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6일부터 20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작년에 이해 2회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인권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 인권 주제 사진전(9.16~20), 뉴욕 카네기홀 연주 경력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16일), 임직원 대상 인권 미디어 교육(16일~20일) 등 이다. 특히, 18일에는 인권 특강 ‘사례로 이야기하는 인권’을 개최한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가 그동안 재심 변호사로서 마주했던 노숙인, 미성년자,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이야기하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자 주요사업 시행시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검토하는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인권가이드북 제작,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소산 박대성 화백과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지난 주말 화제의 검색어로 떠올랐다. 15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을 방문해 박대성 화백과 조우하는 배우 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전시용 ‘국기함’을 제작하기 위해 데프콘, 개코, 비와이 등 래퍼들과 함께 멘토인 박대성 화백을 찾아 경주로 향했다. 경주를 찾은 이유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중 미술자문으로 박대성 화백과 인연을 맺은 유준상이 ‘국기함’의 디자인을 자문받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거장을 만나기에 앞서 그의 작품이 전시돼 있는 솔거미술관을 방문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웅장한 작품을 마주한 게스트들은 뿜어져 나오는 강한 기운에 감탄을 연발했다. 전시관의 통유리를 통해 내려 보이는 ‘아평지’ 연못의 아름다운 풍경에도 찬사를 보냈다. 특히 작품 감상과 함께 전해진 6․25전쟁 중 부모님과 자신의 한쪽 팔을 잃고도 긍정을 유지해 역경을 이겨내며 대작을 완성한 박 화백의 스토리는 감동을 더했다. 박 화백은 직접 솔거미술관으로 나와 제자 유준상과 재회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또 ‘국기함’ 제작을 기획하고 있는 유준상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하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는 최근 경주 감포읍사무소에서 관내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께 ‘안전손수레’ 20대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해 19대 전달에 이어 올해도 20명의 사회적 약자 가정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2년째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통합지원 협의회인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의 위원인 (주)일진베어링, 영신정공(주) 후원으로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지원하는 안전손수레는 지난해 전달했던 손수레 보다 무게를 더 줄이고 특수 야간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견고하게 제작하였으며 따뜻하고 친근한 경찰상의 구현하기 위한 홍보문구와 그림도 그려져 있다. 이날 손수레를 받으신 이모(여, 75세) 할머니는 “다른 폐지수거 노인이 안전손수레를 끌고 다닐 때 무척 부러웠는데 올해는 내가 받을 수 있어 정말 감개가 무량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2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추석 연휴에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가 마련한‘추석에는 경북으로 고고고’등 관광객 맞이 다양한 마케팅이 주효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루었다.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The-K 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루는 등 단지 내 4천여 객실들은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 98%의 숙박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연휴기간 중 열린 각 지자체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예년에 비해 휠씬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9일부터 20일까지 경북관광 SNS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프로모션 및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연휴 꿀팁(꼭 가봐야해, 꼭 맛봐야해, 꼭 사야해) 소개로 할인 및 무료입장 여행지, 전통한옥마을 체험, 추석 당일 영업하는 맛집)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였다.특히 연휴 행사인 ‘가을로망스 작은라디오’와 다채로운 체험 및 전통민속놀이는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물론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12일부터 14일까지 보문수상공연장 일대에서 통기타, 마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9일(월) 발전소 주변지역(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인재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지급 대상은 주변지역에 3년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나 주민 자녀 중 대학교·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대학생 328명에게 3억5천1백여만원, 고등학생 207명에게 6천2백여만원 등 총 4억1천3백여만원을 지급하였다. 월성본부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학업 증진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형일 대외협력처장은 “월성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학 사업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이창수)는 29일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화재 예방대책 수립과 안전관리를 위해 성동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창수 서장과 성동시장 관계자가 함께 시장을 돌아보며 방화ㆍ피난시설 유지 관리, 방화문 유지 관리,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지도 단속 등을 진행했다. 또 시장 주변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불법 주ㆍ정차 불시 단속을 통해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창수 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9일 경주시 양북면 와읍리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배달"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양기 본부장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 30여명이 수혜가정을 직접 방문해 겨울나기용 연탄을 손수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열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포함하여‘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사업을 통해 동경주 3개 읍면지역(양남,양북,감포) 관내 74세대에 연탄 300장과 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했다. 박양기 본부장은 “오늘 전달한 연탄과 난방용 쿠폰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월성원자력본부는 공기업으로써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9일 경주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비교통과장, 일선 파출소장, 교통관리계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간담회 시행결과, 교통사고발생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교통법규 위반단속 집중시행, 1경1노 등 교통안전홍보활동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여전히 사회 전반적으로 관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고 재범률이 높은 음주운전의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11월1일 ~ 19년 1월31일 까지 3개월간 음주운전 근절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상 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사고발생 취약장소 위주로 집중단속 실시 음주사고 발생 지역, 시간 등 현황분석을 통한 ‘스폿이동식’상시적 음주단속 전개 동승자 처벌 등 음주운전자 처벌 강화를 지속 추진
제 8대 경주시의회 장동호의원(재선) 전반기 경제도시위원장 선출. 지난 6일 경주시의회 제8대 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에 선출된 장동호의원은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주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한농연 경주시지회 사무국장 출신이며 경주시 서면 출신 이다. 장 의원은 당선이후 지역구의 태풍피해와 농정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자 장마를 뚫고 지역을 돌며 농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 우리농촌이 새롭게 바뀌기 위해서는 경주시정의 중심도 농어민에게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경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그 동안 구상한 농업경영인 다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해 왔다. 장 의원은 ‘농어민과 함께하는 경주’ 를 위해 첫번째 농업 정책을 발표하면서 "농업이 바탕인 우리 경주는 농,수산,축산업을 물론 관광산업에 첨단에너지 사업이 총집결한 명실상부한 "4차산업"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현 정부에서도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많은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실상 그 중심에 농업인은 없고 행정만 남은 것에 대해 깊은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 장 의원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시각이나 입장이 아닌 "농업인"의 경험에서 완전히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금)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색 체험프로그램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 WE ARE LITTLE CURATOR!’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박물관의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의 큐레이터를 꿈꿔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원들은 크게 3가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먼저‘박물관 구석구석 탐험’시간을 통해 평소 가볼 수 없었던 박물관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해나가면서 학예연구사들의 업무를 간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일반인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남권 수장고를 미리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두 번째‘박물관은 살아있다!’시간에는 관람시간이 끝난 캄캄한 전시실에서 문화재와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활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문화재 돋보기’프로그램을 탐험대원들이 직접 진행하여 직업체험과 함께 자기효능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프로그램은 7월 18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온전한 돌봄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인 외동읍에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가 개소하면서 현재 경주지역에는 27개소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78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보호에서 교육, 문화, 정서지원,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방과 후 돌봄기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아동센터 특화프로그램 지원, 다문화가정과 중·고등학생 밀집지역에 특수목적형 운영비 지원, 휴일 아동방임 예방을 위한 토요운영비 지원 등 매년 30억원 정도를 각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및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돌봄을 위해 아동지도, 독서지도, 기초 외국어, 예·체능지도 분야의 아동복지교사 16명을 파견하고 있다. 한편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한 돌봄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이어 한수원과 함께 각 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학습콘텐츠, 모바일컴퓨터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영어회화 도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11일 실내체육관에서 제31회 경주시 농업경영인대회를 열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권용환)가 주최하는 농업경영인대회는 새로운 농업환경의 이해와 농업경영인의 역할제고, 농업경영인 가족의 상호 화합과 결속으로 농업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과 도․시의원, 박창욱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및 농업 관계자와 회원 가족 600여명이 참석해 체육대회와 가족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권용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여건이 힘들지만 우리 농업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일치단결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으며, “오늘 하루라도 힘든 농사일을 떨쳐버리고 신명나고 즐거운 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가족의 상호 결속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여 미래 농업경영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농업현실속에서도 안전한 먹거리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대 트렌드, 4차 산업혁명 물결과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농업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농업의 가치를 높여가야
한수원은 11일 한국경제에 게재된 「社名에서 ‘원자력’ 빼겠다는 한국수력원자력」 기사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시했다. 첫째,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운영업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이름에서 ‘원자력’을 빼는 방안이 유력하다. □ 한수원 사명 변경은 결정된 바 없다. 더구나 사명에서 ‘원자력’을 빼는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향후 내부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참고로 세계 유수의 원자력 회사 사례를 살펴보면, 회사의 미래지향점 제시 및 글로벌 브랜드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회사명을 사용하고 있다. (예시) Exelon(미국), e-on(독일), Areva(프랑스) 등 둘째, 한수원의 사명 변경 추진은 2001년 3월 창사 이후 처음이다. □ 한수원이 사명 변경을 검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2차례(’11년, ’14년) 검토한 바 있으나, 사명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수원은 직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서 사명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셋째, 정재훈 사장은...(중략) 최근 내부 회의에선 “탈원전 비판에 앞장서는 교수들과의 용역 계약을 모두 해지하라”고 지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특별전 황룡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4일(수)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고대 사리장엄 연구의 권위자인 주경미(충남대학교) 교수는 “황룡사 구층목탑의 사리장엄”에 대해 조명한다. ◆ 고대 불교의 사리신앙은 왕권 강화를 위한 정치적 성격을 띠며 발전 본 강연에서는 불교의 사리신앙과 장엄이 기원전 3세기 인도의 아육왕 이후로 역대 동아시아 제왕들의 왕권 강화를 위한 정치적 성격을 띠면서 발전해온 과정을 살펴보고, 황룡사 목탑의 사리신앙과 신라 왕실과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645년 선덕여왕 연간에 창건된 황룡사 목탑에는 자장 스님이 중국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를 봉안했다고 알려져 왔다. 이후 고려시대까지 황룡사 목탑은 신라와 고려 왕실의 호국불교를 상징하는 중요한 건축물로 여겨져 왔는데, 바로 왕실이 후원하는 부처의 사리가 여기에 모셔져 있었기 때문이다. ◆ 사리를 봉안하는 의례도 시대에 따라 변화 황룡사 목탑지 심초석 하부에서 출토된 수많은 창건기의 매납 유물 중에는 백자 사리기와 함께 신라 왕실에서 봉헌한 구슬류와 장신구가 매우 많다. 장신구를 탑에 공양하는 풍습은 중국 북제와 백제의 유적에서도 확인되고 있으므로, 당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