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9일 ‘최신 연구 활용 SMR 설계기술 세미나’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SMR 개발 프로젝트 기술 우위 선점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AI)·시각지능(VI)·가상센싱 등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최신 연구 활용 SMR설계기술 세미나’를 열고, 설계자·연구기관·학계 전문가 등 총 50명과 함께 첨단 기술의 SMR 설계 적용방안을 모색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혁신형 SMR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2028년까지 설계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및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원전 설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SMR 설계를 발전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주소방서 송인수 서장의 특별 강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사)새천년미래포럼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안전과 경주시민을 위한 경주소방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은호 회장과 최대환 수석부회장 등 약 20여 명의 (사)새천년미래포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인수 서장은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해당 기관의 역할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인수 서장은 특히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시민 개개인의 안전 의식 함양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했던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신고 절차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과 시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고, 강연 후에는 참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인 소방장 장정우의 주관하에 심폐소생술 교육이 병행되어 실제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경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한수원과 함께하는 1kWh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전력피크 시즌을 맞아 가정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여 대상은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지참하여 월성원자력홍보관을 방문해 전월 대비 당월 전력 사용량 절감을 인증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지로용지 외에도 전자고지서, 관리비 내역서 등 전월 대비 당월 전력 사용량 절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을 지참하면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단, 2025년 7월, 8월, 9월에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심야전기요금 고지서 제외)만 인정하며, 캠페인 참여는 가구당 한 번만 가능하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실무 공무원의 이해도 향상과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 행정 접목 사례, 관련 법령 등 이론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이론교육 후에는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직접 기기를 다뤄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참여 직원들은 드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과 감각을 익혔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 및 지역 드론 전문업체 ㈜리하이와 협력해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야간 축제 등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으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홍보담당관, 토지정보과, 농업기술과 등 여러 부서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지리 정보 조사, 농작물 모니터링 등 행정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활용 분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드론은 행정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핵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광주에서 대구를 거쳐 경주까지 약 400km 도보 종주에 나선 ‘왼발박사’ 이범식(60세) 씨의 뜻깊은 마지막 여정에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발을 맞췄다. 경주시의회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정희택 부위원장, 김항규·정성룡 위원과 APEC 시민서포터즈는 라원(식물원) 예정지부터 도보 종주 도착지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APEC 정상회의장)에 이르는 마지막 구간까지 이범식 씨와 동행했다. 이들은 이범식 씨의 열정적인 도전에 깊은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산에 함께했다. 이동협 의장은 “이범식 씨의 도보 종주는 단순한 걸음이 아닌,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모든 시민의 발걸음과 다름없다”며, “오늘의 동행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APEC 성공개최의 상징적 행보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식 씨는 “영·호남의 화합과 APEC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작한 이 여정은, 수많은 응원과 격려 덕분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종주가 지역 간 연대
경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시 전역이 공사판이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로를 뜯고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재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발생하지 않아도 될 막대한 건설 폐기물까지 양산되고 있다"고 주장한것. 또한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APEC을 잘 치르는 것인가?깨끗한 도로면 충분하지 않은가?굳이 반듯하고 번쩍이는 길이 되어야 하는가? 아울러 현재 이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도로와 인도를 뜯어내고 "새로 정비하는 데 막대한 세금이 낭비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폐기물만 쌓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에게 에너지와 자원 절약을 홍보하면서도, 정작 행정은 자원 낭비의 길을 걷고 있다. 시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라면 굳이 손대지 말아야 한다. APEC 준비를 핑계로 한 불필요한 정비 공사는 예산 낭비일 뿐이다. 이 아까운 세금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 가난한 나라의 거리가 낡고 오래되어 보이면 국력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세계 10위 경제대국인 대한민국에서는 오히려 낡았지만
경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본격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안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 작업이 이뤄질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주시는 시 직접 수행 사업은 물론 도급·용역·위탁 수행사업, 발주공사 등 전 부서의 관련 사업장 전반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온 노출에 취약한 업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지도를 펼치고 있다.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온열질환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작업 중 다량의 땀을 흘리는 작업장에는 생수나 이온음료 등 수분 보충용 음료와 소금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하고, 냉방기나 통풍장치 등 온·습도 조절 설비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경우에는 일정 주기의 휴식이 의무화되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임상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을 암 치료가 아닌 난치성 퇴행성 질환에 적용한 세계 최초이자, 알츠하이머와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연구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강동경희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2021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저선량방사선 치료를 수행하며, 12개월 동안 인지기능 및 영상, 혈액검사 등을 추적 관찰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 치료 임상 연구는 미국, 한국, 캐나다에서 대조군 없이 환자 5명가량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연구가 전부였다. 이번 임상 연구는 암 치료 선형가속기를 사용해 기존의 암 치료 선량(2Gy) 보다 아주 낮은 선량인 0.04 Gy 또는 0.5 Gy를 1주일에 2번씩 조사하며 3주간 방사선 치료를 수행했다. 아울러 기존에 치매 약물을 복용하면서 저선량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는 대조군과 저선량방사선 치료군의 부작용과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추적관찰 결과, 대조군은 계속 인지기능 저하가 진행되는 반면, 저선량방사선 치료군에서는 12개월까
우리나라 공공계약은 조달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독점은 항상 문제를 야기했다. 이중가격 문제, 비효율성, 시장에 없는 물건을 사고파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이러한 문제들은 공공조달에 참여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공연히 알고 있는 비밀이었다. 물품, 용역, 공사 계약은 모두 조달청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조달청의 업무는 단지 물품 구매·공급 및 공사 계약에만 그치지 않는다. 주요 원자재 비축사업, 정부 물품 및 국유재산 관리, 나라장터 관리까지 실로 방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공전자조달을 담당하는 “나라장터” 플랫폼에는 6만 9천여 공공기관과 56만 9천여 조달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조달청에는 1,118명이 근무 중이다.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 이처럼 방대한 조달 업무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조달청도 여러가지 노력을 해왔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을 막기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시행되었다. 최근에는 이중가격 문제 해결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이하 MAS) 물품에 대한 시중가격 모니터링을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달청은 공공계약을 독점해야 하는가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구룡포해수욕장에서 2025 여름캠프 ‘우리들의 열여섯번째 썸머스토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중증장애인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며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전KPS(주)월성제2사업처의 후원으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해수욕을 비롯해 작은 음악회,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름의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원주색소폰 이원주대표와 브라비아트솔리스트앙상블 박애경소프라노의 공연은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였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의 자신감을 높이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IL센터 후원회, 경주천마로타리클럽, 구미장미로타리클럽, 동천동청년회, 함성봉사단, 하나은행 경주금융센터지점 등 여러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봉사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동천동청년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MOU를 체결하며, 중증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7월14일 모 시민단체는 경주시 신평동 산35-1번지 일원의 보문스카이뷰관광농원에 대한 불승인 처분은, 위법 부당하다며 경주시가 직권으로 취소해 달라며 질의서를 제출했는데 그 처리 기한이 이달 말까지다. 행정기본법 제37조에는 “처분의 근거가 된 사실관계 또는 법률관계가 추후에 당사자에게 유리하게 바뀐 경우, 당사자에게 유리한 결정을 가져다주었을 새로운 증거가 있는 경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는, “처분 업무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이 그 처분에 관한 직무상 죄를 범한 경우, 처분의 근거가 된 문서나 그 밖의 자료가 위조되거나 변조된 것인 경우 등이다. 또한 제3자의 거짓 진술이 처분의 근거가 된 경우, 처분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항에 관하여 판단이 누락된 경우”에는 처분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조문은 법원의 확정판결이 있는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다. 이에 민원인들은, "지방자치법 제188조 제1항에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명령이나 처분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현저히 부당하여 공익을 해친다고 인정되면, 시ㆍ군 및 자치구에 대해서는 시ㆍ도지사가 기간을 정하여 서면으로 시정할 것을 명하고, 그
경주시는 지난 1일 개장한 황성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황성공원 내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바닥분수, 미끄럼틀, 워터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 이후 연일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도심 속 피서 명소로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간호 인력을 상시 배치해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음식물 반입 자제 및 위생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부제로 운영된다. 각 운영 시간 종료 후에는 철저한 수질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시설 유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정경자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운영 종료 시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보건소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경주역 일원에서 '안전한 APEC! 감염병 ZERO!'를 주제로 글로벌 감염병 서포터즈단 캠페인을 성황리에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경주시 대표 캐릭터 ‘금이관이’와 함께하는 참여형 체험부스를 운영해 ‘올바른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안내가 포함된 QR코드 전단지와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경주역 주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서는 감염병 예방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활용한 순회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고, 글로벌 감염병 서포터즈단은 현장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효과를 함께 끌어올렸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경주가 국제행사를 앞두고 위생과 안전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가 주관하는 ‘별빛캠핑나이트투어’가 지난 26일 치산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야간 컨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투어는 LED 무드등 만들기, 복기원 물고기 만들기 등 참신한 소재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야간 공연이 열렸다.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이목을 모았으며, 특히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를 소개하는 ‘스타 파티’ 행사를 통해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타 영천’ 브랜딩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별빛캠핑나이트투어를 통해 영천의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꼈다”며, “일상의 피로로 지쳐있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후 투어는 화랑설화마을에서 진행되며, 오는 8월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영천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54-330-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tbn경북교통방송은 지난 23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한 협업 추진 △공단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여름 휴가철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 공동 기획 △글로컬 시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치 창출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공단이 관리하는 비단벌레전동차와 종량제물품 배송차량 운전자, 노상주차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통안전교육은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염 및 물놀이 사고, 교통사고, 다중이용시설 사고 등 휴가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한 양 기관의 공동 안전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한 경주 방문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주이용객인 중장년층의 폭염 안전을 위해 25일(금)부터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조정하여 무더위 시간대인 12:00부터 15:00까지는 운영이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이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앞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