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24일(화)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8일(수)부터 7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3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2차 본회의에 앞서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외동지역의 아파트 증가에 따른 많은 인구 유입으로 교통, 교육, 주거환경, 복지 등 기반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현실에 우려를 표하며, 하루빨리 이러한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많은 인구가 경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강력히 발언했다. ◆ 최덕규 의원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기타 안건처리 등을 심사했다. 오늘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문화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청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소재지에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 원안가결 되었다.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
영천시는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 정문에 가족 친화적인 대형 곰 조형물을 설치해 영천시립도서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곰 조형물은 높이 3m로 제작되었으며, 엄마와 아기 곰이 나란히 책을 보면서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는 책과 가족이 함께 친근해진다는 의미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해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따뜻함을 나타내었으며, 기존 도서관 정문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열린 도서관, 누구나 쉽게 찾는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다. 아울러 영천시립도서관은 내·외부 시설을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로 마련해 1층 북카페는 시민들의 지식공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소공원과 독서숲은 독서와 산책·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독서문화프로그램, 영화상영, 공연, 책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쓰기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립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문화, 정보, 이웃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이번에
2016년 3월 27일, 울릉도 미래세대의 소중한 보물인 울릉도(독도) 해양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올바르게 계승해보자는 취지에서 발족한 울릉문화유산지킴이. 그동안 2년 넘은 기간 동안 22차의 월례 정기 모임을 통해 울릉도의 다양한 문화자원, 지질자원, 해양수산자원, 농업자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와 함께 회원들간의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울릉도의 가치를 살펴본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특히나 울릉도에 뱀이 없는 이유 혹은 울릉도 호박엿 유래 등 울릉도의 구체적인 의문점까지도 살펴본 흥미로운 모임들이었다. 22차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쌓인 회원 상호간의 유대관계와 한반도권에서 울릉도가 갖는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보자는 취지에서 23차 모임의 일환으로 <동해안 1차 답사>를 떠나게 되었다. 동해안 1차 답사는 지난 6월 16일(토)~18일(월) 울릉도→포항→경주→포항→영덕→울진→포항→울릉도에서 진행 했다. 이번 답사에는 울릉도에 대한 각계 전문가 가운데 김윤배 (울릉문화유산지킴이 대표,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근무) 남구연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근무) 한외자 (지질공원해설사) 송미화 (독도아카데미해설사) 이경애 (지질공원해
어둠이 내려앉고 휘영청 보름달이 뜨는 밤, 월정교 야경이 빛을 더해가고 해 저물면 닫히던 대문을 활짝 열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등불을 밝힌 야경꾼들이 줄지어 골목을 누비고, 마을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이야기가 펼쳐지는 교촌마을이 불야성을 이룬다. 한여름 밤, 천년의 향기 그윽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있는 야간문화행사인 '경주 문화재야행, 가슴 뛰는 서라벌의 밤'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역사와 낭만이 쉼 쉬는 경주문화재야행은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야간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 내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 컨텐츠를 하나로 묶어 무더운 여름밤에 다양하고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지난 두 차례 ‘천년야행’에 이어 올해 ‘경주문화재야행’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번 야행은 전통 한옥마을인 교촌마을을 주 무대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상징인 경주 최부자댁, 신라 국학의 산실인 경주향교를 중심으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품은 야사를 비롯해
들끓는 쇳물 속으로 에밀레가 스스로 몸을 던진다. 월정교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혜공이 오열하며 무너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 <에밀레> 중 하이라이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숨죽이며 공연에 몰입하고, 한 여성 관객은 조용히 눈물을 훔친다.5월22일 개막해 첫 공연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재)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는 8세에 등극해 22세에 요절한 신라 제36대 ‘혜공왕’과 에밀레종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가상의 여인 ‘에밀레’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정치적 핍박과 신분적 간극을 넘나드는 두 젊은 남녀의 사랑과 희생 스토리, 한국적인 음악, LED를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작품 <에밀레>. 두 주인공 ‘혜공’ 역의 배우 한성(35) 씨와 ‘에밀레’ 역의 서별이(31) 씨를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12년 <신국의 땅, 신라>부터 <에밀레>에 이르기까지 네 작품의 주연을 잇달아 맡고 있는 한성 씨는 2016년 ‘젊은 안무자 창작 춤판’(제15회 전국신인안무가대전)에서 대상 및 안무
포항시는 지난 20일 폐철도부지 도시숲공원인 ‘포레일’에서 블로그기자단과 SNS 서포터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방송 ‘#퐝TV’ 개국과 함께 첫 축하방송을 갖고 대 시민 소통채널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개국한 ‘#퐝TV’는 어렵고 딱딱한 일 방향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최근 유투브를 중심으로 쌍방향 소통채널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1인 방송 형식을 도입해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퐝TV’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하여 어렵고 딱딱한 시정현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소식을 콘텐츠로 제공하며, ‘퐝TV 라이브’, ‘퐝TV 뉴스’, ‘퐝TV 팩트체크’, ‘퐝TV 이벤트’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SNS 공식 캐릭터인 ‘퐝이’를 활용한 인형이 진행자나 리포터 역할을 하면서 직접 라이브방송과 뉴스, 이벤트 등을 진행,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 형식으로 친밀감과 이해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시책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홍보하는 등 기존의 소통채널과는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소셜
한여름 무더위가 맹렬한 기세를 떨치는 가운데,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제3회 영천시민과 함께 하는 치맥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언화무용단이 주최하고 민요반, 대금반 등 시민회관 상주단체에서 주관해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는 치맥 페스티벌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사전 티켓 판매 수익금이 1천만원을 웃돌아 치맥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회관 특설 야외무대에 조성된 600여석이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로 가득했던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댄스, 민요, 대금연주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e다. 특히 이언화무용단의 대표 공연인 ‘2018 영천! 춤으로 물들이다’와 분수 속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인 현대무용단의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우리시 공연 문화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영천시 장학회로 기탁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나눔과 상생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공연으
청도군(군수 이승율) 운문면은 지난 21일 피서철 행락지 교통질서계도를 위한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운문면 자율방범대(대장 최영철)와 어머니경찰대(대장 예희조) 대원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또한 치안을 담당하는 청도경찰서에서도 참석하여 주민자체적인 교통발대식 행사를 빛내 주었다. 교통질서계도반은 하계 피서철 급증하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삼계리 계곡 일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사고 예방 및 피서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활동하게 된다. 이에 배순우 운문면장은 "지역주민이 솔선수범하여 교통질서계도반을 운영함으로 피서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 형성에 이바지함에 감사를 표하며, 면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청도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가 7월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역대급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이날 대회가 진행된 청소년수련관은 실외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경북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보디빌딩협회,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디빌딩, 뷰티바디, 뷰티바디단체전,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5종목에 걸쳐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서포터가 참가했다. 21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최웅 포항시부시장을 비롯해 권태흠 포항시 북구청장, 문충국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지성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박태춘 경북도의원, 김웅삼 경북체육회 체육진흥부장 등이 참석했다. 보디빌딩은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을, 길게는 수개월간 포기하면서까지 신체를 단련하여 무대에 올라 심판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 뷰티바디대회는 보디빌딩과는 다르게 큰 근육보다 균형 잡히고 탄탄한 신체미(美)를 중점 심사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종목인 뷰티바디 단체전은 개인 심사를 위주로 하는 기존의 종목과는 다르게 각 시·군별 동호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건강미를 강조하는 종목으로, 포항과 문경에
경북관광공사가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출시 프로모션으로 추진한‘조선좀비런’이 지난 21일 안동 유교랜드에서 열렸다. 공사에 따르면 당초 50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참가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여 200명을 추가 접수받았으며,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좀비크루와 관람객까지 포함하여 1,000여명이 넘게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대부분 외지인으로 부산, 울산, 대구, 수도권도 다수 포함되었으며, 외국인 참가자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조선좀비런은 좀비 역병이 휩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선비가 돼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치료제를 구하고, 역병의 비밀을 밝혀내어 슬픔에 잠겨있는 나라를 구한다는 이야기로 펼쳐졌다. 참가자는 10명 내외의 팀을 이뤄 10개의 내부코스에서 단서를 추리하고 미션을 풀고 외부코스에서 본격적인 추격전을 벌였다. 참가자인 선비들에겐 선비프렌즈 티셔츠와 스티커, 목걸이, 배번표, 벨트, 선그라스, 생명띠가 봇짐에 담겨져 지급됐다. 또한 현장 유료 분장소에서 추노, 선비, 좀비 등 특수 분장을 직접 받아 조선시대로 돌아온 것처럼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행사 후에도 축제의 열기
경주시는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지난달 완료된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의 지역산업 기여방안 기초용역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주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용역을 수행한 동국대학교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김유석 교수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용역 결과가 지역 상생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먼저 양성자가속기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국소본부장 이하 용역 관련 실부부서장을 비롯해 김귀영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장, 동국대학교 의대 남경수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가속기센터를 활용한 미래 사업방향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고갔다. 주요내용으로는 가속기연구센터 현황 설명과 함께 산업체 이용자 프로그램을 통한 센터활용 및 국내시설 이용지원, 중성자 이미징을 활용한 산업적 이용, 가속기 기반 BNCT(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법)를 통한 의료시설 활용,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 방사선 육종 등 향후 양성자가속기센터를 활용한 사업의 5가지 기본방안이 설명됐다. 주 시장은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방폐장 유치 시 지역발전의 청사진으로 제시한 국책사업이지만, 준공 후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2018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3차 실행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말한다. 이번 3차 정기회의에서는 CYS-Net 운영경과 보고 및 활성화 방안 협의, 청소년 특별지원 현황 점검 및 심의, 위기청소년 사례발굴과 연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회의에서 논의 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하고, 연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체제를 한층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CYS-Net 실행위원회는 경주시와 경주시교육지원청, 경주경찰청, 대구보호관찰소경주지소, 경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일성재단 학대피해아동쉼터, 공인노무사,
경주시는 20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해수욕장과 주요 피서지 일원에서 행락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인 YMCA, 물가모니터 요원 등 60여명과 함께 감포 전촌, 양북 봉길, 양남 관성 해수욕장 일대, 산내 동창천 계곡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부사적지에서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근절과 친절 서비스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원산지표시 위반, 위조 상품 판매, 부당 가격표시 등 상거래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홍보물을 주변 상인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캠페인 후에는 지역 상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휴가절 물가안정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경주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서지 불편사례 수집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서비스 요금과 피서지 주변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몇년새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병 선제적 차단을 위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의학실습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 3일간 안강읍 소재 경로당 60개소를 방문해 841명의 어르신들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함께 구토, 설차, 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환자가 매년 증가해 이 기간 경북도 내 발병환자는 625명, 사망자는 134명으로 치명율 21.4%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다만 진드기에 물린 후 모두 감염되는 것이 아닌 만큼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 23일(월) 오후 2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