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건천읍 대곡리에서 상토(모종 가꾸는 토양)와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무복토 못자리 시연을 진행했다. 무복토 못자리는 기존 볍씨를 육묘상자에 뿌린 후 흙을 덮는 복토와 균일한 발아를 위한 육묘상자 쌓기 과정을 생략하고 파종 당일 바로 논에 못자리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사진설명/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건천읍 대곡리에서 무복토 못자리 시연을 진행중이다.> 경주시가 최초 개발해 2017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무복토 못자리 방식은 기존 육묘방식의 병해와 생리장해를 줄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재배기술이다. 올해는 20만 상자가 무복토 못자리 방식으로 파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복토 못자리 방식은 농촌진흥청 경제성 분석 결과 상토를 18~47% 가량 절감할 수 있고 작업량도 30~5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사업으로 채택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장은 “벼 재배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경주쌀의 고품질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던 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고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22분께 ㈜새천년미소 200번 버스기사 권웅기(52)씨는 경주시 천북면 모아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견인차량에 매달려 있던 경차에서 화재가 난 것을 목격했다. 권 씨는 망설임 없이 운행 중이던 버스를 멈추고 버스 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나가 민첩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설명/지난 14일 오전 11시 22분께 경주시 천북면 모아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버스 기사가 진압하는 모습> 이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들도 차량을 세우고 권 씨를 도와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곳이 포항과 경주를 잇는 도로인 탓에 화재가 번졌을 경우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권 씨의 기지로 참사를 막았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견인 차량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 폐쇄회로(CC)TV에는 권 씨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권웅기 기사는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담담히 소감을 밝히며 “매달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5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호진(사진) 부시장의 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1일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하는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사진설명/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 프로필 사진>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현안사업 추진과 시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 국무총리실과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영사,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의 순회전이 주독일한국문화원 초대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박대성 화백의 독일 초대전은 솔거미술관이 한국화의 세계화를 위한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솔거미술관은 지난해 11월 한국화의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한국화 브랜딩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고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을 통한 한국화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그 첫 발걸음이 지난 3월 25일 개막한 독일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 초대전이다. ‘眞景時代 : The Eternal(진경시대:영원한)’ 주제로 오는 5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전통을 새롭게 이어가는 박 화백의 수묵산수화를 독일에 소개하는 자리다. 박 화백은 ‘진경’이라 불리는 한국산수화의 장르를 주제로 우리나라 고유의 영감과 창조적인 에너지를 담은 작품 24점을 공개한다. <사진설명/박대성, 불국설경, 1996, Ink on paper, 291.6x1084cm, 솔거미술관 소장_LACMA 출품 예정> <眞景時代 : The Eternal>이라는 전시 제목대로 박 화백의 붓끝에서 붓끝으로 이어온 진경의 정신은 화폭을
경주시는 감포항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2022년 IF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에서 공공전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의 컨설팅 회사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사가 수여하는 IF디자인 어워드 상은 독일의 레드도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IF디자인 어워드에는 세계 49개국, 1만 1000여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송대말 등대 빛 체험전시관은 인테리어 부문 공공전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설명/빛 체험전시관 미디어아트 영상>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앤어워드 그랑프리상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감포항 무인등대 송대말등대를 리뉴얼해 만든 빛 체험 전시관은 국내 최초 헤리티지 아트 체험 전시관이다. 115여평 공간에 송대말등대를 비롯한 해양문화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감은사 등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 영상 및 참여형 콘텐츠로 접할 수 있게 조성돼 있다. 다양한 콘텐츠는 ‘천년광체(千年光體)’라는 주제로 경주와 감포의 천년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천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준다. <
경주시는 지난 13일 성건동 주민자치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모바일 등 디지털 기기의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심화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종합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등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디지털 기초과정은 온라인 계정 생성과 앱스토어 사용법 등 기초적 디지털 사용법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설명/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 생활과정은 키오스크와 모바일교통, 금융, 전자정부, 정부24 등 공공서비스 사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심화과정은 AI와 기초코딩, 앱개발, 피지컬컴퓨팅, 데이터 등으로 구성돼 고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서부동 소재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 성건동주민자치센터, 현곡면복지회관, 강동면복지회관, 서라벌대학 등 5곳이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상세내용은 디지털 배움터(1800-0096)에 문의하면 된다. 손삼주 경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화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정보화 취약계층을 비롯해 시민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 무서운 짐승이 살고 있다” 1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을 찾은 고은 시인이 미술관을 둘러본 후 방명록에 남긴 말이다. 고은 시인은 이날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장관과 함께 솔거미술관을 찾아 박대성 화백의 안내를 받으며 작품을 감상했다. <사진설명/고은 시인(오른쪽)이 경주솔거미술관을 방문해 박대성 화백(중간) 류희림 경주엑스포 대표(왼쪽)와 함께 경주솔거미술관을 관람하고 있다.> 고은 시인은 작품 하나하나 알뜰히 챙겨보며, 박대성 화백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박 화백에게 박수를 보내는 등 작품에 깊은 감명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작품 감상을 마친 후 방명록에 박대성 화백을 “무서운 짐승”으로 표현해 주변 일행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또 미술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에 대한 질문에 “다 잊어버렸다”며 “어떤 한 작품을 꼽아 이야기 할 수 없다. 소산의 작품은 호흡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작품 하나로 대표 할 수 없다”며 박대성 화백의 모든 작품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박대성 화백은 “평소 가장 무서워하는 어른들이 오셨다”며 “너무 높고, 크게 갖추신 어른들이라 칭찬의 말씀에 어질어질해 떨어질 것 같아 무섭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동경주 3개 읍면을 대상으로‘2022년도 월성본부 주변지역 가정용 TV수신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월성본부는 한국방송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가정용 TV수신료를 지원한다. TV수신료 지원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기요금고지서에서 감면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사진설명/현수막 사진> 한편, 월성본부는 2021년 6월 전기요금 청구분부터 동경주 3개 읍면 약 6,000가구에 부과되는 가정용 TV수신료(가구당 2,500원)를 지원해오고 있다. 원흥대 본부장은 “TV수신료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다수가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대구농산㈜와 수도권 본사 경주 이전 및, 투자금액 30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골자로 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대구농산㈜는 설립 후 지난 55년간 국산 곡물은 물론, 24개국 60여 가지의 경쟁력 있는 곡물에 대한 개발, 수입, 가공, 유통을 통해 성장해 온 곡물가공·유통 전문기업이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경주에서만 3곳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대구농산㈜ 탁양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장, 이철우 부의장, 배진석 도의원, 최병준 도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경주시는 대구농산(주)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수도권 본사 경주이전 및 투자금액 30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농산(주)은 본사를 올해 경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추가로 강동면 회사부지 내 약 1만 6528㎡ 규모의 경주 4공장을 신설한다. 2025년 완공 예정인 4공장에는 저온 물류센터를 비롯해 발효 곡물 라인, 커피 로스팅 라인, 백미 도정 라인, 포장라인, 연구실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구역인 황남동 및 내남 용장리 등 서남산 지구에 40억을 들여 하수도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및 남천 등 주요 공공수역 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황남동(탑동, 배동) 및 내남면 용장리 일대 세계문화유산 지구는 현재지 일반 단독정화조로 생활하고 있어 노후 정화조를 거친 생활하수로 악취 및 남천 등 공공수역으로 방류됨으로써 자연생태계 오염 우려가 제기되어 왔었다. <사진설명/서남산지구 하수도 보급 계통도> 이에 시는 지난해 8월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환경부에 수차례 방문건의 하여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서남산지구 신규 국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40억으로 2024년 완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내용은 3개 마을에 오수관 12.5km, 펌프장 5개소, 배수설비 420가구에 주민 부담금 없이 전액 국․시비로 하수도 관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구역인 오릉 일원에는 우선 시비 2억을 들여 올해 3월 오수관 본관 0.7km 설치를 완료했으며, 그 외 잔여구간은 오는 2024년 12월 준공예정이다. 경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수역의 오염 예방과 깨끗한 생태계를
경주시립도서관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함께 북콘서트 ‘Classic in the Library’를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설명/북콘서트 ‘Classic in the Library’ 홍보 배너>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북콘서트는 그녀의 저서인 ‘침묵의 소리’,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등 책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북 콘서트에 참가하려면 12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따뜻한 봄의 시작과 함께 임현정 피아니스트와의 만남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현정은 2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회장 김혁연)와 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회장 김옥련)에서는 지난 8일 울진 산불피해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성금 420만원(농촌지도자 220, 생활개선회 200)을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사진설명/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성금 전달 모습> 이번 성금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종자, 농업용 기계 1,700여대 등이 모두 불에 타서 영농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경주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산불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울진군 장광섭 농촌지도자회장의 소식을 들은 김혁연 경주시 농촌지도자회장은 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직접 울진군을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진설명/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 성금 전달 모습> 또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농작업을 돕기 위하여 농업기계 전문인력 2명을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파견했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피해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하신 농업인들의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경주엑스포대공원 새 대표 류희림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재)문화엑스포는 최근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운영체제를 현행 사무총장 체제에서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4월 11일부터 새 대표에 류희림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경주시와 신화에스엠지㈜는 투자금액 15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신화에스엠지㈜는 울산지역에서 2017년도에 설립된 자동차의 외장 플라스틱 제품 조립 및 차체부품을 가공하는 회사로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30대로 젊은 강소기업이다. <사진설명/경주시와 신화에스엠지㈜는 15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장, 김순옥, 이동협 경주시의회의원, 배진석·박승직 경북도의원, 신화에스엠지㈜ 박상복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신화에스엠지㈜는 완성품 조립의 완벽한 품질확보와 제조 일관성 확보를 위해 울산 본사는 사출, 조립, 물류에 이어 경주공장의 자동차 부품 조립 공장을 오는 2025년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경주 외동 명계3산업단지 내 9918m2 부지를 매입하여 경주공장을 신설하는 신화에스엠지㈜는 최신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화에스엠지㈜는 SUV차량의 인기와 친환경 차량의 CUV(Crossover Utility
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공모한 ‘2022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자동차 부품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4차산업혁명 연계 산업구조 혁신 클러스터 도시 경주 프로젝트’가 채택됐기 때문인데, 올해 경주시 등 3개 기관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지자체, FEZ(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관의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해 타겟기업 발굴, 투자설명회(IR) 등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주시는 5500만원(총 사업비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앞서 경주시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센터(2022년 완공),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2023년 완공),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2024년 완공) 등 국책 R&D 기관을 연이어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화된 첨단 외투 기업 및 연구소 등 유치방안 마련,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KOTRA와 긴밀한 협력을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모 영천시의원으로 알려진 해당 선거사무장은 사전 협의에 따라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먼저 유세하고 다음 이영수 후보 차례였지만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유세시간이 길어진 상황을 알면서도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권모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박모씨로 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나오던 박모 의원이 표찰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모 의원은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경북 영천에서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국힘 당직자인 K모 시의원이 올라와 유세 지연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몸싸움을 벌인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영천 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유세에 국힘소속 선거운동원인 k모 시의원이 유세차에 올라 이영수 후보측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져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사진은 더민주 관계자 페이스북 사진 캡쳐본 > 사건의 발단은 이날 유세를 위해 후보자별 사전 약속을 통해 이루워 졌으나 최초 무소속 김장주 후보의 연설 시간이 8분여 초과해 진행돼 다음 순서인 더민주 이영수 후보의 연설이 2분여 지체 된것에 불만을 품은 국힘 이만희 후보측 당직자가 불만을 표시해 벌어진 일이다. 해당 당사자는 국힘 이만희 후보의 사무장이자 현직 시의원 K모 시의원으로 밝혀져 이날 유세 방해행위로 상당수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A모씨는 국힘 국회의원 이면서도 두번의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현직 시장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상대후보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민앞에서 추태를 부린 일은 "안하무인에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