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중국의 동북3성과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신북방 정책으로, 환동해권 북방물류의 중심항만으로서 영일만항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 개항 10년째를 맞이한 영일만항은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대비 21%가 증가된 125,5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를 세우고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항만인프라 구축, 신규 항로개설, 포트세일즈, 인센티브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현재 추세라면 올해 3분기에는 10년간 누적 물동량 10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진 항만배후단지내 냉동창고의 준공으로 기존 철강, 내화물, 선재 등의 화물과 함께 다양한 농축수산물 화물도 처리하는 환동해권 콜드체인 거점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췄다. 올 12월 준공 예정인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KTX포항역사에서 영일만항까지 11.3㎞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대구․경북권역 내륙화물의 영일만항 입출항이 가능해진다. 총사업비 4
지난달 16일, 미국 상무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수입제한을 위한 권고안에 대해 3. 8일(미국 현지 시각) 트럼프대통령이 서명을 함으로써 오는 3. 23일 효력발생 전까지 아직 정부 간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지만 포항 지역의 주력 생산품인 철강제품은 25%의 관세를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번 미국의 캐나다, 멕시코, 호주를 제외한 일괄 25% 관세는 철강업체별, 품목별 기존의 반덤핑 또는 상계관세와는 별개로 부과되는 것으로 지역 철강업체 중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큰 강관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포항 지역은 2014년 기준 지역 내 총생산(GRDP)이 17조 4,781억원 중 제조업이 7조 4,444억원으로 42.6%를 자지하고, 제조업 중 철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5%를 상회하는 명실상부한 철강도시로 이번 미국의 조치를 바라보는 포항시와 포항시민들의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넥스틸 등 지역의 재계, 철강업계와 한자리에 모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지역 나름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고,
포항시는 지열발전소와 지진과의 연관성 규명과 관련하여 정부조사와는 별도로 지역 대학교수, 법률전문가로 조직된 공동연구단을 구성하여 지열발전에 대한 연구와 향후 민간중심의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지열발전소가 11.15 지진을 유발했다는 일부학자와 시민들의 의혹에 대해 오늘부터 착수한 정부의 공동조사와 관련, 조사과정과 결과에 일체의 의문이 없도록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동연구단 구성계획을 밝혔다. 공동조사단은 선진국 사례수집과 분석은 물론 향후 연관성 규명시 법적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시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자체 연구역량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참고로 포스텍은 지역 지진전문가의 필요성을 갖고 지진관련 교수를 상반기 중 채용한다는 계획이고, 지열발전소와 근접한 위치에 있고 지진피해를 많이 입은 한동대는 자체연구단 구성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포항시는 공동조사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시의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재정지원 검토로 시민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정부 공동조사단이 포항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요구하였지만, 이번 조사가 세계적으로도 관심
■ 5급 (28명)이영희▲환동해미래전략본부 미래전략산업과(포항테크노파크 파견) 김명철 ▲환동해미래전략본부 형산강사업과장 이재용 ▲환동해미래전략본부 해양산업과장 오염호 ▲복지국 여성출산보육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김응수 ▲환경녹지국 그린웨이추진단장 직무대리(승진의결) 천목원 ▲환경녹지국 산림과장 김남진 ▲도시안전국 안전관리과장 김현구 ▲도시안전국 도시재생과장 박상구 ▲지진피해수습단 방재정책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이복길 ▲지진피해수습단 안전도시사업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최종명 ▲지진피해수습단 주거안정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홍영미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박인환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서석영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정철화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임종섭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 고원수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장 이준태 ▲맑은물사업본부 하수재생과장 최연숙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황해기 ▲남구 건설교통과장 김종현 ▲북구 민원토지정보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구진규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 김남학 ▲북구 건설교통과장 직무대리(승진의결) 정연규 ▲남구 대송면장 직무대리(승진의결) 박제중 ▲북구 청하면장
포항시는 21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청소년보조사업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포항시 청소년 정책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보조사업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설명회는 정연대 복지국장의 2018년 청소년 업무추진 여건 및 방향, 3대 핵심과제 및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지방보조금 적정 집행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위기청소년 증가, 가족형태 다양화 등 청소년이 직면한 사회 환경변화에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청소년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효과 창출을 위해 2018년 3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첫 번째 과제로는 ‘지속발전 가능한 청소년 정책기반 마련’을 목표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준비 ▴청소년 지도위원 역량강화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 개발 ▴선진도시와의 교류 다각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출범한 원년으로 재단 안정화를 통해 빠른 시일내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갖춘 청소년 전담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두 번째는 ‘포항의 특색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창의적․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신임)남구청장 정 봉 영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혁신국장(파견) ▲(신임)지진피해수습단장 허성두 환동해미래전략본부 형산강사업과장(승진) ▲(신임)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직위승진)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영란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평생학습원장 권태흠 복지국 여성출산보육과장 (승진)
“지난 11.15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 등 수습대책도 중요하지만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올 수 있다는 전제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행정의 대응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간부회의를 통해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진에 대한 불안을 떨쳐버리고 편안한 일상을 위한 ‘365일 상시 지진대비 체제’ 구축의 필요성과 중앙정부와 포항시, 그리고 시민들이 제각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도시재생 특별재생지역’ 선정절차를 비롯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건축물 내진보강사업의 지원, 다목적 재난대피시설 건립과 국립지진안전교육장 조성 등 안전도시건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대설과 지진, 태풍, 홍수, 강풍, 풍랑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를 보험가입을 통해 지원하는 국가의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경우, 일부 보험사가 포항지역 주민들의 가입을 꺼리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중앙정부의 즉각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의 집짓기 봉사단’의 활동을 포
11.15 지진이후 안전도시 건설을 강조하던 이강덕 시장이 시민 행복지수 높이기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11.15지진 발생이후 첫 명절인 설을 맞이해 17일 이른 아침부터 이재민과 시민들을 만나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3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여러 어르신들로부터 지진 피해로 인한 그간의 고통을 청취하고 세배 를 일일이 올렸다. 이 시장은 "안전도시 건설을 시정 최우선 과제를 삼고 시민 안전을 위해 2천여 공직자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곡3리 한 어르신은 "이번 지진 피해복구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공직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자연재난은 막을 수는 없지만 11.15 지진을 거울삼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흥해초등학교 부근에 조성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를 방문해 컨테이너 주택과 주변 기반시설을 꼼꼼히 살폈으며, 이주민 A씨 집을 방문해 불편한 점과 필요한 부분을 경청하고 명절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A씨의 딸과 사위, 손녀를 만나 새해 덕담을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은 11일, 이날 하루 예정됐던 지역방문 등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날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아침 지진 피해 현장으로 곧장 달려간 이 의원은 우선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지진 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 지진으로 지진 공포감에 빠진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포항 북구가 선거구인 김정재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피해상황을 직접 체크하고 지진에 놀라 대피한 주민들을 만나 당시 상황을 전해 들은 뒤 “도민의 안전과 안전한 경북을 위해 지진이나 태풍 등 재난 예방에 슬기로운 방안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면서 “지역 국회의원 및 경상북도, 포항시 등과 함께 실질적인 정책대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지진은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고 “지진에 대비해 내진 설계비율을 높이는 등의 대응책을 안전대책을 강구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2017년 기준 내진 설계율은 2
11일 오전 5시 3분경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진앙깊이 14km) 발생, 이강덕 포항시장이 6시 긴급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 발생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며 “담당부서별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지난 본진시 C·D 등급을 받은 건축물 25개소에 대해 포항시 자체점검계획에 따라 긴급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포항시는 지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포항시건축사협회 등 외부 전문인력을 동원해 피해를 점검에 나섰다. 포항시건축사협회 21명은 3인 1조, 7개조로 편성해 오전 10시 20분, C·D급 건축물 62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포항시는 현재 읍면동별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에는 주민들의 추가 대피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와 구호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명피해는 경상 22명으로, 2명이 입원하고 20명은 귀가했다. 시는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지진 트라우마 완화를 위해 포항시재난심리지원 T/F팀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심리지원을 강화해 나
포항시가 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역여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포항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잡아라 취업을, 높여라 여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여성일자리박람회는 포항 지역기업 36여개가 참여해 140명을 채용하고, 엄마참손단 및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은 현장 원서 접수와 최종면접을 거쳐 610여명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는 고용시장 위축에 따른 여성 취업난을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취업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여성친화기업, 어린이집연합회, 사립유치원연합회, 사회적기업, 고용복지+센터,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전문기관과 지역 구인업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채용시기를 조정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공적 박람회 개최에 일조했다. 시는 8일과 9일 양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공공형 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으로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참여와 고용률 제고에 한 몫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람회장에서는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소규모 창업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6일 (주)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사고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포스코의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 사고현장에서 김동영 포항제철소 안전설비담당 부소장으로 부터 사고경위를 설명 듣고 사고대책반의 처리상황과 유가족 보상 등 후속조치 등을 물어본 뒤 조기 수습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근로자 안전이 우선이다”며. “사고현장 수습에 모든 조치를 강구해 빠른 시일내 수습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함께 자리한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에게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에 모든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7일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한국노총 포항지부가 덕업관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조문하고 숨진 근로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한편 (주)포스코는 지난 25일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 안전사고 인명피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안전사고 인명피해 비상대책
포항시는 고령화 시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젊은 세대의 취업난 등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증가와 매년 농업인 교육수요가 대폭증가 될 것을 대비해 흥해읍 성곡지구 내에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교육복지관을 건립한다. 농업인교육복지관의 위치는 농업인단체의 공청회를 거쳐 성곡지구로 최종 확정됐으며, 성곡지구는 농산물도매시장이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농업인들이 상호 화합과 정보 교환을 통해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농업인교육복지관은 지상3층 건축면적 1,800㎡규모로 농업 6차산업관, 농업인안전교육관, 대강당, 중강당, 세미나실,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공유재산 심의회를 시작으로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6월중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고, 9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로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는 한편,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포항농업의 백년대계를 이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 중 1단계 포항~영덕구간의 철도건설이 마무리돼 개통에 앞서 25일 월포역에서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영덕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2009년 4월 착공 이후 총사업비 1조 272억원을 투입해 역사 4개소(월포, 장사, 강구, 영덕)를 신설했다. 지난해 7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등 그 동안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했다. 일부 교량구조물에 발생한 균열은 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보다 완벽한 보수에 들어가면서 개통은 당초 계획 보다 1개월 정도 미뤄지기도 했다. 그동안 7번 국도의 정체로 인해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본 사업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34분으로 대폭 단축됐으며, KTX 포항역과 연계‧
포항시는 안정적인 수산물 저장공간 확보와 얼음 공급을 위한 수산물처리저장시설(제빙냉동공장)이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구 송도동 포항수협 인근에 들어선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되어 건축연면적 4,072㎡(4층) 규모로 1층 동결 및 미끼판매‧수산물보관시설, 2층 제빙‧저빙시설, 3‧4층 수산물 보관시설로 건립됐다. 포항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500톤의 냉장저장과 40톤/일 냉동처리가 가능하며, 하루 215각의 얼음을 생산하고 1,300각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다. 매년 하절기마다 얼음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관내 어선어업인들이 염원하던 제빙냉동공장이 만들어짐에 따라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체계가 구축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신선물 수산물 적시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어선급유, 어업인 위판, 수산물냉동보관 등이 한곳으로 일원화 되고 수산물 저장공간 확보로 가격급락도 막아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건물 외관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송도해수욕장을 따라 설치된 가로수 조명과 함께 밤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야경은 관광객과 지역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