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K-water는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보현산댐 상류(화북면)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의 통합연계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저수지 통합연계운영’은 보현산댐 건설로 인해 기존의 벼농사 면적이 줄어, 활용도가 크게 낮아진 상류의 농업용 저수지에 대해, 바닥을 준설하고 물길을 개량하는 등의 정비와 함께 과학적 물관리를 접목해 갈수기 때에도 항상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운영방안이다. 또한, 저수지 정비를 통해 늘어난 수량만큼 하절기 집중강우 시 1차적인 저류지 역할 및 자연정화작용을 통해 보현호 수질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는 수기지 1곳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내년부터 상류 전체 저수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곽수동 K-water 부사장은 “50년간 축적된 홍수기 강우사전예측 및 댐 운영 전문기술을 마을 저수지의 체계적인 운영에 접목시킴으로써 수질과 수량, 수생태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실질적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자원분야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가진 K–water와 더불어 마을 저수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간의 모범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포항시는 28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흥해 다목적 재난대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흥해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은 2017년 발생한 11.15 포항지진을 계기로 생활권과 접근이 뛰어나고 재난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흥해읍 초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이다. 500여명이 수용할 수 있는 1,880㎡의 편의시설과 구조물품보관창고를 갖춘 대피시설을 비롯해 주차장 2,100㎡(75면)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둥, 부자재 등 낙하물이 없는 막재료를 이용해 내부에 공기를 채워 내부압력으로 구조물을 지지하는 에어돔 형식으로 내진 특급으로 설계되어 지진에 자유롭고, 태풍 및 폭설에도 안전하다. 필터를 이용한 공기순환 시스템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도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특히 주차장에 205KW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시설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 사용할 수 있도록 자립형 시설물로 건립됐다. 재난대피시설은 단순히 재난대피용이 아닌 평상시에는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문화시설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진으로 상심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경마공원, 금호오계공업단지, 대창일반산업단지, 대창사리공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요 증가와 금호, 대창지역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인근에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신설을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1월 한국도로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경부고속도로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IC 신설의 당위성을 건의했고,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1월에 착수해 3월까지 마무리하고 4월에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국토교통부로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와 고속도로 연결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8월말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분석(B/C) 1.08로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를 통해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 위치(대창 간이 버스정류장)가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최단기간(8개월)내 ‘하이패스IC 신설 확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9
포항 수돗물 필터 변색 관련민간 전문조사단 회의 개최 결과수돗물 필터 변색 원인은 망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돗물 필터변색의 원인물질 및 발생원인 민원발생지역에서 수거한 수도꼭지 필터와 저수조의 침전물을 전문검사기관에 조사 의뢰한 결과 망간이 44%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망간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지표수에 존재하는 용존물질이며 입자화되면 수돗물을 발색시키는 대표적 물질임. 한편, 각 정수장에서는 망간을 염소로 산화시켜 제거한 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돗물 필터 변색은 먹는물기준(0.05㎎/ℓ) 이하의 망간이 관말지역 유속이 낮은 정체구간에 지속적으로 침착(퇴적)되어 있다가 유량, 유속의 변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서정인 민간 전문조사단장> ▲개선방안 단기 개선책으로는 ▲망간 침전물 제거를 위한 민원지역의 지속적인 관세척 실시 ▲민원지역을 포함한 포항시 저수조의 균등수수 등 급배수 패턴개선 ▲관말지역 순환형 관로개량을 통한 수돗물 정체구간 해소 ▲수돗물 필터테스트를 통한 개선 모니터링 ▲저수조 청소주기를 상황에 맞게 재조정 한다. 중장기 개선책으로는 ▲오천지역에 배수지를 신설하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2019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29개월령 거세우 32두가 출품되었으며,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고기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의 우열을 가렸다. 이날 최우수상은 영천시 전경웅 농가의 출품우(1++A, 도체중량 510kg)가 수상했으며, 이어진 경매에서 kg당 33,865원 받아 1천7백만원이 넘는 가격에 매매되어 명실상부 경북 최고급육의 위상을 떨쳤다. 우수상은 영천시 전태궁 농가, 장려상은 고령군 이춘언 농가에 각각 돌아갔다. 시상은 9월 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상한 영천 2농가는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로 영천축협 TMF사료를 급여하고 축협의 초음파 진단을 통한 출하지시에 따른 것이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별빛한우 출범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9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사업비 413억원이 투입되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환경부가 시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413억원 중 248억원의 국비(60%)와 도비(12%) 49억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읍면지역 상수관망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자체예산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시설 정비를 추진해 왔으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제때 정비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전면 교체가 가능토록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영천시 읍면지역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기본설계용역을 진행해 사업선정 전 지자체의 사전 업무추진 및 의지를 보였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회 및 기재부를 수시로 찾아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해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7월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현장실사를 거쳐 8월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영천시의 수도사업 경영개선계획 등 다양한 노력 등이 평가를 받아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읍면지역(자양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9월 보건복지부의 아동수당 확대 지급 시행에 따라 만7세 미만(84개월)의 아동들에게 기준소득 여부와 상관없이 매월 현금 10만원을 확대 지급한다. 대상은 영천시 관내 주소가 되어있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이며, 기존의 만 6세 미만 아동에서 12개월(1년)이 확대 적용된다. 2018년 9월 도입한 아동수당 제도는 처음 소득재산 하위 90%가구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올해 1월부터 아동수당법 개정으로 소득 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만 6세 생일이 지나 기존에 받던 아동수당이 끊긴 관내 480명의 아동(2012년 10월~ 2013년 8월생)들은 다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중단 기간에 대해서는 소급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담당자가 직권처리를 통해 책정 가능하도록 행정의 편의성을 도모했으며, 아동이 초등학교를 입학하더라도 만 7세 생일 전달까지 매월 25일 지급된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6일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호미곶면에 위치한 육상 양식장을 방문하여 피해를 입은 어업인을 격려하고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포항 월포 ~ 거제 화도 해역은 8월 13일부터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북동풍)으로 고온의 해수가 유입되어 구룡포읍 석병리 해역 수온은 한때 28.1℃까지 치솟았다. 포항시는 고수온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고수온대응지원 사업비 1억5천2백만원을 조기집행하여 액화산소 200톤, 순환펌프 321대, 얼음 5천334각(1각 135kg)을 지원하였으며, 수산재해예방 및 방제비 1억2천3백만원으로 얼음 5,000각, 액화산소 133톤(40백만원), 장비지원(53백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기준 포항 양식장 3개소에서 1만2천135마리(강도다리 3,981, 넙치 8,154)가 고수온으로 폐사 했다. 피해 육상 양식장은 현대화시설사업(저층해수취수라인)을 시설하여 평상시 수온이 저층 수온(16~17℃)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고온의 표층수(28℃)와 저층수가 혼합되면서 수조 내 급격히 수온이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4일 250여명의 시장상인, 지역주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여 폭염으로부터 상인의 안전을 보호하고 이용 고객에게는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증발냉방장치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하였다.청도시장은 아케이드 내 점포가 동서방향으로 약310m의 길이로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여름철 실내온도가 4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더위에 취약해서 상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폭염시 고객이용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시켜 외부보다 약5도 정도 실내온도를 하강시키고, 미세먼지 저감,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적합한 시설이다. 청도군과 상인회가 발빠르게 노력한 결과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시설현대화사업 “증발냉방장치설치” 대상시장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4천만원 중 국비1억4천4백만원을 확보하여 조기착공을 통해 COOLJET FAN 61대를 시장 전체에 설치하여 여름철 쇼핑환경을 개선하여 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김경권 청도시장 상인회 회장은 “여름철엔 고객분들이 무더운 전통시장보다 시원한 대형마트를 찾아 시장 매출 감소로 상
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상생순환형 지원모델을 모색하는 ‘순환 형 청년문화창업 특구’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특구는 문화공영개발 및 이익환원 방식으로 구도심, 대학가, 운하, 상권 쇠퇴지역 및 저개발 청년 밀집지역 등의 상가(시장)·주택(근린생활형) 등을 매입해 청년 문화사업자 등이 임대료 상승 및 퇴거불안에 구애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장기임대하는 조건으로 조성된다. 또한 추후 활성화를 통한 개발 이익은 도심활성화, 관광자원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해 청년층의 활발한 창업 및 문화콘텐츠 생산·공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를 도모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착수 보고와 문화, 도시재생, 창업 관련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고, 지역 내 문화창업의 수요 및 창업지원 현황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창업지원의 가능여부에 기대를 모았다. 이 용역은 ‘순환 형 청년문화창업 특구’ 조성을 위한 △지역 내 창업 등 현황분석 및 국내·외 사례분석 △사업의 기본방향 및 콘셉트 도출(사업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전문가 의견 반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11월 말까지 13개 와이너리에서 영천와인투어를 실시한다. 특히 영천와인테마파크의 와인터널이 올해 새단장 되어 터널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으며,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어 당도 높고 맛있는 영천 포도를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연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이며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름방학, 휴가, 혹은 주말 동안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영천와인투어를 꼭 신청해 보자. 체험비 1인 15,000원으로 포도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원하는 경우 식사와 숙박도 가능해서 바쁜 도심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캠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와인투어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직접 수확한 포도로 와이너리에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13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내의1리 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재경향우회(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군위군 보건소,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벽화그리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실시했으며, 한국미술협회에서 아름다운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군위군 소보면 내의1리 마을은 현재 치매보듬마을로 조성 중에 있으며,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재경향우회 회원은 “고향마을을 방문하여 내 손으로 직접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 고향마을을 더욱 잘 가꾸어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향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은 23개 시·군지부 50여개의 마을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농업·농촌을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도·농 교류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
포항시와 3개 기관(KT,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단국대)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진방재 내진테이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정인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조무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장, 이상현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장이 참석하여 흥해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향후 내진테이블은 지진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지역의 장애인, 노약자, 저소득층, 다자녀 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40여 가구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지진방재 내진테이블은 지진발생 시 탁자 아래로 대피하면 건물이 무너져 덮쳐도 붕괴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장비로 이번에 처음으로 민간에 보급된다. 시는 수개월간 여러 기관과 협력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내진테이블을 제작하였으며, 지난 7월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의 성능검사를 통해 정식 인증을 받았다. 최근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아지고 지난 7월 21일 경북 상주에서도 규모3.9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건물 내의 긴급 대피공간과 사회적 약자에 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박상민&서영은과 함께하는 시민행복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과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 서영은이 꾸미는 힐링콘서트로 상반되는 매력의 두사람이 꾸미는 열정적인 무대가 일상의 스트레스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영천시민회관 홈페이지(http://ycac.yc.go.kr) 및 현장에서 가능하며 영천시민이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매진이 예상되니 서두를 것을 당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더운 8월에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시원한 공연장에서 추억 가득한 공연으로 행복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9월 21일에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니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민회관 홈페이지 또는 영천시민회관(☏054-330-6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대구-경산 간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3일부터 광역(무료) 환승 시범운행에 돌입해 광역 환승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시의회의장, 이춘우, 박영환 도의원 및 시의회의원 12명, DGB대구은행, 영천교통 관계자는 광역 환승을 알리는 제막행사 후 대구노선 555번 버스에 탑승, 금호에서 대구버스 808번에 환승하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시는 본 사업을 위해 민선7기 시작부터 대구시를 직접 방문해 우리시 환승 필요성 및 각 지자체 상생발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었으며, 경산시와도 적극적인 교류확대를 추진해 대구와 경북이 서로 상생하고 경제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역 환승 시행에 따라 일 800명, 연간 30만명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환승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직장인, 학생 등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광역 환승시행에 따라 버스 요금의 단일화를 추진해 버스요금을 대구 경산시와 동일하게 조정했다. 이로서 그간에 구간요금을 내고 이용하던 청통면, 신녕면 주민들은 추가요금 부담 없이 버스를 이용할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