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 시·군의회(경주, 기장, 영광, 울주, 울진) 공동발전협의회(회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는 9월 28일 영광군의회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1일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은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이 주재 하였으며, 1년동안 협의회를 대표하게 되었다. 경주시의회가 제안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촉구 성명서』의 주요내용은 정부의 2016.7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 발표에 따른 관련 계획의 추진이 미진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원전소재 지역외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것과 사용후핵연료 임시보관시설이 곧 포화상태에 도달한 시점에서 「고준위방사설폐기물 관리기본계획」 재공론화는 처리시설 설치 지연을 초래함으로 재공론화 논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박승직(경주시의회 의장) 회장은 “불량 원전부품의 사용, 원전노후화로 인한 가동 중단, 노후원전의 기간연장 등 원전 안전성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 위험을 수십년째 안고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정부정책에
영남권학부모행동,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는 12일 경주시청 본관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공포’ 외에는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9월 12일이 다시 왔다. 여전히 생존배낭을 대문 앞에 두고 생활하는 시민이 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많은 진동이 우리 시민에겐 생활 진동이 아닌 게 됐다. 우리가 매일 매일 마주하는 불안과 달리 국가 행정은 너무나 빨리 지진을 잊었고 여전히 학술적 평가만 난무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한 경주 지진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국제세미나도 1년 전 경주 지진의 원인과 규모 등을 밝히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맞닥뜨린 지진 재난인 만큼 그 물리적 특성을 밝히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의 불안을 치유할 행정 조치는 지난 1년 동안 전무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정부 측 발표도 경주 지진과 같은 규모 5.8 이상의 지진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민간 학자들은 규모 6.5, 규모 7.0 지진의 가능성도 제기했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지난 1년은 재난 대비에서 완벽한 허송세월이었다. 큰 규모의 지진 가능성을 정부가 공식 인정하고 있음에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7일 월성원자력 배수구에서 발전소 외부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는 유류오염 사고 발생 시 방재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포항지사)과 합동으로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재훈련은 월성원자력 배수구에서 윤활유 5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유류 일부가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실시한 것으로 관계기관 상황 전파 및 초동 방재 조치, 유류유입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제거 작업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유류오염 방재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전문 인력과 방재선, 방재차량 등 특수 장비가 투입되어 유관기관의 방재지원 체계와 대응 능력도 함께 점검했다. 월성원자력 서대권 재난환경팀장은“평상시에는 유류오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수행하고, 유사시에는 자체 방재인력 및 장비 운용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발전소 안전 운영과 인근 해양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지진․지각변형 연구분야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진, 지하수, 지각변형 관측자료 등을 공유하고, 연구원은 지진해석 기술개발 및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문과 장비제공 및 설치 등에 협력하게 된다. 2018년까지 경주방폐장에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P파(지진계에 가장 먼저 기록되는 파) 감지 후, 수초 이내에 도달시간과 규모를 분석해 미리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지진피해를 일으키는 S파가 도달하기 이전에 초동대처가 가능해 진다. 공단은 지진으로 인한 방폐장 안전성 향상을 위해 건설중인 표층 처분시설의 내진 성능 상향, 지하 동굴 처분시설의 안전성 증진, 지진 비상대응체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공단 조병옥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한발 빠른 초동대처를 할수 있어 방폐장 운영 안전성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한 연계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캠핑인프라 활용방안, 시민밀착형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