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 곳이나 보유한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 경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월지, 월성, 분황사, 황룡사지, 계림, 월성, 포석정... 열거하는 것조차 숨이 차다. 도시 전체가 온통 천년고도의 사적지로 넘쳐난다. 여기에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와 경주읍성,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비롯해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한 각종 테마파크, 사계절 복합문화체험공간 동궁원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학여행의 천국이라 불러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어디 경주만한 곳이 있을까.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수학여행 1번지’임에도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이어 2016년 지진으로 경주를 찾는 수학여행단 발길은 뚝 끊긴 실정이다. 경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의 발길은 벌써 예전 수준을 넘어 회복했지만,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 숙박 인프라와 오랜 프로그램 노하우가 축적된 불국사숙박단지는 여전히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선길 불국사숙박협회장은 "대만이나 일본에는
11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베일을 벗을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의 예매가 22일(경주시민 선예매), 23일(일반예매) 시작된다. 싸이, 인순이, 성시경, 옥주현, 송소희, 윤미래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올겨울 경주를 뜨겁게 달궈놓을 예정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무료 공연으로 치열한 예매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첫 발을 내딛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의 공연부분은 태풍 콩레이로 연기되어 부득이하게 실내로 옮겨 공연되며, 제한된 좌석수로인해 사전예매를 진행한다. 티켓오픈은 11월 30일(금) 오후 7시30분 공연, 12월 1일(토) 오후 1시30분 공연, 저녁 7시 공연 총 3회 차가 동시에 판매 시작되며, 주최 측은 평소 티켓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경주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부 구역을 정하여 ‘경주시민 선예매’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주시민 선예매는 11월 22일(목) 오후 8시 하나티켓을 통해 시작되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예매가능하다. 경주시민은 미리 회원가입을 통해 주소지 인증을 받아 놓아야 티켓팅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공연 당 1인 2매까지 예매가능(총 3회 공연 6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단 1초라도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위험에 처해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터널과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전수 조사를 추진했다. 전수조사 결과, 터널의 경우에는 회차(回車)가 필요없도록 진행방향 파출소에서 112신고 사건을 처리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자동차전용도로의 경우 법정동을 기준으로 관할이 지정되어 있어 진입교차로의 진행 반대 방향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한 경우 중앙분리대로 인해 다음 교차로까지 가서 되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출동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등 6개소에 대해 관할구역을 재조정해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 구간 관할을 진입교차로를 관할하는 파출소(진행방향 파출소)에서 출구교차로까지의 전 구간을 책임지도록 하여 현장도착시간을 관할 구역 조정 전보다 최대 10분 단축했다. ◆ 말구불터널 양방향 (현곡교차로↔사방교차로) 현곡⟶사방(현곡파출소) 사방⟶현곡(안강파출소) 14.2km/13분 7.2km/6분 ◆ 경주터널 양방향 (대곡교차로↔현곡교차로) 대곡⟶현곡(건천파출소) 현곡⟶대곡(현곡파출소) 12.7km/12분 6.3km/5분 ◆ 토함산터널 양방향 (상신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2일 관광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 실무연수단이 한국의 관광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광단지 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관광단지 지정 1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페루 등 국가의 개발관련 실무자들로 구성된 관광ODA 실무연수단은 황룡원, 보문골프클럽, 수장공연장, 경주월드 등 보문단지의 명소를 방문했다. 이날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ODA 실무연수단의 몽골 환경관광부 소속 모로남스라이(MOLOR NAMSRAI)는“IBRD차관자금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성공한 보문단지 개발 현장을 직접 답사하여보니 불과 35년전에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4,000여개의 객실과, 컨벤션, 골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으며, 자국으로 돌아가서 관광단지 개발의 성공모델인 보문관광단지 개발사례를 모델로 하여 관광입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부산에서 관광ODA 실
민주노총은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대개혁 민주노총 총파업” 경주대회를 전국 14곳과 함께 동시다발 집회에 발맞춰 개최했다. 이날 총파업대회를 위해 경주에서도 민주노총 경주지부(지부장 최해술) 주관으로 1,6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담산업 경주1공장에서 개최되었다. 총파업대회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주지부 현담산업지회(지회장 소명심)는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시간끌기로 21일 현재 파업 104일차, 철야농성 94일차에 접어들어 조합원 150여명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지역의 현안사업장이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강하게 사측을 비난했다. 경주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약 1,600여명은 이날 총파업대회를 통해 "현재 최저임금에 이어 탄력근로 기간확대 등 후퇴하고 있는 노동개악시도를 규탄하고, 더불어 지역의 최대 노동현안인 현담산업지회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 하고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를 앞두고 경찰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결의대회 주변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했으나 별다른 마찰이나 충돌은 없었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자체 징계기준을 강화하는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최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젊은이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 여론이 강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주시 공직자 음주운전 징계기준안’에 대해 심의하고 이후 적발되는 음주운전자에 대한 징계 의결 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현행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상 처음으로 음주운전 적발 시 견책에서 정직으로 된 징계 기준에서 경징계인 견책 사유를 없애고,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우에는 정직에 처하는 등 징계 수위를 높였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경상해 또는 물적 피해가 있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최소 감봉 3개월 이상의 중징계를 받도록 하는 등 음주음전 발생 시 징계기준 내 수위 높은 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범죄행위로, 향후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보다 높은 징계 수준을 적용함으로써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우리 사회에서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21일 내년도 1조 2,75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무려 11.1%(1,270억 원)가 증가한 금액으로 최근 5년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크다. ※ 경주시 총 예산 규모(’14년 ~ ’19년) ’14년 1조 40억 원(210↓) → ’15년 1조 520억 원(480↑) → ’16년 1조 920억 원(400↑) ’17년 1조 1,460억 원(540↑) → ’18년 1조 1,480억 원(20↑) → ’19년 1조 2,750억 원(1,270↑) 〈자료제공 : 경주시 정책기획관〉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가 본예산 규모면에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1조500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기타 특별회계(13종)는 1,29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2종)가 96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재원인 지방세 수입은 금년도 대비 45억원이 증가한 1,925억 원으로, 이는 월성원전 1호기 가동 중단으로 지방 소득세 감소에 따른 총 세입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해 자주재원 성격의 교부세는 정부의 법인세율 인상 등에 기인해 금년보다 370억원 증액 추계하였으며, 의존
사방초등학교(교장 박영미)는 전교생이 무를 수확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사체험을 통해 늦여름에 뿌린 씨앗에서 싹이 돋아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학생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안겼다. 서로서로 무를 뽑는 학생들이 크고 흰 무가 뽑혀 나올 때마다 신기해하며 탄성을 질렀다. 이 학교 2학년 장모 여학생은 "처음 무를 뽑았다"며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수확한 무는 다음 주 학교에서 김장할 때 양념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방초등학교 박영미 교장은 "이 날 농사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무 수확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의 한살이와 자연의 섭리를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1일 관내 중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대구한의대학교) 중학생 대상 학과 체험 및 직업체험 진로캠프’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대구한의대학교의 항공서비스학과(항공승무원직업체험)을 포함한 11개 학과별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호텔리어와 한의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학과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11개 학과 중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선택하고 체험하도록 했다. 각 프로그램은 각 학과에 대한 소개 및 전망, 관련 직업 소개와 학생들은 담당 교수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80명을 선정하여 직접 현장인 경주 힐튼호텔에서 호텔리어와 대구한의대대학교 부속 포항한방병원에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승호(계림중 1년)학생은“교수님으로 강의를 직접 듣고 실습해 봄으로써 미래 나의 직업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대학교총장은 "본교를 방문한 경주지역 중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늘 대학의 다양한 학과와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경주시보건소의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위탁 업무 추진을 위한 공개입찰 동의안을 경주시의회에 제출했지만 해당 상임위가 사실상 제동을 걸고 나서 위탁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 시의회 정례회를 앞둔 지난 12일 경주시보건소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수탁 공모 결정을 통보했다. 이를 위해 경주시 보건소는 공모 결정에 대한 의회동의를 얻고자 위탁동의안을 경주시의회에 제출했지만 해당 상임위원들의 결정은 다소 유보적이다. 경주시의회는 19일 문화행정위(위원장.최덕규)는 경주시보건소에서 제출한 전문요양병원 위탁 계약 건을 두고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동의안에 대한 부정적 견해와 기간종료에 대한 책임을 질타했다. 이로 인해 위탁업무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으며 26일부터 열리는 경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 건에 대한 심의를 앞두고 문제해결과 상황설명을 위해 담당부서장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운영권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2013년 이후 한차례 연장후 2018년 8월1일 우석의료재단과 수의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8월1일 위탁처리 동의를 앞두고 위탁해지와 따른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위탁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일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경주시 고란길 27)에서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6개 기관 200여명의 인원과 36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 사상자가 발생되었다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의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확립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 조정 통제 능력 강화 ▲대형 재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진압작전 전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각 반별 역할 및 임무 숙지 등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 특히, 특히 기존의 종이 트리아지(환자분류표) 대신 IoT 기술을 적용한 E-Triage system(전자분류표)을 적용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적용한 이 시스템은 실시간 환자정보와 통계를 119상황실, 현장지휘소, 이송 예정 병원에서 파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사상자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평소에도 통제단 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 임·직원들과 실무협의 및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열린 실무자회의 및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에서 △조합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에 일체 관여 금지 △조합임·직원으로서 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인에게 영향을 주는 행동 금지 △이번 선거가 조합의 안정적 발전을 위하여 공명선거정착의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경주시선관위 김장열 사무국장은 “선거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선거의 고질병인 금품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 조합원의 인식전환과 자정 분위기 조성에 조합 실무자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며, 경주시 관내 참여 대상 조합은 경주농협 등 13개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일 경주에서 정재훈 사장과 여성기업인이 함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자격공급자, 동반성장협의회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경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소속 등 30여명의 여성기업 대표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여성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내부평가지표에 여성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여성기업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한수원의 여성기업 제품 구매액은 해마다 증가해 2017년에는 약 1,400억 원으로, 123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중 6번째로 많은 구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동지역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에 여성기업을 필수적으로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여성기업에 많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K3 ADVANCED 챔피언십 최종전이 오는 2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탄탄한 수비력과 공격적 플레이를 선보인 경주시민축구단은 16승 2무 4패 승점 50점으로 K3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먼저 입성했다. 지난 2008년 창단해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경주시민축구단은 2010년, 2011년 리그 연속 우승, 2015년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올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반드시 챔피언십 트로피를 차지해 아마추어 축구 강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포부다. 지난 17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이천시민축구단과 팽팽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제 최종 2차전 홈경기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에서도 승부가 나질 않을 경우에는 정규리그 1위인 경주가 3위 이천을 따돌리고 우승한다. 이 날 최종전에서는 K3리그 어드밴스 최다인 16골을 터뜨리며 내년 프로 진출이 거론되는 경주시민축구단의 해결사인 최용우 선수와 같은 팀에서 철벽 수비로 리그 최소 실점(21골)을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수비수 유수철
발걸음마다 역사문화유적이 넘쳐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많은 자산 중에 동해안 굽이굽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과 해양 역사문화유적이 곳곳에 있지만 아직도 경주에 바다가 있느냐고 묻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천년고도 경주는 감포와 양북, 양남에 이르는 44km의 해안에 문무대왕수중릉, 양남주상절리, 감은사지, 이견대 등 해양문화유산과 만파식적 설화, 감포 별신굿 등 소중한 유·무형 역사자원을 비롯해 파도소리길, 탈해왕길, 감포깍지길 등 청정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해안트레킹 코스도 넘쳐난다. 이와 관련 경주바다 100리길의 아름다운 해양 자연환경과 해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경주해요!,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름다운 해안의 자연풍경을 소재로 전국사진애호가의 3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결과 총 37점이 선정됐다. 금상은 동해바다의 일출을 배경으로 한 붉은 색조 그리고 갈매기와 여인의 역광의 실루엣 처리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행복한 아름다움을 표출한 류창호씨의 ‘갈매기 여인’이 영예을 안았다. 은상에는 푸른 하늘과 감은사지가 물에 비친 모습이 조화롭게 묘사된 노명유씨의 ‘감은사지의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우애자, 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는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켜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다.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청취하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빈집 활용 사례와 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굿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의 고유한 특색과 정체성을 담는 동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영천시민 및 영천에 소재지를 둔 사업자 또는 법인이며, 기간 내 완성된 시제품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영천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말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통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점(500만원) ▲최우수상 1점(300만원) ▲우수상 2점(각 200만원) ▲장려상 3점(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금은 수상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급해 영천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창의적인 관광 기념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전문가인 제보자 A모씨에 따르면 "경주시 암곡동 산367-3번지(등록전환되기 전) 암곡관광농원 부지에 대한 새로운 건축허가와 훼손된 산림 등에 대한 “복구의무 면제”는 경주시 인,허가 관계공무원들이 조직적(通謀)으로 벌인 “범법행위”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인해 우수 및 33동의 풀빌라에서 사용된 오염수(물환경보전법 제21조의2)가 2017. 4. 4. 환경부고시 제2017-70호)호로 고시된 “수계영향권별 환경관리지역(오염된 공공수역에서의 행위제한”안에서 “수질오염방지시설”도 거치지 않고 방류됨으로써 경주시민들은 오염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무장산 관광농원의 경우는, 오수마져도 차집관로로 연결하지 아니한 채, 개인 정화조만을 거쳐 덕동댐으로 방류를 허용했다. 아울러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다는 경주시 주장은 “범법행위”의 증거인멸(은닉)을 위해 꾸민 거짓 해명으로 확인됐다. 특혜의혹을 제기한 경북매일(2021. 8. 2. 및 8. 8.자) 보도내용에 대해 경주시는 "종전의 사업시행자로부터 관광농원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고, 산지관리법 제41조(행정대집행)에 따라 조치명령 전에 새로운 건축허가 신청이 있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삼성물산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에 참여한다. 한수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삼성물산 및 미국 민간 에너지 회사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인 릭 페리(Rick Perry)와 CEO인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현재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11GW)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형원전 4기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등을 포함한 전력공급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수원과 삼성물산, 페르미 아메리카는 협약을 통해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 및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의 황주호 사장은 “미국의
경주시는 지난 25일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정책으로 ‘2025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권위 있는 정책 분야 시상식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주시의 정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다시 한번 입증된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한국정책대상 수상으로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정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경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해 왔다.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농가 수요와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선발·육성했으며, △무단이탈률 0% 유지 △농가 수요인원 100% 충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4년 492명) △2025년 상반기 360명 유치, 올해 약 600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우애자, 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는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켜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다.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청취하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빈집 활용 사례와 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굿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의 고유한 특색과 정체성을 담는 동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영천시민 및 영천에 소재지를 둔 사업자 또는 법인이며, 기간 내 완성된 시제품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영천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말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통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점(500만원) ▲최우수상 1점(300만원) ▲우수상 2점(각 200만원) ▲장려상 3점(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금은 수상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급해 영천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창의적인 관광 기념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전문가인 제보자 A모씨에 따르면 "경주시 암곡동 산367-3번지(등록전환되기 전) 암곡관광농원 부지에 대한 새로운 건축허가와 훼손된 산림 등에 대한 “복구의무 면제”는 경주시 인,허가 관계공무원들이 조직적(通謀)으로 벌인 “범법행위”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인해 우수 및 33동의 풀빌라에서 사용된 오염수(물환경보전법 제21조의2)가 2017. 4. 4. 환경부고시 제2017-70호)호로 고시된 “수계영향권별 환경관리지역(오염된 공공수역에서의 행위제한”안에서 “수질오염방지시설”도 거치지 않고 방류됨으로써 경주시민들은 오염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무장산 관광농원의 경우는, 오수마져도 차집관로로 연결하지 아니한 채, 개인 정화조만을 거쳐 덕동댐으로 방류를 허용했다. 아울러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다는 경주시 주장은 “범법행위”의 증거인멸(은닉)을 위해 꾸민 거짓 해명으로 확인됐다. 특혜의혹을 제기한 경북매일(2021. 8. 2. 및 8. 8.자) 보도내용에 대해 경주시는 "종전의 사업시행자로부터 관광농원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고, 산지관리법 제41조(행정대집행)에 따라 조치명령 전에 새로운 건축허가 신청이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