어 시민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복합 문화공간 및 생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써클트리, 커뮤니티 마당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 보금자리 공간 등 가족친화적인 공원을 꾸밀 계획이다. 해도근린공원의 경우 그동안 계속 행사장으로 이용됨에 따라 잔디가 훼손되고 공원이용객으로부터 불편 및 소음 민원
포항시는 지난 9일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포항 북부시장 일대에서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추워지는 날씨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전기・가스안전공사 등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장 상가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의 안전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들 스스로가 가정과 지역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해 가는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4일로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한 달에 한 번씩 점검을 실천하자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행사일이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