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성건/현곡 나,,선거구/기호4번)이 지난 23일 경주시 현곡면에서 개최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현장체험 방문에 “농부선배”의 자격으로 특별한 조력자로 나서서 호평을 받았다. 김수광의원은 이날 현곡 지역의 현장 선배농부의 멘토 자격으로 청년커뮤니티 ‘열다’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출신의 귀농청년농부인 남산 동그라미딸기농원(대표/강보성)의 특강을 통해 "딸기 재배 농법 및 마케팅 방법, 정부의 지원정책" 등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적인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또한 이날 강연에 김수광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성건/현곡나,선거구/기호 4번)이 직접 참석해 “경주소개 및 귀농 시 경주시가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수광의원은 "선거운동으로 바쁜 시기이지만 같은 농부로서 젊은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어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경주로 귀농 시 적극적 지원에 직접 발벗고 나서겠다”고 청년 예비 농부들에게 약속했다. 김수광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현재 우리 경주는 인구 소멸도시로 분류 되어 있지만 경
경주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 전체 수도계량기 5만 4000여 개의 37%에 해당하는 2만 여개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바꾼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비대면으로 검침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 관리가 가능한 방식이다. <사진설명/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경주시 원격 수도계량기 모습> 현재 경주 전역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5만 4000여개 대부분은 한 달에 한 번씩 검침원의 방문 검침을 받고 있으며, 수도검침원은 28명으로, 1인당 한 달 평균 검침 건수는 2000여 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매월 한 차례 이뤄지던 방문 검침 방식에서 상시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정확한 검침은 물론 누수로 인한 손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먼저 오는 7월까지 천북면, 서면, 내남면, 성동시장 일대 3760여 개 수도계량기를 국·도비 포함 사업비 12억
경주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114개소 무인 가압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압장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펌프설비를 갖춘 시설로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설명/가압장 점검 모습> 점검은 물 사용이 많은 여름철 대비해 가압장 고장 등으로 인한 급수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주간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가압펌프 및 계측제어 작동상태, 구조물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기계장치 및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의 경우 전문 업체에 의뢰할 예정이다.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보수업체와 직원 등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인문학 학습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중장년층의 생활 속 인문 학습 수요에 대응해 도서관에서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진설명/수강생 모집 리플릿> 다음 달 9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아시아 속 우리나라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윤진석 계명대 교수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지혜학교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전개 과정을 동아시아 국제 흐름 속에서 파악해 본다. 기존에 우리에게 유리한 역사만 가르쳤던 ‘친숙한 수업’에서 벗어나 자랑스러움과 부끄러움이 공존하는 낯설지만, 꼭 알아야 할 역사의 현장을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해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수강인원은 20명이며 다음 7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yeongju.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중년 세대는 전화
경주시는 23일 6ㆍ25전쟁 참전 당시 무공을 세운 故(고) 김성태 하사의 유족들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ㆍ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3일 6․25전쟁 참전 당시 무공을 세운 故 김성태 하사의 유족들에게 무공훈장 등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故 김성태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제1102 야전공병단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별세했다. 故 김성태 하사의 아들 김종원 씨는 “이제라도 훈장을 통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준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며, “훈장을 잘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 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ㆍ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수여받지 못한 자를 발굴해 훈장을 수여하
18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LOVE FROM VIENNA’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티켓 예매 4분 만에 1000여 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공연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조수미 공연은 평일인 이날 오후 8시 시작됐다. <사진설명/18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LOVE FROM VIENNA’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관객들은 일찌감치 공연 시작 전부터 경주예술의전당을 찾아 새로 생긴 공연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팬데믹 상황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음악을 넘어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아티스트 조수미와 우리나라 사립 오케스트라의 대명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비엔나의 흥겨움을 담은 왈츠와 보헤미안의 낭만으로 가득한 폴카로 구성된 120분은 관객들에게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무대 드레스를 네 번이나 갈아입으며 친근한 무대매너로 클래식 성악곡의 진수를 보여줬고, 또 두 번의 앵콜 무
경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주사랑 상품권 ‘경주페이’가 2022. 7. 1부터 가맹점 등록 의무화가 시행된다. 그간 시행된 경주페이 시스템은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법인 직영 주유소, 교통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특별히 가맹점 등록 없이 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는 7. 1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에 의거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된다. <사진설명/가맹점 등록 포스터> 신청은 현재부터 내달 6.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는 경주사랑 상품권 가맹등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구비하여 경주시청 경제정책과(팩스 ☎760-7409)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http://with.konacard.co.kr/4-1 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오프라인 보다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역을 생각하는 경주페이는 사용자에게는 결제 시 6〜10% 캐시백 혜택, 30〜40% 소득공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매출증대 등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달부터 ‘청바지 리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하여 자원절약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센터 재능대학의 홈패션반 수료생으로 구성됐다. 교환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4시까지 자원봉사센터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청바지 1개당 실내 슬리퍼, 카드지갑, 파우치 등 리폼제품 하나와 교환할 수 있다. 준비된 리폼 제품이 소진될 경우 당일 수령이 어려우므로 자원봉사센터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정재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능기부를 위해 참여해주는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하며 많은 경주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 송화도서관에서는 시를 특집으로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시하고 놀자!’ 특강과 ‘시에 퐁당 빠지기’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시하고 놀자! 특강은 초등학생들이 또래들과 소통하며, 시를 짓고 낭독하는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설명/‘시하고 놀자!’ 특강 홍보 포스터> 특강은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접수한다. 접수인원은 15명이다. 시에 퐁당 빠지기 전시 행사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전시된 시집은 시립도서관 대출증으로 바로 대출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화도서관 송화도서관팀(779-8960, 8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를 읽으며 문학적인 소양을 쌓고, 도서관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주문화원은 지난 17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에 동참했다.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는 경주 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 관내 기관과 자원봉사단체가 한 가지 실천방안을 정하여 릴레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설명/경주문화원은 지난 17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경주시청에 이어 릴레이 참여한 경주문화원은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동참했다. 친환경 제품이란 제조 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인증기관에서 친환경상품 마크를 획득한 제품을 말한다. 조철제 경주문화원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실천을 할 수 있으며 관내 기관들과 시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탄소중립실천 릴레이’ 참여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기획홍보팀(070-7730-85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 감포에 지역 대표 특산품인 ‘가자미’를 컨셉으로 한 청년마을이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된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 청년단체 ‘마카모디(MACAMODI 공동대표 김미나·이미나)’의 ‘가자미 마을’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지원해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진설명/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 청년단체 ‘마카모디’의 ‘가자미 마을’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마카모디와 함께 경주시 감포읍 일원에 대표자원인 가자미를 매개로 식당과 영화제작, 마을여행 등 예능 컨셉의 관광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 인구유입을 유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경주시 청년의 해’ 선포이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의미가 더 크다”고 전하며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기회의 장이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문화예술단체 교류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문화예술단체 교류지원사업’은 문자 그대로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경주시가 국제 문화예술 교류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중·일 교류도시 간 민간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자유로운 교류 활동 지원을 통해 국제 문화교류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설명/‘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문화예술단체 교류지원사업’ 리플릿 중 일부 발췌> 이번 공모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로 한·중·일 3국 교류도시들과 순수 예술목적으로 교류 가능한 단체이면 응모 가능하다. 단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5000만원 규모로, 5~6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며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개인정보동의서 △단체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편접수는 불가하며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경주시 알천북로 1)에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는 서류심사로 적격여부만 판단하며, 합격자에 한해 6월
경주시가 신입 공무원 등 사회 초년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부패·부조리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청렴주니어보드’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8·9급 등 신입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주니어보드 위원 24명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3일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린 첫 간담회 자리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행사도 진행됐다. <사진설명/경주시 청렴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지난 13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린 첫 간담회 자리에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경주시의 부패방지 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및 반부패·청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갑질·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 제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 △소속 부서 내 직원 의견수렴 및 소통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경주시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렴 주니어보드의 활동방향과 올해 시행되는 반부패·청렴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주니어보드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경주시 공직사회가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배달의 일상화 등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고 또한 재활용 방법을 잘 알지 못해 환경 유해성 인식 제고 및 폐기물 발생 감축 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는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이스팩 연간 사용량은 약 3억 개로 대부분 재사용 되지 않고 폐기 되고 있으며, 특히 아이스팩에 주로 사용되는 고 흡습성 수지는 자연분해 되지 않아 매립이나 하수도 등 공공수역으로 배출될 경우 수질 오염과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아이스팩 수거함 35개소(시청 1, 행정복지센터 23, 대규모 공동주택 11)에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6개소에 확대 설치하고 30~100세대 공동주택의 경우는 현재 수요조사를 거쳐 하반기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설명/수거된 아이스팩 세척 모습> 수거한 아이스팩은 경주지역자활센터에서 세척·건조 후 전통시장, 식당, 신선 식품업체, 제과점 등 소상공인 업체에 재사용 되며, 환경보전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지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별 및 소독 인력 고용 등 일자리 창출의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재사용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으로 위축됐던 마이스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경주시는 전 세계 16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이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연맹 이사회 및 초청만찬 등의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국제가스연맹 85개 정회원국과 글로벌 가스기업 임원진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의 연계행사다. 행사 기간 국제가스연맹(IGU) 이사회, 총회, 국제가스연맹회장 초청 만찬 등이 열리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호텔과 황룡원 등 2곳에서 나눠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주에서 열리는 첫 국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을 비롯한 주요 회원국들의 참여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제가스연맹은 1931년 프랑스가스협회가 주축으로 11개국 가스기술자 대표가 스위스에 모여 발족한 비영리 단체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