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종합평가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와 체납액 정리 실적, 지방세수 확충, 세정운영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로 이뤄진다. 시는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한 과세로 2020년 대비 325억원이 증가한 4275억원을 징수하며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설명/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 27억원의 시세를 감면하는 등 시민이 공감하는 지방세정을 운영했다. 아울러 체납징수지원단 운영과 체납자 모바일 전자고지 등 특수시책과 세정 관련 연찬회 입상, 지방세 확충 및 신세원 발굴 등 다양한 노력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더 나은 세무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132주년 세계노동절 및 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경주지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권오형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 근로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지난달 2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32주년 세계노동절 및 2022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산업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며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38명에게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이 수여되는 등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근로자들을 위한 초청가수 공연 무대도 펼쳐졌다. 김호진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 권익 신장과 상생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최중헌)는 1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경주시 외국인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야외행사 진행 모습> 특히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요가와 제과제빵, 포크아트, 바리스타, 보타니컬, 줌바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외국인근로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의 생활지원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노총의 노동상담 △경주동국대병원 자원봉사단 건강상담 △경주경찰서 범죄예방 캠페인 △경주지역 사회교육협의회의 부모교육 홍보 △일심보호작업장의 환경보호 캠페인 등 각종 기관·단체가 부스를 운영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야외마당에서 세계커피와 차 체험부스, 아코디언 공연, 천주교 대구대교구 후원 기념품 증정 등 행사도 진행됐다. 이동원 경주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에 융화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센터장 이강우)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2 라이브커머스 교육과정’ 수강생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하려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신청 관련 상세내용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60-7887)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전경> 라이브커머스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영상과 채팅 등으로 상품을 거래하는 방식을 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이 방식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교육내용은 △라이브커머스 기초이론(시장 분석과 이해) △라이브커머스 홍보·판매전략 △라이브커머스 장비와 기능 활용법 △영상촬영 기법·실습 △방송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강우 센터장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판로 확대로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9회 경주시장기 시민 축구대회’가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경주시 축구공원 4·5·6구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대회는 18개팀, 400여명의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설명/2019년 제28회 시민 축구대회 경기 모습> 대회는 직장부와 맹호부(30대 연령), 백호부(40대 연령), 용호부(50대 연령), 실버부(60대 연령) 등 파트 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를 마치면 파트 별 우수선수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의원 '나 선거구(성건,현곡)'에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은 현직 김수광 의원에 대해 지역구 현곡면 주민들이 지역 대표로 김 의원에 대한 적극 지지에 나섰다. 김 의원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지역의 정가가 광역의원, 기초의원 지역구 변경으로 혼선을 겪고 있다"고 전재했다. 김 의원 측은 " 그동안 선거운동을 해오던 지역구가 갑작스럽게 바뀌게 된 후보들은 새로 변경된 지역에서 기반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며 "부당한 선거구 조정과 공천의 불공정을 주장했다" "아울러 보수색이 짙은 경주시의 경우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본 선거보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들의 내부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8일 열린 현곡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간담회 자리에서는 ‘현곡에는 힘 있고 경험이 있는 시의원이 꼭 필요합니다.’,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시의원을 추천합니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현곡면과 성건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변하는 시의원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전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영부 현곡면 노인지회장은 "
경주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경주시는 산업부와 국토부 공동 주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사업 대상지로 외동일반산업단지를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관계부처 개별 공모사업에 가점을 부여받는 등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3년간 국비 1821억원 등 총 332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후화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골자다. <사진설명/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 전경>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경북도, 포항시, 영천시를 비롯해 포스텍·동국대 경주캠퍼스·대구대 등 대학 및 포스코,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 14개 기업·기관 단체가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모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온 바 있다.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을 거점지역으로 하여 연계지역인 경주 외동 일반산단, 영천 첨단부품산단에 향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30개 사업에 국비 310
경주시가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대지면적 1821㎡(연면적 5987㎡)에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도시재생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 <사진설명/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일대에 들어설 황오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업비는 128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까지 토지매입, 문화재 발굴 및 철거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1층은 오픈커뮤니티실과 상생협력상가를 설치해 황오지구 및 경주 홍보공간, 판매시설을 확보하고, 2~5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돼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6층은 대강당, 주민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등으로 지역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7층은 상생협력상가 4곳이 설치된다. 특히 옥상엔 야외전망대도 만들어 방문객들이 주·야간으로 경주 도심을 전망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황오 커뮤니티센터 야외 1층 황오마당은 공연장·문화장터를
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통합돼 새롭게 출발한다. 경주시가 지난해 9월 경북 최초로 출시했던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달달’이 가맹점과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돼 6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먹깨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 활성화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먹깨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 활성화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형 ㈜먹깨비 대표,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 최기식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장)>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먹깨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식 서비스 개시 전 가맹점 전환등록과 추가모집 △배달앱과 경주페이 연계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당사자 별 세부 역할은 △경주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배달앱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 △㈜먹깨비는 배달앱 운영·관리와 가맹점 모집·지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소속 회원 가맹
경주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를 해제됨에 따라 경로당 629개소를 25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다만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경로당 내 식사는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진설명/지난 1월 박정우 경주시 중부동장이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있는 모습> 경주시는 앞서 지난 2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및 사회활동이 감소하면서 피로감과 우울감을 호소해왔는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최근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르신들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이 좀 더 활력있는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경로당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말 발생이 높은 프로그램(체조, 노래 등)을 제외했으며,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해 안전
경주시가 2022년(20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압도적 성적으로 최우수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평가는 매년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5개 국정목표, 93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12개 지표 등 총 105개 지표로 지방자치단체 추진 성과에 대해 중앙행정기관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유일 종합평가다. 2009년부터 본 평가가 시작된 이래 매년 각 부서장 회의와 사업추진 등 역점 추진했으나 여타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여 그간 업무성과의 부진 사유 분석 등 전 행정력을 집중 추진한 결과, 2019년도에는 전년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약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평가과제의 사전 세밀한 분석과 실현가능한 추진계획, 예산확보, 여러 가지 수 십 년 묵은 고질민원 해결방안을 구체화 하는 등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최우수 평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문화·교육·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률 93.5%를 달성함으로써 다른 시․군과 압도적인 점수차로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경주시가 23개 읍·면·동을 순시하며 접수받은 ‘2022 시민과의 대화 열린 소통 간담회’ 안건 처리에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읍·면·동 23곳에서 시민 2800여명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2022 시민과의 대화 열린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사진설명/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이 25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시는 지난 간담회 기간 주민 불편사항 및 지역의 숙원사업 등 256건의 시민 안건을 접수받았다. 이 자리에서 읍면의 경우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편의시설 정비 등이 주를 이뤘고, 동 지역은 주정차 대책, 도로·환경정비, 관광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건의된 안건은 관련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도로, 수로, 농로, 포장 및 정비 등 별도예산이 수반돼야 할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시행할 방
경주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 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다. 특히 이번 광견병 예방 접종은 예방 백신비 및 접종비 전액 무료이고 대한 수의사회 경주시지부의 지원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장소는 지정 행정복지센터 10개소와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이다. <사진설명/광견병 예방 접종 모습> 접종 세부일정은 △5월 2일(월)은 월성동·성건동 △5월 3일(화)은 용강동·황남동 △5월 4일(수)은 황성동·중부동 △5월 6일(금)은 동천동·현곡면 △5월 9일(월)은 황오동·선도동이다.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경주시민이면 어디서든 접종 가능하다.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에서는 접종 기간(평일) 동안 예약 접수(054-760-2881~2883)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간은 13:00~14:00로 1시간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미 경주시 동물보호팀장은 “광견병 무료 예방 접종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반려동물과 시민을 보호하고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 직영 운영과 더불어 동물보호
경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이달부터 1년 동안 경주지역 상수도관 2041㎞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K-water는 지난해 11월 원활한 정밀조사 추진을 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비는 2억 4000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1억 6800만원은 환경부 지원을 받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한 수돗물 수질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시행되며, 환경부 제정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특히 단수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로 내시경 등 첨단장비가 도입돼 시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밀조사 자료는 환경부가 노후관 개체와 정수장 개선 등을 위해 추진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19~2024년)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진희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조사를 통해 노후관로 등에 대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용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국내 최고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경험을
경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소중한 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꽃모양 스티커에 적어보는 <마음피움> △가정의 달을 주제로 어린이 도서목록을 게재하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북리스트>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독서피라미드>와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문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작된다. 또 시립도서관 도서를 황성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북크닉>이 운영된다. <사진설명/경주시립도서관 가정의 달 행사 홍보 배너> 북크닉(Book+picnic)은 5세~13세 자녀를 가진 시립도서관 정회원들이 황성공원 숲에서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추천도서와 돗자리 등이 포함된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하는 행사다. 다음달 매주 토·일 5팀씩 운영되며, 26일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접수한다. 아울러 끝없는 상상력과 무한한 발견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마르틴쉬 주티스 작가의 <없는 발견> 그림책 원화 전시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