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8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마지막 주자, ‘김봉화’ 작가의 전시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11월 13일(화)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김봉화의 첫 번째 개인전이기 때문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전시에 출품한 작품 모두는 작가의 내면과 외면을 표한한 색다른 방식의 자화상이다. 자신의 모습이나 또는 옷들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어른이지만 아이거나, 타인이지만 자신인, 그리고 외형인 옷가지지만 속마음을 표현한 모든 작품들이 역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품 설치도 정형적인 회화지만 전시실 벽에서 떨어뜨려 바닥에 비스듬하게 놓았다. 작가는 형식화된 모든 것들에 대한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관람객들이 더 가까이 작품을 보며, 다양한 각도로 관람해 주길 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전시의 설치가 안 된 것 같지만, 작가의 계산된 설치기법인 셈이다. 김봉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은 ‘문화가 있는 날’인 11월 28일(수) 오후 5시부터 알천미술관 갤러리달(B1)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12월 23일(일)까지 진행되며 2018년 마지막을 장식한다. 관람은 오전 10시
“오! 여기가 경주엑스포군요” “사진으로만 봤던 경주타워를 직접 보니 아주 반가워요” “석굴암 가상현실 체험은 정말 끝내줘요” “1,300년 전 도시를 미니어처로 만들었다니 신기해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던 베트남 여자축구 선수들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재)문화엑스포는 1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32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차 지난 9일 방한했으며 우리나라 축구팀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K-리그 관람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 팀은 지난해 호찌민-경주엑스포 당시 ‘사전 붐업행사’의 하나였던 한․베 친선체육대회 참가팀으로, 축구로 베트남에 경주엑스포를 홍보한 주역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체육회와 호찌민시 문화체육청이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고 이날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경주타워에 올라, 보문단지의 가을 경치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8세기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와 석굴암 1/2 모형을 보며 신기해했다. 석굴암 HMD 트래
경상북도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13일 K리그클래식 명문구단인 포항스틸러스(감독 최순호)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해 공사가 초청한 중국산둥성 유소년축구단과 함께 한·중 유소년 축구교류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국유소년축단은 아시아 최고선수출신인 포항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선진축구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K리그 명문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스틸야드의 최고 시설을 견학·체험하고 포항 유소년클럽과의 친선경기도 펼치는 등의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선수단을 직접 맞이한 최순호 감독은“여러분들이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희망을 안겨주고 스틸야드 경기장 안내와 설명을 자세히 하며, 향후 포항 초․중고 유소년클럽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명문구단과 훌륭한 축구인프라를 갖춘 경북과 중국의 교류 활성화에 이어, 향후 신흥 축구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 유소년 축구교류를 확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구를 통한 경북관광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쉬진펑 중국축구단 관계자는 이날 김창규FC 유소년클럽과 친선교류를 하면서 포항유소년 클럽의 높은 수
경주시와 우호도시 일본 우사시가 지역 작가들의 6번째 미술교류전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개최한다. (재)문화엑스포는 올해로 교류 26년째인 경주시와 일본 우사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2018 한일 국제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1992년 우호친선도시 협정을 맺었으며, 2009년부터는 문화교류를 위해 두 나라를 오가며 미술교류전을 열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와 우사문화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우사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수채화,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8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제44회 미협 경주지부 회원전을 겸한 이번 전시에는 최영달, 문동원, 박선영 등 경주작가 50여명이 대거 참여했고 ‘慶州の旅(경주여행)’, ‘新羅の月夜(신라의 달밤)’ 등 경주를 소재로 한 일본작가 30여명의 작품도 눈에 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남산의 석불과 비슷한 불교유적과, 경주 외동입실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우사시에서 발견되는 등 역사적 공통점이 많다”며 “두 도시의 미술작가들이 주축이 된 작품교류전은 민간차원의 교류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임직원들의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자동차와 함께 떠나는 시간·소통여행’ 행사를 12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FUN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 간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하는 한편,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에 전 직원이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소로 입주업체를 이용하고 시설탐방도 실시하여 직원들이 입주업체를 알리는 홍보요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을 둘러보고 자동차에 대한 추억여행을 통하여 서로 공감소통 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구승회 회장의 특강으로 ‘근대자동차의 비하인드 스토리’주제로 각종 자동차에 숨겨져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며 직원들에게 큰 재미를 더했다. 한편, 경주보문호의 아름다운 전망이 보이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7년 3월에 개관하였다. 이곳에는 130여년 세계자동차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955년 미군이 쓰던 지프부품 조립으로 시작한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행사 개최로 전 직원이
지난 달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연기되었던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 공연예술 부분이 이른 추위로 관객 및 출연진의 안전한 공연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실내로 옮겨,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되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에 이어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에서 트렌디한 감각을 담은 새로운 형식의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일차 프리미어콘서트는 11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고품격 음악회로 구성되었다. KBS 아나운서 황수경이 사회를 맡으며 유명 아티스트 인순이, 옥주현, 포르테 디 콰트로, 송소희가 출연한다. 이 날 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KBS ‘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 월성 & 경주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아티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K-레전드 뮤직페스타는 12월 1일(토)에 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회차는 오후 1시 30분, 2회차는 오후 7시로 각 장르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1부에는 성시경, 윤
일제강점기 때 경주를 떠난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을 위해 민과 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7일 대외협력실에서 보물 제1977호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 일명 청와대 석불좌상의 경주반환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재찾기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인 이상필 경주향교전교와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 시의회 한영태 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이라는 경주시민 숙원을 해결하는데 있어 민과 관의 뜻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이고, 특히 청와대라는 상징적인 곳에서 경주 문화재를 되찾는 노력을 통해 향후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청와대 석불을 반환받고, 이 불상의 출토지로 확인된 도지동 이거사지를 복원 정비해 향후 영구히 제자리로 안치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불상의 경주 반환 시에는 성대한 시민환영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일 다음주 7일부터 3일간포항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연해주 주정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한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 공동의장국인 경상북도와 연해주와의 교류확대 및 협력으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두 지방이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연해주일대 독립운동유적지 관광자원화 등 문화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도 한·러 지방포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관광객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란 주제로 11월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주 등 26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경상북도지사와 연해주 주지사가 공동의장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방한관광 신흥시장으
오는 11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경주시립극단의 제116회 정기공연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장편소설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소설가의 첫 번째 희곡으로 현실과 인간관계에서 개인이 부딪히게 되는 삶의 비의를 무심하게 건드리며 기발한 문체와 상식을 뒤집는 전개로 유쾌하게 조율하고 있다. 극에서 요한나는 남편 토머스가 자기 여동생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끝내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하녀 마리사의 실수로 독약을 탄 포도주를 남편 토머스가 마시게 되고 요한나는 자살이 아니라 남편 토머스를 독살한 범인이 된다. 정교한 대본 속에 요한나와 마리사가 거짓말로 수사망을 용케 피하는 장면과 풋내기 경찰 얀커가 실종된 토머스를 찾는 과정 등이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문체로 등단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은 천명관 작가의 작품과 끝없는 도전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경주시립극단과의 조우로 주목할 만하다. 한편 경주시립극단은 1987년에 창단되어 마당극, 악극, 번역극, 아동극, 실험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시도하고 있으며 순회 초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가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해 한-독 문화교류와 엑스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10월 초 한국인 김소연 씨와 결혼한 슈뢰더 전 총리는 신혼여행 차 경주를 찾았고, 경주엑스포공원과 솔거미술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가을단풍으로 곱게 물든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여느 신혼부부와 같이 행복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천년 고도 경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부부는 한국화의 대가인 박대성 화백의 작품이 상설 전시돼 있는 솔거미술관에서 불국사, 남산 등 신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풍광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훌륭하다”, “아름답다”, “톨(toll : 대단히 멋있다)”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한국의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슈뢰더 전 총리는 올 초 서울 인사동 거리를 거닐다가 박 화백의 전시회를 우연히 관람하게 됐고, 큰 감동을 받아 현장에서 그의 그림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당시 인연이 이들 부부를 솔거미술관으로 이끌었다. 부인 김소연 씨는 “남편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 예술작품에 관심이 많다. 경주에 오기 전, 신라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왔을 정도”라며 신혼여행지로 경주를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북방 교류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러시아 극동지역 주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 지역 여행사 및 항공사를 방문하여 양 지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 현지에서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해주로 잘 알려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춘 사장대행은 11월 7일부터 3일간 포항시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를 요청하고,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양 지역간 물동량 및 항공편 증가를 계기로 문화관광 등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으며,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도 양 지역간 활발한 교류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어서 이 지역에서 한국관광상품을 판매하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지사장 박용환), 현지여행사, 항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경상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 축제, 의료관광 및 마이스 우수성을 설명하고 최근 급증하는 러시아FIT방문객(개별자유여행자) 경상권 유치를 위한 경
지난30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18 경주 근·현대미술사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에서 2016년 ‘손일봉(1906~1985)’에 대한 세미나 다음으로 경주미술사를 짚어보는 두 번째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미나에서는 1946년 해방이후 지방 최초로 설립된 ‘경주예술학교’를 주제로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박선영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최열 미술평론가, 홍익대학교 이애선 강사, 경북수채화협회 송재진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최용대 교육·학술특별위원장, 훗카이도립하코다테미술관 이우치 카쓰에 학예과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발제는 국내 최고 미술평론가를 필두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아트인컬쳐 김복기 대표를 패널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경주미술계의 화두인 ‘경주예술학교’를 주제로 다루며 경주미술사를 조명하는 자리인 만큼 경주예총 김상용 회장, 신라문화유산연구 원장을 비롯해 경주의 예술인, 미술계 전문가, 학예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주예술학교’ 1대 교장 손일봉, 2대 교장 김준식, 1회 졸업생이자 안동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이수창의 유족들이 참석해 학술세미나의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2018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 전시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호연, 박상현, 박선영, 송해용, 우형동 등 경북도내 우수 작가 60여명이 참여해 동양화, 서양화, 서예 등 3개 분야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신도청 시대의 희망찬 미래와 경북의 역사 및 환경을 지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오수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장은 “경북이 지리적으로 넓고 23개 시,군이 넓게 퍼져있어 도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다”며 “찾아가는 미술관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쉽게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권오수 회장은 또 “경주엑스포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을 도내 행사로 국한하지 않고 주변 지자체로도 확대해 경북도가 한국예술의 성지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지에서 방문하는 경주 관광객에게 경북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문화경북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7일 오후 7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2018 포항 빅 K-POP 페스티벌’을 후원하면서 경상북도 홍보부스 및 경북관광 포토존 운영을 통해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과 연계해 공연장을 미리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관광 포토존과 거리 공연을 운영했다. 경북관광 포토존에는 경상북도 홍보대사이자 페스티벌 출연자인 황치열의 등신대가 함께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선비가 되고 싶은 도깨비를 모티브로한 선비프렌즈 캐릭터 댄스공연과 캐릭터 포토타임을 가져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이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핫팩 6천개를 나누며 공연의 열기를 더하였다. 경북도는 경북의 매력 홍보 및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를 통한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2016년 경북 구미출신으로 중화권에서 영향력이 있는 가수 황치열을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공사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공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경북나드리 등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보다
경상북도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24일 군위 일원에서 영화‘리틀포레스트’촬영지를 탐방하며 주인공이 되어보는『TV속 경북 스토리 체험투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TV속 경북 스토리 체험투어』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경북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가을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리틀포레스트’의 주 배경이었던 군위 우보면 미성리의 혜원의집과 화본역, 역전상회 등 주요 촬영지를 탐방하고 사라온 이야기마을, 한밤마을 등 군위의 가을 추천 여행지를 둘러보는 체험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혜원의집에서는 영화의 주요 내용인 요리를 통해 주인공이 힐링을 하는 내용을 살려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초청, 영화 속에 나왔던 요리를 시연하고 촬영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등 실제 영화 속의 주인공이 했던 체험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촬영지 외에도 내륙의 제주도라고 불리는 한밤마을과 전통체험이 가능한 사라온이야기마을 등 가을철 군위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도 연계하여 탐방함으로써 군위의 가을을 만끽했다. 한편, 다음주 31일(수)과 11월 3일(토)에는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