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당 국힘당 의석이 상당수 무소속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는 가운데 경주시 의회의 판도 변화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소속 출마자 대다수가 경주지역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교묘한 입맛에 의해 일부 선거구가 조정되었다는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의외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무소속 후보 보다 상대적으로 기초의원 선거에서 제일 앞 순번인 ‘가’번이 일반 유권자들의 표를 쉽게 얻어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유력한 무소속 후보인 A모 후보는 " 정당소속을 버리고 소신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으며 거대 정당 후보간 싹쓸이 득표의 폐단도 발생할 여지는 유권자의 선택의 폭도 줄이는 악영향이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초의원 후보 K씨는 "거대 양당의 ‘가’번 후보는 사실상 당선된 것과 마찬가지 이다"며 일각에서는 정당 투표 폐해를 해소하고 정책 선거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기호경쟁이 아닌 "정당공천제 폐지"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선거구별 무소속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가/선거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이 국내와 동남아를 넘어 남미 과테말라 중소도시에도 보급될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San Vicente Pacaya)’ 시와 물정화기술 구매 의향서 체결식이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주시를 대표해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이,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 시를 대표해 악셀 곤살레스(Axel Gonzalez) 시장이 참석해 구매의향서에 서명했다. <사진설명/과테말라 시장단 일행이 지난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물정화기술 구매 의향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주시는 과테말라 지방정부와 공식적인 계약으로 이어지게 노력하는 한편, 과테말라를 포함한 남미 전역에 경주시 자체개발 물정화기술 보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 시 악셀 곤살레스 시장 외에도 ‘구아나가사빠(Guanagazapa)’ 시 웨이메르 레예스(Weimer Reyes) 시장과 블랑까 솔라레스(Blanca Solarea) 현지 수처리 업체 대표도 동참해 경주시가 자체개발한 수처리기술 GJ-R의 대한 많은 관심
경주시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경주시는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기 위해 행정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사진설명/경주시가 문체부 주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기 위해 행정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역 고유문화의 문화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도시 특성에 따라 연간 20억원씩 최대 100억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하고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유관기관 협의체, 시민협의체, 문화예술인협의체, 사회적 경제협의체 및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올해 경북도로부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도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문화도시 지정’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은 △문화도시 공감 △지역 문화인력 양성 △생활문화 확산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재윤)와 사단법인 외국인과 동행(센터장 윤혁권)은 지난 20일 외국인과 동행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설명/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사단법인 외국인과 동행은 지난 20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교환 △적극적인 자원봉사자 발굴 △탄소중립캠페인, 외국인 자원봉사 참여 등 지역사회 공익 관련된 업무협조 △지역사회와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정재윤 이사장은 “경주시 외국인 인구의 약 27%인 2500여 명이 외동읍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외국인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과 동행은 2011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
경주시의회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성건/현곡 나,,선거구/기호4번)이 지난 23일 경주시 현곡면에서 개최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현장체험 방문에 “농부선배”의 자격으로 특별한 조력자로 나서서 호평을 받았다. 김수광의원은 이날 현곡 지역의 현장 선배농부의 멘토 자격으로 청년커뮤니티 ‘열다’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출신의 귀농청년농부인 남산 동그라미딸기농원(대표/강보성)의 특강을 통해 "딸기 재배 농법 및 마케팅 방법, 정부의 지원정책" 등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적인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또한 이날 강연에 김수광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성건/현곡나,선거구/기호 4번)이 직접 참석해 “경주소개 및 귀농 시 경주시가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수광의원은 "선거운동으로 바쁜 시기이지만 같은 농부로서 젊은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어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경주로 귀농 시 적극적 지원에 직접 발벗고 나서겠다”고 청년 예비 농부들에게 약속했다. 김수광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현재 우리 경주는 인구 소멸도시로 분류 되어 있지만 경
경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경주시토론위)는 5월 24일(화) 22시30분부터 60분 동안 ‘경주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포항MBC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전세용 포항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후보자는 2명(더불어민주당 한영태, 국민의힘 주낙영)이 참석하여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경주시토론위는 방송일에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토론위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하였다.
경주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 전체 수도계량기 5만 4000여 개의 37%에 해당하는 2만 여개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바꾼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비대면으로 검침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 관리가 가능한 방식이다. <사진설명/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경주시 원격 수도계량기 모습> 현재 경주 전역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5만 4000여개 대부분은 한 달에 한 번씩 검침원의 방문 검침을 받고 있으며, 수도검침원은 28명으로, 1인당 한 달 평균 검침 건수는 2000여 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매월 한 차례 이뤄지던 방문 검침 방식에서 상시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정확한 검침은 물론 누수로 인한 손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먼저 오는 7월까지 천북면, 서면, 내남면, 성동시장 일대 3760여 개 수도계량기를 국·도비 포함 사업비 12억
경주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114개소 무인 가압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압장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펌프설비를 갖춘 시설로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설명/가압장 점검 모습> 점검은 물 사용이 많은 여름철 대비해 가압장 고장 등으로 인한 급수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주간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가압펌프 및 계측제어 작동상태, 구조물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기계장치 및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의 경우 전문 업체에 의뢰할 예정이다.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보수업체와 직원 등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인문학 학습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중장년층의 생활 속 인문 학습 수요에 대응해 도서관에서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진설명/수강생 모집 리플릿> 다음 달 9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아시아 속 우리나라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윤진석 계명대 교수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지혜학교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전개 과정을 동아시아 국제 흐름 속에서 파악해 본다. 기존에 우리에게 유리한 역사만 가르쳤던 ‘친숙한 수업’에서 벗어나 자랑스러움과 부끄러움이 공존하는 낯설지만, 꼭 알아야 할 역사의 현장을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해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수강인원은 20명이며 다음 7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yeongju.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중년 세대는 전화
경주시는 23일 6ㆍ25전쟁 참전 당시 무공을 세운 故(고) 김성태 하사의 유족들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ㆍ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3일 6․25전쟁 참전 당시 무공을 세운 故 김성태 하사의 유족들에게 무공훈장 등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故 김성태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제1102 야전공병단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별세했다. 故 김성태 하사의 아들 김종원 씨는 “이제라도 훈장을 통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준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며, “훈장을 잘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 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ㆍ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수여받지 못한 자를 발굴해 훈장을 수여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성조)는 경북 도내 전망이 좋은 카페를 선정해 홍보활동을 지원하는‘경북 뷰카페 100선 콘텐츠 제작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뷰카페 100선 콘텐츠 제작 사업은 지역 내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카페 100곳을 선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다른 경북 여행 이벤트와의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뷰카페 100곳은 SNS설문을 통해 선정했다. 공사는 1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인‘오이소TV’에 경북 뷰카페 100선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농가맛집, 지난해 전통시장 콘텐츠 제작 사업에 이어 세 번째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김사장’이라는 캐릭터로‘경북 퀴즈 인 더 카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퀴즈 도전자에게 문화 관광에 관한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히면 상품을 지급하는 역할은 김성조 공사 사장이 하고 있으며 재치있는 표현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경북의 문화 관광에 대해 설명하기도 한다. <사진설명/경주_카페 엘로우에서 바라본 보문호> 공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일인칭시점 드론(FPV드론)을 활용해 카페 내부를 예쁘게 담아낸 영상을 오이소TV에
18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LOVE FROM VIENNA’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티켓 예매 4분 만에 1000여 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공연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조수미 공연은 평일인 이날 오후 8시 시작됐다. <사진설명/18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LOVE FROM VIENNA’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관객들은 일찌감치 공연 시작 전부터 경주예술의전당을 찾아 새로 생긴 공연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팬데믹 상황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음악을 넘어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아티스트 조수미와 우리나라 사립 오케스트라의 대명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비엔나의 흥겨움을 담은 왈츠와 보헤미안의 낭만으로 가득한 폴카로 구성된 120분은 관객들에게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무대 드레스를 네 번이나 갈아입으며 친근한 무대매너로 클래식 성악곡의 진수를 보여줬고, 또 두 번의 앵콜 무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