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본격 운영된다. 신라문화원이 주최하는 신라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체험형 힐링 관광상품이다. 올해는 그간 진행된 행사와는 달리 달빛기행에 앞서 13시 30분부터 무열왕릉과 서악동고분군, 불국사를 방문해 문화재 답사는 물론 음악회 감상과 사물소리명상 등을 추가하는 특별 이벤트도 5‧10월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17시 30부터 21시 까지 20명에서 40명까지 한 팀을 이뤄 운영된다. 월정교 안내부스에서 백등을 배부 받아 계림, 월성해자, 첨성대까지 달빛을 따라 별자리 스킨 프린팅,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트레킹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 버스킹과 전통주 부스 ‘달빛주막’, 선덕여왕과 요석공주와의 인증샷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지역 상인과의 협업해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별품달 플리마켓’을 비롯해 트레킹이 끝난 후 지역 예술인들의 국악, 무용, 클래식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월정교 달빛콘서트’ 공연도 열린다.
경주시가 보건행정 분야에서 상급 기관표창을 수상해 '명품 행정'을 과시했다. 경주시보건소가 제12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예방접종 사업 수행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로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영유아 완전접종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 등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경주시는 그간 예방접종 홍보와 미접종자 맞춤형 집중관리 등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꾸준히 점검하고, 부진한 분야에 대해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예방접종의 적기 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방접종 관리로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지자체 25곳이 2025년 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경주시는 9일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도시 경남 합천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밝히고 반드시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문화, 그리고 눈부신 발전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시·군·구 25곳이 세계유산의 공통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사람과 문화유산의 공존을 위해 2010년 창립된 협의체다. 이날 경주시를 대표해 참석한 김성학 부시장은 “세계유산이 집적된 도시에서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며, “APEC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다 함께 인식하고 지지를 선언해 준 한국세계유
영천시의회( 의장,하기태)는 8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 제·개정 4건과 ‘군부대유치 현황(실적) 및 추진계획’, ‘영천버스터미널 폐업 예정에 따른 추진계획’ 등 2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민들이 현재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 사항을 논의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철저한 준비와 꼼꼼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하기태 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3 경주문화예술 르네상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더 행복” 버스킹 공연이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안강읍 청사 야외 특설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지난달 29일 안강 장날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알찬 공연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예병원 안강읍장을 비롯한 이강희 정성룡 시의원이 우중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 사랑의 모습에 감동을 주었다. 가뭄 해소의 반가운 봄비는 이날 행사를 방해했지만, 많은 지역민 관람자들과 참여자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열정은 멈춰지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함께 안강태평풍물단을 시작으로 알비나 무용단의 밸리댄스 율동을 보여주었으며, 최지호 가수의 가요 공연이 이어졌다. 새로움을 더한 버스킹 공연, 맑은소리 예술단(단장 이만재)외 6명 팀의 통기타 공연은 맑은소리로 하모니카와 통기타 연주, 통기타의 가요 공연은 많은 호응으로 앵콜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어지는 K-팝 댄스 무대 안강 DM 댄스팀은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 일반인을 지도한 강난주 원장님의 빗속에서의 열정적인 지도 모습은 많은 관객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안강읍의 인구감
경주교도소(소장 최재우)는 2일 예장합동총회 교정선교위원회로부터 빵과 음료수 400세트를 기증받아, 수용자에게 지급하였다. 예장합동총회 교정선교위원회 정명식 목사는 “약소하지만 수용자들이 빵과 음료수를 먹고 조금이라도 힘을 내고 작은 사랑의 나눔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재우 경주교도소장은 “수용자에 대한 따뜻하고 뜻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부를 하여주신 정명식 목사와 교정선교위원회 위원들게 감사를 드리며 안정적인 수용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1918년 건립된 옛 경주역이 105년 만에 화려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2021년 12월 폐역이 된 옛 경주역 ‘경주문화관1918’의 외벽에 온백색의 LED조명기구 196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 3억 2000만원이 투입되며, 경관조명 설치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늦어도 오는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주문화관1918의 경관조명이 완료되면, 경주문화관1918의 가치를 높여 문화와 볼거리가 부족한 원도심의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옛 경주역이 경주의 옛 관문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근대건축물인 만큼, 화려한 조명보다는 절제된 조명으로 주변의 환경과 조화롭고 각각의 공간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하기로 기본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역사성과 원도심의 랜드마크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옛 경주역 외벽에는 월워셔 조명을, 지붕에는 투광조명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또 볼라드 조명과 수목 조명도 함께 설치해 어두웠던 옛 경주역 광장을 밝혀 야간 산책로의 역할도 부여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절제된 경관조명으로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가 나날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범세계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는 청년들이 있어 귀감이 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다. 175개국 7,500여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는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다방면의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한다. 30일 경주에서 ‘Green Earth’ 활동이 펼쳐졌다. 이 활동은 ASEZ WAO가 도심 거리와 공원을 정화하는 환경보호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필리핀, 페루, 멕시코, 호주, 우간다 등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오전 9시, ASEZ WAO 회원과 지인 등 22명이 경주 용강동 하천 주변 6km 구간을 깨끗이 정화했다. 작년 태풍으로 인해 밀려온 쓰레기가 상당했다. 청년들은 마스크, 담배꽁초, 휴지조각, 비닐, 캔, 일회용 포장용기 등 다양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거리를 쾌적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50리터 종량제봉투 20개 분량의 쓰레기를 모았다.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ASEZ WAO의 봉사를 반기며 쓰레기봉투 등
경주 나정항이 어촌문화, 관광휴양 등을 융‧복합한 미래형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2일 감포 나정항에서 주낙영 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2021년 수렴항, 올 4월 연동항 이후 세 번째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축하 퍼포먼스,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항·포구에 선착장, 방파제 등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변에 관광객을 유인하는 탐방로,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73억500만원 예산을 들여 △어항기반시설 정비 △활성화센터 및 다목적광장 등 특화사업 △바리스타 육성 및 지역협의체 운영의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간 나정항은 인근 어항에 비해 외곽‧계류시설을 비롯해 안전‧기능편익 시설 등이 부족해 어업활동에 있어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이에 시는 해안변에 테트라포드(TTP)를 추가 설치해 이안제 구간을 보강했으
경주시가 경부고속도로 건천IC(나들목)를 서경주IC로 명칭변경을 추진한다. 읍·면 단위의 지엽적인 명칭 대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경주의 이름을 딴 IC로 변경하기 위한 취지다.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의견 수렴공고를 지난 24일 게시했다. 15일 간의 수렴기간을 거친 후,경주시는 한국도로공사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명칭변경 심의위를 열어 가능여부를 심의한다. 변경안 확정되면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 예산은 경주시가 부담하고, 사업추진은 한국도로공사가 맡게 된다. 경주시는 IC명칭 변경으로 그간 경주IC에 집중됐던 통행량이 서경주IC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천IC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49.5㎞ 지점에 위치한 나들목으로 인근 경주IC로 몰리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1993년 12월 27일 개통한 진출입로다. ‘서경주IC’로 명칭변경이 완료되면, 30년 만의 명칭 변경인 셈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그간 건천IC가 서경주의 관문이라는 것을 몰랐던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보다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0일 경주시 ‘안전보안관’ 위촉식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안관 위촉식에서 ‘안전보안관’ 44명을 대상으로 안전지킴이 활동 중 불시에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내·외과적 응급처치 방법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내·외과적 응급처치 방법 교육 등이다. 안전보안관은 ‘안전신문고’ 앱으로 일상 위험요소 신고와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지역 축제 등에서 안전관리요원 활동 등을 수행한다. 한창완 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안전보안관들이 특히 배워야 하는 안전교육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경주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23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주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타기 좋은 4월과 두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이 만나는 주간에 개최되며, 지난 2010년 6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기간 동안 어린이와 시민 등 1500여명이 각 프로그램 별로 참여해 생활 속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함께 타고 마음껏 즐겼다. 행사는 21일 오전 식전공연, 안전발대식 등의 기념식과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이틀 간 △자전거 산업전 △두 바퀴로 누비는 경주(역사탐방) △그림그리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야외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 8명에게 안전모를 전달하며 타실라 자전거를 탑승해 행사 슬로건 표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내빈, 동호인, 시민 등이 참여해 30분 간 황성공원 입구~계림중 사거리~축구공원 삼거리~황성공원 코스로 한 바
경주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560억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 1270억원, 특별회계 290억원이다. 이에 경주시의 올해 본예산은 1조 8450억원에 추경예산을 합한 2조 10억원이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지방교부세 350억원, 조정교부금 124억원, 국도비보조금 167억원, 보전수입 516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제2금장교 건설 20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23억원 △신라왕경방 정비 12억원 △현곡 체육공원 조성 12억원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농산물 가공종합지원센터 건립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경주페이 할인 판매보전금 102억원 △황남 공영주차장조성 30억원 △안강시외버스정류장 조성 10억원 △감포읍 종합복지센터 건립 10억원 △워케이션빌리지 조성사업 20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7억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지원 22억원 △ 충효 야척~재동간 도시계획도로 10억 등을 확보했다. 또 재해·재
경주를 비롯한 포항‧울진‧영덕‧울릉 등 5개 시군 단체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한마음으로 뭉쳤다. 동해안 5개 시군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12일 울진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결의를 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 부시장을 비롯해 시군 민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협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협력사업 논의, 시군별 홍보사항, 공동 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왼쪽 김남일 포항부시장,김광열 영덕군수,주낙영 경주시장,손병복 울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가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 모습> 회의 중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비전‧목표와 경주개최 의미, 유치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주가 정상회의 개최도시 최적지임을 밝히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공동대응 건의사항으로는 APEC 경주 유치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
주낙영 경주시장이 첨단복합도서관·미술관 건립사업,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옛 경주역사 부지 매입 사업 등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10일 경주시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주 시장은 가장 먼저 첨단복합도서관·시립미술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말문을 뗐다. 첨단복합도서관 건립 사업은 2015년 기획재정부가 한수원 자사고 설립을 불허하면서 추진된 대안사업이다. 시는 한수원 자사고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780여 억원에 시·도비, 한수원 부담비용을 추가로 확보해 첨단복합도서관 조성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함께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립미술관은 연면적 2535㎡(766.8평)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립미술관 건립 예정지는 첨단복합도서관 건립부지와 동일한 황성공원 내 문화공원이다. 주낙영 시장은 “첨단복합도서관·미술관 건립사업은 경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 시장은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주낙영 시장은 “한수원 축구센터는 한수원이 경주시민과 약속한 경주종합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경주가 화랑유소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된 데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한 연계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캠핑인프라 활용방안, 시민밀착형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