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최대 과학문화 제전인 ‘제17회 경북과학축전’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천년고도 경주 보문 하이코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과학축전은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 마인드를 심어주고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경북지역 최대의 과학문화 행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푸른나비의 꿈, 상상의 미래를 향한 비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4차 산업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색기술’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로는 과학 관련 R&D 기관과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한 과학 전시·체험과 자율주행, 청색기술,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로봇 등 과학 전시, 과학상자와 함께하는 과학경연대회, 도전골든벨, 3D 영상관, 어린이뮤지컬 공연, 초청강연, 유레카 사이언스 매직쇼, 사이언스버스킹,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행사가 진행되며, 경주만이 간직한 과학기술을 보여주는 신라 특별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체험마당에는 지진안전교육체험, 실감미디어 저작체험, 3D프린팅, 스마트뷰티, 로봇, 4D 무비카, 타임슬라이스, 가상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경주시 양남 주상절리가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고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관리된다. 경북 도내에서 울릉도와 독도, 청송국가지질공원에 이은 3번째이며, 국내 9번째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양남주상절리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는 양남면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km에 거쳐 형성돼 있으며, 꽃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모양 절리가 압권이다. 부채꼴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희귀해 그 자체로 학술적 가치가 대단한 자연의 보고다. 또한 주변으로는 트레킹 코스인 파도소리길이 있어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눈과 귀가 동시에 시원해지는 경주 바다의 손꼽히는 힐링 명소다. 1.7km의 걷기 좋은 산책로 전 구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다음달 준공 예정인 주상절리 조망타워가 들어서면 주상절리의 신비로운
청도박물관은 오는 29일 부터 12월 17일 까지 “화산동으로 들어서다 - 청도 남산계곡 바위글씨 탁본전”을 개최한다. 화산동은 남산계곡을 가리키던 옛 지명이다. 여름철 청도의 대표적 피서지로 이름난 청도 남산계곡 바위 곳곳에는 옥정암, 화산동문 등 청도의 옛사람들이 남긴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바위글씨는 오랜 세월 풍화와 우거진 수목으로 마멸되고 훼손되어져 육안으로는 글씨를 보기 힘든 상태이다. 이에 청도박물관은 자료의 보존을 위해 바위글씨 총 32점을 전부 탁본하고 관람객에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청도 지역문화의 자원 발굴이라는 의의와 남산계곡 바위글씨가 가진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그 의미와 가치, 그리고 보존 · 활용안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청도의 옛 중심지인 청도읍성에 면한 남산계곡(화양읍 동천리 소재)은 울창한 숲과 옥빛 계곡,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명승지로 이름난 곳이다. 약 1.5km에 달하는 계곡에는 총 19군데의 바위 면에 행초서의 유려한 글씨가 새겨져 있어 뛰어난 자연경관에 그에 걸맞는 인문경관이 만들어져 왔다. 신선을 사는 선계仙界를 꿈꾸며 이상향을 새기고 가슴에서 솟아나는 선비의 시흥(詩興)이 새겨져 있다. 대표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주시를 향해 세입보다 세출의 효율성을 깐깐하게 따져보고 선심성 예산을 줄이는 등 재정 건전성 예산편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순희 의원은 제 227회 경주시의회 본회의장 에서 “현재 지방정부는 수입에 따라 지출계획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입보다 세출이 증가하는 상태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2017년도 경주시 지방재정 예산배분의 불균형 또한 심각한 상태다"고 꼬집고 나섰다. 한 의원은 “2017년 경주시예산 가운데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공공분야 예산이 828억원이며 공공질서 안전 분야에 109억원 그리고 교육 분야 70억원, 문화관광분야 1916억원, 환경보호분야 733억원, 사회복지분야 2551억원, 보건이 16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는데, 이 가운데 출산장려부분 예산이 18억6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농림 해양 분야에는 1300억원, 산업중소분야 115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56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934억원, 공무원 인건비가 포함된 행정운영경비가 1454억원이며 예비비가 150억원, 나머지 2616억원은 특별회계로 편성됐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불필요한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 은 28일 경주시 외동읍 사무소에서 경주경찰서 협력단체인 외국인 범죄예방대책위원회 와 협력, 추석맞이 「불우 다문화 가정 지원」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불우 이웃 (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 15가구에 대해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물품을 지원 했다. 아울러 2011년부터 경주경찰서와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매년 구정, 추석, 연말연시에 다문화 가정 등 불우 이웃 돕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경찰서와 외국인범죄예방대책 위원회는 "다문화 가정 등 불우 이웃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범죄에 노출되 지 않고 국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신규고용 창출과 구인‧취업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7 청도군 일자리(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청도군 일자리(창업) 박람회에는 사전조사를 통해 참여 희망 의사를 밝힌 약 20여개의 청도군 소재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홍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행사장에 각 기업별 면접 채용관을 설치하고 참가기업과 구직자간 1:1 현장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턴트와의 개별 취업상담 및 취업관련사업‧실업급여 안내, 일자리정보 제공, 직업심리검사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도군 귀농귀촌 지원사업 및 6차산업 창업지원사업 안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를 위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장 면접을 위한 구인구직 매칭, 입사지원용 증명사진 무료촬영‧인화, 이미지 메이크업, 건강검진 및 상담,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청도군은 이번 일자리(창업) 박람회 행사를 통해 새마을 직‧공장협의회, 청도상공인협의회, (사)풍각농공단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단체 뿐 아니라 경북여성새로일하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27일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오전 경주 소재 한부모가정 시설인‘애가원’과 아동보호 시설인‘성애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실질적으로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 파악으로 시설 생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작은 나눔과 실천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 전달로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맞이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이밖에도 공사는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자녀대상 체험관광투어, 복지사각지대 산모들을 위한 엔젤맘 프로젝트, 사랑의 연탄배달, 따뜻한 한끼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극단 에밀레((단장.이애자)의 창작음악극 신라의 충신 박제상이야기'치술신모'(김광탁 작. 이금수 연출)가 29일(금)부터 10월 1일(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7시 30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서편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극단에밀레의 가을공연"치술신모"의 줄거리는 신라 제19대 눌지왕의 두아우인 보해(寶海)와 미해(美海)의 이야기 이다. 두명의 아우중 한명은 고구려에,다른한명은 왜(일본)에 인질로 잡혀갔다. 왕제(王弟)들의 고난은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눌지왕의 마음속에 지울수 없는 고통이었다. 충신 박제상은 충절로 맹세하고 왕제를 구하기 위해 고구려로 떠난다. 왕의 아우 보해를 외교적 협상으로 귀국시키고 또다른 아우를 구하고자 왜(일본)로 건너가 인질로 잡혀 있던 미해를 구출하고 자신은 결국 왜(일본)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의 아내는 매일 치술령고개에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다 끝내 바위가 되고 산을 지키는 신모(神母)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결국 박제상의 아내는 자신의 마음속 존재들과 만나고 구원의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에밀레극단은 신라천년 경주의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에 담긴 전설을 극화하여 경주를 찿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라천년의 숨결을 들려주고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7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기는 ‘도전! 청렴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행동강령을 비롯해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각 부서별로 퀴즈풀이 참여자 2명, 응원팀 2명 이상이 출전해 서바이벌 방식의 퀴즈풀이와 함께 응원단의 열띤 응원이 펼쳐져 즐거움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청탁금지법 관련 다양한 사례가 문제로 출제되어 평소 업무추진 시 혼란스러웠던 청탁금지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탁금지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직원 참여형 청렴시책을 추진해 일상생활 속 청렴마인드 조성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의 영천∙청도당협(위원장 김경원)에서는 27일 차가운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천전통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추석 대목장을 보러나온 시민과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바른정당 알리기에 나섰다. 김경원위원장은 바른정당 소속 권호락, 김영모 시의원과 함께 바른정당 정책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바른정당이 오랫동안 정체된 지역 정치와 경제 문제 해결의 대안 정당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바른정당 김경원위원장은 대구지방국세청장출신으로 정가에서 보기드문 실전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지역 3선의원인 권호락, 김영모 의원과 바른정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바른정당은 최근 당내외의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탄탄한 원외위원장들을 기반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와 보수정당으로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역인재영입과 정당정책알리기 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 사립대학 설립자나 이사장의 가족이 사립대학의 주요 보직을 맡는 ‘족벌경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대학의 설립자·임원 친인척 근무 현황」에 따르면, 전국 67개의 사립대에서 설립자의 가족 또는 이사장의 가족이 총장·교수 등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법인, 대학원대학 제외) 단국대, 평택대, 한동대 등 전국 67개 사립대에 근무하고 있는 설립자 및 이사장의 가족은 모두 163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총장으로 재직 중인 가족은 29명, 교수로 재직 중인 가족은 73명이었으며, 나머지 61명은 기획실장·팀장 등 주요보직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29명의 총장 중 설립자 또는 이사장의 자녀인 경우는 21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배우자 4곳, 사위 2곳, 며느리 1곳의 순서로 나타났다. 경성대 총장은 이사장의 이모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버지 이사장 – 아들 총장’의 족벌체제를 ‘3대 째’ 세습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단국대의 경우 1947년 설립 이후 3대 째 세습 중이고, 추계예술대와 경북보건대 또한 ‘부모 이사장-자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한가위를 맞아 풍성해진 마음을 나누고자 27일 공단 본부에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 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민⋅기업의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모금을 통해 지역 복지영역 전반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법정 모금⋅배분기관으로, ‘착한가게 캠페인’ 등의 방법으로 투명하게 성금을 운용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공정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공단은 ‘행복과 감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행복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기관에 다양한 방법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내 복지재단과 결연을 맺어 재능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좋은 마음을 소중하게 받았다.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포항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 모두가 즐거워야 할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좋은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0. 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해찬 이사장 기념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이해찬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4 정상선언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역사적 선언이기에 정부가 주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6.15와 10.4선언을 무시하고 폄훼했습니다. 노무현재단과 민주세력은 그동안 10.4 기념행사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10년 만에 국가적 행사로 한반도평화와 남북교류 정신을 기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작년까지 매년 참석하셨는데 이번에는 대통령 자격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10.4선언의 국가적 기념을 위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김대중 대통령의 6.15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선언을 계승하여 영구적인 한반도평화체제를 꼭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중한 시기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평화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박원순 시장님, 정세현 상임대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울산광역시 시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해오름동맹도시 울산의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포항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포항시 대표마을로 참가해 우수마을 부문 ‘경북도지사상(으뜸상)’과 마을먹거리 부문 ‘웰빙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검은돌장어영어조합의 김영운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검은돌장어 구이'와 ‘검은돌장어 강정’으로 솜씨를 뽐내 ‘웰빙상’을 수상했으며, 마을문화 잔치한마당에는 최준철 이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색소폰과 전자기타 연주와 함께 흥겨운 노래를 불러 박람회장을 압도하고 흥환리가 활기찬 마을임을 자랑했다. 검은돌장어마을은 푸른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70여 가구로 이뤄진 작은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14년 6월 포항의 음식특화마을로 마을기업에 지정되어 흥환리를 중심으로 발산리․마산리까지 43명의 주민들이 영일만검은돌장어영어조합법인을 만들어 마을 소득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이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문화․관광자원 및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며 볼거리, 먹거리, 이야깃거리가 있는 마을 문화를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