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증권사가 신용거래 이용 투자자에 대한 반대매매를 핸드폰 분실, 연락처 변경 등 수신 불능이 되어도 확인하지 않고 SMS 발송 사실만으로 실행해 투자자의 담보충당 기회 상실, 재산상의 손실 등 소비자피해 가 발생하고 있어 수신 여부 확인을 의무화하는 통지의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가가격 변동폭이 30%로 확대 시행되고 있고, 유가 하락, 중국 증시의 불확실성, 유럽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 의한 금융 불안에 북한 리스크가 가미되어 증시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반대매매의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증권사와 저축은행이 연계된 신용거래 이용 투자자에 대한 반대매매시 금융사간 서로 책임을 미루며 통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소비자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이 거래는 증권사와 저축은행 간 업무제휴를 통해 증권사 고객이 저축은행과 여신거래를 약정하고 증권계좌에 질권을 설정한다. 이후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하여 증권계좌에 입금하며 고객은 주식을 매매하고, 증권사는 담보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담보력을 체크하며 차금이 발생시 반대매매를 실시한다. 저축은행은 매
(미디어온)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란 경제제재 해제 후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2회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했다. 「할랄비즈(Halal Biz) 중소기업 포럼」은 내수침체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계 등 많은 中企들이 할랄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할랄에 대한 정보제공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중기중앙회가 발족한 할랄전문가 연구회 조직이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UN안보리 및 미국·EU의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희동 산업통산자원부 사무관은 “對이란 제재해제 이후 교역시 국내변동사항” 발제를 통해 제재해제 후 국내제도개편 내용과 이란교역 지원방안 등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제재해제 후 국내제도 개편내용으로 對이란 금융거래를 위해 한은 허가제를 폐지하기로 했으며, 이란 교역 및 투자 가이드라인을 폐지하여 ‘비금지확인서’없이 수출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교역을 지원하기 위하여 1월25일부터 이란교역 및 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라고
(미디어온) 서울시는 영세 재활용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0억 원의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을 1.45% 이율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세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융자이율을 인하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에 위치한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로, 특히 기업의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 기업의 경우 우대된다. 기존에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의 경우에도 상환이 완료된 경우에는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폐캔,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가공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 및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등 총 1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50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 왔다. 업체당 신청 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재활용 시설·장비의 개선·확충 및 기술개발)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로 최대 3억원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시는 업체의 신청이 완료된 후,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심의하여 융자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에 대중국 교역량 및 여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국제여객터미널을 금년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통하여 진행하여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중국 5개 항로(연운, 위해, 영성, 연태, 일조)를 운항하고 있으나, 접안시설이 총 3개 선석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화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15년 5월 국제여객부두 설계 용역을 착수하였다. 신규 국제여객터미널 설계용역은 공모방식을 통해 진행하고 당선 작품을 제출한 곳에서 설계용역을 수행한다. 설계공모는 국제여객터미널의 실용성 및 기능성, 경제성 등을 갖추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평택ㆍ당진항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이 투입되어 지역 건설경제에 이바지하고 전국적으로 3,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ㆍ당진항의 대중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익산시가 주요 농업정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추진 종합보고회를 18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강경숙 시의원, 학계 전문가, 직매장 운영주체, 소비자, 생산농가, 컨설팅 업체 등이 참석했다. 익산 로컬푸드 사업의 그간 추진사항 설명을 비롯해 직매장 개장에 따른 예상 문제점 사전 점검, 대책 마련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로컬푸드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상호 소통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개장 준비와 향후 운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익산 로컬푸드 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협동경제 모델로서 도농 복합도시 익산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직매장 확대·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운영 내실화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 로컬푸드 직매장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12억4천만원을 투입해 익산시 어양동주민센터 인근에 직매장, 소분실, 저온저장실, 안전성관리실, 사무실 등을 갖춘 1층 504㎡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공사를
(미디어온) 특허청은 전국 29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2015년도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는 ▲센터장 리더쉽 ▲우수지원사례 발굴 ▲사업목표 달성도 ▲센터별 고유지표 등 4개의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각 평가항목에 대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허청장상인 우수상은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차지하였으며, 작년 대비 평가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경북지식재산센터가 도약상, 기초센터인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역지식재산센터의 성과평가는 당해 연도의 사업수행실적 및 성과 등에 주안점을 두고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편, 특허청은 2월 18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지역지식재산센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민과 기업에게 사랑받는 지식재산 최고전문기관”을 선포하며, 지식재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컨설팅 지원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국 29개의 지역지식재산센터는 단순한 지식재산 상담창구가 아니라, 지식재산서비스의 질이 취약한 지역에
(미디어온) 금융소비자원은 “공정위가 은행들이 CD금리를 담합했다는 결과 통보는 당연한 결론”이라면서 “공정위가 3년 7개월 간 철저한 조사를 통해 나온 이번 결정은 불공정한 금리 담합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둬들인 은행들의 후진적인 행태와 금융위와 금감원이라는 금융당국의 무능, 은행과 금융당국과의 공생관계를 적나라하게 밝혀 준 사례로서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금소원 조남희 원장은 “은행과 금융위는 이번 담합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즉각적으로 소비자 피해보상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의무가 있으며, 이러한 결론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금융당국이 과거의 근저당권 설정비 사례처럼 법무법인을 동원하여 소송을 제기하고 이를 방관, 묵인, 동조하는 등의 지탄받을 행태를 보인다면 과거와 다른 전 국민적인 운동을 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금소원은 2012년부터 CD금리 담합으로 1,600명의 ‘CD금리 담합 공동소송’을 접수받아 소를 제기한 바 있으며, 발표 당시 2년 반동안(2010.1.1-2012.6.30) 은행들이 CD금리 4.1조원의 대출이자 수익을 더 거둬들였으며, 이에 관련한 피해자만도 5백만명이 될 것이라는 추정자료를 발표하였다.(금
(미디어온) 봄바디어(Bombardier), 트라이엄프(Triumph), 노르담(Nordam) 등 북미 대형 항공기업들이 우리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항공 산업의 수출활로를 넓히기 위해 경상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 협회와 공동으로 2.11(목)~12(금) 양일간 경남 사천에서 ‘KORUS Aero Partnering 2016’을 개최했다. 최근 3년간 우리 항공부품 수출 평균 증가율은 17% 내외로, 연간 4~5% 수준의 세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 신흥 시장의 수요 급증 및 우리 기업의 높아진 경쟁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한편,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의 주요 항공 기업들은 생산비용 절감, 위험 분산 등을 위해 전 세계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글로벌 소싱). 이러한 시기에 맞춘 수출 상담회를 통해 이들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도 진입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북미 항공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세계적 항공기 제조기업인 캐나다 봄바디어(연매출 200억 달러)는 부품 및 기체 분야 신규 공급선 발굴을 목적으로 상담에 참가했다. 조립용, A/S
(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일(수) 오전 10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스마트카용 카메라모듈 전문 생산업체인 ‘(주)엠씨넥스’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동 社는 IT전문업체(핸드폰 카메라모듈)에서 ‘자동차+IT융합기업’(스마트카용 카메라모듈)으로 업종전환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수출 전문기업이며, 정부 R&D 지원 등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카용 카메라 시장에서 신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1위, 세계 5위 업체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베트남 등으로 3,400억원을 수출하며, 지난해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주 장관은 회사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임에도 불구, 선제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업종전환에 성공한 점을 높이 사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동차부품 산업은 IT‧전자‧소재 등 他산업 융합을 통해 高부가가치 수출산업화가 가능한 신성장동력 분야로 특히 IT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엠씨넥스는 이러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정부 R&D 지원 확대, 타산업과의 협업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진출 지원
(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2016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2월 12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지배력을 행사(세계시장 점유율1~3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성장/도약의 2단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및 월드클래스300(글로벌성장단계) 후보기업 50개사, ②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글로벌도약단계) 후보기업 120개사를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① 연구개발(R&D: 기업당 연간 최대 15억 원)와 ② 지식재산(IP)등 전문분야 교육 및 상담(컨설팅), 실제 해외진출을 위한 ③전략수립과 마케팅 비용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와 성공사례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업별 신청요건과 자세한 지원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부터 5개 권역(대구, 부산, 대전, 수원, 광주)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정부가 2015년 5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우리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규제조치‘에 대한 분쟁의 패널 위원 3인이 선정되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패널 의장은 다수 WTO 분쟁 패널로 활동한 통상관료출신 인사로, 패널 위원 2인은 식품안전 전문가 및 법률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2015년 9월 패널 설치 이후, WTO 사무국 주관으로 패널 위원을 선정하는 당사국간 협의가 진행되었으나 양국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WTO 규정에 따라 사무총장이 직권으로 패널을 구성하였다. 산자부는 패널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당사국 서면입장서 제출, 패널 구두 심리 등 본격적인 법리 공방이 진행될 예정인바, 우리 정부는 이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 조치의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우리나라의 2번째 남극 상주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가 12일자로 준공 2주년을 맞이한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장보고기지는 지난 2년간 기지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지질, 운석, 화산 등 본격적인 남극대륙 연구를 통해 남극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극대륙은 지구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환경기록 보존소이자 기후변화와 같은 전지구적인 문제 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우리가 개척해 나아가야 하는 핵심지역이다. 하지만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날씨와 쉴 틈 없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을 지닌 지역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혹한의 환경 속에서 기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인근 기지보유 국가들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미-이태리-뉴질랜드 4개국간 ‘보급·운항 협력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아라온호’를 비롯한 4개국의 극지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기지 보급·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남극대륙 연구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남극대륙 탐사에 나서기 위해 빅토리아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 반영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대상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 및 서비스·복지 증대, 기타 공공 복리 증진 등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ESG 경영을 위한 사업,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는 직원 등으로 공단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보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洑)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의 9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시행령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에는 월성원전 인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먼저, 형식적인 설명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주민과 심지어 주민 대표까지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채, 내용과 동떨어진 질의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최소한 핵발전소 인접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표들과 사전 숙의를 통해 내실 있게 준비했어야 했다. 핵발전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이 매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핵발전 지역을 사실상 핵폐기장화하는 사용후핵연료 ‘부지내저장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고준위 특별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이 코앞에 닥친 만큼, 시행령안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아울러 이날도 경주지역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었다. 그 내용은 “중저준위 방폐장 특
경주시 서면 소재 한방 기업 제선당(대표 이주형)은 최근 방한한 베트남 서열 1위 또람(Tô Râm) 서기장과 사절단, 동행 기업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한방 선물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전통 한방 제조 기술과 현대 가공 기술을 접목한 제선당의 대표 제품으로, 양국의 건강과 번영, 변함없는 우호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특히 또람 서기장에게는 감사 메시지와 서기장 사진을 인쇄한 전용 박스에 담고, 한국 전통 보자기 포장으로 마무리한 산삼정과를 전달해 존경과 예우, 문화적 배려를 상징했다. 베트남 사절단과 기업인들에게는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침향경진단과, 전통 보약 경옥고를 업그레이드한 경홍고를 양국 우정을 기념하는 귀한 선물로 준비했다. 이주형 제선당 대표는 “한국다문화재단 권재행 이사장의 도움으로 뜻깊은 행사에서 한국의 한방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에 K-한방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영천시의회는 지난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054-742-15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