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경주시는 22일 알천홀에서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한 사업이며, 도시 특성에 적합한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을 대상으로 하는 5개년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안)의 승인절차를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도시’란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도시를 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뿐 아니라, 측정가능한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문제 해결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지난 22일 오후 3시 알천홀에서 ‘스마트도시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사업에 대한 확산·고도화와 신규 제안 사업 7개 분야와 19개 이행과제 등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울산지역 공략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울산시민들이 휴일 여행지로 “부산보다 경주”를 찾는다는 언론보도(세계일보 2022년 6월 20일자)에 따라, 울산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다. 울산연구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주말 경주시를 찾은 울산시민이 6만3,080명으로 많았고, 다음으로는 부산 기장군(2만2,557명), 경남 양산시(1만9,526명), 부산 해운대구(1만2,063명), 부산 진구(8,154명) 순이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1년 여름(8월) 한 달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33.1%가 부산·울산 등 경남권 거주자였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울산연구원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휴일에 밀집도가 떨어지는 자연이 있는 지역을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울산지역 공략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매달 1회 이상 울산지역 호텔 및 관광 관련업체 등을 방문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 자원과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적극 알려왔다. 또한 올 들어 모임 및 거리두기 제한 해제 등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인해 그동안 억눌렸던 이동에 대한 욕구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품질안전본부가 20일 ‘안전점검의 날’ 일환으로,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대비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쳤다. 품질안전본부 직원들은 이날 한수원 소속 소방 전문가와 함께 경주 꿈자람, 외동열매, 다소니 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화재시 연기로부터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 손수건’과 ‘휴대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재난․재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지속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특색있고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5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고유특성인 역사‧문화 등을 교감할 수 있는 상징적 가치 부여가 주제인 이번 공모전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계속 생산‧판매 가능한 기념품이 공모대상이다. 올해는 특히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사업과 연계해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의 불교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도 함께 공모한다. 작품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0㎝ 이내여야 하며, 1인당(1업체당) 출품 수는 2개 작품 이하여야 한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 및 모방품, 보관‧운반이 곤란해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심사는 △민‧공예품, 공산품 △식품으로 구분돼 상품성, 디자인, 일반인 참여 심사 등 각각 상이한 배점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1점) △은상 200만원(1점) △동상 100만원(5점) △장려상 70만원(7점) 등 총 상금 1990만원, 15작품으로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출품작 제출기간은
경주시가 이달 24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35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태풍피해 복구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내달 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에서 6일 이틀간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70㎜가 넘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경주지역에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 및 읍면동 체육회 임원들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및 복구상황과 시민체육대회 당위성 등의 내용으로 심도 있게 개최 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사진설명=지난 2018년 개최된 시민체육대회에서 2인3각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경주시에서는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지도록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내달 22일로 연기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상처로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 며 “한 달 남짓 연장된 이번 시민체육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태풍피해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코로나 블루’를 한방에 날려버릴 최고의 트로트 축제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장윤정,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혜연, 김희재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트로트 페스티벌 경주2022’ 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전석 무료이며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대구한국일보가 주관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경주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행사포스터> 이번 공연은 인기 트로트 오디션 TV프로그램인 ‘미스&미스터 트롯’ 방영으로 탄생한 차세대 트로트 스타들을 비롯해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윤정과 김혜연의 출연도 단연 돋보인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초대권확보 전쟁이 예상됨에 따라 초등학생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극복 의료인력, 장애인단체, 어르신들의 공연 관람은 별도로 배려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13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15일 추첨결과에 따라 무료 초대권
경주시가 동궁과 월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방문객들에게 공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이번 공사는 △3호 건물 리모델링 및 탐방로 정비 △1호 건물 보수 △3호 건물 (전통)단청공사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진설명/동궁과 월지 리모델링 후 전경 사진> 3호 건물 리모델링 및 탐방로 정비사업을 통해 건물 내 모형전시대 리모델링 및 전시 콘텐츠를 연출했으며, 연꽃 단지 내 탐방로 보수로 관광객 집중현상을 해소했다. 3호 건물 중앙 전시대에는 최신 기술인 투명 OLED 스크린과 디오라마 모형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목적과 재미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또 OLED 스크린에 동궁과 월지 출토유물을 손끝으로 터치해 볼 수 있는 상호 소통기반의 문화유산 체험시설도 제공한다. 연꽃단지에는 야자매트 신설, 안전을 위한 경계목 설치,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 했으며, 서편 탐방로에는 등받이 의자와 평상 배치로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사진설명/동궁과 월지 야경사진> 3호 건물 (전통)단청공사는 경북에서 최초로 전통 안료를 사용해 3호 건물 단청을 정비했으며, 이를 통해 고색창연한 아름
경주시가 육군 50사단, 자원봉사자, 자생단체, 공무원 등 2500여 명을 긴급투입, ‘힌남노’ 태풍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피해규모를 조사해 응급복구가 필요한 건천, 문무대왕, 내남, 황남, 불국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7일부터 이틀간 인력을 재난현장에 투입한다. <사진설명/건천 모량1리 침수가구를 방문해 군‧공무원이 합동으로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추석을 목전에 둔만큼 피해 주민들의 보다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우선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가능 하도록 총 침수된 261가구에 장판을 닦거나 더러워진 생필품을 씻는 등의 가재도구 정리를 실시했다. 또 마당 토사 처리와 사용이 불가한 생활폐기물 정리하고, 주택 실내외 물청소 등 환경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사진설명/선도동 침수가구를 방문해 군‧공무원이 합동으로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침수 피해가 많은 다수 가구들은 홀로 거주하시거나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어느 때 보다 응급복구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주택 침수로 피해를 입은 내남면 한 어르신은 “6일 태풍이 지나가고 대피소에서 집에 돌아와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이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경주시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난 4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 광장과 주변 보행로의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도비 7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2억 3300만원이 투입됐다. 그간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공적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과 부지활용 협의를 마무리 짓고, 같은 해 11월 경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후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련부서 협의와 자문가 자문을 거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광장 조성’이라는 컨셉 아래 노후 보도블록 교체는 물론 콘크리트로 마감돼 보기 흉했던 일부 구간도 신형 보도블록으로 전량 교체됐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휴게공간, 화단조경신설, 터미널 홍보간판 및 택시정류장 안내판 정비, 그늘막 쉼터 등도 함께 마무리됐다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와 의원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미리 대비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비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일 태풍 ‘힌남로’가 상륙하기 전 이철우 의장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준비상황을 듣고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의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태풍이 지나간 6일 오전 이철우 의장과 의원들은 강동면 소재에 위치한 주민대피소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아수라장이 된 태풍피해 수해 현장 마을주민들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였다. <사진설명/강동복지회관에 대피 중인 주민 위로(좌축 2번째부터 정승룡 시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 도지사)> 또한 불국동 진티마을을 방문해 하천 범람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곳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진현동 진티마을 태풍피해 복구현장(좌측에서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도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또한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한 경주시의회 전 의원들은 불국동, 내남면, 산내면 등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오전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을 찾아 조속한 안전조치를 지시하고 위험지역에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경주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건천읍 송선리 등 저수지 3곳의 범람 위기로 인근 주민 1967세대, 4513명을 긴급 대피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건천읍 송선저수지 범람을 위기를 보이자 오전 6시 34분께 인근 900세대, 주민 1800명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동했다. <사진설명/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오전 태풍 ‘힌남노’로 저수율이 올라간 송선 저수지를 찾아 관계 공무원들에게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또 오전 6시 49분께는 불국동 하동저수지 인근 497세대, 주민 1113명을 대상으로, 오전 8시15분께는 강동면 왕신저수지 인근 570세대, 주민 16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다. 이어 현곡면 용담로 지하차도 등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자 시내버스 운행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날 강변로 유림지하차도, 현곡면 용담로 지하차도 , 원효로 황오지하차도 등 경주 지역 지도차로 대부분이 침수로 전면 통제됐다. 또 경주고속도로 경주IC 인근 침수로 상하 톨
경주시가 과거 정적이고 아날로그 스타일 관광에서 관광요소와 기술요소를 융‧복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시・도의원, 한국관광공사, 경북도를 비롯한 12개 컨소시엄사 등 유관기관・단체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설명/경주시장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보고를 듣고 있다.> 스마트 관광도시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관광분야에 접목해 경쟁력 있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 문체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6월 경북도, 한국관광공사와 3자 협약을 시작으로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중심으로 ICT기술 기반의 스마트관광 5대 요소인 △스마트경험(콘텐츠) △스마트편의(예약‧결제) △스마트서비스(다국어, 여행정보) △스마트모빌리티(관광교통) △스마트플랫폼(관광데이터)를 구현해 소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