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9일 우호도시 울산시 남구 통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일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이 깃든 임고서원을 둘러보고, 스타컨벤션센터에서 웃음·소통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강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강 후에는 최근 개장한 한의마을을 방문해 한옥 및 한방 체험으로 남구 통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천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고 영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정현용)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통장들간의 우의를 다졌으며, 상호방문을 통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울산 남구와 경제·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해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1월 울산시 남구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동호회간 교류 ( 3월) 울산귀신고래축구단 방문) 울산 남구 삼산동과 영천시 중앙동 자매결연(4월3일) 울산 직거래장터 참여(4월6일) 등으로 민·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연간 5,000여명의 인력알선을 목표로 18일 영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농협시지부장,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완산동 소재 중앙농업인상담소에서 영천시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금년도 총사업비 1억 1천만원을 들여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중앙농업인상담소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이 인력지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유형, 영농구직기간, 임금수준 등을 신청 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며,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은 복숭아, 포도, 사과 등 과실류와 마늘, 양파 등의 채소류 재배면적이 많고 적과, 수확, 파종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곳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도시 유휴인력을 영농인력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을 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본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천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고용촉진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지원조건을 확대해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본점 및 사업장을 둔 공장 등록된 중소기업이며 사업주, 법인 또는 근로자 명의로 관내 아파트·원룸·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주거지)로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 있는 경우로, 1명당 월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업 당 근로자 수 15명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6개월 미만 단기 근로계약자,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또한 선정된 근로자는 기숙사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영천시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작년에 비해 월세 60% 지원에서 80%로 상향, 신청대상의 경우 근로자의 근무연수가 5년 미만 사항 삭제, 근로자 명의로 계약된 기숙사도 사업주, 법인이 월세를 지급한 경우 신청 가능하도록 조건을 확대했다. 지난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기업 및 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275-2967)이나 영천시 기업유치과(☎054-330-6033)
지난 15일 한국체육진흥회에서 격년제로 주최하는 ‘제7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가 신녕면 매양리 찰방마을에서 영천걷기구간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환벽정을 비롯해 신녕면사무소 내의 찰방비군(群)등 조선통신사 기록을 따라 가래실 문화마을을 거쳐 조양각까지 약 26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400여 년 전 조신통신사 사행단이 지나간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한·일간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금년에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32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해 일본 동경으로 향하는 1,158km, 총 53일간 충주, 문경, 의성, 영천, 부산, 대마도, 아카마세키, 오사카, 나고야 등 조선통신사 연고도시들을 지나 도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일우정걷기 참가자들은 오는 16일 영천에서 경주로 이동한 후 다음 날 다시 영천을 방문해 영천 민속관의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상설전시 관람과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임고서원을 관람하고 영천향교 망궐례(望闕禮) 체험 등을 통해 영천 곳곳에서 문화탐방을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된 출
지난 14일 화사한 복사꽃과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영천지부(지부장 김진문)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과 영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문화원 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대창면 구지리와 신광리 복숭아밭 등지에서 옛 풍습 재현, 농촌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로 촬영이 실시되었으며,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상춘객 600여명이 찾아 향긋한 봄의 정취를 즐겼다. 또한 이 날 전국 각지에서 온 사진작가들은 복사꽃으로 붉게 물든 영천을 보고 기쁨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그들의 열정과 실력으로 올해 또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는 4월 한 달간 영천복사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5월 15일까지 출품 접수를 받은 후 금상 1점, 은상 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하며, 오는 6월 15일 영천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민들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을 위해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영천시 시내버스 1번, 2번, 3번, 55번 등 28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에 구축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기가급 회선속도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빠른 속도의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와이파이를 켜고 목록 중에 Public WiFi@BUS를 선택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1월 시민의 쉼터인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이어 이번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로 시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와이파이존을 늘려가는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4월 중 영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별빛테마마을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8일 시민회관에서 ‘변화의 물결, 역동하는 기회의 창’이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만 인구달성’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행복을 위한 시정 추진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패러다임에 공무원과 기업체, 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시작 전, 시민회관 로비에서 VR 및 AR 장비와 3D 프린팅,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대표하는 기술의 전시·시연회를 통해 직접 만져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 ‘5硏 5色 지역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영천시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위원들의 패널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에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이하동 원장, 대경연구원 윤상현 연구위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황영하 그룹장,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이우종 수석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문지훈 본부장, 임베디드 이행석 센터장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패널토론에는 영천지역의 핵심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해 자동차 부품제조, 항공전자, 메디칼 등 관련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고 지역 미래신산업에 대한 새로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달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지역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영천시농업대학 포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영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포도에 대한 열정과 교육의지가 강하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며 입학원서와 지원동기서, 농지원부(농업경영체 등록증)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3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25회 114시간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국내 유수의 포도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중심으로 기초이론, 실습, 현장교육 및 전문기술 중점 교육으로 진행된다. 영천시농업대학은 2003년 경북 도내 최초로 교육과정을 개설한 이래 7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6년간 지역주산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 19개 과정을 운영, 지역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19년 농업대학은 샤인머스켓 재배 급증에 따라 포도과정으로 준비해 포도 재배농가의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생명사랑 사업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최근 주택관리공단 영천야사주공4단지아파트에서 이웃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시는 지난해 5월 해당 아파트를 ‘맘편한 행복아파트’로 지정하고,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맘편한 행복아파트사업’은 시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28일 이웃주민의 관심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주민 A씨가 전날부터 인기척이 없고, 욕실에서 물소리만 들린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 B씨가 영천야사4주거행복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직원들은 즉시 문을 개방해 욕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생명사랑 사업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확산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심사를 통해 7개 자원봉사단체가 선정됐으며, 사업규모에 따라 6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집사랑봉사단(사랑의 집수리) △징검다리봉사단(뚝딱뚝딱 집수리) △춘토마토예술단(요양원 공연) △아이코리아봉사회(농사철 반찬지원)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나에게 주는 행복 케익만들기 및 케익 나눔봉사) △두드림(행복한 노년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학교) △미심회(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제공)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한다.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회장 강순영)는 회원들과 장애인 30여 명이 함께하는 케익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징검다리봉사단(단장 이희태)은 오는 6일 취약계층의 방, 주방 단열 벽지 시공, 화장실 타일공사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사업비 지원으로 여러 봉사단체의 지역 내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져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
영천시는 1일 화북면 오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5년 행복경로당(반찬지원) 운영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 및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영양사가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관리하고, 경로당별 월 2회(연 16회), 1회당 2가지 반찬 17인분을 경로당 422개소에 배달 지원한다. 이날 오동리 경로당에는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준비된 반찬으로 오찬을 나누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 어르신 중 한 분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밥맛이 없어서 끼니를 때우는 정도인데, 경로당에 함께 모여 맛있는 반찬에 밥을 먹으니 밥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라며 만족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질의 맛있는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유지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28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11건의 조례안 및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7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가결,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보류됐고,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통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를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4월 24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4월 2일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지원활동을 펼쳤다.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지원활동은 안동시·영양군·청송군·의성군·영덕군의회를 방문하여 이상복명과에서 후원한 경주빵 1,100박스를 전달하고,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경주자원봉사센터 및 어향원 관계자들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짜장밥을 제공하는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는 별개로, 앞선 3월 31일 경주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일동은 총 721만원의 성금을 모아 공동모금회 기탁을 위해 경주시에 전달하는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많은 주민들의 터전과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여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 한번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경주시의회도 이재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생명사랑 사업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최근 주택관리공단 영천야사주공4단지아파트에서 이웃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시는 지난해 5월 해당 아파트를 ‘맘편한 행복아파트’로 지정하고,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맘편한 행복아파트사업’은 시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28일 이웃주민의 관심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주민 A씨가 전날부터 인기척이 없고, 욕실에서 물소리만 들린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 B씨가 영천야사4주거행복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직원들은 즉시 문을 개방해 욕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생명사랑 사업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
경주시는 사룟값 급등과 한우 가격 하락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이자’ 및 ‘도축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우 가격은 공급 과잉과 소비 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로 인해 지역 한우농가는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경주시는 정부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자금을 이용한 농가이며, 대출 이자의 1%를 경주시가 보전한다. 이 사업에는 도비 9,000만 원, 시비 2억 1,000만 원 등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자 납부 여부를 확인한 후 농가에 직접 지급된다. 경주시는 약 611호의 농가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축 수수료 지원도 병행된다. 지난 5월 기준 한우 도축 수수료는 두당 13만 9,500원에서 15만 9,500원으로 인상됐으며, 이에 따라 농가의 출하 부담도 커졌다. 시는 지역 내 가축사육업 등록 및 허가를
용강초등학교(교장 이명주)는 지난 3월 29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동행의 시작을 알리는‘장애·비장애 소통동아리 투게더’봉사단을 출범하고 1회차 봉사활동을 했다. 투게더 동아리는 장애인복지관과 용강초 학생 10명, 신라중 학생 10명이 함께하는 어울려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소통 동아리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 동아리는 장애인과 청소년들이 월 1회 정기적인 만남과 활동을 통해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간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용강초 학생은“장애인 분들과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함께 웃고 활동 하다 보니 정말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았다.”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강초 이명주 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