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지난 1일 이웃 사랑·나눔의 실천 운동 일환으로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 날 행사는 전 임직원이 1000여점의 옷과 책 등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대구 경북 본부에 기증했고, 이 기증품을 대구시 수성구 동아마트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부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며 친환경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내버스 ㈜새천년미소 교섭대표노동조합은 4일 경주시청 본관앞에서 〈시민 이동권 보장! 및 버스노동자 안전운행과 생존권 보장! 을 위한 공적개입 확대·강화 및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천년미소노조, 전국공공운수노조 새천년미소지회, 경주시내버스노조, 새천년연합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2월28일 노선버스업이 특례업종에서 제외되었고, 주52시간 적용(300인 미만, 2020년1월 시행)을 위해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었다. 1년6개월이 지난 경주시내버스는 여전히 새벽 별보고 출근해서 늦은 밤 달보고 퇴근하는 장시간 노동과 부족한 수면으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시간 연장근로와 초과근로를 해야만 생계유지가 가능한 저임금에 살인적인 노동조건에서 승객안전과 편의증진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완전한 주52시간 적용을 위한 근본대책과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보장과 버스노동자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새천년미소 교섭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경주시는 노선개편 용역심의 과정에 버스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고 참여를 보장하라! 2019년6월경 경주시는 경주시 대중교통 운행체제 개편을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김종업)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주 학생이 지난 8월1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 ‘제 24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외교부장관)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주 양은 경상북도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6월 29일 시행된 ‘제24회 세계 청소년 한국어 웅변 경상북도 대표연사 선발대회’에서 중.고등부 대상(경상북도지사)을 수상하여 경상북도 대표연사로 선발된바 있다. 김민주 학생은 입상 소감을 통해 “그리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의 명언 중 “작은 기회로부터 종종 위대한 업적이 시작된다.”는 명언이 있다.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지만 사실 많이 망설여지기도 했다. 유치원 때부터 웅변대회에 나갔던 몇 번의 경험도 있긴 했지만 마지막 대회에 나갔을 때 긴장한 나머지 원고를 까먹고 울먹이며 단상을 내려왔던 아픈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생님의 격려와 다시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은 강한 열망이 추진력이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예선 및 본선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더욱이 내 마음 한편에 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중수로 원전해체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경험이 풍부한 캐나다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중수로 고준위 방폐물 관련 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21일 캐나다 오타와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연구소인 CNL(Canadian National Laboratories) 마크 레신스키 사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은 캐나다 고준위방폐물관리 전담기관인 NW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 로리 스와미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앞으로 이들 기관들과 중수로 원전해체, 중수로 중·저준위와 사용후핵연료 운반․중간저장, 고준위 방폐물 최종처분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경험,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CNL은 토양의 알파선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알파검출기,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할 수 있는 슬로우 포크, 원자로 폐쇄 프로젝트 관련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캐나다 중수로 원전의 중·저준위 방폐물처분장 건설, 운영, 핵종분석, 원전해체는 물론 중수로원전 사용후 핵연료 운반․중간저장, 연구개발, 원자력시설 해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조선일보 선정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종합문화테마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발굴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단체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등 소비자조사는 물론 각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브랜드 경영전략, 경쟁력, 성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로 시작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까지 9회(국내 6회·해외 3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우리나라 대표 문화브랜드로 성장해왔다. 그동안 415개국(누적)에서 8만4천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으며 누적관람객만 2천80만 명이 넘는다. 특히 56만㎡에 이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은 엑스포 기간 외에도 매년 상시 개장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
‘2019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경북과 전남지역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5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교류전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등 200여 점이 출품돼 영호남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종근, 도병재, 신수일, 정성희, 최상철, 최지훈 등 경북작가 100여명, 전남작가 60여명이다.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 예술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이 상생 발전하고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로,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권오수)가 주최․주관한다. 권오수 지회장은 “열정이 가득한 경북과 전남의 미술인들이 신라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미술교류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호남 미술교류 행사를 계기로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25일(화) 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주시의회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주석호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설립 확대와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는 시스템 마련으로 누구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경주 조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통해 의견 발언했다. 이어 각 상임위에서 심의 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으로 경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폐지조례안,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시설 위탁 동의(안), 경주시 아이누리 장남감도서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경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사적지관광전동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주시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가결 했다.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및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수난
경주시 육상연맹은 지난달 12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병진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26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개최했다. 새로 취임된 최 회장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경주시 육산연맹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진태 시민행정국장과, 배진석 도의원, 김동해 시부의장, 김수광·임활 시의회 문화행정위원, 박귀룡 前시의원, 경상북도 육상연맹 임직원 및 경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체육단체 그리고 동호인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나무 육상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 1명, 고등학생 4명, 중학생 1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새로 취임한 최병진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사무국장, 민족통일경주시협의회장, 내남중학교총동창회장, 서라벌라이온스클럽회장, 경주시체육회 차장·부회장, 최씨청년회장 등 다양한 경력과 경륜으로 경북속에 경주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주시육상연맹은 1965년 4월에 창립되어 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역대 회장들의 육상에 대한 철학과 운영 방향을 본받아 경주체육발전에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새로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5일 경주축구공원 풋살구장에서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유소년 축구아카데미 교실’을 개설하고, 축구교실의 원활한 운영과 경주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경주시축구협회(회장 윤영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설공단은 무료 축구교실로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덜어 ‘아이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경주지역 유치 노력에 일조하고자 ‘유소년 축구아카데미 교실’ 개설을 결정했다.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경주지역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선발과정에서 취약계층과 다자녀가정의 자녀를 우선적으로 총25명을 선발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황성공원 풋살구장에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경주축구공원 내 풋살구장에서 개최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교실’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에는 학생, 학부모, 축구협회관계자, 공단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과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설공단과 축구협회 양 기관은 MOU를 통해 향후 상호보완적 사업추진과 공동발전 프로그램의 실천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주시는 시민들의 야간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동읍 외남로 구간과 국지도 68호선 안강노당교∼달성교간 구간에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안전한 경주 만들기 위해 외동읍 외남로 미소지움아파트 구간에 36개소에 4400만원, 금성로 외 국지도 68호선 안강노당교∼달성교간에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5개소 보안등을 긴급 설치해 시민 불편 해소 등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지방도 68호선 구간은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소관으로 그동안 보안등이 설치된 구간이 거의 없어 교통사고 위험 등 시민들이 불편과 피해 호소로 안강읍 이장협의회에서 보안등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시에서는 보안등 설치 건의 청원에 대한 신속한 도로 민원 해결을 위해 관할 읍장․소통팀장과 면담,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도로 안전시설 설치 및 지침사항에 따라 사고 취약구간과 위험지역 등 안전한 통행 확보를 위해 긴급하게 시행해 LED 보안등을 설치, 지역민 불편을 해소해 안전한 야간 통행로를 확보했다. 주 시장은 “조명이 없거나, 취약한 지역 곳곳에 스마트보안등 및 친환경 방범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주민생활 편의와 도시이미지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6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를 품과 미래를 준비하는 따뜻한 경주교육’ 실현을 위한 상반기 학교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1일자 인사인동에 따라 경주교육지원청 관내 승진, 전입 및 이동한 교장선생님의 소개와 상반기 경주교육 주요업무에 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원 복무관리, 표시과목 불일치교사 수업 해소 방안, 유아교육 관련 공모사업 안내 등 사회적 이슈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고자 하였다. 또한 지역의 환경과 자원을 활용한 특색교육 추진 방안에 대해 공유하여 따뜻한 경주교육 실현에 앞장서고자 하였다. 권혜경 교육장은 ‘지역의 환경과 특색을 바탕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이 일선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의욕을 북돋았다.
경주소방서가 최근 오후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등 기온 급변으로 옹벽 등 시설물 붕괴 및 저수지, 강 등의 얼음이 약화되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기온 상승과 함께 녹으면서 공사장 축대·옹벽 등 붕괴사고 우려가 크고 강가의 얼음 두께도 급격히 얇아져 그 위를 건너다 물에 빠지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빙기 안전 수칙으로는 ▶얼음 두께 등 결빙의 상태를 무시한 무리한 얼음낚시하지 않기 ▶어린이가 빙상놀이를 할 경우 항상 보호자 동행하기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에게 알리기 ▶사고 시 침착하게 장대와 로프, 구명환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하기 등이 있다. 경주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 예방을 위해 해빙기 위험지역 안전순찰과 빙상 구조판 등 수난구조장비 일체에 대한 가동상태 점검, 수난 사고 및 빙상사고 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교육, 붕괴사고·빙상사고 구조요령 교육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4일 22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터키 이스탄불로 떠났다. 에너지 소비국 유럽과 공급국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터키를 국내 원전 기자재 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해서다. 한수원이 국내 29개 원전 기자재 공급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전담법인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KNP, Korea Nuclear Partners)와 함께 기획한 터키 시장개척단에는 원전 기자재 공급사,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동반성장 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두산중공업 협력사 5개 기업도 참여해 2, 3차 협력기업들도 한수원과의 동반성장 관계를 돈독히 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5일(현지시간) 시장개척단과 연계해 참석한 2019 터키 국제 원자력 발전소 써밋(INPPS, International Nuclear Power Plants Summit) 개회식에서 “터키가 새롭게 건설중인 아큐우 원전이나 시놉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양국간 협력방안이 도출되길 기원한다”고 연설했다. 시장개척단 출정식으로 포부를 다진 참가기업들은 KOTRA 터키무역관의 ‘터키시장 동향 세미나’, KN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영유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영유아 응급진료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에서 행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4명) 및 전담 간호사(8명)가 상주하여 교대근무로 진료를 한다. 2010년부터 전국 중소도시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지방병원 근무기피 및 저출산 및 저수가로 인한 소아청소년과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방의료기관의 소아응급실 운영을 중단해 오고 있다. 경주시도 유일한 종합병원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또한 지난 2016년 6월부터 야간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중단되어, 시민들은 야간 및 공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타 도시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민선 7기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설치 및 소아전문 의료기관 지원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고, 시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수차례 협의 후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협약하고 별도 채용한 전문 의료인(12명)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 중 30%로 그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안강읍농업인상담소 및 이종상 재배농가에서 단감재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감 관련 연구기관 강사들을 초청해 감 순회 사랑방교육을 실시했다. 감 순회 사랑방은 상주감연구소․나주배연구소 감연구팀․경남단감연구소가 공동 주관으로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연구 개발자가 직접 현장에 찾아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맞춤형 순회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번 순회교육프로그램으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아삭아삭한 단감 신품종 도입을 위한 최신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었고, 이론 강의 후 단감농장으로 이동해 직접 전정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기회를 마련해 관내 단감의 품질향상 및 단감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