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지 두 달을 맞았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거전이 달아 오르고 있는 경북은 42.195km의 마라톤 풀 코스를 페이스 조절을 통해 뛰어야 하는데 지금 경북은 출마자들 전원이 풀 코스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17일 경북지사 출마자로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를 기치로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이 의원은 17일을 기해 출격 두 달째가 되는 날이다. 이 기간 동안 울릉도를 제외한 경북을 두 바퀴나 순회했으며, 지금까지 이동거리만 2만1천km, 약 5만3천여 리(里)를 달린 셈이다. 지난 8일에는 김천에서 출발해 군위-성주-경주-포항-성주-대구-김천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했다. 다음날에도 김천에서 -성주-구미-성주-왜관-김천을 종횡무진 달렸다. 이 의원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31일자를 기해 자신이 10년간 맡아 온 김천시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 후임 위원장이 빨리 선출돼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신임 당협위원장 체제로 치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어 경선 룰을 결정하는 심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최고위원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들어가면 자칫 불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이런 추세면 설 명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정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수의 본산으로 불리는 경북에서는 이미 불이 붙었다. 불만 붙은 게 아니라 선거에서 있어서는 안될 3대 독버섯들이 쑥쑥 돋아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3대 악습은 선진국의 길목에 서 있는 우리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독버섯이다.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경쟁자를 비방하고 헐뜯는 구태가 공공연히 나타나고 있어 걱정스럽다. 이에 지난해 12월 경북에서는 가장 먼저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필자는 지난 달 23일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없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며 “경선 출마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 국회의원 이철우 그러나 아직까지 필자의 제안에 응답해 오는 출마자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진영의 SNS 홍보에 총대를 맨 사람들은 특정 언론사의 허위보도를 여과없이 SNS를 통해 무작위로 퍼나르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우리 정치판에는 사실 확인도 안된 내용을 담아 퍼뜨리는 소위 ‘찌라시 뉴스’라는 것이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8일 영덕역에서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포항시, 영덕군 등 관련지자체 담당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1월 26일 포항~영덕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하여 동해안 지역이 본격 철도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동해선 인근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요자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철도가 지나가는 포항, 영덕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인 청송, 울진 관광 담당자도 참석하여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경북 신규 테마여행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또한 각 지역의 힐링·미식 등 중점 관광콘텐츠를 융합하여 관광객의 관광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블루트레일(Blue Trail)’ 상품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덕 대게축제 등 지역의 대규모 지역 축제와 연계한 축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함으로써 상품개발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을 논의하였다. 특히 전략회의에 앞서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6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정례회에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공직자 특별 교육’ 및‘국비 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해를 받거나 시비의 소지가 발생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양호석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특별 초빙해 실시했다. 공직선거법 주요 개념과 정당활동 관계, 음성적 선거지원, 선거를 의식한 불법무질서 방치행위에 대한 위반자 엄중조치 등 공무원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지켜야 할 행위 기준에 대한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국비확보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한 특강은 정부 예산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 윤범식 서기관을 초청해 실시되었다. 전반적인 국비확보 노하우와 기재부 예산실의 조직구성 및 주요업무 등 다양한 로드맵을 전달함으로써 전 직원의 국비예산 확보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켜 주요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자 심도 깊은 교육이 진행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는 데에는 직원들의역할이 크다”고 당부하며 “중앙부처별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일부 경쟁자 측에서 자신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보여주기식 정치 쇼”라고 주장하는데 대해 “다른 경쟁자들처럼 양다리 걸치는 식의 어정쩡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는게 정치 신조”라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상대 진영에서 의원직 사퇴에 대한 저의를 의심하는데 대해 “우리 당이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들이 희생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도 지지 못하면서 상대방 흠집내기에만 급급하는 것은 선거에 출마한 당사자의 자신감 결여”라고 일갈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10년간 맡아 온 자유한국당 김천시 당협위원장직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현재 이 의원의 후임 당협위원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의원은 또, 13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조만간 의원직도 사퇴할 예정이어서 자신이 맡고 있던 당협위원장·최고위원·국회의원직까지 모두 내려놓는 3포 작전으로 도지사 선거에 배수진을 쳤다. 지방선거를 겨냥해 당협위원장과 당직, 국
“요양병원은 거동불가능 환자들이 많아 화재발생시 침대나 휠체어를 통째로 이동시킬 수 있는 리프트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설치를 우선 검토하십시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7일 혼자서 경북지역 도립요양병원 현장 점검을 직접 감찰한 뒤, 병원 내에서 확인한 문제점의 해법으로 관계부서에 이같이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혼자서 경산도립노인병원, 포항의료원과 부설요양병원을 찾아갔다. 또 오후에는 소방서, 관계부서 간부들과 경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시 탈출장비 등 꼼꼼하게 챙겨보고 하강구조대를 타고 3층에서 1층으로 직접 탈출했다. 김 부지사가 휴일 혼자서 경북지역 도립병원을 암행감찰한 것은 26일 발생했던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 때문이다. 김 부지사는 세종병원 화재참사 당일 곧바로 경북도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경북도내 병원들의 화재대비 실태를 보고 받았다. 관계부서는 최근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그동안의 지도점검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 문제가 없었으면 이같은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토요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혼자서 몰래 병원들을 찾아다닌 것이다. 그는 특히 2년전 요양병원에서 모친이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도내 각급 학교 교육실무직 영양사 및 조리사 820명을 대상으로 문경문회예술회관에서『2018년 학교급식 영양사 및 조리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기 전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담당 영양사 및 조리사들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생ㆍ안전 관념을 고취하여 2018년에도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실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틀 간 학교급식의 안전과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HACCP 현장 적용 방안」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학교급식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외에 2018학년도 학교급식의 기본 방향에 대한 안내와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문화해설가를 초청하여 연수 장소인 문경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영양사, 조리사 업무 협의회 시간을 마련하여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학교급식 업무 중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급식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지며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는 의
경상북도는 최근 도 문화재위원회(민속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경주 와장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하고 22일 도보를 통해 고시했다. 이번 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경주 와장의 정문길은(경주 안강읍 노당리, 43년생) 전통기와의 제작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가마를 이용한 기와 소성은 전국적으로 그 유례가 드물어 전통기와의 맥을 잇고 제작기술을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년여간 기능 및 민속분야 전공자가 기능 보유자에 대하여 인터뷰, 제작수법과 제작 전 과정을 3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진행하여 확인하였으며, 문화재위원회에서 역사성․예술성․학술성․지역성 및 전승기량․환경 등 문화재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최종 선정하였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주 와장의 보유자 정문길은 부친으로부터 기와제작 기능을 전수받아 도내 문화재 보수에 기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기와공장을 운영하여 가업을 잇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통기와 가마 복원을 시도하여 반지하식 전통기와 가마를 축조하였으며 여기에서 소성된 기와는 경도와 색조에서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문길 보유자는 기와제작의
◆ 경북도 <인사> ▲승 진 독도정책과장 직무대리 원창호 <행정4급/직무대리> 외92명 ▲전 보 대변인실 이준희 <행정5급>외 268명▲전출입 영천시 유해복 <행정5급 혁신법무담당관실>외 16명▲파견, 공로연수 등이의준 <행정5급 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외 64명▲신규임용 이선영 <사서 9급 > 지방공무원교육원 외7명
경북도.지난 한 해 119신고접수 처리 현황 분석결과 도민 4명중 1명이 119에 신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9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70만4천60건으로 2016년 66만8천995건 보다 5.24%(3만5천65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929건으로 매 45초마다 1건을 처리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관련 출동신고가 292,740건으로 ‘16년 274,423건 보다 약 7%(18,317건) 증가했으며, 민원안내 등 비출동관련 신고 또한 411,320건으로 ‘16년 394,572건보다 약 4%(16,748건)증가했다. 특히, 11월 15일 포항지진 발생시 1시간 동안 119로 3,400여건의 신고가 폭주했으나 119신고 예비회선(60회선) 확보, 상황요원 비상근무, 첨단신고접수시스템(ARS, 다매체, 신고자 위치정보 등)등으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119신고접수부터 출동 지령까지 소요 시간은 ‘16년 평균 74.20초에서 62.72초로 11.48초가 단축되어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모든 재난대응은 119신고로부터 시
경북도 인사(2018년 1월 19일, 총 10명)◆ 행정5급 → 4급 : 3명(직급승진1, 직무대리2) ▲직급승진 : 1명 정진환(독도정책과장 직무대리)▲직무대리 : 2명 김준호(감사관실)◆ 원창호(대변인실) ◆ 6급→5급 승진(의결) : 2명 ▲ 행정 : 1명 정현희(과학기술정책과) ▲ 전산 : 1명 서병문(정보통신과)▲학예연구사→연구관 승진(의결) : 1명 류문규(문화유산과) ◆ 7급→6급 승진 : 2명 ▲ 행정 : 2명 이영주(자치행정과) 최혜은(인재개발정책관실) ◆ 8급→7급 승진 : 2명▲ 행정 : 2명 김인걸(일자리청년정책관실) 유민하(인재개발정책관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라니냐의 영향과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발생할 한파에 대비해 농작물 및 시설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작년 9월부터 평년보다 낮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겨울 동안 약한 라니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라니냐 : 해수면 편차가 –0.5℃보다 낮은 상태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 라니냐가 지속되면서 올 겨울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농가에서는 농작물의 동해, 가뭄 대비와 시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한파대비 농작물 및 시설 관리요령을 각 시군을 통해 농가에 전달하고 특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해(한파) 사전예방을 위해 과수는 수세안정을 위한 적정량의 과실을 적기 수확하고 과수 주간부에 흰색 페인트를 도포해야 한다. 특히, 4년전부터 경북지역에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한 청포도 ‘샤인머스켓’은 최저기온 -13℃ 이하에서 동상해 피해가 예상되므로 줄기에 스티로폼이나 부직포를 피복하는 등 동상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경상북도는 한옥 신축시 최대 4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2018년도 한옥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3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보급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옥 신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한옥신축 35동으로 동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바닥면적 60㎡이상의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사업 대상지 시․군 한옥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4월중 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한옥 신축이 완공되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옥건립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3월경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서(32점)를 등록․보급해 보다 쉽게 한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성식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한옥표준설계도서의 보급과 더불어 각종 한옥 지원사업이 경북 한옥을 활성화 시키고 대중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한옥과 관련된 신공법, 자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300만 도민들의 새해소망을 일일이 들어보기 위해 ‘하루 만에 경북일주’에 도전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경상북도 전역을 하루 만에 일주하는 강행군을 통해 도민들의 새해 소망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김 부지사는 7일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포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을 출발점으로 경북일주를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1일 포항 구룡포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한 후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300만 도민들의 마음속 해돋이를 맞이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계획을 세웠다. 경상북도의 올해 사자성어가 ‘통화백흥(通和百興ㆍ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인 만큼 김 부지사가 도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소망과 바람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경상북도 면적은 1만9천여㎢다. 서울의 31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김 부지사는 이날 하루 동안 23개 시군을 다니며 도민들과 만나 새해소망을 들어보고 수첩에 메모했다. 울릉군의 경우 울릉행 페리호가 출발하는 포항여객터미널을 찾는 것으로 울릉군 방문을 대신했다. 포항을 출발한 김 부지사는 오전 동안 영덕 강구항, 울진 망향휴게소, 봉화 분
경북도는 오는 1월 8일자로 실원국장 및 과장급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환동해지역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새해 경북형 일자리 혁명, 농업6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안전과 복지 등 도정 주요시책을 구체화하고, 당면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국·과장급 23명이 승진을 하고, 조직개편과 교육파견 및 복귀 등으로 47명이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실국장은 업무 추진력과 전문성, 주요 보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보인사를 하였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으로 동해안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할 환동해지역본부장에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을 전보 발령하였다. 이 본부장은 도민안전실장으로서 포항 지진발생 시 빠르게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초대 환동해지역본부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2급으로 승진한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차원의 맞춤형 일자리정책 추진, 수혜자 중심의 일자리서비스 지원, 문화와 지역명물을 연계한 특성화시장 발굴 등 경북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한 연계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캠핑인프라 활용방안, 시민밀착형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