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서호대 의장)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최덕규 위원장)는 1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7일(월) 엄청난 비와 바람을 몰고 온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한 월성원자력발전소 2, 3호기 터빈 발전기 고장으로 가동 중단 등 원전의 시설 점검 및 안전성 문제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집중 질문과 점검이 이루어졌다. 최덕규 위원장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통해 완벽한 안전관리를 요구하고,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에 새로이 구성된 원전특위는 이번 첫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원전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세심하게 관리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원전특위는 지난 8월 24일(월) 제25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덕규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부위원장에 임 활의원, 위원으로는 서선자의원, 장복이의원, 김수광의원, 주석호의원, 한영태의원, 엄순섭의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11일 양남면 수렴1리 마을해변에서 양남면사무소와 함께 해변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활동은 지역과 소통하며 원전 수용성을 제고하고, 노경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정화활동에는 월성본부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원 등 30여명과 양남면장 및 양남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렴1리 해변에서 9호와 10호 태풍으로 인해 나뭇가지와 각종 쓰레기로 뒤덮인 해변을 정리했다. 금대호 양남면장은 “월성본부가 연달아 온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남면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고맙다.”고 말했고, 이에 노기경 본부장은 “오늘 정화활동 외에도 월성본부의 62개 자매마을 결연부서가 각 마을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여,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기영재 수석부위원장도 “노동조합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본보 8월1일자 기사의 제보자인 산주 정모씨가 자신 소유 산지의 재산권 확보를 위해 해당 석산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가 비공개 되면서 경주시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본격민원을 제기했다. 경주시 양남면 석촌리 산 81,산 26,산 27의 실소유주인 정모씨는 지난 2일 경주시 감사실에 해당 석산에 대한 직접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에 따르면 "경주시에서 상기 장소에 토석허가를 내어준 산 29번지 일대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원인은 <사진참조>를 통해 "지난 2011년 부터 현재까지 허가지가 아닌 완충구역에 토석파쇄기를 설치한채 사업을 강행하고 있으며 허가구역을 벗어난 (오버커팅/지도안 파란색 표시) 사업에도 경주시가 단속을 미루고 사업자는 계속 떳떳하게 불법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경주시는 2016년경 사업자가 바뀔때에도 불법시설물을 원상복구 하지 않은채 설계사에서 제출한 당초(2011년경) 도면과 설계 그대로 허가서류로 인정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17년 법인 변경을 거쳐 또다시 2019년 1월경 완충구역에 토석파쇄기를 불법설치한 것을 알면서도 "연장허가"를 내주었다"며 "경주시 담당부서는 허가당시
한경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생명공학전공 한경석 교수가 지난 7일 뇌신경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소뇌에서 전기연접전달에 의한 새로운 신호전달 작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제1 저자로 게재했다. 세계 3대 과학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는 저널 영향력 지수(임팩트 팩터)가 20.071이며, 신경과학 분야 JCR rank 상위 0.55%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과학 저널이다. 한경석 교수는 웨이드 레기어(Wade Regehr) 하버드 의과대학 신경생물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시냅스를 통하지 않고도 전기연접전달(Ephaptic transmission)이라는 새로운 신호전달 작용을 통해서 신경세포들이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규명했다. 전기연접전달(Ephaptic transmission)이란 세포 외부의 전기적 변화가 직접적으로 주변의 세포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용이다. 한경석 교수는 “앞으로 신경세포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법인 전기연접전달이 움직임 조절 중추인 소뇌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신경망과 행동학적 수준에서 규명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라며 “이 연구 결과들은 파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하반기 심층컨설팅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및 지방공공기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주문화재단은 <고객만족도 수준 진단 및 서비스 기본전략 수립> 심층컨설팅을 통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분석하에 고객만족도 진단, 타 기관 서비스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표준안 마련, 중장기 CS발전 전략 수립(안)을 마련하여, 고객 서비스 만족도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하반기 경영컨설팅 수요조사를 통해 총 93개 기관으로부터 131건의 신청을 받아 주제의 시의성 및 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총 25개 기관(심층컨설팅 10, 맞춤컨설팅 15)을 최종 선정하였다. 경북에서는 총 12개 기관이 신청하여 경주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연 60만 명에 달하는 고객과 소통하는 경주문화재단의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컨설팅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CS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의 목소리로 운영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수확철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 중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경주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낙과와 비닐하우스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 9일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과 스텝, 직원 등 15명은 3개 조로 나눠 양북면 용당리와 용동리, 입촌리 지역 블루베리와 딸기농장 등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파손된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철거하고 쓰러진 기둥을 바로 세우는 등 복구 작업과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구 청소 등에 집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상시 고난이도 액션연기를 소화하는 배우들은 비닐하우스 철거와 해체작업에도 앞장서며 작업에 힘을 보태 피해농가와 봉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블루베리 농장주 정주호 씨는 “많은 나무와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복구에 필요한 일손도 턱없이 부족해 낙담해있었다”며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경주시 보건소는 8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주경찰서를 비롯해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동국대 경주병원, 새빛병원,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보건소 등 10여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향후 자살예방사업의 추진 방향 및 개선 사항, 경북도의 정신 응급개입팀 및 거점 정신 응급의료기관 운영에 따른 연계 방안,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심리지원 안내·홍보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각 유관기관 별 역할을 재확인하고 자살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연계, 정신건강 증진 등에 공동 대응·협력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연결망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관내 여러 정신건강증진 관련 유관기관이 모여 논의를 한 만큼 향후 협력적인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인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19년 총 출생아 수가 659명으로 지난해보다 139명 늘었고, 합계출산율은 1.55명으로 지난해보다 0.3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세~49세)에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며, 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9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전국 0.92명, 경북 1.09명)은 1.55명으로 도내 23개 시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의 성과로 자체 분석했다. 지원정책은 임신 후 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신 시 기본검사와 기형아 검사실시, ‘엄마건강 아이사랑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있다. 출산 후에는 산모 영양제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산모보약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축하용품 지원, 출산⸱양육 장려금(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저소득층 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올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분야에서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ICT기반 스마트관광 서비스 구축』으로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 공공숙박시설 통합 예약플랫폼 구축, 경북여행리포터 블로그단 운영을 통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광정보 제공과 숙박시설예약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공공기관 자율혁신과제 382건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30개 기관만이 혁신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상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며, 도민의 자랑이자 모범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9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7일 경주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곡면 소현리의 벼 도복 피해농가를 비롯해 라원리 상습 침수지역, 그리고 배 낙과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피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후 처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피해 농민의 입장에 서서 조속한 피해복구와 필요한 모든 지원 등 농민의 안전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동행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농민의 신변 위험 등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건설을 건의했으며, 중앙정부와 함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문화관광도시’로 유명하지만, 벼를 비롯해 시설토마토, 부추, 찰쌀보리 재배면적이 경북도 내 1위이며, 멜론과 배 재배면적은 3위를 차지하는 등 농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도농복합도시’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달 ‘마이삭’ 과 ‘하이선’ 등 2건의 태풍이 지나간 뒤 경주지역에서는 벼 도복 304.7㏊, 과수 낙과 108.8㏊, 시설하우스 7.6㏊, 기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문·안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정보시스템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인증체계를 국내 최초로 원격근무지원시스템(VPN, Virtual Private Network)에 적용하는 등 안전한 사이버 업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한수원은 정보시스템의 보안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표준규격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생체인증시스템을 지난해 말 도입, 테스트를 거쳐 본격 운영하게 되었으며, 원격근무와 출장, 교육, 해외 파견직원 및 교대근무자를 위해 지난 6월 VPN을 최신 장비로 교체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와 모빌리티 환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체인증시스템을 모바일 오피스,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확대 적용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최상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호태풍 마이삭과 10호 하이선이 2주연속으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여 경북동해안을 휩쓸고 지나갔다. 연이은 두차례 태풍으로 지역민들이 입은 재산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래된 목조건축문화재가 많이 분포되어있는 경북동해안 주요문화재에 대한 피해규모 역시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주,포항,영덕,영천,경산,청도,청송,울릉지역의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진병길)은 전체인력을 15개조로 긴급편성하여 9월3일부터 대상문화재에 대한 피해조사를 시행하였다. 경주 양산재 기와탈락(상) 옥서정과 경산 하양향교 사당 담장붕괴, 양동마을내 심수정,상춘헌 등 담장붕괴, 포항 장기향교 기와탈락, 영덕 무안박씨 벽체탈락, 천연기념물 수림지 포항북천수(하)와 영덕도천숲 수목피해 등 대상문화재 479개소중 석조문화재를 제외한 325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158개소가 크고 작은 태풍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사업단은 8일까지 긴급점검이 마무리됨에 따라 9일부터 경미수리팀을 피해현장에 투입, 긴급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경주,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의 신속한 대처와 복구 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이번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에 의해 6개 호기(고리3,4호기, 신고리1,2호기, 월성2,3호기)가 발전정지된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비록 설비이상시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계대로 발전정지가 이루어졌으나, 원전 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추정 원인은 원전에 근접한 강력한 태풍에 의해 높은 파도와 강풍의 영향으로 다량의 염분이 발전소 부지내의 전력설비(외부와 전기를 주고받는 송수전 관련 설비)에 유입되어 고장이 발생, 이로부터 발전설비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동작해 발전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현재 고장설비 복구와 전력설비에 침적된 염분 제거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비 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하고, 규제기관의 공식적 조사 결과에 따라 발전소를 재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한수원 모든 발전소 전력설비 진단을 통해 염분유입에 취약한 설비를 개선하는 등의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과거의 기록을 뛰어넘는 자연재해에도 발전소를
경주경찰서장(총경 박찬영)은 지난 8일 “마이삭”과 “하이선”의 연이은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주 감포 지역을 방문하여 피해 시설물 및 침수 가옥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시행하였다. 이날 박찬영 서장은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진 감포항 친수공원 및 가옥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피해 우려가 없는지 세부적이고 면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태풍으로 인해 친수공원의 바닥이 갈라지고 바닥밑이 침식으로 비어 있어 추가 붕괴의 우려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건물 중 붕괴 우려가 있는 건물을 확인 후 즉시 폴리스 라인 설치토록 지시하고, 지자체에 추가 보완조치 및 붕괴 우려 건물은 조속히 철거토록 요청 하는 등 태풍 이후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하여 발빠른 선제적 대응을 하였다. 박 서장은 감포읍 피해 주민들을 만나 “우리 경찰은 경주시와 협조하여 빠른 피해복구와 다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도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복구 작업에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감포파출소를 방문하여 태풍으로 인한 직원들의 비상근무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순찰로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위기를 맞았을 때 위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방관할 때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지는 것이다. 위기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찾아 올 수 있으나 이 위기를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내습으로 포항시는 또다시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포항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빠른 속도로 북상중이던 지난 6일 20시에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안가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긴급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해당 주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읍면동 및 유관기관의 유도에 따라 침착하고 질서있게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9호태풍 마이삭으로 지역 내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2,000여 공무원과 재난 때 마다 가장 먼저 달려오는 해병대 등 군장병은 물론 새마을, 바르게살기, 자율방범대 등의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이은 10호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