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천읍 문덕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신호등을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노란신호등은 기존 검은색 등면을 노란색으로 변경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쉽게 인지하고 주의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사고를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포항시는 4천 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천읍 문덕초등학교 앞 4차선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신호등 8등과 횡단보도 안전등 2등을 설치해 시범운영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는 관내 초등학교에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보도와 차도분리, 고원식횡단보도 중점설치, 속도저감시설(과속단속카메라)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특히, 보호구역내 노란신호등과 어린이 보행여건에 맞춘 횡단보도 및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설치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운전자 여러분께 사고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 준수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8월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8년도 정기회를 열고 제16대 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장경식의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함께 협의회를 1년간 이끌게 된다. 장경식 의장은 이를 계기로 전국시도의회의 현안사항인 정책보좌관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 입법권 확대 등 지방의회의 기능강화를 비롯 지방분권 개헌 등에 앞장서면서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설명 (좌) 장경식 수석부회장(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우) 송한준 회장(경기도의회 의장) 특히 이번 장경식 의장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 부회장 선출은 전국시도의회의장 17명 중 15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서 선출된 것으로 경북도의회의 높은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의 활동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경식 의장은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대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는 18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0가족 6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 위한 내 고장 명소 탐방 “어린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나자렛집 가족들과 함께하는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천연버물리를 만들면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개장 후 체험형 호국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해 영천전투 시가전 등을 체험하고 영천전투전망타워에서는 호국역사전시, 전쟁체험물 견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교육이 되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조녹현)은 “어린이 자원봉사학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봉사 의미와 가치를 올바르게 알고 자원봉사가 어렵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활동임을 배울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자원봉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에서 뜨거운 여름바다를 적실 여름밤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 주었다. “Waterblock in Pohang”이란 주제로 공연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는 폭염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민들은 무대공연자와 호흡하는 형태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여름밤의 더위를 워터블락으로 날렸다. 포항시는 핫한 여름 해변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영일대 일원에 많은 상가에 도움이 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청년층의 선호하는 방식의 거리공연 문화 행사로 청년층의 문화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공감대를 강화에도 기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댄스, 힙합, 레게,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관객과 공연팀이 서로 물총을 쏘는 워터블락 등 여름 바다축제에 충실하게 준비했다”며 “지역상권활성화 및 거리공연 문화를 안착시켜 여름 해변축제로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 냉방물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응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폭염물품 지원은 공무원 복지도우미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등 970세대를 대상으로 인견 쿨매트등 25백만원 상당의 폭염대응 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실태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청도군은 289개소의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시가지 그늘막 쉼터운영 에 재난도우미등을 통해서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에는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7기 경북도정 운영방향이 정해졌다. 경상북도는 경북 잡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다뤘던 주요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민선7기 도정 슬로건 후보군을 확정했다. 지난 7월 9일 출범한 잡아위원회는 무더위 속에서도 속도감 있게 분과위원회별로 업무보고를 마치고, 현장방문과 주요 공약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민선7기 도정운영 계획을 빠르게 잡아왔다. 잡아위원회 출범 후 한 달 남짓한 시간동안 총 14번의 분과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는 2~3일에 한 번꼴로 개최된 셈이다. 도지사 철학과 비전에 부합하는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111명의 위원들은 개인적인 일을 뒤로 미루고 구슬땀을 흘리며 뛰어다녔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분과위원장이 그 동안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주요 핵심과제를 자세히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소통과 토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발표한 김종배 ‘좋은일터 신바람경제’분과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와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배 분과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 특성화고에 취업지원관 파견 ▲ 청년사관학교 운영 ▲ 사
영천시(시장.최기문)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간 200억원 추천규모로 추석대비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반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영천시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폐기물수집 및 운반처리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우대업체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최근 인구감소에 따라 인구 늘리기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영천시 스타기업에 융자신청금액 6억원 우대, 기간제한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신청·접수는 17일부터 30일까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등재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기업유치과(☎330-6033)에 방문접수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길 바라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영세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 외의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좋은 지방자치를 위한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해 의정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분권위원회,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공동 주관한 것으로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원의 직무역량 강화 및 바람직한 역할 상 정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성공적인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 역량 배양 및 지방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지방의회의 역할 공유와 교육에 참여한 지방의회 의원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자치입법과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더의 품격과 지방의회의 역할, 선배의원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전략에 대한 특강 청취 등 초선의원이 많은 영천시의회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었다는 평가다.박종운 의장은 “이번 지방의회 아카데미 교육이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딛은 제8대 영천시의회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수행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 기회를 확대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6일 청도맥주 무료시음회를 청도읍성 수제맥주 판매장(화양읍 도주관로 190)에서 개최하였다. 청도맥주는 지역 농특산물인 복숭아와 청도반시를 이용하여 생산한 수제맥주로 대경대학교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판매방식으로 운영되며, 청도읍성 관광단지와 연계한 6차산업 현장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맥주는 제조방법과 제조자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에 시판되는 복숭아 발포주는 달콤한 향과 맛으로 특히, 여성소비자를 겨냥한 특색있는 이색 맥주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만의 특별한 수제맥주를 관광상품화 시켜 로컬푸드 등에 입점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읍성 수제맥주 판매장은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반응과 선호도, 시장성을 예측하기 위해 개업전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9월에 정식 오픈예정이다.
포항에서 멜론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여름철 농가 고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멜론 재배는 새 소득 작목 재배시범의 일환으로 연일읍 일원에서 7농가 2ha 시설하우스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30,000개가량 출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부터 5월까지 토마토 후작재배로 재배시설을 재활용 할 수 있고 여름철 폭염에도 비교적 잘 견디며, 멜론은 소비자들에게 고급과채로 인식되어 지역의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멜론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신체 저항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며 항암작용,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당도가 뛰어나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연일읍 중명리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김승우(47)씨는 “7~8kg짜리 한 박스에 22,000 ~25,000원에 판매 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지역농가소득 창출에 효자 노릇을 할 작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연작으로 인해 포항 시금치, 부추재배가 여러
취미가 실력으로 승화되는 순간,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에서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5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12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소속 회원들이 개인부 및 단체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명예를 떨쳤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총60여개의 팀이 기량을 발휘하며 각축전을 벌인 끝에 긴아리랑을 완창한 박은경(60세, 화북면 오산리), 영천아리랑을 부른 양정애 외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영천아리랑의 위상을 제고했다. 개인부 수상자 박은경씨는 “아리랑의 매력에 빠져 취미로 시작한 것이 전국 단위 대회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감격스럽다”며 “영천아리랑의 계승과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은석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장은 “영천아리랑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기에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천아리랑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는 11월 4~5일 양일간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6회 영천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금)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경북농촌교육농장 감성의 어울림 속으로 희喜낙樂 팜파티』라는 주제로 팜파티와 함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교사, 도시소비자, 농촌교육농장협회 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각 지역 교육농장주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왕관만들기, 들꽃미니액자만들기, 손수건 쪽빛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수화공연과 농요, 가야금 연주, 시낭송, 젖소막춤 등 농장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소비자단체에서 색소폰, 오카리나연주, 민요, 품바 공연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을 펼치며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아울러, 7개 시군의 농촌교육농장주들이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평가해 우수한 3개 농장을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053-320-028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옥 경북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프로그램 개발과 품질향상 등 사업지원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경영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까지 81
광복 73주년을 맞아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태권도인들의 함성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진다. 경상북도는 14일(화)부터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도, 울릉군, 국기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화랑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확고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표명하고, 전 세계 232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인 14일(화) 울릉도 도동항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대한민국 영토 우리독도! 국기 태권도로 수호한다’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연날리기, 70명의 태권도 시범단 시연과 격파 시범, 어린이 시범단 태권도 퍼포먼스,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등을 선보여 울릉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 15일(수) 광복절에는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첫 희생지가 되었던 독도에서 ‘광복 73주년 경축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독도 선착장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는 국기원시범단과 대구 경북 태권도 시범단, 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행사와 더불어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쳐 대한민국 영토 독도 수호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이 사시사철 계절의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른 아침에는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조깅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저녁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며 느긋한 일과 후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은 지난 2007년 도심 속에 남아 있던 저수지인 우로지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야외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이런 목적에 걸맞게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은 영천 최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힐링공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철마다 다른 수생식물로 아름다운 우로지 둘레 따라 걷다보면 황토로 된 탐방로와 운치를 더하는 팔각정자, 관찰데크가 이어져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와 체력단련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장소가 되어준다. 또한 시민 음악회, 우로지 걷기대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일 저녁 우로지에서 산책을 즐긴다는 시민 최모(42세, 남)씨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포항시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포항 자이 아파트를 "임시 사용승인" 했다. 포항시는 지난 8월 10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번지 일원의 포항 자이아파트를 주택법 제49조 및 동법 시행령 제56조 규정에 의거 임시사용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과 8일에 실시된 입주자 사전점검에 따른 하자, 미시공 등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포항시는 시공사에 긴급 보수· 보강을 지시하고, 입주자 사전점검 재실시 및 입주자 대표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사용검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이강덕 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하여 입주민 의견청취하고, 철저한 하자보수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8월 4일에서 6일까지 전체 입주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 재실시하고 9일 입주예정자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하2층 피트 등 누수는 결로 발생으로 확인됐으며, 외벽도색 및 옥상크랙은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하자보수 일정에 따라 조치토록 했으며, 소방설비 연결배관은 샘플을 채취하여 시험의뢰토록 했다. 합동점검 결과 및 감리자 의견서, 관련부서 검토의견 등을 바탕으로 우선 건축물의 사용가능여부 판단했으며, 8월중 입주예정 240여세대의 입주 일정을 고려하는 등 입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