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랫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위치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투자선도지구(59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이후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지구 지정이 최종 결정되었다. 이 지역에는 항공·군수·ICT 등 도시형 첨단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해 첨단산업·물류중심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며, 입주기업에는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규제특례와 조세 감면,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가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사업규모도 주목할 만하다. 민간투자와 국비 등을 합쳐 총 1,8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기반시설인 직선도로 개설을 위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완료했고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보상 등 도로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투자선도지구와 접해 개설되는 직선도로는 군부대를 관통하는 3.15Km 4차선 도로이며,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시내 진입까지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될 것이다. 한편 투자선도지구가 조성되는 지역(남부동)은 오랫동안 군사보호구역으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비롯한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과 포항남부경찰서장, 포항북부경찰서장, 경북119종합상황실장, 포항남부소방서장, 포항북부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타 지자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구축 상황을 보고하고, 포항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구축이 완료된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인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연계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포항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포항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건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억원(국비 6억원, 시비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5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시범운
지난 8일 경북도청 안민관(본관) 1층 로비에서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의 2019년 두 번째 순회전인 ‘제16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기획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오프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5일간 경북도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조선왕조실록』「선조실록」에서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고 전하는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를 중심으로 경북 속 영천의 가치를 재조명해 경북 도민들에 널리 알리고자 2019년 순회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오프닝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박영환 경상북도의회 의원, 서정구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영천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영천성 수복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친 의병들의 후손인 사단법인 권응수장군기념사업회, 오천정씨 하천종약회, 복재선생 후손회, 가온이온수선생 후손회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이 긴 시간동안 준비해온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 임진왜란 의병사에서 등장하지 않은 경기와 충청, 전라도를 포함해 42개 지역, 530여명이 참가한 임진왜란 최초이자 최대의 참여 인원이 수록된 임진년(159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희직)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들에게 방학은 마냥 놀기도 학업에만 매진하기도 아쉬운 기간이다. 이에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2019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성교육, 스트레스 관리, 미술놀이, 찾아가는 상담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338-2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윤희직 센터장은 “방학기간동안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좋은 쉼(休)을 가지길 바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제로페이) 도입 및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 전담창구 개설 및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소비자 이용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하여 도입하는 QR코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VAN사, PG사, 카드사 등 중계자가 없고 결제 사업자 및 참여은행은 수수료가 없으며, 소비자는 40%의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읍면동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홍보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9일 읍면동 담당팀장 및 담당자, 홍보요원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제로페이 홍보에 들어간다. 우선적으로 포항사랑 상품권 14천개 업소와 읍면동에 30%의 목표제 시행으로 연말까지 1만개 가맹점을 모집하고 큰동해시장 등 4개 선도지역을 지정하여 718개 점포의 40%인 287개소를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먼저 공무원 및 산하기관에 대하여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여 이용토록 권장하고 향후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읍면동 자생단체, 소상공인협의회와 함께 홍보캠페인
영천시교육문화센터는 오는 10일 방송인 이홍렬을 초청해 올해 세 번째 시민행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긍정적인 삶과 웃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 이홍렬은 시민들에게 인생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즐거운 삶을 위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생활 속에서 유머를 실천하는 방법을 전달함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홍렬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으로 데뷔했고 예능프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이홍렬쇼’,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SBS연예대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인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또한 공주영상정보대학 이벤트연출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사회 다방면에서 방송인으로서의 노하우를 널리 전수하는 데 힘썼다. 저서로는 ‘추억이 빛나는 밤에’, ‘미스터 M’, ‘속사정’ 등이 있다. 이번 시민행복 아카데미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홈페이지(http://www.yc.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교육문화센터(☎054-
최근 포항시가 단행한 2019년 상반기 인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명예·정년 퇴직자 및 공로연수 파견자로 인한 결원 발생에 따라 4급 서기관 4명, 5급 사무관 21명, 6급 41명, 7급 이하 78명 등 총 145명을 승진 임용한 지난 1일의 경우, 조직의 역동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인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또한 어려운 현장근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실적이 탁월한 직원을 우선으로 민선7기 시정 비전을 완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직원을 승진·발령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승진인사의 경우, 시의 주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을 우대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그 밖에 직능별 고른 배려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안정을 추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일에 단행된 6급 이하 전보인사의 경우도 민선7기 주요공약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 배치와 함께 장기 근속자에 대한 순환 전보를 실시해 원활한 사업추진 및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물론 기본적으로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공직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고려해
포항시는 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SRF이해 시민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좌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소장의 자원순환과 SRF이해에 대한 강연, 안승도 전 자원순환과장의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시설)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홍수열 소장은 국내외 쓰레기 대란, 플라스틱문제 등 현재 쓰레기 관련 이슈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응 방안도 제시하는 한편, 포항시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시설)과 관련하여 SRF란 무엇이고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지자체와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하여 원론적인 입장에서 설명하였다. 이후 안승도 前,자원순환과장이 포항시 쓰레기 및 SRF시설의 현황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한 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쓰레기 및 SRF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는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포항SRF 운영사인 포항이앤이 이민호대표, 현장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시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등 현재 상황을 시민들과 대화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3월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
포항시는 7월 8일부터 철강공단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야간, 새벽시간대 및 공휴일의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환경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공단 내 환경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의 산재로 이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야간 및 새벽 시간대의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의 민원신고에 즉각 대처하기로 하였다. 2019년 상반기 집계된 환경민원은 총 530건(악취민원 256건 등)으로 2018년 상반기 신고된 334건(악취민원 128건 등) 대비 59% 증가하였으며, 주로 야간 또는 새벽에 포항시청 당직실로 접수되어 담당자에게 전달이 늦어지거나 담당인력의 부족으로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즉각 대응하지 못하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평일에는 상설기동반을 운영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환경민원 상황실을 구성하여 시민의 환경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평일 상설기동반은 환경정책과 자체내 인력으로 3개조(1조 3인)를 구성하여 일과시간 중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환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은 2009년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청통면 호당리에 전국최대 규모로 확장·이전했으며 농기계임대사업 이용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30%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기계임대의 이용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대창면에 농기계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해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의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2020년 동부권 임대사업소(고경면)개소 계획을 가지고 단계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수리센터가 없는 오지마을 및 취약지역의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운영해 올 상반기 총 31회, 252호, 402대의 현장방문 수리를 실시했으며, 중·소형 농기계 위주의 수리정비 및 농업인이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스스로 고칠 수 있게 현장에서 맞춤형 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는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에 편의성을 확보해 농작업 능률 향상과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의 해결책과 함께 농기계이용효율을 증대시켜 농업인의 농작업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공약에서 시작된 ‘포항그린웨이’사업이 지난 5월 도심의 동서를 연결하는 ‘포항도시숲’ 준공 이후, 가시화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항시는 도시숲길과 대중교통 연결을 통해 출·퇴근 시 도보 또는 자전거,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의 접근성을 높이는 도심 녹색길 확장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4일 도시숲·대중교통 부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효자교회 앞에서 불의 정원을 지나 남부고가교 밑, 구‧포항역까지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자전거를 타며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의견을 청취한 이 시장은 포항도시숲과 형산강 일원에 ‘스마트 자전거’ 도입을 검토하도록 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철길 숲에 천연가스가 분출해 불길이 솟고 있는 ‘불의 정원’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겨울철 운동 나온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족욕 시설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현재 남부교가도로 옆 도시숲 추가조성 예정지를 찾아 조성계획을 설명 받은 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도시숲과 차별화된 특색있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새
민선7기 2년차에 접어든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의 과학기술 잠재력을 활용한 신산업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고 가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3일 가속기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와 환동해지역본부가 들어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산업지구 내 들어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포항지식산업센터 ▵환동해지역본부 건립 등 유치 확정사업과 진입·간선도로, 용수공급, 공공폐수처리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유치사업의 준공시점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지시했다. 또한, 시행·시공사에도 그린에너지와 바이오R&D중심으로 육성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공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는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기술핵심기관‘과 이들 기관으로부터 3km이내 기술사업화와 생산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포항TP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배후단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입지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에 따른 지역 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금호읍과 동지역의 주요 버스승강장 30개소에 에어커튼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영천공설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6개소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실제 버스승강장 승객들이 겨울철 온열의자 이어 이번 에어커튼 설치에 대해서도 크게 반기고 있다. 버스승강장 내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3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으로 공기순환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에어컨에 비해 냉방성능은 떨어지나 설치 및 유지관리가 우수하고, 선풍기에 비해 미관 및 이용자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으면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일 가정 내 먹다 남은 약을 회수하여 소각처리하고자 폐의약품 수거함을 시청 민원실, 남구청 민원실, 남구 읍면사무소 등 10개소에 설치했다.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의약품은 관리 소홀로 인해 수질오염·토양오염·생태계 교란 등 각종 환경오염으로 이어져 동식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미쳐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소각처리가 필요하다. 포항시는 지난 2009년부터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3년 포항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230여 개 약국과 남·북구보건소, 14개 보건지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는 등 폐의약품의 무단 투기와 방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왔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폐의약품의 위해성과 별도 수거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캠페인, SNS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2일 영천별빛한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천별빛한우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 한우브랜드 사업추진 경과보고, 영천별빛한우 사업 설명회, 현판식, 떡케익 커팅식, 운송차량 퍼레이드 등이 이루어졌다. 영천별빛한우 브랜드를 통한 가장 큰 변화는 유통구조 개선이다. 지금까지 공판장에 계통 출하시키던 한우를 영천별빛한우사업단이 유통주체가 되어 이용도축, 농가대금정산, 브랜드우 귀표부착, 브랜드 참여농가 교육, 사양관리 프로그램 적용, 브랜드 전용사료 공급, 홍보 등 브랜드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한우농가에서 브랜드사업단에 참여하게 되면 우량정액, 송아지입식장려금 및 고급육출하장려금, HACCP 및 친환경인증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혜택과 보조사업 선정시 우선권이 부여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별빛한우 브랜드의 성공은 고품질 한우생산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며 “영천별빛한우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