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일 대외협력실에서 산하 출자‧출연기관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기관별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상생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대표이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 김경술 대표이사, 경주스마트미디어 김의창 부센터장,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이재현 조사연구실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강수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 시책 공유을 통해 기관 간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과 경영혁신, 시민 서비스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올 상반기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각종 행사와 공연 지원뿐아니라 수탁시설 민원사안에 즉각 대처하고, 현금입출기 등 편의시설 확중, 고객 만족도조사를 통한 피드백, 의료․장애인․숙박 등 상생경영 MOU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영평가관리, 고정근무 인력 최소화, 시설 보수관리 절감, 시설 이용률 제고 및 주차장 수익 증대, 월별․테마별 이벤트 발굴 및 홍보 등 경영개선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주
경주대 외식조리부 학생회가 지역행사에 단골봉사자로 나서 지역대학 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경주대는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및 경주시가 후원하는 `2017 함께 걷는 경주 왕의길` 행사가 열린 지난 4일 경주시 신라대종 앞 잔디광장에 외식조리부 교수와 학생회가 봉사자로 직접 참여했다. 이번 `왕의길 행사는 신라대종 앞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천마총, 첨성대, 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를 잇는 5km를 걸으면서 신라대종의 의미를 한번 더 새겨보며 화합과 평화의 염원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2017 함께 걷는 경주 왕의길` 걷기대회 동안 참가자들을 위해 1,500인분의 시식행사를 지원하였다.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학생회(정지용 교수 지도)는 3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시식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경주대학교는 경주시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황금색은행 단풍길과 함께하는 제1회 씨앗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5일 경주시 서면 도리 경주환경농업교육원 마당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지만 지역주민 문화 지원사업 취지를 못살렸다는 지적과 함께 엉성한 짜임새와 호응저조로 사전준비가 소홀했다는 평가다. 이번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한수원의 지역 협력사업 예산 1억원을 지원받아 출발한 행사이지만 지역특성과 여건이 고려되지 않은 동떨어진 행사라는 지적이 나온것. 당초 이 연주회가 창단된 목적은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의 협동심을 키우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배워가고 가정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출발했다"고 하지만 창단된지 얼마되지 않는 공연이라서 인지 연주회의 짜임새와 참석자들의 호응이 낮아 아쉬운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행사도 관내 행사와 비슷한 형태를 띠며 시작부터 초청인사의 인사순서가 길었는가 하면 오케스트라연주회 행사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채 실외에서 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얻지 못한채 엉성한 준비로 행사중간 참석자 대부분이 자리를 뜨는등 분위기가 다소 썰렁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반면 행사장 밖에 마련된 마을이장과 부녀회.주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농연경주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제6회 경주 농축수산물 대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동부사적지 첨성대 잔디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전국에서 경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과 농축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경주를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브랜드인 ‘이사금’, ‘천년한우’, ‘해파랑’ 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축수산물이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축제기간 내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농축수산물 직거래 판매는 물론 관람객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경주농축산물 OX퀴즈, 대형 김밥만들기, 재래농기구 및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시민노래자랑, 소통콘서트, 지역가수 축하공연 등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져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첨성대 등 동부사적지 일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행사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다음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는 4일 경주시에 거주하는 20~30대 힘든 청춘 40여명을 대상으로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2017년 제4기 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힐링캠프는 취업준비로 마음이 힘든 대학생들이 학업과 더불어 취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을 느껴 자신에 대한 자존감 저하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 청춘들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느림과 여유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돕기 위해 운영했다. 힐링캠프 내용으로는 먼저 명상을 통해 평소에 긴장되었던 근육들을 풀어주는데 초점을 맞췄고, 앞으로 나의 미래의 좌우명을 캘리그라피로 만들어보는 시간과 오후시간에는 ‘똑똑 청춘 고민있어요?’라는 시간을 통해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마음이 가벼이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음악과 무용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무용을 통해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자칫 자신만을 생각하기 쉬운 청춘들에게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하여 뜻깊은 하루였고, 토함산휴양림에서 소나무의 피톤치드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55개국 116개 세계유산도시 1,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운 관심과 찬사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세계유산의 보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문화유산의 관리와 지역 공동체의 참여방안,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 지원 모형 등 세계유산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세계유산도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모색하고 상호 동반자적 관계를 견고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세계총회를 통해 세계유산도시의 리더로 발돋움한 경주시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개막행사에서 세부 회의와 부대행사 진행, 참가자들에 대한 서비스까지 만족도가 높은 행사를 가능하게 한 경주시의 역량과 아태지역 최초로 이사도시에 진출하면서 세계문화유산분야에서의 경주시의 입지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는 사실이다. 일례로 기존 이사회의 회장도시인 리옹시장의 불참으로 총회 마지막 날 이사회를 대표해 기구 회의를 진행하는 데 본부와 회원도시의 요청으로 최양식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홍콩현지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 「K-Wave & Winter Travel Carnival」에 참가해 경북의 동계관광자원과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행업계간 상담을 진행하는 B2B 트래블마트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이 별도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 3일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B2B 트래블마트는 홍콩 여행업계와 국내 유관기관(4개 지방관광공사, 4개 지자체, 15개 일반업체)이 상담할 수 있는 자리로, 공사는 이 행사에서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홍콩 여행업계와 교류,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특히 경북의 해맞이 축제, 대게 등 동계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 내년 봄 시즌을 겨냥해 경북의 봄꽃여행 상품을 적극 홍보하였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주말동안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대형쇼핑몰(헐리우드 플라자)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 한류와 동계관광을 주제로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국내 5개 지방 관광공사와 4개 지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3일에 개최한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에 관광객과 시·도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달빛걷기 행사를 보문호반 낭만 달빛걷기로 테마를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야간 경관조명과 단풍이 어우러진 보문호수를 따라 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준비한 미션을 통해 추억을 만들며, 주요 포인트에 통기타와 플롯공연을 감상하고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퓨전크로스오버 ‘비스타’, 난타 ‘블랙펄’ 공연 등을 펼쳐져 보문의 밤을 마음껏 즐겼다. 체험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시 적기, 비눗방울 등이 행사당일 오후 1시 부터 보문호반광장에서 진행되었고, 한국관광공사(대경지사장 박상철)가 주관하는 대학생 30여명의 K-Smile 홍보단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맞이 K-스마일 친절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였으며, 외국인 연예인 로빈 데이아나(프랑스)와 아미라(리비아)가 등장하여 친절토크쇼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였다. 금년도 11월까지 2만 여명이 참가한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과의 추억과 건강이 함께하는 힐링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경주시의회(의장 박승직)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0월 30일 부터 5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2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31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 하고11월 2일에는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해 사용후핵연료 향후 추진방향 및 월성1호기 조기폐로 추진에 대한 한수원 입장을 듣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정현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론보도로 살펴본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대와 절망이라는 제목으로 (재)스마트미디어센터, (재)경주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출연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지적하고 불필요한 법인은 해산, 규모 축소 등 전면 개편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했다. 이후 상임위에서 심사한 경주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신라문화재단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경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현주 의원은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언론 보도로 살펴본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대와 절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본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박승직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각종 고소·고발로 ‘얼룩’”, “경찰, ‘입찰방해 혐의’ MBC·경주문화재단 압수수색”, “경주 산하기관·민간 발굴업체가 '천년王京 플랜' 뚝딱”. 최근 중앙언론과 우리 지역의 언론에서 다루어진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사의 헤드라인들이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지방출자출연법으로 약칭) 제1장(목적)에서 출자출연기관설치의 목적은 기관의 경영을 합리화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하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출자출연기관의 행태는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당초 목적에 반하며 주민의 기대를 실망시키고 있다. 이로인해 기관의 설치 당위성에 대한 제고와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특히 경주시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내부 조직 갈등으로 불필요한 소송비용은 물론 이중으로 임금을 지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회장 김상근)는 지난 2일 ‘2017년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여성회한마음대회‘를 웨딩파티엘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근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김영숙 바르게살기 운동경주시협의회 여성회장 등 200여명의 여성회원들이 참석해, 경주시 장학기금으로 일백만원 전달과 유공회원 표창 및 이번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8년을 맞이하기 위한 여성회원 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는 평소 시정발전에 협조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의 이웃들에게 짜장면 봉사, 독거노인 목욕봉사,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 등 여러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숙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 여성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은 “지역에 봉사하고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소통 및 단합의 시간을 즐기시며 우리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주시의 실내 체육시설 중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당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흡연이 불가하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등록·신고 체육시설 중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당구장과 실내스크린골프장이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 실내 체육시설이다. 경주시의 자료(2017년)에 따르면 등록·신고시설은 17개 업종 약 348개소로서, 이 중 당구장은 약 113개(약 40%), 체육도장 약 77개(약 22%), 실내골프장 약 68개(약 19%), 체력단련장 약 53개(약 15%)로 4개 업종이 전체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종전에는 금연구역 지정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었던 조항을 개선하여 6월 3일부터는 위반 시 시정명령을 먼저 발동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이 새로 신설되어 시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의 금연구역 지정 시행까지 충분한 홍보, 계도를 통해 제도의 수용성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금연클리닉(☎05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다.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310여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돼있으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이사회는 8개의 이사도시로 구성된다. 지난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차를 맞은 2일 대한민국 경주를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쟁쟁한 17개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출마연설과 도시홍보전을 펼쳤다. 이 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사회 후보자 연설에서 아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세계유산도시기구에 반영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피력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이사도시로서 회원도시와 기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연설 서두에서 “2년전 페루 아레키파에서 이제는 ‘아시아의 시기’라고 선언한 바 있다”며, “이제 2년이 지나 세계총회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드디어 그 시기가 아시아로 도달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유산도시기구는 국제적 기구로서 막대한 책임감과 포용력, 활동력을 갖추고 다양한 지역과 도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3일 경북도 장애학생을 초청해 고령 대가야 문화 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장애인, 고령자 등 여행하는 데에 도움이 필요한 도내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활동을 지원하고, 열린 관광지를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여행상품을 육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경희학교와 안동진명학교 학생들은 열린 관광지인 대가야역사테마파크와 무장애 여행지인 지산동고분군을 방문하고, 대가야 병사의 복장을 입고 마차 체험을 하는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관광공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GTC와 함께 해피투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문화재 지킴이, 도내 소외계층의 집수리 등 공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계층별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누구나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9월에 이어 오는 11월 11일(토)과 18일(토) 2일간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사적명: 안압지) 북동쪽 인접 지역의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인에게 다시 공개한다. ◆ 발굴조사 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22-2번지 일원 지난 9월 26일, 동궁과 월지 북동쪽 인접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언론과 일반인에게 공개한 결과, 학계와 언론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당시 공개된 현장에는 변기 시설과 오물 배수시설을 갖춘 신라 최상위 계층의 화장실 유구와 함께 동궁과 월지의 출입문으로 추정되는 대형의 가구식 기단 건물지가 확인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왕궁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보고 싶은 시민들의 재공개 요청에 응답하고자 2일간의 현장 재공개를 진행한다. 이번 현장 재공개에서는 ▲ 통일신라 최상위 계층의 수세식 화장실 유구, ▲ 동궁과 월지의 동문으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지, ▲ 동궁 내 생활과 관련된 창고시설과 우물, ▲ 삼국 시대 대형 배수시설, ▲ 우물 출토 인골과 동물유체 등 흥미로운 유구와 유물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동궁과 월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