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4년 9개월간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퇴임했다. 21일 오전 11시 (재)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는 이동우 사무총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주출신으로 경주에서 일할 수 있었던 4년9개월은 행복하고 복 받은 시간이었고, 재임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후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 세월이었다”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역할과 위상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응원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2013년 3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에 취임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실크로드경주2015’,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등 역대급 국제문화행사를 세 차례 진두지휘했다. 특히 재임기간 기획·홍보 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20여 년간 언론에 몸담았다. 언론감각뿐 아니라 정책 능력까지 겸비해 대통령실 정책기획관에 이어 기획관리실장까지 역임했다. 두 번째 해외엑스포 개최지를 고민하던 시기 ‘한-터 정상회담’에서 터키 이스탄불 개최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후, 국정 전반
경주시에서는 지난 20일 시청 공무원 700명을 대상으로 알천홀에서 ‘2018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7년 청렴도 측정 결과(국민권익위원회 시행)에 대한 분석과 2018년에 추진할 다양한 시책에 대해 소개한 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신청과 청렴 서약 결의대회 개최, 청렴도 조사시스템 운영, 청렴자가학습 일상화, 취약분야 청렴교육 확대 실시, 청렴 골든벨 개최, 청렴계단 조성, 익명신고시스템 활성화, 청렴 우수시책 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청렴도가 하락한 것에 대해 매우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직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변화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것이고 그 결과가 청렴도 향상을 이끌 것이다.”라며, “부시장인 나부터 노력하겠으며, 이번을 계기로 반성하며 재도약의 계기로 삼자.”라고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 남윤호 감사관은 이날 교육을 진행하며, “청렴도 측정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청렴은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인 덕목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21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50여명을 초청해 ‘제14회 아가튼튼 행복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임산부들의 육아에 대한 잘못된 민간지식을 교정하고,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방태교와 한방육아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을 위해서 공희일 공한의원 원장을 초빙해 전통적인 태교법과 경혈자극 한방마사지, 한방식이교육 등 다채로운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임산부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모가 올바른 태교 및 육아법을 습득하여,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라왕궁 별궁터인 경주 ‘동궁과 월지’에 찬란했던 통일 신라의 전성기 궁궐인 ‘정전(正殿)’ 복원이 시작된다. 경주시는 21일 통일신라 왕궁인 ‘월성’의 동궁으로서 상징성이 높고 주변경관에 가장 잘 어울리며 고증․연구가 충분한 ‘정전’ 건물부터 먼저 복원하기로 하고 180억원의 예산으로 내년도 상반기 내 복원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궁과 월지 내 주요 6개 건물의 단계별 복원을 위하여 2012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기본 실시설계 및 전통조경정비계획의 문화재청 승인을 거쳤으며, 수차례의 문화재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고증과 복원을 위한 절차를 충실히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로부터 ‘동궁과 월지 서편 건물터 복원 실시설계’ 조건부 승인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협의 절차 이행보고서, 기 발굴한 복원 건물터에 대한 보완발굴 등 조치사항과 병행하여 건물 복원지 발굴조사와 전통 조경정비 및 경역 정비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2011년 '삼국사기'의 문헌기록과 발견된 비문 등의 고증을 통해 ‘경주 임해전지”에서 명칭이 변경된 ’동궁과 월지‘는 1975년
윤주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장이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현재 민주평통 제18기 회장을 맡아 경주시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윤주호 회장은 2003년 민주평통 제11기부터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제16~17기에는 부회장을 맡아 확고한 국가관과 투청한 사명감으로 정부의 대북정책 의지를 홍보하고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통일운동을 폭넓게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강연회, 안보교육 및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안정을 통한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 등 통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확산, 평화통일의 전제인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그는 지역봉사단체를 설립하고 10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불우이웃돕기, 노인대학 경로잔치, 무료 급식봉사 등 취약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민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윤주호 회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재난심리지원 T/F팀 출범식을 가졌다. T/F팀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재난심리지원서비스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구성됐으며, 포항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관련학과 교수 등을 위원으로 재난심리현장에서의 전문적인 자문과 심리지원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T/F팀은 2018년 12월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외상후스트레스(PTSD) 예방프로그램, 트라우마 극복 대시민 강좌, 재난심리 지원상담 서비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T/F팀을 통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성해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3~8)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는 11.15 지진 이후 주택 전파와 반파 피해를 입은 세대에게 국민성금(의연금)을 재해구호협회에서 12월 22일 개인별 계좌로 입금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한 성금은 총 31,010건 360억1,900만원이다. 12월 22일 지급할 의연금은 전파 507건 21억500만원, 반파 217건 4억4,800만원 등 전체 724건에 25억5,300만원을 개인별 계좌에 입금한다. 「의연금품 관리․운용규정」에 의거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지급할 의연금은 최고 한도로서 △주택 전파인 경우 소유자 500만원, 세입자 250만원 △주택 반파인 경우 소유자 250만원, 세입자 125만원을 지급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진발생 후 주택피해 조사를 12월 2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신고접수 받고 현장조사를 통해 전파 507건, 반파 217건을 확정했다. 의연금 모금 및 배분은 「의연금품 관리․운용규정」에 의거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모금하며, 배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25,000여건이나 되는 주택 소파인 경우 실거주자 확인, 본인계좌 확인, 전산자료 확인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
11.15 지진 발생이후 대피소의 이재민들을 위해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관내 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헌신적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진발생 이후 지금까지 참여한 의료봉사팀은 포항시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정신과의사회, 간호사회, 경북치과의사회 등 단체와 종합병원인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공공의료기관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과 시티병원, 한방병원, 이도한의원, 경북안마사협회 등 다양한 전문분야 의료인력 300여명이 투입되어 한 달여 동안 지진 피해 대피소 현장에서 온 정성을 다해 의료지원 활동을 벌였다. 특히 포항의료원 등 현장 의료봉사팀은 지진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대피소에서 텐트마다 회진하며 단체 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포항시 약사회에서는 회원 전원이 순번제로 낮에는 주업인 약국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피소마다 야간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한의사회 및 한방병원과 이도한의원에서는 장기간의 대피소 생활로 지친 이재민들에게 침, 뜸, 부황, 온열치료를, 경상북도치과의사회에서는 대한치과협회와 연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오는 30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가족의 날’기획 <꿈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에서 11월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한 <신나고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 수업의 추가 확대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았다. 이번 <꿈드림 콘서트>는 송년을 기념해 기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가자 외에도 지진의 여파로 정서적으로 피폐해진 관내 청소년 및 포항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이자, 출연진의 사례 공유를 통한 다양한 직업군 정보 획득 및 곡 해설이 곁들여지는 교육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2012년도부터‘주5일 수업제’전면 실시와 청소년 창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 공동체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주말 문화 프로그램이다.
11.15 지진 피해로 인한 포항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의 기관단체워크숍과 교육, 장보기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7일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담화문 발표와 지역 경제활성화 대토론회 이후부터 18일까지 42개 기관 4,600여명이 포항을 찾았다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행정안전부 5개 부서 800여명이 부서별 워크숍을 위해 포항을 찾았고, 6일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 회원 1,000명이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특히 14일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포항에서 행정안전부 중앙-지방 정책 협의회를 갖고 지진 피해가 큰 흥해지역의 흥해시장을 찾아가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도 4급 이상 공무원들과 함께 2018년 업무보고를 포항에서 열고 죽도시장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이들은 당일행사부터 많게는 3일을 포항의 숙박업소에서 머무르며 워크숍이나 교육 외에 재래시장에서 과메기, 대게, 문어 등 포항의 특산물을 구매하고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침체된 포항 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숙박업소 관계자는 “지진이후 비어있던 객실이 모두 차고 예약율도 급증했다”며, “포항을 돕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준 외지
영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17년 경상북도 투자유치大賞’평가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해 2012년부터 6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 환경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영천시는 작년에 이어 6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영천시는 글로벌 경제 침체와 국내 제조업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비엠의 증설투자를 이끌어내고 글로벌 강소기업인 ㈜아스픽과 ㈜삼원을 유치하는 등 6개 기업 1,820억원 유치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외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해피모니터 제도를 운영하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내실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휴 부지관리와 투자가능지 매칭,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등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실행에 힘써온 결과, 이번 투자유치대상 6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다음달 2일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경주엑스포공원광장에서 펼쳐진다.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이벤트인 성화봉송은 지난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101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는데, 경북에는 영주, 봉화, 안동, 구미, 포항시를 거쳐 경주시에는 2일 오전에 도착해 첨성대, 동궁과 월지, 신라대종 일대를 지나 오후 5시 30분 경주엑스포공원에 도착한다. 이날 성화봉송은 다음달 2일 경북을 떠난 후 경기, 인천, 서울, 강원도를 거쳐 다음달 9일 강원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봉송 축하행사에는 올림픽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이 성화봉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키 위해 선덕여왕의 성화맞이 퍼포먼스, 신라고취대, 가람예술단, 비보이공연, 화랑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달 2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실내체육관~예술의전당~금장네거리~시립도서관~세무서~경주역~법원~중앙시장~서라벌문화회관~오릉으로 이어지는 1구간은 오전 11시
올 한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를 마무리하는 ‘2017 한국 유소년축구 화랑대상 시상식’이 20일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 경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영균)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연맹 주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과 지도자, 선수들을 표창하는 자리이다. 이날 2017년을 빛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선수상(BEST11)은 김명장(신곡, FW), 이재민(신정, FW), 민지훈(진건, MF), 이윤건(제주동, MF), 오정진(전북현대, MF), 김연수(대전시티즌, MF), 고준건(제주UTD, DF), 김민혁(울산현대, DF), 강현수(대동, DF), 양승민(잠전, GK) 등 11명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우수단체상은 서울 신정초등학교와 경기 신곡초등학교가 최고의 팀으로 뽑혔으며, 올해의 지도사상 최우수지도자에는 신정초 함상헌 감독과 신곡초 김상석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이 열린 경주는 전국 최대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해 국내 최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인 ‘경주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매년 유소년축구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경주컵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을
경주시에서는 20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건강한 도시, 활기찬 경쟁력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젊은 경주 만들기, 시민 생생(生生)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우수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소년 인구 유입 등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정책 동영상 상영에 이어 개회, 내빈소개, 기조강연, 사진촬영의 순으로 1부 개회식 및 강연 순서를 마쳤고, 이어진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김신재 동국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패널들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 저출산대책소위원장을 지낸 박윤옥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표가 ‘저출산과 고령화사회 극복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박윤옥 대표는 2001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초저출산 현상을 꼬집으며, “실제로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 있는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다.”라며, “지자체가 양성평등과 워킹맘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8일 각 보건소 내에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6명, 사회복지사 2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을 구성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교육, 홍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집중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약제비 지원 등 전문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남·북구 보건소는 2018년 10월까지 신축 및 증축하여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실, 사무실 및 카페 프로그램실 및 처치실을 완비하고 치매환자의 안전과 인지기능 향상을 고려한 치매안심하우스로 만들어지며, 치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진정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팀(☎270-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