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인문학 학습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중장년층의 생활 속 인문 학습 수요에 대응해 도서관에서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진설명/수강생 모집 리플릿> 다음 달 9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아시아 속 우리나라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윤진석 계명대 교수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지혜학교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전개 과정을 동아시아 국제 흐름 속에서 파악해 본다. 기존에 우리에게 유리한 역사만 가르쳤던 ‘친숙한 수업’에서 벗어나 자랑스러움과 부끄러움이 공존하는 낯설지만, 꼭 알아야 할 역사의 현장을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해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수강인원은 20명이며 다음 7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yeongju.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중년 세대는 전화
경주시는 23일 6ㆍ25전쟁 참전 당시 무공을 세운 故(고) 김성태 하사의 유족들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ㆍ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3일 6․25전쟁 참전 당시 무공을 세운 故 김성태 하사의 유족들에게 무공훈장 등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故 김성태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제1102 야전공병단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별세했다. 故 김성태 하사의 아들 김종원 씨는 “이제라도 훈장을 통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준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며, “훈장을 잘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 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ㆍ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수여받지 못한 자를 발굴해 훈장을 수여하
18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LOVE FROM VIENNA’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티켓 예매 4분 만에 1000여 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공연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조수미 공연은 평일인 이날 오후 8시 시작됐다. <사진설명/18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 폴카 ‘LOVE FROM VIENNA’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관객들은 일찌감치 공연 시작 전부터 경주예술의전당을 찾아 새로 생긴 공연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팬데믹 상황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음악을 넘어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아티스트 조수미와 우리나라 사립 오케스트라의 대명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비엔나의 흥겨움을 담은 왈츠와 보헤미안의 낭만으로 가득한 폴카로 구성된 120분은 관객들에게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무대 드레스를 네 번이나 갈아입으며 친근한 무대매너로 클래식 성악곡의 진수를 보여줬고, 또 두 번의 앵콜 무
경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주사랑 상품권 ‘경주페이’가 2022. 7. 1부터 가맹점 등록 의무화가 시행된다. 그간 시행된 경주페이 시스템은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법인 직영 주유소, 교통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특별히 가맹점 등록 없이 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는 7. 1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에 의거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된다. <사진설명/가맹점 등록 포스터> 신청은 현재부터 내달 6.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는 경주사랑 상품권 가맹등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구비하여 경주시청 경제정책과(팩스 ☎760-7409)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http://with.konacard.co.kr/4-1 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오프라인 보다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역을 생각하는 경주페이는 사용자에게는 결제 시 6〜10% 캐시백 혜택, 30〜40% 소득공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매출증대 등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달부터 ‘청바지 리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하여 자원절약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센터 재능대학의 홈패션반 수료생으로 구성됐다. 교환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4시까지 자원봉사센터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청바지 1개당 실내 슬리퍼, 카드지갑, 파우치 등 리폼제품 하나와 교환할 수 있다. 준비된 리폼 제품이 소진될 경우 당일 수령이 어려우므로 자원봉사센터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정재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능기부를 위해 참여해주는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하며 많은 경주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 송화도서관에서는 시를 특집으로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시하고 놀자!’ 특강과 ‘시에 퐁당 빠지기’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시하고 놀자! 특강은 초등학생들이 또래들과 소통하며, 시를 짓고 낭독하는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설명/‘시하고 놀자!’ 특강 홍보 포스터> 특강은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접수한다. 접수인원은 15명이다. 시에 퐁당 빠지기 전시 행사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전시된 시집은 시립도서관 대출증으로 바로 대출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화도서관 송화도서관팀(779-8960, 8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를 읽으며 문학적인 소양을 쌓고, 도서관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주문화원은 지난 17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에 동참했다.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는 경주 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 관내 기관과 자원봉사단체가 한 가지 실천방안을 정하여 릴레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설명/경주문화원은 지난 17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경주시청에 이어 릴레이 참여한 경주문화원은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동참했다. 친환경 제품이란 제조 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인증기관에서 친환경상품 마크를 획득한 제품을 말한다. 조철제 경주문화원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실천을 할 수 있으며 관내 기관들과 시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탄소중립실천 릴레이’ 참여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기획홍보팀(070-7730-85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 감포에 지역 대표 특산품인 ‘가자미’를 컨셉으로 한 청년마을이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된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 청년단체 ‘마카모디(MACAMODI 공동대표 김미나·이미나)’의 ‘가자미 마을’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지원해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진설명/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 청년단체 ‘마카모디’의 ‘가자미 마을’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마카모디와 함께 경주시 감포읍 일원에 대표자원인 가자미를 매개로 식당과 영화제작, 마을여행 등 예능 컨셉의 관광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 인구유입을 유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경주시 청년의 해’ 선포이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의미가 더 크다”고 전하며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기회의 장이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문화예술단체 교류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문화예술단체 교류지원사업’은 문자 그대로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경주시가 국제 문화예술 교류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중·일 교류도시 간 민간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자유로운 교류 활동 지원을 통해 국제 문화교류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설명/‘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문화예술단체 교류지원사업’ 리플릿 중 일부 발췌> 이번 공모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로 한·중·일 3국 교류도시들과 순수 예술목적으로 교류 가능한 단체이면 응모 가능하다. 단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5000만원 규모로, 5~6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며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개인정보동의서 △단체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편접수는 불가하며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경주시 알천북로 1)에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는 서류심사로 적격여부만 판단하며, 합격자에 한해 6월
경주시가 신입 공무원 등 사회 초년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부패·부조리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청렴주니어보드’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8·9급 등 신입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주니어보드 위원 24명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3일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린 첫 간담회 자리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행사도 진행됐다. <사진설명/경주시 청렴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지난 13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린 첫 간담회 자리에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경주시의 부패방지 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및 반부패·청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갑질·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 제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 △소속 부서 내 직원 의견수렴 및 소통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경주시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렴 주니어보드의 활동방향과 올해 시행되는 반부패·청렴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주니어보드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경주시 공직사회가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배달의 일상화 등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고 또한 재활용 방법을 잘 알지 못해 환경 유해성 인식 제고 및 폐기물 발생 감축 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는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이스팩 연간 사용량은 약 3억 개로 대부분 재사용 되지 않고 폐기 되고 있으며, 특히 아이스팩에 주로 사용되는 고 흡습성 수지는 자연분해 되지 않아 매립이나 하수도 등 공공수역으로 배출될 경우 수질 오염과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아이스팩 수거함 35개소(시청 1, 행정복지센터 23, 대규모 공동주택 11)에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6개소에 확대 설치하고 30~100세대 공동주택의 경우는 현재 수요조사를 거쳐 하반기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설명/수거된 아이스팩 세척 모습> 수거한 아이스팩은 경주지역자활센터에서 세척·건조 후 전통시장, 식당, 신선 식품업체, 제과점 등 소상공인 업체에 재사용 되며, 환경보전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지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별 및 소독 인력 고용 등 일자리 창출의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재사용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으로 위축됐던 마이스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경주시는 전 세계 16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이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연맹 이사회 및 초청만찬 등의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국제가스연맹 85개 정회원국과 글로벌 가스기업 임원진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의 연계행사다. 행사 기간 국제가스연맹(IGU) 이사회, 총회, 국제가스연맹회장 초청 만찬 등이 열리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호텔과 황룡원 등 2곳에서 나눠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주에서 열리는 첫 국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을 비롯한 주요 회원국들의 참여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제가스연맹은 1931년 프랑스가스협회가 주축으로 11개국 가스기술자 대표가 스위스에 모여 발족한 비영리 단체
경주시가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소통과 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 경주시 행복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시정 모든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다. 특히 올해 특별주제로 시가 지난 3월 발표한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10대 아젠다 중 하나인 ‘경주시 뉴 브랜드 콘텐츠 활성화 방안’도 공모한다. <사진설명/2022년 경주시 행복톡톡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리플릿> 이는 경주의 역사·문화예술·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10대 브랜드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다움 ‘경주학’ △천년후예 ‘화랑’ △천년소리 ‘향가’ △인내천 ‘동학’ △신라혼 ‘왕릉’ △경주길 ‘실크로드’ △상생 물결 ‘형산강’ △불교성지 ‘남산’ △해파랑 ‘경주바다’ △황금조명 ‘신라의 달밤’ 등 10개 테마 별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시민은 물론 경주 소재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주시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 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
경주시가 전복치패 15만 8000여 마리를 감포읍 대본과 양북면 문무대왕면 봉길 어촌계 어장에 무상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무상방류는 마을어장 자원증강과 풍요로운 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전복치패 15만 8000여 마리를 감포읍 대본과 양북면 문무대왕면 봉길 어촌계 어장에 무상방류하고 있는 모습> 전복 치패는 경상북도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되고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길이 3.5cm 이상의 건장한 종자를 선발해 서식하기 적합한 암반저질에 해조류가 풍부한 곳에 방류를 실시했다. 방류된 전복치패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청정 수산 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전복은 연안 해역에 자생하는 미역, 다시마, 감태 등의 질 좋은 갈조류를 섭취하며 동해안의 파도가 거친 환경 속에서 서식해 활동량이 많아 육질이 단단하며 영양소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맛과 영양만점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윤창호 경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 사업은 어촌 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어민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은 사업”이라며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경주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먹는물공동시설(샘터·약수터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료를 채취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일반세균 외 46가지 사항에 대한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사진설명/불국동 오동수샘터 현장모습> 검사대상 먹는물공동시설은 △삼성산샘터(안강읍 소재) △원원사샘터(외동읍 소재) △기림사샘터․시무내샘터(문무대왕면 소재) △식혜골샘터(황남동 소재) △남산샘터․형산샘터(월성동 소재) △성지골샘터․승삼샘터(용강동 소재) △오동수샘터․석굴암샘터․민속공예촌샘터(불국동 소재)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2곳이다. 시는 시민건강을 위해 분기별 또는 월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는 경주시 홈페이지나 먹는물공동시설 안내판에 공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약수터 등을 이용할 때 수질검사 결과 및 주의사항을 참고해 안전하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