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식중독 발생과 식품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절기 특별 위생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업소, 국도변 식품판매업소 등에 대하여 식품재료 적정 여부, 표시의무기준 위반, 진열 보관 상태, 작업장과 업소주변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과 보존식 보관 이행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해수욕장주변 숙박업소에 대해 침구류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숙박요금표 게시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26일에는 감포 나정해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음식업 조합 경주지부를 비롯한 위생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주변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한편 경주시는 다음달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시작됨에 따라 위생관리특별상황실을 별도 운영하고, 선수단을 유치한 숙박업소와 급식업소에 대해 매일 순회점검을 통해 위생관련 사고와 불편사항이
경주시가 한여름 밤, 천년의 향기 그윽한 천년고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있는 야간문화행사 ‘경주문화재야행, 가슴 뛰는 서라벌의 밤’을 열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야행에 매일밤 수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무더운 여름밤을 잠시나마 잊고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천년고도의 야경을 만끽하며 이색 야간 문화체험을 즐겼다. 첫날 개막공연에는 통일신라 제35대 경덕왕 시대의 승려 충담사의 안민가를 주제로 한 '아! 군(君)다이 아! 신(臣)다이' 창작극과 국악공연이 열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주만의 신라이야기를 들려주며 관람객들의 시간을 과거의 역사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야행 행사의 시작과 함께 전통놀이와 문화체험 마당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투호와 제기차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즉석에서 배워 연주를 해보는 사물놀이와 놀자, 최부자댁 쌀 뒤주체험, 한복맵시자랑대회, 신라복식 체험, 청사초롱만들기와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체험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특히 문화재야행의 하이라이트로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들고 신라문화 속 조선시대 한옥마을 곳곳에 산재한
반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천마총이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일반에 공개된다. 경주시는 27일 천마총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발굴 45년만에 재고증을 거쳐 천마총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정비하는 한편, 내부 안전성 보강과 전시시설 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1973년 해방 이후 우리 손으로 처음 발굴한 고분인 천마총에서는 발굴 당시 천마도와 금관, 금제관모, 금제허리띠 등 국보를 비롯해 귀중한 유물 11,500여점이 출토됐다. 시에서 1976년 고분 내부를 관람 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만들면서 일반인은 물론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온 학생들이 대부분 들르는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 이번 천마총 리모델링 공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천마총 종합정비계획 수립한지 8년여 만에 총 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료됐다. 그동안 정밀안전진단, 실시설계, 5차례의 자문회의와 문화재청 설계 승인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관람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고분 내부 시설 보수, 보강과 전시공간 개선에 들어갔다. 전시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기 위해 입구 지붕 방수턱과 배수 트렌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7일 청도군청에서 2018 경상북도 사업개발비지원사업 공모심사에서 선정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3개 기업과 업무 지원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경상북도에서 공모‧선정하는 것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로고)·기술개발 등 R&D 비용,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비용, 전략적사업 모델발굴 분야의 지원을 통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영남을 비롯해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청도군농민회의소(주)가 선정되었으며 사업기간 동안 연간 지원한도(사회적기업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 5,000만원 이내)에 따라 각각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4일 2018년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풍각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주안이 선정됨에 따라 우리지역 사회적기업은 총 7개 기업(예비사회적기업 4, 사회적기업 3)이 지정 및 인증되어 운영중에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한 지역사회에 공헌이라는 설립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물놀이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일 임고강변공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관계 공무원과 영천시재난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재난지킴이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회원을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진행에 앞서 영천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시연과 응급상황 시 조치요령에 대한 교육이, 수난구조대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환 던지기 요령 등을 설명하고 피서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캠페인 참가자들은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시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최근 9년간 물놀이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올해도 인명피해 제로화(zero)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7개소)의 안전시설물 설치 및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운영 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민선7기 “군정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26일(목)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민선7기의 새로운 시작에 맞춰 발빠른 사업 점검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자 실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과소장․읍면장, 담당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장애인복지관 개관 및 운영” 외 60여건의 주요추진사업 및 신규 사업 등 청도군의 미래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있었다. 보고회에서는 현안사업의 구체적인 검토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직원상호간 업무 공유 및 소통협력으로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군정발전의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민선7기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실시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요사업 현황을 파악하여, 실질적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연계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지원으로 ‘살기 좋은 부자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6일부터 1박2일간 경주에서 ‘누키멘토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캠프’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월성원자력본부 주관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인근지역 학생들에게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다양한 추억과 의미 있는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여름방학캠프에 참여한 멘티들은 감포초등학교, 양북초등학교, 양남중학교 등 원전 주변지역 6개 학교 총 15명으로 누키 멘토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캠프 첫날에는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 체험과 맛있는 간식을 곁들인 시원한 야외에서의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화랑마을에서 전시관 관람과 짚라인 체험을 하면서 신라의 화랑정신과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진다. ‘누키멘토즈’는 누키(Nuclear Keeper;원자력안전지킴이)와 멘토즈(Mentors;멘토들의 모임)의 합성어로 월성원자력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멘토링 봉사단체이다. 본부직원과 지역청소년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그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다시 지역청소년의 멘토가 되는 선순환 작용을 목표로 한다. 누키멘토즈는 월성원전 인근 지역 청소년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주1회 학습코칭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에서는 26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국가관과 통일관을 확립하기 위한 ‘제13회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지역 5·6학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교사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안보견학지인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했다. 이어 육군기록물전시관과 명예의 전당 견학을 통해 육군의 역사를 살펴보고 조국을 위해 전사한 분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동 시에는 안보관련 영상물을 통한 안보교육, 안보 퀴즈대회, 탈북이탈주민 경험담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지회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국토분단의 현장인 조상의 얼이 깃든 주요 안보견학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이들이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확고한 국가관과 통일관을 가진 미래지향적인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인구 공보관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고를 위한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준비하신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안보체험학습을 마칠 수
연꽃 향 가득한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으로 황화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해 불볕더위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손짓하고 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수작업을 통해 첨성대 동부사적지 9만9천㎡에 이르는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과 삼삼오오 무리지은 친구와 연인, 전국 각지에서 온 사진동호인 등 시민과 관광객들은 꽃밭 사이로 분주히 오가며 신이 난 모습이다. 황화코스모스 외에도 동궁과 월지 주변으로는 우아한 연꽃이 여전히 관광객을 유혹하고, 황룡사지에는 꽃백일홍이 만개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다양한 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주에서 무더위를 잊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공무원노동조합(지부장.남광식)은 26일 시청 브리핑룸 에서 공무원 폭행사건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광식 지부장이 성명서를 직접 낭독했다. 경주시 공무원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 7월 25일 세종시 모호텔에서 열린 원전관련 정책재검토준비단 회의장에서 어이없는 공무원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폭행자에 대한 엄중한처벌과 사후 재발방지를 위한 경주시의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성명서에서 피의자 ㅇ 발전협의회장 백모씨는 고준위핵폐기물처분을 위한 동경주위원대표로 사건당일 세종시에서 산자부과장 및 지역 대표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인 회의석상에서 동경주 ㄱ 지역 사무국장이 백모 위원대표를 향해 주민들과의 의견소통 및 수렴이 안된다는 사유로 공개의견을 발표하자 피의자 백모씨는 경주시 원자력정책과 윤모 주무관을 공무원이 중간에서 이간질을 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경주시공무원노조 남광식 지부장이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회의참가자들이 말리고 즉시 세종시 병원에서 응급처치후 경주로 귀가했다며 공개적인 회의석상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으로 피해자는 물론 경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은 부끄러운 사
영천시에서 27일과 28일 이틀간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조양각 뮤직나들이’공연이 열린다. ‘ 조양각 뮤직나들이’는 과거 경상도관찰사가 왕명을 받아 평화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위해 조양각에서 베풀어준 연희인 전별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천의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예정되었던 공연이 태풍 북상으로 인해 취소되어 7월에 두 배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27일에는 퓨전국악밴드 비단, 이언화무용단, 아리랑태무시범단, 28일에는 해바라기, 노크식스, 록시의 시원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영천시의 문화브랜드인 마상재(馬上才)가 27일, 28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의 마상재 특설무대에서 시연된다. 마상재는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한 고난이도의 기마술이 달리는 말 위에서 다양하게 기예를 부리는 연희형 마상무예로 진화한 것으로 일본 막부의 요청에 의해 수출됐던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양각 뮤직나들이는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인 조양각에 대한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라며 “많은 시민여러분들께서 조양각을 찾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무더위를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재)문화엑스포는 25일 오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글로벌 문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신뢰받는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브랜드 리더십, 경영 및 조직, 혁신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수상브랜드를 선정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1회 엑스포 이래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지난해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등 세 차례의 해외 현지 개최를 포함해 총 9회의 문화엑스포를 개최했다. 그동안 2,036만명 이상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총 22,49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92,788명의 고용유발효과, 9,15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5일 경주시 산내면 일원에서 제268차‘안전점검의 날’행사를 시행했다. 행사에는 경주시 공무원, 한수원 이재동 품질안전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한수원은 경주시 및 유관단체와 함께 청룡폭포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를 하며 아동용 물놀이 안전용품을 나눠 주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주변 안전 위해요소 청산 및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관련 법령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국적으로 안전점검 및 캠페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재동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자원회수시설 노동조합과 (주)경주환경에너지는 7월 24일(화) 오전 10시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측과 (주)경주환경에너지는 오후 4시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내용은 기존 근로조건 저하금지, 조합사무실제공, 근로시간면제시간 확보 및 조합원 교육 월 1시간, 추석 명절 상여금 20만원, 년1회 단합대회, 회식비 인상,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등 단체협약 쟁점에 대해서 합의하고, 임금인상과 근무형태 변경 등에 대해서 는 오는 10월에 진행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노동조합과 (주)경주환경에너지는 8월 1일(수) 오후 4시에 단체협약 조인식을 실시하기로 합의 했다. 노동조합측은 "회사를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등 고소고발은 합의서 작성이후 바로 취하하기로 하고, 회사도 쟁의행위 기간중에 발생한 단체행동에 대해서 민사상, 형사상, 재산상, 인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경주시 새마을회는 상생발전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4일 경주 서천둔치 일원에서 ‘형산강살리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했으며, 37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양 도시 새마을회 최현욱 포항시새마을회장,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여하여 수중쓰레기와 둔치의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경주시 새마을회원들은 서천둔치와 황성대교를 중심으로 2km 구간에 대하여 풀베기와 방역, 수중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특히 형산강 상류 지역의 각종 오염원으로 악화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EM액을 방류하고 EM흙공을 던졌다. 포항시새마을회와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015년 새마을운동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과 민간차원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4년째 형산강살리기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 연일대교 일원 형산강 하류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강덕 시장은 “양 도시를 걸쳐 흐르는 형산강은 같은 물을 마시는 형제도시 포항과 경주에 있어서 생명의 강이며,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