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한파로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는 요즘! 따끈한 물과 맛 좋은 제철음식이 간절해지는 날이다. 뜨끈한 온천과 겨울 제철음식이 있는 경북으로 무작정 떠나보는 어떨까? 《온천 여행》 ▶ 울진 백암온천 백암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약효가 뛰어난 온천으로 알려져 왔으며, 창에 맞은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 발견했다는 전설과 함께 백암사 승려가 기와집에 석조탕을 설치하여 온천욕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라돈이 포함된 방사능 유황천으로 무색․무취이며 수질이 매우 매끄럽다.수온은 40~52℃이며, pH 9.35의 최강의 알칼리성으로 상급의 온천수로 평가된다. 온천수에는 철․나트륨․칼슘․마그네슘 이온 및 염소․플루오르․황산 등이 비교적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피부병․신경통․위장병․류머티즘․만성관절염․피로회복․부인산후병․금속중독증․동맥경화․당뇨병․간질환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이 있는 울진군의 동쪽은 동해, 북서쪽은 강원도와 접해 있어 인근에 자연 관광자원도 많다. ▶ 울진 덕구 보양온천 덕구온천은 고려말 활과 창 솜씨로 이름난 전모라는 사람이 사냥을 하던 중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이곳 주민들이 돌과 통나무로 집을 지어 간이욕탕으로 사용하다가 1979년
<경북도>인사발령(1월 3일자)(총 23명)◆ 3급→ 2급 승진 : 1명(직급승진) 김남일(일자리민생본부장) ◆4 급→ 3급 승진 : 6명(직급승진5, 직무대리1) △ 직급승진 : 3명 김세환(자치행정과) 김주령(농축산유통국장 직무대리) 임성희(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직급승진(교육파견) : 2명 이장식(대변인) 조성희(자치행정과) △직무대리 : 1명이원경(여성가족정책관) ◆ 행정5급 → 4급 : 12명(직급승진9, 직무대리3) △직급승진 : 9명 강석훈(어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김일곤(예산담당관 직무대리) 김종헌(산림자원개발원장 직무대리) 박재구(일자리경제교통단장 직무대리) 이장준(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이희주(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천정창(농업자원관리원장 직무대리) 한승환(자치행정과) 황영호(사회적경제과) △직무대리 : 3명권진철(농업기술원 총무과) 박노선(미래전략기획단) 정진환(투자유치실) ◆ 해양수산5급 → 4급 : 1명(직무대리) 오동희(해양수산과) ◆ 시설(지적)5급 → 4급 : 1명(직급승진) 안효상(토지정보과) ◆ 농업연구관 → 4급 : 1명(직위승진) 신용습(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 ◆ 농촌지도관 → 4급 : 1명(직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일(화) 신라 천년고도 경주 봉송을 마쳤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신라의 문화가 깃든 경주 시내 전역을 달려 6일간의 경북 봉송을 마무리 했다. 성화봉송단은 이날 토함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 문화의 정수, 불국사와 석굴암을 찾아 성화의 불꽃으로 밝히며 천년 왕국 신라의 건축기술과 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지난 1995년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재다. 불국사를 찾은 성화의 불꽃은 백운교와 청운교, 불국사의 수려한 모습을 소개했다. 이후 성화봉송단은 신라 불교예술의 황금기에 조성된 인조 석굴인 석굴암을 찾아 본존불을 비롯해 10대 제자상, 십일면관음보살상 등 불상 38구를 성화의 불꽃으로 비췄다. 성화의 불꽃은 불국사와 석굴암 외에도 예술의전당, 경주역 등을 거쳐 오릉, 첨성대, 분황사 등 다양한 신라의 유산을 비추며 31.1km(도보 19.7km, 차량 11.4km)를 이동했다. 이날 봉송에는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스마트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상북도(사람중심 혁신성장 플랫폼 by 경북)’를 비전으로 한 7대 선도 프로젝트(핵심과제)를 내놓았다. 경상북도는 27일 안동그랜드호텔(라벤다홀)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4차 산업혁명전략위원회 위원, 실행위원회 위원, 연구기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경북아젠다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7개의 핵심과제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경북의 비전과 전략, 분야별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5월 29일 전국 최초로 발족된 경북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와 실행위원회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여 약 7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도출된 정책 로드맵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 3대 전략으로 ▶ 스마트제조,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체),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 기반확보 ▶ 인공지능‧빅데이터‧SW 등 지능정보기반 구축과 중소‧벤처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혁신 생태계 조성 ▶ 인재혁신, 스마트 사회 구현, 스마트 시티 선도모델 구축 등 미래 사회변화 대응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봉송 56일차인 26일(화) 안동을 찾아 한국전통문화의 축제속에서 성화봉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1일 인천에 도착한 성화는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도, 충청도 등에 이어 영주, 봉화를 거쳐 경상북도 일정 3일차 안동에 도착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밝힌 성화의 첫 주자로는 인라인스케이트선수였으나 올림픽종목에 없어 아쉽게도 올림픽 꿈을 이루지 못한 우효숙 선수가 활약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환대속에서 시내 전역을 밝힌 성화는 오후 4시경 경북도청 신도시를 찾았다. 도청구간 성화봉송은 특별히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현준 예천군수의 성화봉 합동 점화 이벤트를 통해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내며 시작되었다. 화합의 불씨는 경북경찰청, 풍천중학교를 지나 솟을삼문을 통해 도청전정으로 향했다. 도립국악단 판굿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무 등 성화맞이 이벤트 속에서 도청직원 300여명이 함께 평창 성화봉송을 환영하고 대회 성공기원을 응원했다. 도청 마지막 주자로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은 신현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활약했다. 경북도는 생애 단 한번 올까 말까한 특별한 동계올림픽대회를 기
“우리와 이념과 체제가 다른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 호찌민시와 공동조직위를 만들어 함께 준비하고 개최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과정부터 결과까지 역대 어느 행사보다 큰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려 관람객 387만 9천명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성공개최를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성공개최 축하한마당 행사인 ‘고마워요 호찌민! 함께 가요 베트남!’이 1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에서 펼쳐졌다. 행사 성공개최 축하한마당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김동해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호찌민-경주엑스포 참여 시·도, 참여 기관, 단체, 작가,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등 700여명이 참석해‘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에코그린합창단은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호찌민시 9.23공원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바 있다. 이동우 경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산과 김천에서일본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한 아즈끼자와 선생은 일본 시마네현 농업시험장 과수과장, 원예부장, 시마네현 농업기술센터 재배연구부장을 역임한 일본 최고의 포도전문가 중 한명이며 현재는 주식회사 농원대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근 소비자 트렌드가 씨가 없고 껍질까지 먹는 청포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경상북도에서 첫 재배를 시작한 ‘샤인머스켓’ 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당초 400명을 예상한 교육에 800여명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경북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켓’ 품종은 1988년 일본 과수시험장 아키츠지장에서 육성한 2배체 대립계 포도로 과립이 크고 당도는 높으나 산도가 낮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이다. 망고포도로 불릴 만큼 향기가 좋고 품질이 우수하면서 열과와 탈립이 적어 재배하기도 쉽고 저장기간이 길어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 많이 재배하던 캠벨어리, 거봉에 비해 소득도 3배에서 5배까지 높아 매년 면적이
경상북도는 13일 경산 지식산업지구에서 영국 AMRC 그룹, 경산시, 다이텍연구원과 AMRC Asia 거점센터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AMRC 그룹(The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은 2001년 보잉(Boeing)사와 셰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보잉,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등 세계굴지의 100여개 회원기업이 제품연구개발에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세계적인 첨단제조기술 연구소이다. 주요연구 분야로는 첨단소재․자동차․로봇․항공산업 등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작업과 공정의 최적화, 새로운 제품생산 방법을 제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팩토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경산지역에 건설예정인 AMRC Asia 거점센터는 영국내 13개 센터 외에 외국에 건설되는 첫번째 센터로 첨단제조기술분야 프로젝트 수행 및 시험분석평가 등 기업지원과 Tire 1, 2 회원간의 사업매칭과 연구개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AMRC Asia 거점센터 유치를 위해 양기관 간의 기관 방문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경북소방학교 BLS교육센터(대한심폐소생술협회 승인 전문교육기관)에서 도청 일반직 공무원과 소방본부 직원 177명을 대상으로 ‘BLS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시 최초 발견자에 의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을 습득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대한심폐소생술 협회에 따르면 매년 심정지 환자가 전국적으로 2만 5천명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고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교육은 3일간 5회에 걸쳐 소방학교 전문강사(BLS Instructor)진으로 구성된 교관을 투입해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 방법과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실습, 평가 순으로 3시간씩 진행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전문교육센터 2개소(소방학교, 경산소방서
경상북도는 9일 동대구역에서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함께 관광객, 내일러 청년, 도 SNS 기자단, 새터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경북나드리열차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승행사는 지난 ‘09년부터 2016년까지 운행하던 기존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시설물 및 장비 등이 노후되어 1년여 간의 열차 내․외부 래핑 및 개조작업을 거친 후 경북나드리 열차로 개편하여 운행을 재개함에 따라 행사를 마련했다. 브라스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나드리열차의 대박을 기원하는 문열림 퍼포먼스(박 터뜨리기), 관광객중 한명을 추첨하여 황금 1돈을 지급하는 ‘황금바를 찾아라!’ 특별 이벤트 등이 펼쳐졌으며 열차의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꽃다발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정차역인 용궁역에서는(8분간 정차) 토끼간빵과 용궁순대, 따뜻한 차 등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종착역인 분천역 산타마을에서는 난타공연을 진행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환영행사도 개최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열차 개편은 봉화 분천 산타마을을 종착으로 문경, 예천, 영주권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 이라며
경상북도는 7일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과 ‘2017 종가포럼’행사를 열었다. ‘종가의 미래, 세대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종손·종부·유림단체·학계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특히, 종가문화 교류 활성화 취지에서 충남지역의 신독재(김집) 종가, 명재(윤증) 종가, 전남지역의 녹우당(윤선도) 종가 등 타 지역의 유수한 종가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종가포럼은 종가의 미래를 시대 및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으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세대 갈등 극복에 대한 지혜를 찾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노소 세대 간 어울림을 노래하는‘경전 퓨전랩 공연’을 시작으로, 종손·종부·자손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영상다큐 ‘돌아보는 시간, 기대하는 미래, 그리고 지금’을 상영했다. 이어서 학술강연에서는 종가문화 전승·보존을 위한‘종가의 미래, 세대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백운용 연구원이 다음세대의 역할과 세대갈등 극복을 위한 혜안을 제시했다. ‘세대의 벽을 넘는 종손·종부들의 이야기’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달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피해지역 복구비용으로 1,445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포된 포항시를 비롯해 경주시 등 6개 시군이며, 피해 규모는 550억원(사유시설 294억원, 공공시설 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진피해 복구비용 1,445억원 중, 포항시가 1,440억원으로 전체 99%를 차지했으며, 경주시가 4억원, 안동시·영천시·경산시·영양군·울진군 등 5개 시군이 1억원이다. 시설별 복구비용은 사유시설 310억원, 공공시설 1,135억원이며, 공공시설은 피해가 컸던 학교시설 388억원, 폐수처리장 등 환경부 시설 351억원, 공공건물 287억원, 항만 등 해양수산부 시설 54억원, 문화재 15억원, 도로․교량 7억원, 기타 시설 등이 33억원이다. 또한, 지진 피해가 심각한 포항시 북구청사 재건축비 108억원, 양덕정수장 재설치비 224억원 등도 포함돼 있으며, 포항시 용흥동 땅밀림 피해(3.5ha)는 체계적인 지반조사와 분석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산림청이 직접 복구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616억원 중 339억원을 국가
지난 11일 개막해 베트남 호찌민시를 한국과 경북·경주로 물들이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개막 20일째인 30일까지 관람객 356만 8천명을 돌파했다.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기존의 행사와 차별화된 특징으로 국가 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한국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양 국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점이다. ‘한-베 미술교류전’, ‘한-베 패션쇼’, ‘한-베 음악의 밤’, ‘한-베 영화제’, ‘한-베 무술시범공연’, 한국과 베트남의 공연단이 함께 한 ‘바다소리길’ 등 한국과 베트남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호찌민시 문화국 옌(Yen, 34) 주무관은 “오랜 기간 ‘호찌민-경주엑스포’를 위해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서로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게 되었다”며 “행사 후에도 두 지역 간의 교류가 계속되고 우정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둘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를 바탕으로 경제교류를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 간 행사였다. 경상북도는 한
경상북도는 지난 30일 도청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시군 민방위경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진해일, 민방공사태 등 유사시 차질 없는 초동대응을 위한 민방위경보시스템 운영 긴급 기술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9.12 경주 지진과 올해 11.15 포항 지진으로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지진발생 시 초동대응 행동요령의 중요성과 비상시 민방공경보 뿐만 아니라 재난경보 발령의 신속·정확한 전파를 강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민방위경보시스템 111개소와 지진·해일경보시스템 84개소를 운영 중이며, 금년부터 2021년까지 최첨단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을 150개소로 확대구축하고, 내년에는 노후화된 위성수신기 83개소 전면 교체에 들어간다. 또한, 북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민방공사태에 적극 대처하는 등 민방위 경보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진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초동대응 행동요령을 전파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최적의 민방위경보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민방위경보망 사각지대 해소와 최첨단 지
경상북도는 1일 안동 학가산온천에서 경북 장애인 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장,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2017년 재활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회장 장하숙)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동룡 안동부시장과 장애당사자, 장애인재활관련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안동진명학교 JM패밀리 댄스공연, 안동대학교 한울오페라단 성악공연 식전행사 후 유공자 표창, 재활수기 공모 당선자 포상과 1% 재활정보찾기대회 입상자 포상이 진행됐다. 또한, 재가 장애인(65명)에게 보장구(음성손목시계 등 12종)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행사는 지역사회 내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있는 비장애인들의 상호이해증진과 연대감을 조성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지금까지 온 힘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맞춤복지, 현장복지, 체감복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등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 8월 27일, 29일 2025 열다섯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개최했다. 1차 경주푸른마을에서는 장애인인권영화를 상영하여 장애인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인권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2차 롯데시네마 황성관에서는 “나를 죽여줘”를 상영하여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장애인의 부모로써 겪는 딜레마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우리가 한번쯤 해 볼법한 고민을 하는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장애인가족이 겪는 고민과 아픔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에서는 9월 19일 경주희망복지박람회에서 경주시민 및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차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8월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기초 이론과 멘토링 단계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17개 팀이 액자 꾸미기, 줄넘기 대결, 미니 정원 조성, 페이스 페인팅, 향수 만들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뒤 성과공유회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실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획안을 운영하며, 활동 증명서와 물품,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 기획‧운영의 경험을 쌓고 지역문화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라문화제에는 ‘시민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SNS 홍보를 담당하는 ‘시민서포터즈’,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운영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오상도)는 9월 1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동경주발전협의회와 함께 기존 건식저장시설 지원 방안 명문화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지원수수료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최근 제정된 고준위 특별법의 후속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기존 설치‧운영 중인 건식저장시설(캐니스터‧맥스터)에 대한 보상방안이 반영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 당시 매년 85억원의 지원수수료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으나, 실제로는 방폐물 반입 지연으로 연 16억원에 불과한 점 또한 지적하고 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경주시는 국가에너지 정책을 위하여 많은 부담을 치르고 있다”며 “더 이상 경주시민의 희생을 무시하고 정당한 보상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시 방폐물 반입을 막는 등 행동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오상도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는 현재 설치된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보상방안을 명문화하고, 기존의 약속대로 매년 85억원의 방폐물 반입에 따른 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 경주시의회는 경주시민의 희생과 헌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제주특별자치도 공동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31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하였으며, 월성본부 제3발전소(소장 김호상) 『I-NOVA』 분임조는 ‘계측제어설비 공정기술 학습으로 정비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출전하여 학습조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원전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I-NOVA』 분임조는 실무 중심의 학습 인프라 구축을 학습방향으로 설정하고, △도면 해석지원 프로그램 개발, △계측기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 개발, △계측기 교정 실습장비 개발의 3대 학습활동을 통해 학습조직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식 및 성과를 창출하였다. 정원호 본부장은 “이번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수상은 적극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엔지니어 역량 및 원전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 및 우수한 발전소 안전운영 노력으로 더욱 신뢰받는 월성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주 교촌마을의 대표 공연 ‘신라오기(新羅五伎)’가 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9월 가을 시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특별 공연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라오기'는 신라시대 문인인 고운 최치원이 지은 『향악잡영(鄕樂雜詠)』에 소개된 신라의 다섯 가지 기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마당극이다. 극은 여러 개의 금방울을 공중에서 주고받는 '금환(金丸)' 관객과 함께하는 풍자극 '월전(月顚)' 역신을 쫓는 가면극 '대면(大面)' 북소리에 맞춰 추는 군무 '속독(束毒)' 서역에서 전래된 사자춤 '산예(狻猊)'로 구성되어 신라 전통의 미학과 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총 30여 명의 지역 예술인이 출연하는 '신라오기'는 수준 높은 기예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봄 시즌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신라오기는 경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촌마을의 고유한 관광 콘텐츠이며, 신라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특별한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경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타지역 도시민 3가구, 6명이 참여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이 일정 기간 농촌에서 생활하며 마을 분위기와 주거지, 농지 등을 직접 탐색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2021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33가구가 참여했으며, 내년 상반기 모집 공고는 3~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그린대로’ 홈페이지(www.greendae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운영된다. 운영 장소인 산내면 다봉마을은 해발 500m 고지의 청정지역으로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마을로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농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교류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 8월 27일, 29일 2025 열다섯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개최했다. 1차 경주푸른마을에서는 장애인인권영화를 상영하여 장애인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인권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2차 롯데시네마 황성관에서는 “나를 죽여줘”를 상영하여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장애인의 부모로써 겪는 딜레마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우리가 한번쯤 해 볼법한 고민을 하는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장애인가족이 겪는 고민과 아픔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에서는 9월 19일 경주희망복지박람회에서 경주시민 및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차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8월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기초 이론과 멘토링 단계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17개 팀이 액자 꾸미기, 줄넘기 대결, 미니 정원 조성, 페이스 페인팅, 향수 만들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뒤 성과공유회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실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획안을 운영하며, 활동 증명서와 물품,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 기획‧운영의 경험을 쌓고 지역문화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라문화제에는 ‘시민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SNS 홍보를 담당하는 ‘시민서포터즈’,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