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왕궁 복원사업을 위한 경주시민의 하나 된 마음을 담아 19일 월성 석빙고 북편에서 ‘2017 신라석재 헌증식’을 가졌다. 헌증식은 번성했던 천년왕도 경주의 화려한 건축물은 유실되고 민간에서 건축부재나 공공건물 재건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를 신라왕경 복원을 즈음하여 민간이나 기관에서 보유․활용하고 있는 왕궁 등의 석재부재를 널리 수집하여 왕궁복원의 완성도와 복원에 재활용코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신라석재 헌증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박승직 시의장,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을 비롯한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라석재 헌증식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헌증운동에 전시민들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헌증식에서는 서라벌풍물단의 식전공연과 개회, 경과보고, 기증식, 고유사 낭독, 석재 안착식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2015년 1차 9개소 26점, 2016년 2차 5개소 67점에 이어, 7개소 125점의 석재를 헌증했다. 이날 신라석재 헌증자에 대해서는 헌증 증서를 수여하여 헌증의 기록과 소중한 뜻을 영원히 자료로 남길 계획이다.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는 고유사를 통해 “방치되었던 천년 세월을 노여워 마시고 나
경주시가 18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에서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16회 산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가 주최하여 열린 제7회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 행사에서는 도내 23개 시군의 임업인 1,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경주시에서도 하진식 산림경영과장을 비롯하여 신용덕 경주시산림조합장, 여경화 임업후계자 경주지회장 및 산림분야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산의 날’은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산림청이 매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였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고, 임업인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임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1년도부터 매년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를 열어왔다. 1부 행사에서 경주시는 표고버섯, 벌꿀 등 경주시 임산물을 전시 홍보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2부 행사에서는 함께 참석한 산림분야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단체 줄넘기와 손에 손잡고 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등 종목에 참여해 종합 1위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거두어, 경주시 임업인들의 합동심과 단결심을 뽐냈다. 또한 시는 이날 우승으로 획득한 상금을 지역사회의 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운영하는 경북나드리 페이스북(@gbtour)은 경북의 관광자원을 페이스북에 특화한 콘텐츠로 소개해 콘텐츠의 확산을 넓히고 구독자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페이스북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4년, 2016년 대한민국SNS대상 수상 이후 세번째 쾌거이다.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은 경상북도의 대표 여행지부터 지역주민들만 아는 여행지까지, TV 미식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맛집까지 경상북도의 다양한 여행할 곳을 소개하며 경상북도 대표 관광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SNS의 트렌드를 반영해 경북의 여행코스를 1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여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여행동기를 유발하고 콘텐츠 확산을 넓히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경주핫플! 걸어서 황리단길까지!> 영상과 <경북 영천 당일치기로 야무지게 놀기> 영상은 20대 초반 여성 구독자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 5천여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참여하고, 25만 여명에게 도달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공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17일 불국사(연수국장 현학스님)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소속직원 정신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비행청소년 선도는 물론 경주경찰서 직원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불국사가 상호 협력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양우철서장은 “경주는 유적지, 문화유산 등 역사적 전통이 깊은 지역으로,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에서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긍정적인 정서와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키워 실질적인 계도로 학교폭력을? 선도적으로 예방 하고, 경찰관들이 지친 업무를 잠시 벗어나 휴식을 가짐으로서 건강 및 심신수양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입찰방해 혐의로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과 MBC 문화사업국에 대해 전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1월 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실크로드 Korea-Iran(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총괄대행 용역 입찰과정에서 MBC 임원과 경주문화재단 관계자가 공모해 입찰을 방해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MBC 문화사업국과 경주시 황성동 소재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 에는 수사관 3명을 보내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경주문화재단 압수수색에서 입찰 계약서, 심사자료, 사업비 집행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말 축제 행사운영 및 공연·전시행사를 담당할 '총괄대행' 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총 18억원 규모의 긴급 입찰 공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입찰에는 MBC를 비롯해 KBS 미디어등 모두 6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심사평가위원 중 일부가 MBC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 사실이 드러난것. 이과정에서 MBC가 경쟁업체보다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사실이 MBC 임원과 경주문화재단 관계자 사이에서 부적절한 청탁이나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이 토지보상업무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지구 지정․승인 등 법령 제개정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비 조달과 출자사 간 이해 조정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체계를 재정비했으며, 문화재 시발굴조사용역을 발주 완료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민간컨소시엄 주관사인 ㈜태영건설이 지난달 사업비 대출 승인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토지보상업무를 위탁 받은 공공 출자사인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12일 보상통보, 토지매매 계약체결 등 보상업무를 개시했다. 올해 말까지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업무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사전 정지작업 및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은 신경주 역사 앞쪽 53만7천㎡(약 17만평)를 미래지향형 자급자족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야심찬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민간조달 방식의 2천4백여억원으로, 공동주택(5천여세대), 이주자 택지, 공공청사, 학교, 주차장, 에버카운티, 상업용지 등 균형 있게 배치하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1차 완공년도인 2021년 이후 개발이 완료 되면 사업단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대사를 초청하여 14일부터 15일까지 엑스포 홍보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경북의 전통문화관광자원을 홍보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기원행사 참석을 위해 방문한 홍보대사 부옹안(女)씨는 베트남 배우, 모델, 댄서로 활동중인 현지 라이징스타이다. 이번 촬영에서는 경주의 대표적 전통관광자원인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와 체험관광자원인 교촌마을, 보문단지 등을 방문해 베트남에 한국을 알리기 위한 홍보동영상을 촬영하여, SNS, TV-CF 등 경북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영상 촬영 및 공식일정으로 방한한 엑스포 홍보대사 부옹안씨는“이번 공식일정과 촬영일정이 무척 바빴지만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이번 홍보대사 경주홍보영상이 현지에 방영되면 엑스포행사의 홍보 파급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되어 성공적 행사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19일 부터 20일 까지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월성해자 목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목간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롭게 출토된 월성해자 목간의 현황과 그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하여 한국학자 7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전체 11명이 기조강연과 발표를 맡았고, 이들 발표에 대한 논평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9일 1부 발표에서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인 ‘월성과 해자 출토 목간의 의미’를 시작으로 하여 ‘월성 및 해자 발굴의 성과와 목간 판독’을 주제로 관련 연구들의 조사 성과와 새로이 출토된 해자 목간을 소개하고, 기존 월성 목간의 연구 현황과 새롭게 출토된 목간의 의미와 판독안을 논의한다. 20일 발표에서는 먼저 2부 ‘중국 도성의 축조의례와 저습지 출토 자료’를 주제로 중국 무한대학의 양후아(楊华) 교수가 발표, 도성이나 지방 성읍 축조의 택일(擇日)에서 축성(築城)까지의 과정에서 행해진 의례를 살펴본다. 또한, 최근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은, 2017. 10. 16 경주시청과 합동으로, 경주 동부 사적지 일대 및 K.T.X 신경주역, 예술의 전당, 등 많은 관광객이 운집하는 공중 화장실을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불법촬영 기기 설치여부를 사전 점검하였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카메라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늘어날 것을 예상,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일제 점검이 이루어 졌다 이날 점검에는 경찰과 경주시청, 각 관광시설의 관리자 등이 합동으로, 불법촬영 기기 탐지 장비를 활용, 점검을 하였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안심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1회 경주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1일 경주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경주시체육회와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생활무용, 실용무용, 육상, 정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플라잉디스크 등 14개 종목에 4,6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종목별 생활체육경기와 읍면동 명랑운동회로 이원화하여 읍면동체육회와 종목별 협회의 어울림한마당으로 펼쳐진다.명랑운동회는 23개 읍면동 체육회에서 1350여명이 참여해 읍면동별 각종 코믹 릴레이 달리기, 재기차기, 신발멀리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응원전, 대동한마당을 통해 체육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기대된다. 개회식은 2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체육회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시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생활체육 동호인, 읍면동체육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경기, 읍면동 화합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및 어울림한마당 축제, 읍면동 및 종목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16일 부터 1주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WANO(세계원전사업자협회) 경주 총회를 개최한다. WANO(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는 1986년 체르노빌원전사고 이후 설립된 비영리 원자력 국제기구로, 런던에 본부를 두고, 아틀란타, 파리, 모스크바 및 도쿄에 각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34개국 122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한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위해 안전점검, 운영경험 공유, 기술지원등과 같은 다양한 안전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개최되는 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원자력 국제회의로, 전세계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 CEO 및 고위급 관계자 등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해 “변화하는 세계 속에 원자력 안전을 선도한다(Leading nuclear safety in a changing world)”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 세계 원전운영 현안 및 주요정책에 관해 논의한다. 한수원은 2015년 10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WANO 총회에서 회장사로 선정 된 이후, 원자력 산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통한 신뢰성 제고
경주한수원 축구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지난 14일 장내 아나운서가 2017년 내셔널리그 우승팀으로 ‘경주한수원’을 외치자 경주 시민운동장 관중석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그라운드 좌측에 일렬로 서 있던 경주한수원 선수들과 코칭스텝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그동안의 마음고생과 힘든 과정을 함께 축하한것.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한수원팀은 2013년 이후 4년 연속 플레이오프(PO)에 진출에도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다 마침내 2017년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경주한수원은 14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 정규리그 28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극적인 뒤집기였다. 경기 전까지 승점 48점으로 승점 49점인 천안시청에 밀린 2위였다. 산술적으로도 이날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동시간대 천안시청과 창원시청의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경주한수원은 위기를 넘는 투혼을 보인것. 전반 16분 박민선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경주한수원은 전반 30분 박성용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전반 35분 김영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
외동중학교(교장 전제기)는 지난 14일(토) 1학년을 대상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캣츠’공연을 관람했다. 이날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기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 함양을 위해 실시됐다. 뮤지컬‘캣츠’는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각 고양이들의 개성 넘치는 설정, 고양이의 움직임을 재현한 안무와 감동적인 노래들은 단연 학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처음 직접 뮤지컬을 보았는데, 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적인 무대였고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제기 교장은 “이번 뮤지컬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정서 발달 및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3일 예술의전당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D-30일을 맞아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성공기원 사전 붐업행사’를 열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역사적인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날 사전 붐업행사는 KBS ‘열린 음악회’를 진행한 황수경 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경북도립국악단과 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관현악곡 아리랑을 시작으로 베트남 단트렁 협주곡 ‘타이응우엔에서 해를 맞이하며’와 이생강류 대금협주곡 ‘죽향’, 베트남 단보우 협주곡 ‘이농공감’ 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음악을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주와 호찌민을 소리로 잇는 ‘바다소리길’ 공연은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베트남과 한국 양국을 대표하는 관현악과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베트남의 인기가수 민뀌안과 응옥안은 한국의 성악곡 ‘배 띄워라’, ‘비나리’와 베트남의 성악곡 ‘아름다운 옛날’, ‘베트남 전통민요메들리’ 등을 들려주었으며, 이어 대한민국 국민가수 안치환이 출연해 ‘내가 만일’, ‘광야
안전한 교통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경주시 교통사고줄이기 한마음 콘서트’가 14일 경주 봉황대 일원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도로교통공단과 TBN 한국교통방송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TBN 공개방송을 통해 교통안전 토탈케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 중심의 캠페인으로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콘서트는 ‘TBN 신나는 운전석’의 방송인 박수림이 진행을 맡아 원미연, 울랄라세션, 김연자, 이용, 박현빈, 박주희 등 쟁쟁한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더불어 교통유관기관단체 인터뷰, 시민 현장 인터뷰, 교통안전 퀴즈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로 풍성한 즐길거리와 교통안전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사전행사로 신한은행 사거리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에는 모범운전자회, 한국자유총연맹, 녹색어머니회, 개인택시지부 등 교통유관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안전홍보물을 배부하고 콘서트 현장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1일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주경찰서․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방송과 교통안전 토탈케어 업무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