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영향으로 축산물 소비부진과 가격을 대비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료는 단미·배합·보조사료(TMR, 조사료 포함) 범위 내에서 구매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사슴, 말, 산양, 꿀벌 등)이다.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 원, 양계 1만2천원, 사슴 90만원, 말 105만원, 산양 18만원, 꿀벌 15만원이다. 다만, 사료를 직접구매 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 및 축산관계 법령 위반농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축산업 미등록농가는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료구매 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사료비 부담완화로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자금을 조기에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현국)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인 3월 26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동의안,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편성됐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4천 613억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1천 652억원이 증액(12.75%)된 규모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는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예산안 등 안건심사 시 실국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 예산안 심사에서 박영환(영천)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안 재원확보를 위해 각 실국별 세출예산에 대한 일괄 삭감이 많은데,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국비확보와 연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조례 제안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영서)는 3월 26일 제314회 임시회
포항시는 26일, ‘경제현안 긴급 간담회’(3차)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기업 지원방안 등을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김수연 에코프로GEM 대표, 송경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장, 김현동 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 대표, 정태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사업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회의에 앞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의 안전과 함께 기업들의 위축으로 지역경기도 침체국면을 이어가고 있어서 걱정”이라면서 “집중적인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예정된 투자 등을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추진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국가전략특구의 적극적인 추진·육성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철강 산업의 고부가화 등을 통하여 위기 극복은 물론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포항시는 전체 요양병원 28개소(남구 5, 북구 23)에 대한 의료진, 환자, 간병인을 대상으로 368명의 표본 검사를 실시하여 2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병상수를 기준으로 표본 검사대상자를 선정하여 의사를 포함한 종사자 165명, 입원환자 126명, 간병인 77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표본 진단검사는 전체를 검사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검사 우선순위에 따라 유증상자, 의심자,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이 큰 대상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포항시 전체 요양병원에서는 양성 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북구보건소는 전담팀을 꾸려 28개 요양병원에 담당자를 지정하여 매일 코로나19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의심증상이 나타난 의료진과 간병인 5명에 대해 신속한 업무배제 조치로 현재까지 환자, 직원 중에는 발열,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소강상태이나 대규모 환자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또다시 지역 확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관리를
포항시는 지난 2017년에 발생한 11.15지진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흥해지역에 대한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본격 시작하기로 하고 피해지역 철거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4일, 북구 흥해읍의 대성아파트 A동의 철거를 시작으로 전파공동주택에 대한 보상협의가 끝난 5개 단지 433세대와 공동주택 12개동과 상가 1개동의 철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전체 보상은 96% 수준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지역에 적용되는 재난지역에 대한 특별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2,257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관련해서 지난해의 경우, 1단계 사업으로 토지매입과 보상 등의 절차를 거친데 이어, 올해부터 조기에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는 그동안 주민들과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진으로 전파된 공동주택을 매입하여 거점시설 사업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될 이번 재난지역 특별재생사업을 재난극복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날 철거된 대성아파트(260세대, 상가1) 부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달 23일부터 한 달여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결실과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과수꽃가루은행은 농업인들이 꽃봉오리 상태의 꽃을 따오면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꽃가루로 만들어 제공하는 곳으로 매년 많은 과수 농업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인공수분이란 과일 꽃이 피었을 때 암술에 수술의 꽃가루를 직접 묻혀주는 작업으로 결실률과 과실품질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서리나 냉해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농작업이다. 특히, 올해 겨울기온이 따뜻해 개화기가 작년보다 2~5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꽃가루 준비를 서둘러야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할 수 있다. 꽃가루은행 운영기간 중에 인공수분기 임대, 꽃가루 발아율 검사, 남은 꽃가루 보관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꽃가루를 분양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에 대비해서 여러가지 현장대응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과수 농가들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일 2회 사업장 실내∙외 소독을 실시하고 방
포항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이 많은 남북구청과 남북구보건소, 차량등록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 내 민원창구 등 총 40개소에 투명가림막 333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무 특성 상 직접 대면할 수 밖에 없는 공무원과 민원인 서로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을 사전 차단하는 선제적인 예방 조치로, 민원창구에 설치한 가림막은 투명한 아크릴 재질로 서류를 주고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단부에 서류가 오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포항시 김복조 자치행정과장은 “민원실은 사람들의 출입이 많아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방지하고 민원인과 직원 모두 심리적 안정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했다.”면서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루 5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청결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급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고한 자기방역 기반 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지역의 안정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건설 및 기업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일용직 근로자(4대 보험 미가입 근로자) 채용 시 1,500명에 대하여 50일간 인건비의 1/2을 지원하는 한편, 5인 이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500명의 시간제 근로자 인력풀을 조성하여 6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4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하는 ‘소상공인 나눔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상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남·북구 각 100명씩 총 200명 규모의 ‘생활방역단’을 구성하여 4월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 등 읍·면·동 전역에 걸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등산로·임도 등 산림정비 사업, 소하천정비사업 및 하수도 준설사업, 꽃길조성 및 환경정비 등 녹도정비사업, 민생안정 행복일자리사업, 하수처리장 시민친화형 자연휴식공간 조성 등 도시 공간 활성화 및 재해예방
최기문 영천시장은 18일 영천버스터미널에서 코로나19 대응 차단방역 중인 민간단체(출동 무조건 재난안전지킴이) 방역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방역에 참여했다. 출동 무조건 재난안전지킴이(회장 설동석)는 지난 3일부터 매일 5~6명씩 교대로 참여해 영천역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민간단체의 헌신적인 방역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우선시해 수고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민관군 합동 공동방제차량 8대 16명이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 실외방역을 전담하고, 실내방역에는 4개반 17명이 학원, 어린이집, 지역아동․노인복지센터 등 긴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점, 카페,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자가방역을 실시하는 자기주도방역 인증업소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시는 16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합동으로 식품접객업소 9,618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손소독제·체온계 비치, 영업장 소독여부, 마스크착용 여부 등을 점검해 자기주도방역을 실시한 적합업소는 자기주도 방역 인증업소 스티커 부착 및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읍면동 지역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가소독제를 만드는 법을 안내하는 동영상과 홍보물을 제작해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자가소독제를 만들어 자기주도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자기주도로 방역을 실시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접객업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인증업소 지정과 담당공무원제 지정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 관할 중앙파출소(소장 김수곤) 소속 팀장 경위 이현동은 지난 3월7일 오전 12시40분경 성건동 중앙시장 노점에서 생선을 판매하는 김모씨(63세, 여)가 현금 70만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쉬는 날에도 불구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절도범을 검거하였으며, 피해품을 피해자에게 무사히 돌려주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현동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이 장날 새벽부터 생선을 판매한 돈이 도난당한 것에 대해 너무 안타까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 팀장은 코로나 19 마스크 구입 5부제 시행 첫날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약국을 찾은 70대 노인이 신분증을 분실하여 다급해 하는 것을 보고 신속한 조치로 신분증을 찾아주는 등 어려운 일을 당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보다 안전한 경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현동 팀장은 올해 중앙파출소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3건 중 8명 검거, 최근 2년 동안 절도범 등 38건 32명을 검거한 우수경찰로 인정받고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시민의 뜻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1일 입법예고가 끝난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피해주민의 구제지원과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사항들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에서 특별법의 제정 취지가 잘 반영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의견수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달 개최된 ‘지진특별법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회’와 현장의견 청취를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내용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포항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전하며, 지진으로 받은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포항지진 피해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기 때문에 피해주민들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진특별법 시행령을 지난 11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을 마치고, 부처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제정령(안)의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입법예고가 11일 끝이 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제정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2월 14일부터 시민의견을 듣기 위한 입법예고를 했었다. 시행령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ㆍ국무회의를 거쳐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피해구제 부분은 한 차례 개정을 거쳐 9월 1일 시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월 10일 개최된 ‘지진특별법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회’를 시작으로 모인 시민들의 간절한 의견들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9일 포항을 방문하여 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와 지역재건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시민들 앞에서 약속하면서 시민들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 시민단체와 피해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특별법에서 명시되어 있는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입은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해주고, 주거안정과 피해지역의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시행령에 담아달라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진상조사와 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 시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포항시 추천인사를 포함해주고, 주요결정 사항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스크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행복마스크 나눔 창구를 개설해 마스크를 기부 받는다. 현재 공적유통망을 통해 마스크가 배부되고 있지만 공급물량 부족으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영천시는 읍면동에 행복마스크 나눔 창구를 개설하고 마스크 기부 운동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자 한다.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마스크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설된 행복마스크 나눔 창구에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기부 운동에 영천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은 ‘코로나19’로 보건용 마스크의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11일부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천 마스크 쓰기 릴레이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천 마스크 쓰기 릴레이 운동’은 지난 1일, 포항시 홍보담당관실의 한 직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처음 제안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 공무원은 해당 글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기저질환자, 의료진에게 마스크가 적절히 공급되지 않는 만큼 일회용 마스크는 반드시 필요한 이들에게 양보하자.”고 제안했고 같은 부서 직원들이 동참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박재관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이제는 의료진과 기저질환자, 유증상자, 건강 취약 계층, 대인접촉이 많은 분들이 우선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고 “감염우려가 낮은 사람들은 천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말(침방울)에 의한 것인 만큼 평소 건강한 사람들은 천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천 마스크 안쪽에 멸균거즈나 필터를 덧대어 사용할 경우 충분히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19’ 마스크 사용 개정 권고사항(2020. 3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