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지 두 달을 맞았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거전이 달아 오르고 있는 경북은 42.195km의 마라톤 풀 코스를 페이스 조절을 통해 뛰어야 하는데 지금 경북은 출마자들 전원이 풀 코스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17일 경북지사 출마자로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를 기치로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이 의원은 17일을 기해 출격 두 달째가 되는 날이다. 이 기간 동안 울릉도를 제외한 경북을 두 바퀴나 순회했으며, 지금까지 이동거리만 2만1천km, 약 5만3천여 리(里)를 달린 셈이다. 지난 8일에는 김천에서 출발해 군위-성주-경주-포항-성주-대구-김천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했다. 다음날에도 김천에서 -성주-구미-성주-왜관-김천을 종횡무진 달렸다. 이 의원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31일자를 기해 자신이 10년간 맡아 온 김천시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 후임 위원장이 빨리 선출돼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신임 당협위원장 체제로 치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어 경선 룰을 결정하는 심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최고위원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들어가면 자칫 불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이런 추세면 설 명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정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수의 본산으로 불리는 경북에서는 이미 불이 붙었다. 불만 붙은 게 아니라 선거에서 있어서는 안될 3대 독버섯들이 쑥쑥 돋아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3대 악습은 선진국의 길목에 서 있는 우리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독버섯이다.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경쟁자를 비방하고 헐뜯는 구태가 공공연히 나타나고 있어 걱정스럽다. 이에 지난해 12월 경북에서는 가장 먼저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필자는 지난 달 23일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없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며 “경선 출마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 국회의원 이철우 그러나 아직까지 필자의 제안에 응답해 오는 출마자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진영의 SNS 홍보에 총대를 맨 사람들은 특정 언론사의 허위보도를 여과없이 SNS를 통해 무작위로 퍼나르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우리 정치판에는 사실 확인도 안된 내용을 담아 퍼뜨리는 소위 ‘찌라시 뉴스’라는 것이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8일 영덕역에서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포항시, 영덕군 등 관련지자체 담당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1월 26일 포항~영덕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하여 동해안 지역이 본격 철도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동해선 인근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요자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철도가 지나가는 포항, 영덕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인 청송, 울진 관광 담당자도 참석하여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경북 신규 테마여행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또한 각 지역의 힐링·미식 등 중점 관광콘텐츠를 융합하여 관광객의 관광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블루트레일(Blue Trail)’ 상품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덕 대게축제 등 지역의 대규모 지역 축제와 연계한 축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함으로써 상품개발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을 논의하였다. 특히 전략회의에 앞서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6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정례회에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공직자 특별 교육’ 및‘국비 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해를 받거나 시비의 소지가 발생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양호석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특별 초빙해 실시했다. 공직선거법 주요 개념과 정당활동 관계, 음성적 선거지원, 선거를 의식한 불법무질서 방치행위에 대한 위반자 엄중조치 등 공무원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지켜야 할 행위 기준에 대한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국비확보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한 특강은 정부 예산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 윤범식 서기관을 초청해 실시되었다. 전반적인 국비확보 노하우와 기재부 예산실의 조직구성 및 주요업무 등 다양한 로드맵을 전달함으로써 전 직원의 국비예산 확보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켜 주요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자 심도 깊은 교육이 진행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는 데에는 직원들의역할이 크다”고 당부하며 “중앙부처별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일부 경쟁자 측에서 자신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보여주기식 정치 쇼”라고 주장하는데 대해 “다른 경쟁자들처럼 양다리 걸치는 식의 어정쩡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는게 정치 신조”라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상대 진영에서 의원직 사퇴에 대한 저의를 의심하는데 대해 “우리 당이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들이 희생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도 지지 못하면서 상대방 흠집내기에만 급급하는 것은 선거에 출마한 당사자의 자신감 결여”라고 일갈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10년간 맡아 온 자유한국당 김천시 당협위원장직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현재 이 의원의 후임 당협위원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의원은 또, 13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조만간 의원직도 사퇴할 예정이어서 자신이 맡고 있던 당협위원장·최고위원·국회의원직까지 모두 내려놓는 3포 작전으로 도지사 선거에 배수진을 쳤다. 지방선거를 겨냥해 당협위원장과 당직, 국
“요양병원은 거동불가능 환자들이 많아 화재발생시 침대나 휠체어를 통째로 이동시킬 수 있는 리프트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설치를 우선 검토하십시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7일 혼자서 경북지역 도립요양병원 현장 점검을 직접 감찰한 뒤, 병원 내에서 확인한 문제점의 해법으로 관계부서에 이같이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혼자서 경산도립노인병원, 포항의료원과 부설요양병원을 찾아갔다. 또 오후에는 소방서, 관계부서 간부들과 경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시 탈출장비 등 꼼꼼하게 챙겨보고 하강구조대를 타고 3층에서 1층으로 직접 탈출했다. 김 부지사가 휴일 혼자서 경북지역 도립병원을 암행감찰한 것은 26일 발생했던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 때문이다. 김 부지사는 세종병원 화재참사 당일 곧바로 경북도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경북도내 병원들의 화재대비 실태를 보고 받았다. 관계부서는 최근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그동안의 지도점검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 문제가 없었으면 이같은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토요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혼자서 몰래 병원들을 찾아다닌 것이다. 그는 특히 2년전 요양병원에서 모친이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도내 각급 학교 교육실무직 영양사 및 조리사 820명을 대상으로 문경문회예술회관에서『2018년 학교급식 영양사 및 조리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기 전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담당 영양사 및 조리사들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생ㆍ안전 관념을 고취하여 2018년에도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실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틀 간 학교급식의 안전과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HACCP 현장 적용 방안」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학교급식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외에 2018학년도 학교급식의 기본 방향에 대한 안내와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문화해설가를 초청하여 연수 장소인 문경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영양사, 조리사 업무 협의회 시간을 마련하여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학교급식 업무 중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급식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지며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는 의
경상북도는 최근 도 문화재위원회(민속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경주 와장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하고 22일 도보를 통해 고시했다. 이번 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경주 와장의 정문길은(경주 안강읍 노당리, 43년생) 전통기와의 제작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가마를 이용한 기와 소성은 전국적으로 그 유례가 드물어 전통기와의 맥을 잇고 제작기술을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년여간 기능 및 민속분야 전공자가 기능 보유자에 대하여 인터뷰, 제작수법과 제작 전 과정을 3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진행하여 확인하였으며, 문화재위원회에서 역사성․예술성․학술성․지역성 및 전승기량․환경 등 문화재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최종 선정하였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주 와장의 보유자 정문길은 부친으로부터 기와제작 기능을 전수받아 도내 문화재 보수에 기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기와공장을 운영하여 가업을 잇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통기와 가마 복원을 시도하여 반지하식 전통기와 가마를 축조하였으며 여기에서 소성된 기와는 경도와 색조에서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문길 보유자는 기와제작의
◆ 경북도 <인사> ▲승 진 독도정책과장 직무대리 원창호 <행정4급/직무대리> 외92명 ▲전 보 대변인실 이준희 <행정5급>외 268명▲전출입 영천시 유해복 <행정5급 혁신법무담당관실>외 16명▲파견, 공로연수 등이의준 <행정5급 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외 64명▲신규임용 이선영 <사서 9급 > 지방공무원교육원 외7명
경북도.지난 한 해 119신고접수 처리 현황 분석결과 도민 4명중 1명이 119에 신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9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70만4천60건으로 2016년 66만8천995건 보다 5.24%(3만5천65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929건으로 매 45초마다 1건을 처리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관련 출동신고가 292,740건으로 ‘16년 274,423건 보다 약 7%(18,317건) 증가했으며, 민원안내 등 비출동관련 신고 또한 411,320건으로 ‘16년 394,572건보다 약 4%(16,748건)증가했다. 특히, 11월 15일 포항지진 발생시 1시간 동안 119로 3,400여건의 신고가 폭주했으나 119신고 예비회선(60회선) 확보, 상황요원 비상근무, 첨단신고접수시스템(ARS, 다매체, 신고자 위치정보 등)등으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119신고접수부터 출동 지령까지 소요 시간은 ‘16년 평균 74.20초에서 62.72초로 11.48초가 단축되어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모든 재난대응은 119신고로부터 시
경북도 인사(2018년 1월 19일, 총 10명)◆ 행정5급 → 4급 : 3명(직급승진1, 직무대리2) ▲직급승진 : 1명 정진환(독도정책과장 직무대리)▲직무대리 : 2명 김준호(감사관실)◆ 원창호(대변인실) ◆ 6급→5급 승진(의결) : 2명 ▲ 행정 : 1명 정현희(과학기술정책과) ▲ 전산 : 1명 서병문(정보통신과)▲학예연구사→연구관 승진(의결) : 1명 류문규(문화유산과) ◆ 7급→6급 승진 : 2명 ▲ 행정 : 2명 이영주(자치행정과) 최혜은(인재개발정책관실) ◆ 8급→7급 승진 : 2명▲ 행정 : 2명 김인걸(일자리청년정책관실) 유민하(인재개발정책관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라니냐의 영향과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발생할 한파에 대비해 농작물 및 시설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작년 9월부터 평년보다 낮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겨울 동안 약한 라니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라니냐 : 해수면 편차가 –0.5℃보다 낮은 상태로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 라니냐가 지속되면서 올 겨울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농가에서는 농작물의 동해, 가뭄 대비와 시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한파대비 농작물 및 시설 관리요령을 각 시군을 통해 농가에 전달하고 특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해(한파) 사전예방을 위해 과수는 수세안정을 위한 적정량의 과실을 적기 수확하고 과수 주간부에 흰색 페인트를 도포해야 한다. 특히, 4년전부터 경북지역에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한 청포도 ‘샤인머스켓’은 최저기온 -13℃ 이하에서 동상해 피해가 예상되므로 줄기에 스티로폼이나 부직포를 피복하는 등 동상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경상북도는 한옥 신축시 최대 4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2018년도 한옥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3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보급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옥 신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한옥신축 35동으로 동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바닥면적 60㎡이상의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사업 대상지 시․군 한옥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4월중 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한옥 신축이 완공되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옥건립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3월경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서(32점)를 등록․보급해 보다 쉽게 한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성식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한옥표준설계도서의 보급과 더불어 각종 한옥 지원사업이 경북 한옥을 활성화 시키고 대중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한옥과 관련된 신공법, 자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300만 도민들의 새해소망을 일일이 들어보기 위해 ‘하루 만에 경북일주’에 도전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경상북도 전역을 하루 만에 일주하는 강행군을 통해 도민들의 새해 소망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김 부지사는 7일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포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을 출발점으로 경북일주를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1일 포항 구룡포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한 후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300만 도민들의 마음속 해돋이를 맞이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계획을 세웠다. 경상북도의 올해 사자성어가 ‘통화백흥(通和百興ㆍ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인 만큼 김 부지사가 도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소망과 바람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경상북도 면적은 1만9천여㎢다. 서울의 31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김 부지사는 이날 하루 동안 23개 시군을 다니며 도민들과 만나 새해소망을 들어보고 수첩에 메모했다. 울릉군의 경우 울릉행 페리호가 출발하는 포항여객터미널을 찾는 것으로 울릉군 방문을 대신했다. 포항을 출발한 김 부지사는 오전 동안 영덕 강구항, 울진 망향휴게소, 봉화 분
경북도는 오는 1월 8일자로 실원국장 및 과장급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환동해지역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새해 경북형 일자리 혁명, 농업6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안전과 복지 등 도정 주요시책을 구체화하고, 당면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국·과장급 23명이 승진을 하고, 조직개편과 교육파견 및 복귀 등으로 47명이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실국장은 업무 추진력과 전문성, 주요 보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보인사를 하였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으로 동해안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할 환동해지역본부장에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을 전보 발령하였다. 이 본부장은 도민안전실장으로서 포항 지진발생 시 빠르게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초대 환동해지역본부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2급으로 승진한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차원의 맞춤형 일자리정책 추진, 수혜자 중심의 일자리서비스 지원, 문화와 지역명물을 연계한 특성화시장 발굴 등 경북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 8월 27일, 29일 2025 열다섯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개최했다. 1차 경주푸른마을에서는 장애인인권영화를 상영하여 장애인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인권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2차 롯데시네마 황성관에서는 “나를 죽여줘”를 상영하여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장애인의 부모로써 겪는 딜레마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우리가 한번쯤 해 볼법한 고민을 하는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장애인가족이 겪는 고민과 아픔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에서는 9월 19일 경주희망복지박람회에서 경주시민 및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차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8월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기초 이론과 멘토링 단계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17개 팀이 액자 꾸미기, 줄넘기 대결, 미니 정원 조성, 페이스 페인팅, 향수 만들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뒤 성과공유회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실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획안을 운영하며, 활동 증명서와 물품,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 기획‧운영의 경험을 쌓고 지역문화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라문화제에는 ‘시민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SNS 홍보를 담당하는 ‘시민서포터즈’,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운영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오상도)는 9월 1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동경주발전협의회와 함께 기존 건식저장시설 지원 방안 명문화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지원수수료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최근 제정된 고준위 특별법의 후속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기존 설치‧운영 중인 건식저장시설(캐니스터‧맥스터)에 대한 보상방안이 반영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 당시 매년 85억원의 지원수수료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으나, 실제로는 방폐물 반입 지연으로 연 16억원에 불과한 점 또한 지적하고 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경주시는 국가에너지 정책을 위하여 많은 부담을 치르고 있다”며 “더 이상 경주시민의 희생을 무시하고 정당한 보상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시 방폐물 반입을 막는 등 행동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오상도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는 현재 설치된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보상방안을 명문화하고, 기존의 약속대로 매년 85억원의 방폐물 반입에 따른 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 경주시의회는 경주시민의 희생과 헌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제주특별자치도 공동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31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하였으며, 월성본부 제3발전소(소장 김호상) 『I-NOVA』 분임조는 ‘계측제어설비 공정기술 학습으로 정비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출전하여 학습조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원전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I-NOVA』 분임조는 실무 중심의 학습 인프라 구축을 학습방향으로 설정하고, △도면 해석지원 프로그램 개발, △계측기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 개발, △계측기 교정 실습장비 개발의 3대 학습활동을 통해 학습조직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식 및 성과를 창출하였다. 정원호 본부장은 “이번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수상은 적극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엔지니어 역량 및 원전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 및 우수한 발전소 안전운영 노력으로 더욱 신뢰받는 월성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주 교촌마을의 대표 공연 ‘신라오기(新羅五伎)’가 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9월 가을 시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특별 공연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라오기'는 신라시대 문인인 고운 최치원이 지은 『향악잡영(鄕樂雜詠)』에 소개된 신라의 다섯 가지 기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마당극이다. 극은 여러 개의 금방울을 공중에서 주고받는 '금환(金丸)' 관객과 함께하는 풍자극 '월전(月顚)' 역신을 쫓는 가면극 '대면(大面)' 북소리에 맞춰 추는 군무 '속독(束毒)' 서역에서 전래된 사자춤 '산예(狻猊)'로 구성되어 신라 전통의 미학과 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총 30여 명의 지역 예술인이 출연하는 '신라오기'는 수준 높은 기예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봄 시즌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신라오기는 경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촌마을의 고유한 관광 콘텐츠이며, 신라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특별한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경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타지역 도시민 3가구, 6명이 참여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이 일정 기간 농촌에서 생활하며 마을 분위기와 주거지, 농지 등을 직접 탐색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2021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33가구가 참여했으며, 내년 상반기 모집 공고는 3~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그린대로’ 홈페이지(www.greendae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운영된다. 운영 장소인 산내면 다봉마을은 해발 500m 고지의 청정지역으로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마을로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농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교류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 8월 27일, 29일 2025 열다섯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개최했다. 1차 경주푸른마을에서는 장애인인권영화를 상영하여 장애인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인권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2차 롯데시네마 황성관에서는 “나를 죽여줘”를 상영하여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장애인의 부모로써 겪는 딜레마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우리가 한번쯤 해 볼법한 고민을 하는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장애인가족이 겪는 고민과 아픔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에서는 9월 19일 경주희망복지박람회에서 경주시민 및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차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8월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기초 이론과 멘토링 단계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17개 팀이 액자 꾸미기, 줄넘기 대결, 미니 정원 조성, 페이스 페인팅, 향수 만들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뒤 성과공유회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실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획안을 운영하며, 활동 증명서와 물품,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 기획‧운영의 경험을 쌓고 지역문화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라문화제에는 ‘시민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SNS 홍보를 담당하는 ‘시민서포터즈’,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