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와 함께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포항으로 도약을 위한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로드맵을 수립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통한 신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지역의 산학연관의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함께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도시 포항의 준비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발전 및 방안 그리고 5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전략을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영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김병태 대경연 연구위원, 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본부장, 손영우 포스텍 교소, 최창범 한동대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들과 포항시의 관련부서 책임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R&D역량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선도적 도시 성장 모델 제시와 중소기업 친화적 스
경주시의회(의장 박승직)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석 중 호찌민시와 후에시를 방문해 도시간 우호관계를 돈독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11일에는 호찌민시를 방문하여 응우엔 탄 퐁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국가 및 두도시간 협력 및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베트남의 대표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인 후에시를 방문하여 2007년부터 맺어온 자매결연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였다. 경주시의회 박승직의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 한.베 우호와 문화교류의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앞으로도 상호협력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증진시켜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밝혔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박승직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과 함께 후에시 자매도시결연 1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경주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0일 영천시와 인접지역인 경주시 서면 아화리 772와 776번지 일대 3천여 ㎡ 농지에 대한 무단형질 변경을 위한 성토작업이 행정기관의 단속이 미치지 못한채 불법 농지훼손이 진행되고 있어 관계공무원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문제의 토지는 수년전 서면 주민들이 광역분뇨시설 설치를 위해 부동산업자들이 말썽을 일으켜 당시 주민반대로 공사가 무산된 곳이다. 지역의 타언론과 공동취재에 들어간 지난 10일 토지소유자인 박모씨는 취재진을 향해 "현재 불법 성토작업 중이면서도 문제의 토지는 계획관리지역으로 관련법에 높이 2m이내는 신고나 허가를 받지 않고도 알아서 성토할 수 있다"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서면사무소 직원들의 현장 확인조차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무시에 안하무인 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문제 토지의 불법성토와 개발행위 위반에 대한 공무원과 취재진의 지적에 막무가내 공사를 하고 있는 박모씨는 고물수집판매업을 하는 사람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불법성토용 사토의 경우 인접지역인 만불사 공사현장에서 나온 응회석과 토사가 반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계획관리지역은 ' 도시지역에 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방침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 에너지자립형 타운을 경주시에 조성해야한다는 제안이 나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제안은 지난 13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에이스홀에서 경북정책연구원(원장 임배근, 동국대 교수)과 동국대학교 지역정책연구소(소장 박병식, 동국대 교수)가 공동주최한 제5차 경주발전 토크컨서트에서 나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박종운교수(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는 세계적으로도 원전의존도가 높은 프랑스를 포함하여 선진국은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경주에 적합한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 에너지자립형 타운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란, 고비용의 중앙집중식 전력망과 달리 소규모 지역에만 국한하여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비상 발전기와 함께 전력 생산, 저장 및 분배를 통합운영하는 첨단시스템으로 중앙전력망 교란 없이 소규모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그 활용이 확대일로에 있고, 국내 최초로 나주에 86억을 들여 지난 11월 11일 시범사업이 착수된 바도 있는 입증된 기술이다. 박교수는 에너지자립형 타운 조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그린웨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장성, 해도 근린공원 재정비사업계획’을 확정하여 시민 중심의 ‘도시 숲세권’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공원관리는 유지보수 위주로 실시됨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편이었다. 포항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심 밀착형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시간적・공간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집 앞 큰 정원’ 실현하고자 근린공원 전면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근린공원은 대규모 주택단지에 조성되었으나 수목 및 초화류 상태가 불량하고 편의시설도 노후화되어 시민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복합 문화공간 및 생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써클트리, 커뮤니티 마당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 보금자리 공간 등 가족친화적인 공원을 꾸밀 계획이다. 해도근린공원의 경우 그동안 계속 행사장으로 이용됨에 따라 잔디가 훼손되고 공원이용객으로부터 불편 및 소음 민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10일 오후, 금장초등학교 119소년단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교실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시작으로 방화복 등 소방공무원 안전장비 착용 체험, 소방차 및 구급차 탑승 체험과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체험교실을 마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내 캠페인을 전개해 주위 학생들의 안전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문화를 습관화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119소년단원을 모집, 연 2회 이상 소방안전교육과 체험교실,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11월 20일 부터 일부 전시관을 대상으로 임시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휴관은 경주지진(’16. 9.12.) 이후 전시품에 대한 면진성능을 확보하고, 주요 전시관의 오염 및 훼손에 대한 관람객의 개선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다. <휴관 대상> 신라미술관 <휴관 기간>11월20(월) ∼ 12월3일(일)<개선 예정사항> 주요전시품 면진장치 설비 <휴관 대상> 월 지 관 <휴관 기간>12월4일 (월) ∼ 12월7일(목) <개선 예정사항> 벽면 오염에 따른 도장공사 <휴관 대상>신라역사관 <휴관 기간> 12월11일(월) ∼ 12월15일(금) <개선 예정사항> 바닥 훼손에 따른 보수공사 박물관은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 관람객이 가장 적은 11·12월을 공사기간으로 정하고, 임시휴관을 하더라도 관람객이 최대한 많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 임시휴관과 관련하여 “앞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
경상북도관광공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기간(11월11일~12월3일)중 호찌민시 9.23공원내에 경상북도 22개 시·군 홍보관을 설치·운영하여 행사장을 찾는 베트남 현지시민 및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시·군별 특산물과 주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기념품, 홍보물을 배포하여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람객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vr체헴존, 인형뽑기, 한글 캘리그라피 등)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현지에서 집중 홍보하여 성공적인 엑스포 행사를 통한 베트남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증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상북도 시군홍보관 전시부스는 3개권역(북부권, 동해안권, 중서부권)으로 구분하여 방문객들이 쉽게 경북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및 운영 하였으며 각 지역별 특산물 시식코너, 기념품증정, 다양한 이벤트 운영으로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호찌민시의 뷔추아오씨(28)는“베트남에 많은 한국식당 및 마켓 등 한국 문물을 접할 기회는 많았지만, 이렇듯 다양한 문화자원과 특산물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는 처음이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4일 2017년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평가회를 화남면 사천1리 마을회관 2층에서 실시했다. 본 사업은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노동부담 경감과 농작업성 질환예방 및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편이장비를 올해까지 10년간 471대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화남면 보현산포도작목반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81농가가 참여해 편이장비 4종 12대를 공동구입 및 활용하고 있다. 본 사업의 추진과정은 지난 3월 말 사전교육 및 시연회 1회, 4월 중순 농작업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교육 2회, 작목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및 시연회를 거쳐 선정된 편이장비를 6월 초에 배부 완료했고 이번에 실시된 평가회를 통해 사업결과 보고 및 성과분석을 실시했다. 평가회 실시 결과 편이장비 4종 중 동력운반차의 경우 작목반원들의 요구에 맞게 수정, 보완해 보급되어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다른 종목인 동력파쇄기의 경우 포도 전지목을 파쇄해 환원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전지목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위험을 감소시킨 점 등이 우수한 성과로 평가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현재 많은 농업인들이 근골격계
경상북도는 13일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시장에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외연 확대를 위해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 이마트 고밥점(법인장 천병기)과 ‘경북 농식품 아세안시장개척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경북통상(주) 박순보 대표이사, 천병기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 법인장이 참석했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은 2015년 12월 28일 이마트가 해외점포로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시 고밥에 2개층 10,578㎡ 규모로 개설한 1호점이다. 고밥지역은 1㎢당 인구가 28,000명으로 호찌민시 평균 4,000명보다 7배나 많고 평균 소비지출 규모가 시 평균보다 33%나 높은 호찌민시의 중산층 최대 밀집지역이다. 고밥점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9,600만명의 베트남 소비자의 소비충족을 만족시켜 주고 있으며 경북도로부터 배,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위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MOU체결에 앞서 경북도 관계자들은 이마트 매장을 찾은 쇼핑객들에게 경상북도 통합브랜드 ‘데일리’명품 사과, 배 등 신선과일 시식․나눔 행사를 펼쳐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경상북도 명품과일의 맛을 선보이기도 했
경주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 동편 돌담길이 시를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로 변모한다. 월성과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와 시가지를 연결하는 대릉원 돌담길은 봉황대와 신라대종 종각 맞은 편의 대릉원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고분 능선을 볼 수 있는 운치있는 돌담길로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푸근해지는 길이다. 벚꽃나무로 가득한 이 돌담길은 봄과 가을이면 돌담과 바닥에 깔린 꽃잎과 낙엽들로 연인들에게 추억과 낭만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야간에는 은은하고 아름다운 청사초롱이 밤을 밝혀 야간 투어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기존 동궁과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꽃단지, 교촌마을 등 대표적인 관광 코스와 황리단길, 봉황프리마켓, 신라대종 등 떠오르는 도심 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새로운 명소로서 대릉원 돌담길을 시(詩)가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경주문인협회의 자문을 얻어 전시할 시가 30여편을 선정했으며, 현판 제작 및 경관조명 설치에 들어가 이르면 다음달 초에 마무할 계획이다. 경주를 대표하는 시인인 박목월의 ‘나그네’와 김동리의 ‘갈대밭’을 비롯해 서정주 ‘국화옆에서’, 서정주 ‘푸르른 날’, 김소월
신라 화랑과 도깨비를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이 베트남 호찌민에서도 통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표 콘텐츠 ‘플라잉’이 12일 7시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첫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입소문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한 초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00석 공연장의 60% 이상인 650여석을 채웠다. 입소문 효과가 큰 공연의 특성상 날이 갈수록 빠른 속도로 좌석이 찰 것으로 기대되는 첫 공연이었다. 반응은 갈수록 공연 막바지로 갈수록 뜨거웠다. 기계체조, 리듬체조, 마샬아츠, 비보잉, 치어리딩을 믹스해 신라 화랑도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이번 베트남 공연에는 기존에 비해 대사를 많이 추가해 관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별말씀을요’(Khong co gi), 엄마 엄마 살려주세요(Me oi, Me oi cuu con voi), 아이~ 몰라(Khong chiu dou) 등의 베트남어 대사를 배우들이 뱉을 때마다 관객들의 폭소와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 중간 관객들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우연히 호찌민시 한국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직장인 박동원씨(남, 26)가 무대에 올라왔다. 관객들은 도깨비의 장풍 등에 크게 반응하는 장면에서 큰 박수
경주시는 지난 9월부터 양북면 어일리 대종천에서 유수지장을 유발하는 대량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북 대종천 준설사업은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어일리 입천교 상하류 1.7Km 구간에 대량 유입된 15만3천㎥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6만㎥를 준설하여 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12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준설이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하천범람 및 제방시설물 피해 등 자연 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퇴적토 매각으로 3억여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지역 내 골재수급에도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태풍 ‘차바’로 인해 시우량 76mm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컸던 양남면 하서천의 준설사업을 12월 중 착공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준설사업은 재해에 대비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의 치수기능을 강화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피해예방과 시설물보호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에코물센터 축구장에서 ‘2017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을 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가을운동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이 날 운동회에서는 아카데미 청소년과 지도자, 졸업생 등 90여명이 참여해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운동 경기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함께 기뻐하고 땀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즐거운 운동회가 되어 청소년과 지도자 모두에게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6년 3월 청소년수련관에 둥지를 틀고, 해마다 초등 5~6학년 20명, 중등 1~2학년 4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학습 및 생활지도, 식사지원, 상담, 건강관리, 문화체험활동, 귀가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2018년 신규 청소년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772-1522)로 하면 된다.
올해 가을 여행지로 경주를 선택한 이유가 한적한 가을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당신은 당황하실 수 있다. 지금 경주는 절정을 향해 가는 가을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천년 신라에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가을 풍경에는 역사의 품격이 깃들여 있다. 올해 경주 여행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하자. 무심코 지나치면 풍경들을 놓치기 쉬운 곳 경주. 이번 경주 여행의 컨셉은 다섯 개 코스로 이루어진 가벼운 트래킹이다. ◆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왕의 길’ ‘신문왕 행차길’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길,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등 이야기가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끼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단풍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감포가도, 경주에서 왕의 길로 떠나기 위해 넘어가는 추령재 길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울긋불긋 색색들이 붉게 물든 단풍이 차창을 가득 채울 때 쯤이면 저절로 브레이크에 발이 올라간다. 이 가을, 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