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미나리 재배농가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삼겹살, 주류 등 판매)로 인한 식품안전 문제와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미나리 재배농가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관련부서(농업정책과, 식품안전과, 환경과, 상수도과 등)에서는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합동으로 진행하며, 1차 위반 시에는 계도, 재 위반 시에는 사법기관에 즉시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 할 방침이다. 미나리 농가의 농산물 판매 등 불법행위는 농지법과 안전식품 공급에 저해되며, 생활쓰레기 발생과 상수원 오염, 비닐하우스 내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위험요소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미나리 재배농가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조치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과 먹거리 안전성 확보, 영업질서 확립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황남동(동장 고남우)에서는 지난 21일부터 황리단길을 포함해 첨성로변과 문천교, 남간마을 등 황남동 지역곳곳에 백일홍, 임파첸스,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가을꽃 15,000여본을 식재했다.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아름다운 황남동 만들기’ 사업으로 가을꽃을 식재하고 가꾸어 지역곳곳에서 피어나는 가을꽃 향기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남우 황남동장은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가을꽃 식재와 더불어 관내 전 지역의 제초작업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방역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황남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면 의용소방대원(대장 김학원) 20여명은 23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면민불안 해소를 위해 서면소재지 일원에 대대적으로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작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상가 등 주로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곳의 손잡이, 난간, 벤치, 엘리베이터 등을 집중 소독했다. 한 시민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이 불안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상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꼼꼼하게 방역해 주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임보혁 서면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방역소독 작업을 해주신 서면 의용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분야별 조치사항이 변경·강화됐는데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24일(목)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동지역 아동보호시설인 경안신육원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설을 찾은 임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작은 정성이 시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한가위 보름달의 풍성한 기운이 모두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시하는 사랑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였으며, 공사 북부지사 직원들은 평소에도 유교문화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봉사활동, 문화재지킴이,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가 24일 영동군청에서 영동군이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설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안심가로등’ 사업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가로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영동군 영동읍 영동산업고등학교 일원 및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양강면 산막저수지 일원에 4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신규양수발전소를 유치해준 영동군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영동양수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해 영동군민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상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사금쌀’을 최고 품질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원료곡 생산단지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846㏊를 2009년을 시작으로 조성했으며, 지난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든 필지에 대한 포장심사(품질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연남)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농업인대표 등으로 구성된 포장심사반은 포장심사를 통해 포장의 균일도와 도복(쓰러짐) 등 미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점 조사해 불균일하거나 이형주가 발생한 필지 등은 불합격 처리하고 불합격된 필지는 수매에서 제외한다. ‘이사금쌀’은 경주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비옥한 땅에서 재배한 쌀로써 밥맛이 최고인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재배했으며, 이사금쌀 재배 전 필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매된 벼에 대해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품질검사와 쌀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순도 높은 쌀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23~25일까지 3일간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어촌민박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친지·친구와의 모임·접촉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시행된다. 현재 경주시는 730여 개소의 농어촌민박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림축산해양국 6개 부서가 협조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객과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확인 및 출입명부 작성 여부 ▲손소독제 비치 여부 ▲객실 환기 및 소독현황 등이며, 점검 실시와 더불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홍보활동도 펼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 속에,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농어촌 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숙박객과 민박 사업주들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현곡면 지역의 만성 교통난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 군도 2호선의 시점부인 충효동과 현곡면 상구리 경계 지점에서부터 종점부인 상구1리 마을까지 총 연장 1.9km 구간 도로를 폭10m, 2차로 규모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군도 개통으로 기존의 도로폭 협소, 급경사, 선형 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되는 등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특히 경주시는 이번 군도 확·포장공사를 시행하며, 자동차의 통행을 위한 2차로 확보는 물론이고 경운기와 트랙터 등의 운행과 보행 공간 등을 별도로 확보해 농촌지역의 보다 안전한 영농 여건을 조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군도와 농어촌 도로는 물론 문화중·고~야척~상구리 구간의 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편익을 향상시키고 생산·소비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통 SOC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23일 오전 11시 27분경 경주시 서면 (주)아이비엠이노베이션 화재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 몽골인 1명(남, 52세)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착한 건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몽골인 1명이 공장내부에 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듣고 인명수색을 실시했으며, 공장 2층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발견당시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응급처치 후 경주 동국대학교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공장 3층 건조기에서 시작되어 공장일부 태우고 12:20경 완진 됐다. 정확한 재산피해 및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 소방서측은 화재출동시각은 11시27분경이며 완진은 12시 20분경 이며 출동인원은 소방40명 기타 17명으로 총 57명이며 출동차량은 11대가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 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119신고 및 화재를 알려 인명대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 감포119안전센터 황일규 소방장이 1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각종 구급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황일규 소방장은 2009년 경북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어 2013년 영아 기도폐쇄 환자 소생, 2015년 구급차 내 산모 응급분만, 119 구급 행정발전 유공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받는 등 11년간 7명의 심장이 멈춘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7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아 2019년 하트세이버 왕으로 선발됐다. 황 소방장은 이밖에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다수의 구급출동과 범도민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황일규 소방장은 “어린 시절 동경하던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라며 “모든 현장 출동에 최선을 다하여 도움을 요청한 분들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 활)는 18일 회의를 열어 2020년도 2회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지난 14일 제25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임 활, 김태현, 김상도, 김순옥, 김승환, 이동협, 김수광, 서선자, 이락우, 이만우, 최덕규 의원)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차 회의를 실시하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관례적이면서 형식적으로 편성된 예산안과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건전 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극복 및 확산방지,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긴급재난지원금 및 희망일자리사업 등에 위원 상호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쳤다.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포함해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1조 7,155억원 중 일반회계 총9건 12억2천9백만원을 삭감·수정 의결했다. 한편, 예산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관한 정보공개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3판)(2020. 6. 30)’가 개인의 사생활 보호 및 소상공인 경제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제정된 관계로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국민의 알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면동 단위 이하 비공개) 및 직장명(단,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시켰을 우려가 있는 경우 공개할 수 있음)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 비공개, ▲시간에 따른 개인별 동선 형태가 아닌 장소목록 형태로 지역, 장소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소독여부 정보공개,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비공개 등이다. 경주시는 최근 산양삼,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n차 감염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해 안전안내문자와 SNS,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역학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3판)’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의 접촉자가 모두 파악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선7기 시작과 동시에 시행된 공약사업이자 지난 5월에 발표된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은 교통 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의 구성 요소에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구성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토록 하는 차세대 교통체계 및 시스템이다. 시는 그동안 도로환경 개선에 주력해 왔고, 금장교네거리와 용강네거리 등의 교통신호를 개선해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했다. 경주시는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관내 전역의 교통신호기를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교통관제 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요교차로 스마트교통관제시스템 확충 등으로 교통흐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차량 운행 등에 따른 안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북도 내에서 최초로 진행 중인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의 안정화, 실시간신호제어시스템 도입 등 교통의 첨단화․과학화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7일 ‘2020년도 사내벤처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는 사내벤처 공모에서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2기 사내벤처 ‘그린방사선’ 및 제1기 사내벤처로 시작해 분사창업에 성공한 ‘드림즈’와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방사선’은 2021년 말까지 폐활성탄 등 원전폐기물에서 방사능 오염을 제거해 자체처분이 가능하게 처리하는 마이크로파 처리장치의 상용화 개발을 추진한다. 한수원에서 2018년 3월부터 육성한 ‘드림즈’는 방사능 등 유해물질 차단가능 융복합 소재를 이용한 방호방진 마스크를 개발해 산업용 특급, 1급 인증을 취득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발전소, 병원 및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사내벤처가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사내벤처는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확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수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고도화를 통해 사내벤처를 적극 육성하며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경주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릉원을 비롯해 신라왕릉의 예초 작업을 실시하는 등 사적지 새 단장에 한창이다. 연휴기간 경주를 찾는 고향 방문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사적지를 재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주하다. 이달 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사적지 내 수목이 넘어지고 보호책이 파손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을 우선으로 복구작업을 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예초작업 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천년을 이어온 신라의 왕릉을 벌초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이 연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도심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에 눈을 떼지 못하고 신기해 하며 사진에 담는 등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이 때 닫힌 공간이 아닌 탁 트인 공간에서 드넓은 자연과 함께하고 벌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신라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조상의 얼을 기리며 가족의 소중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