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 동편 돌담길이 시를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가(詩歌)의 거리로 변모했다.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와 시가지를 연결하는 대릉원 돌담길은 봉황대와 신라대종 종각 맞은 편의 대릉원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고분 능선을 볼 수 있는 운치있는 돌담길로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푸근해지는 길이다. 경주시는 5일 기존 동궁과 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꽃단지, 교촌마을 등 대표적인 관광 코스와 황리단길, 봉황프리마켓, 신라대종 등 떠오르는 도심 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새로운 명소로서 대릉원 돌담길을 시(詩)가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주문인협회의 자문을 얻어 국내외 대표 시가 작품 29편을 선정하고, 금관, 천마도, 황룡사9층목탑 등 경주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포함된 주물 현판을 제작해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돌담길에 설치했다. 주요 시가로는 경주를 대표하는 향토 시인인 박목월의 ‘나그네’와 김동리의 ‘갈대밭’을 비롯해 서정주 ‘푸르른 날’, 김소월 ‘진달래 꽃’, 신경림 ‘갈대’ 등 우리나라 대표하는 시인의 작품들과 괴테 ‘연인의 곁에서’, 마야 엔젤로우 ‘오직 드릴 것은 사랑뿐이리’, 로버트 프로스트 ‘눈 오는 저녁
<데스크칼럼> <편집국장 이 원 우> ◆ 황금개띠해 경주시의 새주인....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려라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해"가 성큼 밝았다.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경주는 신년벽두부터 오는 6월에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일단의 경주시장 후보군들이 저마다 출마의지를 보여 일찌감치 지방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역사상 현직대통령 탄핵이라는 다수국민들의 이른바 "촛불혁명"을 통해 평화적 정권교체를 만들어 냈다. 지난시절 독재와 불의에 맞써온 우리 국민들의 강한 저력을 다시금 보여 준것이라 하겠다. 수년전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망라한 여러 나라에서 시작된 독재와 무능 부패정권을 응징한 오렌지혁명의 연결선에서 우리 나름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본다 세계가 놀란 대한민국의 평화적 시민혁명은 우리의 성숙한 모습이었고 자부심이라 말할수 있다. 속담에 "권불십년" 이요."화무십일홍" 이라 했다. 아무리 강한 권력도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에서 아름답기 그지없는 꽃도 십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피었다 지는 세상의 이치를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달콤한 권력에 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인물들
통신회사들이 연체 통신요금 채권을 대량으로 신용정보회사에 넘겨 채권추심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금융감독원이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신용정보회사의 통신요금 채권 추심 현황 자료에 나타난다. 자료에 따르면 통신회사들은 2016년의 경우 총 4,160만 건의 연체 통신요금 채권을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회수했다. 금액으로는 3조 7,426억 원에 이른다. 한 건당 금액은 대략 9만 원 정도이다. 2017년 상반기에도 2016년과 비슷한 추세를 나타낸다. 그런데 위 수치들은 “회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통신회사들이 신용정보회사에 추심 의뢰한 연체 통신요금 건수와 금액은 이보다 훨씬 크다. 통신회사들이 한 해에 우리나라 유권자 수만큼의 통신요금 채권을 추심을 통해 회수하고 있고 그보다 훨씬 많은 건수를 채권추심회사에 추심 의뢰하고 있다는 얘기다. 통신회사들은 통신요금에 대해 보통 3개월 이상 연체를 하면 신용정보회사에 채권추심을 의뢰한다고 한다. 채권액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강제집행까지는 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금액이 큰 경우는 강제집행에 이르기도 한다고 한다. 한 해에 유권자 수만큼의 통신요금 채권이 채권 추심회사를 통해 회수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일 오전 경주 본사 코라드홀에서 제4대 차성수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차성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방폐물 관리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정립, '안전으로 신뢰받는 국민의 코라드'를 구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폐물은 공단이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지질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지구물리학, 지구환경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객원교수, 원전 기자재 품질검사 및 건설재료 시험업무 등을 수행하는 코센(TUV SUD)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지질 및 품질관리 전문가다. 차 신임 이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경주시, 경주시의회 등을 방문해 향후 2단계 처분시설 건설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사장 후보자중에서 차성수 후보자를 1월2일자로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지난 12월말 인구수 100,615명을 기록, 2016년 12월말 대비 9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공‧바이오‧말산업 등 사업의 다변화를 통한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미지가 부각됨과 동시에 2017년 8월부터 추진한 ‘영천 주소갖기 운동’에 기업체‧군부대‧유관기관 등이 적극 동참으로 인한 성과로 해석된다. 지난 10년간의 영천시 인구 변화를 봤을 때 2011년 이후로 6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동부동은 신규 아파트 건축으로 2017년 4월 인구 3만 명을 돌파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중이다.이는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매월 4-50명 많은 자연적 감소 속에서도 나타난 성과라 더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간 영천시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미국 보잉사 항공전자 MRO센터 입주, 메디칼몰드 R&BD 기반 조성을 위한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건립, 산업단지 조성,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왔다. 또한 도내 최초 기숙형 공립학교인 별빛중학교 개교,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한국폴리텍대학영천
청도군(군수 이승율) 각남면은 올해 만17세 생애 첫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를 축하하기 위하여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있는 "다육식물"을 전달했다. 2018년 첫 주민등록 발급자의 주인공인 정OO(각남면 화리길)양은 할머니와 함께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지난 3일 면을 방문했다. 각남면장(이강모)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받는 관내 학생을 축하하며, 기억에 남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이지만 소중한 감동을 전하고 품격 높은 민원행정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기 종목인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을 동계훈련으로 유치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관광 비수기인 이달 초부터 내달 말까지 겨울철 2개월 동안 전국에서 158개팀 3천200여명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찾을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구는 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29개팀 950명이, 태권도는 진현동의 화랑태권도훈련장에서 104팀 1천500명이,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알천리틀야구장, 경주중·고야구장, 축구공원4,5,6구장 등에서 25개팀 750명이 참가하여 실시한다. 시는 이번 동계 훈련을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의료지원 등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불국사 숙박단지 내에 추진중인 불국스포츠센터가 내년 준공되면 최적의 지리적 환경과 숙박단지와 연계한 완벽한 스포츠 인프라 조성으로 동계스포츠 훈련 규모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선수단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인프라와 국제대회
대한민국 부동의 관광 메카 천년고도 경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인 동궁원에 이색 화장실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동궁원 주차장 내 조성된 이번 화장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궁원의 맥을 잇고,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놀이기구인 ‘주령구’를 모티브로 14면체 주사위 두 개를 이어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주령구 화장실’은 이색적인 디자인과 함께 경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공공시설물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시설물에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이용객 편의에도 초점을 뒀다. 늘어나는 동궁원 관람객뿐만 아니라 주변의 맛집과 펜션마을을 찾고, 보문단지 호반 산책을 위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궁원 내에는 또 다른 이색 화장실이 있다. 신라 건국신화인 난생설화를 바탕으로 디자인 된 ‘알 화장실'로, 입구 외벽에 첨성대 모양을 표현하는 등 역사성과 독창성을 가미한 스토리가 있는 화장실로 지난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영예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규)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경주농업대학 모집인원은 총 138명으로써 양봉 45명, 전통발효식품 48명, 귀농귀촌 45명이며, 입학원서는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소정양식) 1부와 자기소개서(소정양식) 1부, 사진 2매(3.5cm × 4.5cm),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사본 각 1부(해당자에 한함)이다. 경주농업대학 수업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이며 농업인회관 및 현지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교육과정에 따라 주 1회, 오후 1시 30분부터 3~4시간씩 진행되며,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 위주로 우수 농업현장 연찬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봉교육이 매주 화요일, 귀농귀촌교육이 매주 수요일, 전통발효식품교육이 매주 목요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실습 및 연찬 시는 6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양봉의 기초지식 및 사육기술, 전통발효식품 기초지식 및 가공·제조 기술, 농업·농촌의 이해와 주요 농작물 재배기술, 영농현장 견학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형절차는
한겨울 한파로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는 요즘! 따끈한 물과 맛 좋은 제철음식이 간절해지는 날이다. 뜨끈한 온천과 겨울 제철음식이 있는 경북으로 무작정 떠나보는 어떨까? 《온천 여행》 ▶ 울진 백암온천 백암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약효가 뛰어난 온천으로 알려져 왔으며, 창에 맞은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 발견했다는 전설과 함께 백암사 승려가 기와집에 석조탕을 설치하여 온천욕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라돈이 포함된 방사능 유황천으로 무색․무취이며 수질이 매우 매끄럽다.수온은 40~52℃이며, pH 9.35의 최강의 알칼리성으로 상급의 온천수로 평가된다. 온천수에는 철․나트륨․칼슘․마그네슘 이온 및 염소․플루오르․황산 등이 비교적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피부병․신경통․위장병․류머티즘․만성관절염․피로회복․부인산후병․금속중독증․동맥경화․당뇨병․간질환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이 있는 울진군의 동쪽은 동해, 북서쪽은 강원도와 접해 있어 인근에 자연 관광자원도 많다. ▶ 울진 덕구 보양온천 덕구온천은 고려말 활과 창 솜씨로 이름난 전모라는 사람이 사냥을 하던 중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이곳 주민들이 돌과 통나무로 집을 지어 간이욕탕으로 사용하다가 1979년
포항시가 올해 1월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16.4%, 6,470원→7,530원) 에 따른 소사공인, 영세 중소업체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지난달 7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28일에는 29개 읍면동 일자리 업무 담당자를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담당자로 지정하고 관련 실무교육도 완료하는 등 오프라인 접수창구도 구축했다. 또한 관공서와 다중집합장소 등 현수막 설치, 홍보용 포스터 부착, 시정소식지 게재뿐만 아니라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중소기업 융합교류회, 여성기업단체, 23개 전통시장상인회 등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설명자료와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 포항시 홈페이지에 일자리 안정자금 안내 팝업창을 설치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매체를 통해서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도 간담회와 각종 회의시 설명자료를
포항시가 4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 을 수상하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책평가에서 포항시는 교육부 국비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평생교육 브랜드 구축 지원사업 등 5개 도비 공모사업 선정, 지역실태를 반영한 평생학습 조례개정, 재능기부 특강 및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확대 등 시민들의 학습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노력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체제구축, 우수시책 추진실적 2개 영역으로 나눠 평생학습 추진조직 및 인력배치,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조례 제정, 주민의견 반영도, 평생교육예산의 적절성, 지역의 의지 및 노력도, 국․도비 공모실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포항시는 2013년 최우수상, 2014년 우수상, 2015년 대상,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유일한 5년 연속 입상한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섰다. 포항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원에서 연간 2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취미․여가, 문화예술, 건강, 전문자격증 취득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9
지난해 9월 27일 취임한 최병일 제15대 경북소방본부장이 경주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4일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를 방문했다. 이날 경주소방서 소회의실에는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현장대응단장, 119안전센터장, 경주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일 소방본부장을 맞이했다. 최병일 소방본부장은 경주소방서 일반현황과 주요 특수시책 추진사항 등을 보고받고 각 과 및 현장대응단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경주소방서 화재경계지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양동마을을 방문해 비상소화장치,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을 확인하고, 이동헌 이장과 마을주민들을 만나 화재예방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경주는 신라천년 문화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겨울도 화재 등 재난없는 안전한 경주를 위해 소방공무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지난해 10월 12일에 개관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이 개관한지 80여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천시와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은 1만 관객 돌파 축하 이벤트를 열어 1만 번째 관람객인 정향순씨에게 꽃다발과 영화 관람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민 1인당 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4.2편에 달하는데 이번 1만 관객 돌파는 문화생활에 대한 영천 시민들의 갈증이 컸다는 방증이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 나가는 수고스러움을 겪었던 시민들은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람료의 절반인 저렴한 가격으로도 최신개봉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을 찾는 발걸음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지난 연말 연휴기간에는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예매를 하지 못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김관용 도지사님의 배려로 개관하게 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 관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별빛영화관 활성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공설시장 별
◆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오전 10시 대외협력실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경주시지부로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받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